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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양식집에서 먹던 음식들이 그리워요.
함박스테이크위에 계란후라이 올려주던것도 너무 맛있었고 옆에 같이 나오던 당근(그거 어떻게 만드는건지 아직도 궁금)도 맛있었고
비프스테이크도 넘 맛있었고....(돈까스는 많은데 비프 스테이크는 잘없는것같아요)
오뚜기스프맛나는 스프도 맛있었고 샐러드도 ㅎㅎ
"밥으로하시겠습니까 빵으로 하시겠습니까"물어보던 차려입은 웨이터분도....
어릴땐 경양식집 가는거 넘넘 좋았는뎅
얼마전에 안그래도 먹고싶은 마음에 검색해보니 신림동에 있더라구요.
멀어서 못갔는데 가고싶네요^^
1. 생각나요
'10.8.4 11:21 PM (122.36.xxx.41)2. 튜나멜트
'10.8.4 11:21 PM (123.254.xxx.123)저도 일식 돈까스 말고 경양식집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어요.
3. 맞아요^^
'10.8.4 11:23 PM (175.112.xxx.194)저는 햄버그스테이크(라고 쓰고 함박 이라고 읽어요~ㅋㅋ)에 노란 슬라이스 치즈 잘라서 크로스로 얹어주는거...아웅 먹고 싶네요.^^ 저 42이예용~
4. 생각나요
'10.8.4 11:28 PM (122.36.xxx.41)맞아요~ 원래는 햄버그스테이큰데 경양식집가면 꼭 함박스테이크라 써있었던 ㅎㅎㅎㅎ
5. ㅋ
'10.8.4 11:28 PM (121.130.xxx.42)밥으로 하시겠습니까 빵으로 하시겠습니까 라고 묻는 곳 별로 못봤어요.
라이스로 하시겠습니까 빵으로 하시겠습니까 라고 물어서 우리끼리 빵 터졌지요 ㅋㅋ6. 쌍용아줌마
'10.8.4 11:32 PM (118.223.xxx.70)충무로 4가에 있던 `숲속의 빈터`도 경양식 집이었는데.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그리고 술안주로 주로 시키던 멕시칸 샐러드도 맛있었지요.
젊었던 그 시절이 이밤 눈물나게 그립네요.7. ㅋㅋ 하나더
'10.8.4 11:42 PM (175.112.xxx.194)시커먼 거북이나 또 그 무쉰 모냥이지? 그런 철판에 기름기 좔좔 막 지글지글 거리면서 들고 오쟎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침이 쥘주리 흐르네요.ㅋㅋ 글고 윗님~ 멕시카 샐러드 노~~
전문용어로 멕사 (ㅋ 멕시칸 사라다 쟎아요~^^)8. 생각나요
'10.8.4 11:43 PM (122.36.xxx.41)맞아요. 지글지글하면서 나와요 ㅎㅎ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라는 느끼한 웨이터님의 멘트 ㅎㅎㅎㅎㅎ 그리고 멕시칸 사라다 맞아요. 샐러드말고 사라다...햄버거스테이크가 아닌 함박스테이크
ㅋㅋㅋㅋㅋㅋㅋ9. 악
'10.8.4 11:44 PM (211.54.xxx.179)숲속의 빈터,,거기 dj김세민이라고 ㅎㅎㅎ
그리고 그 빵은 꼭 잼을 곁들여서,,,,따뜻하게,가 포인트지요,,,10. 호호~
'10.8.4 11:51 PM (125.142.xxx.233)어린 시절(?)이 문득 생각납니다^^
정말 가끔은 옛날이 그리워요..11. ㅎㅎ
'10.8.4 11:54 PM (118.216.xxx.172)스프는 바깥방향으로 떠야하는거 아시죠?? ㅋㅋㅋ
12. 생각나요
'10.8.4 11:57 PM (122.36.xxx.41)ㅎㅎ님
우리 엄마가 그러셨었는데 바깥쪽으로 떠먹어라...왜 꼭 그래야만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ㅎ13. 쌍용아줌마
'10.8.4 11:58 PM (118.223.xxx.70)ㅋㅋㅋ 맞아요, 멕시칸 사라다 ^^;
당시엔 귀했던 햄조각 골라 먹으며 참 좋은 음식이라 생각했었죠.
남친이 돈 좀 있는 날 마주앙을 시키면서 같이 시켰던 추억의 멕시칸 사라다.14. ㅎㅎ
'10.8.5 12:00 AM (118.216.xxx.172)전 지금은 그냥 밥먹는 방향으로 스프먹는데 그땐 친구들끼리 가면 항상 이야기했었죠
스프는 바깥으로 먹엉한다고..
진짜 그땐 그래서 다 같이 약속이나 한듯 우아하게^^ 바깥으로 떠먹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넘 재미있네요15. .
'10.8.5 12:17 AM (203.82.xxx.94)숲속의 빈터는 전국 체인점인가요?
부산 남포동에도 있었는데...16. ㅎㅎㅎ
'10.8.5 12:19 AM (121.182.xxx.91)중학교 가정교과서 앞면에 양식 먹는 법 나오잖아요.
거기에서도 반드시 스프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조금 남으면 접시를 기울여서...라고 되어 있었어요.
그거 진지하게 학습하고 실습했죠 ㅎㅎ
예전 경양식집은 조명도 어둑하고 칸막이 있는 곳도 많았는데
저 거기서 처음 함박 먹고 남친이랑 손 잡았다지요 ㅎㅎㅎ17. 아항~
'10.8.5 12:52 AM (58.141.xxx.63)오늘 추억의 여행 많이 다니네욤ㅋ
예전에 강남 두산빌딩 지하에 큰 호프집이 있었지요(80년대 중후반?)
거기 안주중.. (지금 생각하면 웃김) 오이피클이라고 있었네욤
오이피클 몇조각(스틱으로.거기서 직접 담그는)과 양배추에 마요케첩 뿌려나온~
우린 단골이라고 후라이드 포테이토 몇조각 더 얹어 주셨다능
거기서 즉석 만남으로 두산 직원과 결혼해 지금까정 잘 살고 있는 칭구도 있답니당ㅋ
한동안 강남일대에도(힐탑호텔 나이트에도ㅋ) 그 안주 있었는데..
지금은 오이피클 안주로 파는데 없쥬?
젊은 칭구덜은 한참 웃겠당ㅋㅋ
걸 돈주고 먹엉?하고.. 아~ 옌날이여~~~18. ㅡ
'10.8.5 1:04 AM (122.36.xxx.41)19. 충무로4가
'10.8.5 1:07 AM (58.141.xxx.63)였는지는 모르겠고
암튼 거기 숲속의 빈터 저희도 잘갔는뎅..
함박스테이크 잘 시켜머꾸~
혹쉬 옆테이블에 있던 아리따운 여인?
반갑슴당^^ㅋㅋ20. .
'10.8.5 10:52 AM (99.226.xxx.161)의대다니던 옛날 제 남친은요..
꼭 돈까스를 시키면서.. 포크커틀릿 달라고 주문;;;했어요..
진짜 짜증나게.... 너 지금도 잘난척 하면서 사니??ㅋㅋ21. ㅎㅎ
'10.8.5 5:56 PM (218.237.xxx.251)강남 두산 지하 오비프라자.... 인거 같은데요..
저도 몇번 갔었어요... ㅎㅎ
맥주값이 좀 저렴했던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