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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한명이 좋은것같아요

g 조회수 : 9,485
작성일 : 2010-08-04 22:51:40
둘 낳고 키우는거 힘들어도 보고있으면 흐뭇하고 뿌듯한건 부모만족인듯..
둘이라 안외롭다는데 대부분 첫째들은 애정결핍있다죠

동생이랑 있어서 안외롭다구요?
엄마사랑 안채워지면 100명한테 사랑받아도 외로운법이예요
IP : 119.212.xxx.133
1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8.4 10:53 PM (114.200.xxx.239)

    저도 그래요.
    우리애도 혼자가 좋다고 하고(초등 저학년인데도....이미 세상을 다 알았어요 ㅋㅋ)
    심심하다고 하지만, 형제는 싫데요. 다른 친구들 보고, 세상 돌아가는것 보니..

  • 2. .
    '10.8.4 10:53 PM (125.177.xxx.137)

    그건 님 생각이구요

  • 3. ...
    '10.8.4 11:11 PM (122.32.xxx.54)

    분란의글이라는거 뻔히 아시면서 일부러올리신거죠???
    하나있으신분들은 둘있는집을부러워하면서도 하나라서 좋다고 말하고다니지요
    둘있는집은 하나있는집이 부러우면서도 둘이라서 의지할수있어 좋다고 말하고다니고요
    정답은 내마음속깊숙히 있답니다
    참고로 애가 둘은 저는 매일맘이 바뀐답니다..
    둘이 지지리도 싸우고 학원비를 둘을 쪼개서 보내느라 머리아플때는 왜 둘을낳았을까후회하다가도 둘이 침대에서 뒹굴다 잠들고 서로가 먹을꺼 챙겨주면고 외출했을때 오빠가 동생챙기는모습보면 아..이래서 핏줄이구나 하나였으면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하고요...
    이런글 일부러 올리지마시구요..혼자 생각만하세요...

  • 4. 전..
    '10.8.4 11:14 PM (122.36.xxx.95)

    나중에 컸을때 남남이 될지 의지가 될지도 모르면서 공들여 키우기보단...
    그냥 하나 키우며 제 인생 즐기며 살. 고. 싶. 어. 요.

  • 5. 배고프신가?
    '10.8.4 11:20 PM (175.112.xxx.194)

    일기는 일기장에 쓰세요~

  • 6. 글쎄요..
    '10.8.4 11:23 PM (110.132.xxx.131)

    사람마다 생각이 다 틀리지만 전 둘이라서 좋았다고 생각해요..아들 둘이 서로 사이도 너무 좋고, 엄마보다 형, 동생이 더 좋다고 하니 섭섭하기도 하지만 뿌듯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전 셋있는집은 부럽지만 하나 있는집은 부럽지 않아요..

  • 7. ..
    '10.8.4 11:23 PM (58.141.xxx.183)

    저도 한명만 키우는데 너무 좋아요

  • 8. 저는요
    '10.8.4 11:30 PM (71.235.xxx.250)

    저는 첫째. 남동생 하나 있는데 전 얘가 너무 좋아요. 어릴 때부터 남매지간인데도 사이가 유난히 좋았죠.
    나를 유쾌하게 웃겨주는 세상의 유일한 사람이예요. 남편과 코드가 다르게 절 기쁘게 해 줍니다.동생 없었으면 이렇게 기쁘게 살지 못했을거예요.
    결혼 후엔 남편이랑 셋이 너무나 잘 놉니다.
    전 힘들어도 꼭 애 둘은 낳으려구요.

  • 9. ........
    '10.8.4 11:31 PM (210.222.xxx.130)

    대놓고 둘 있는 가정의 큰애들이 대부분 애정결핍 있다고 말하면
    자녀 둘 둔 사람은 기분 나쁘지 않겠어요?
    하나라서 편하겠네, 둘째는 언제 낳을거냐, 애가 외롭겠다
    그런 오지랖 떠는 거랑 뭐가 달라요?
    다들 각자 가정에서 알아서 할일이지 하나가 좋네, 둘이 좋네, 셋이 좋네
    이런 글 올리지 맙시다.안 그래도 더운데.

  • 10.
    '10.8.4 11:31 PM (122.36.xxx.41)

    형제 없는 아이들은 티가 나던데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지도 모르겠지만...

    형제들끼리 나눠도 보고 양보도 하고 서로 차지하려 싸워도 보고...그렇게 큰 아이들과는 다른듯.

    외롭고 말고를 떠나서...(인간은 원래 외로운 법이니..) 남을 배려하는맘이나 양보하는건 아무래도 외동과는 다른것같다는게 저의 생각이예요..

    어떤 같은 상황일때 외동은 생각하는게 좀 다른듯해요. 자기 중심적이랄까...

    뭐 사람마다 다를테니 케바케겠지만요...

  • 11. ...
    '10.8.4 11:32 PM (69.126.xxx.138)

    저는 첫째인데 닦히 첫째라서 애정결핍이 되지는 않은듯 하네요 ^^ 첫째는 첫째대로 둘째는 둘째대로 받는 사랑의 종류가 좀 틀린것 같아요, 첫째는 물고 빨고 하는 사랑이 아니라 듬직해하고 밀어주는 둘째는 어리다고 물고 빨고 하지만 믿음직해하지 못하는... 저는 세남매로 자라난 친구집도 좋아보이던데요. 부모님이 어떤분이시냐에 따른것 아닐까요.

  • 12. 원글
    '10.8.4 11:34 PM (119.212.xxx.133)

    저는 순전히 자녀입장에서 쓴글인데요
    이상하게 제 주위에 전부 첫째예요
    저혼자 생각이 아니구요..
    왜 발끈하시나요?
    제 부모님도 인정하셨어요
    어쩌다 동생없을때 저한테 대하는 태도부터 달라지게 된다구요 ㅎ

  • 13. ...
    '10.8.4 11:36 PM (121.136.xxx.52)

    그렇죠.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보신게 아니니까...

  • 14. 오히려
    '10.8.4 11:37 PM (114.203.xxx.40)

    제 생각은 오히려 형제 있는 애들이 외동인 아이처럼 저절로 얻어지는게 없으니 항상 치열하게 자기 몫 찾을려고 악착같고 양보는 더 안하는 것 같아요. 특히 기질적으로 둘째들 욕심 대단한 경우 많죠.
    심지어는 부모 사랑까지 경쟁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외동 아이들은 오히려 순한 경우도 많아요. 이게 문제라면 문제죠.

  • 15. ..
    '10.8.4 11:37 PM (125.135.xxx.75)

    양쪽 부모님 다 아직 살아계신가요? 두분중 한분이 돌아가셨나요. 아마 두분중 한분이라도 돌아가셨음에도 이런 생각이시라면 할말 없지만 아니시라면 부모님중 누군가 돌아가봐보세요.
    원글님과 부모님이 함께했떤 그 세월을 그리워하고 생각하며 대화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는지 말이에요. 그 그리움을 가슴속에만 품고 사는것과 밉건 어째껀 그 시절을 함께 했떤 누군가가 있따는 막연한 생각 차이가 컸어요. 몰라요 더 커봐야 알겠지만 대학때까지만해도 외동이여서 훨씬 좋았따는 제 친구와 알고지내는 외동 친구들이 결혼하고 나서 하나둘씩 자기넨 외동을 낳지 않겠다는 친구들이 많아져요. 대신 둘, 셋이서 자라온 아이들은 반대로 외동을 주로 낳는 아이들이 많구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하나에 올인해서 주는 사랑도 좋지만 그 사랑을 뺏겨보고 실패해보고 상처받아보는것도 좋은경험이라 생각되요. 인생과 사랑의 주인공은 꼭 나만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 16. ,,
    '10.8.4 11:39 PM (59.19.xxx.224)

    아파보니 능력만 돼면 자식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능

  • 17. 우리 큰딸도
    '10.8.4 11:41 PM (180.71.xxx.223)

    물론 싸우고 사이 나쁠때도 있지만 연년생 여동생이 있는데
    동생없음 안된다던데요.
    싸우며 정든다더니 연년생이라 양보도 잘 안하려고 하지만
    동생은 꼭 필요하대요.^^

  • 18. 아 맞어요
    '10.8.4 11:42 PM (125.135.xxx.75)

    윗님 저희 아버지도 그런말씀하셨네요. 생전 자식 걱정만 하시던 분인데 돌아가시기 전에 병원에 장기 입원하셧는데 처음으로 그런말씀 하셨엇어요. 아프니까 자식이 많은게 좋구나,,
    이자식 저 자식 오는 시간도 다르고 오는 떄도 다르니까 우리집은 3형제 한번씩만 왔따가도 일주일에 반은 자식이 왓다 가는거니 같은 입원하신 분들이 우리 아버지를 제일 부러워 하셨었죠..

  • 19. ㅎㅎ
    '10.8.4 11:44 PM (218.39.xxx.104)

    글쎄 전 첫째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동생이 귀여우셨을텐데 전혀 내색을 안하셔서 난 내가 최곤줄 알고 자랐네요. 지금도 애정결핍 같은거 전혀 없어요.
    애는 둘인데 동성이라 좋아요. 하나면 좋았겠다 싶을때 물론 있고 셋이면 좋겠다 싶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전 둘이 가장 좋은거 같아 그냥 자기만족하며 살아요.
    다 자기 생각과 환경이 다른건데 하나가 제일좋다고 주장하는건 우습네요.
    제 주변에 외동이 엄마는 애기도 아닌 초등 아이 일일이 같이 상대하며 놀아주기 너무 힘들다 하소연 하던데요.

  • 20. -
    '10.8.4 11:47 PM (218.55.xxx.101)

    요즘 왜이리 자기가 젤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이 많은가요...

  • 21. 애둘 맘
    '10.8.4 11:50 PM (119.200.xxx.27)

    정말 정답이 없는듯하지만,,
    저두 정말 고민끝에 늦둥이 겨우 생겨서 낳았구요..
    (자게에도 글올렸었어요..하나가 좋냐,둘이 좋냐..ㅎㅎ)
    큰애가 딸이라 정말 편하게 잘 ^^살다가..애가 클수록...필요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둘째...2년을 고생하다 마음 접으니 와주더라구요^^
    네...늦둥이라 힘들고 자꾸 하나키울때가 생각나고 혼자 키운집이 부럽기까지도 하곤 하지만,
    뭐랄까...힘이 되어주네요.
    혼자만큼은 못 키울지라도,그 이상 좋은 무언가가 있는듯한..
    저두 키우는 입장이라 단정은 못짓지만,
    친구들..보면,어릴때 풍족하게 살지못했어도
    지금 언니들 많아 열살차이 이상 나는경우도 넘 좋게 잘 지내더라구요
    물론 안좋은 경우도 있지만,서로 의지가 되고 핏줄은 다르더라구요,
    장단점이 왜 없겠어요.

  • 22. 글쎄요.
    '10.8.4 11:53 PM (58.227.xxx.121)

    저희는 4남매인데 솔직히 어렸을땐 형제가 너무 많아서 싫었어요.
    그게.. 우리 어릴땐 둘만낳아 잘 기르자인 분위기라 아이 넷인집이 별로 없고
    아이들끼리 셋이면 미개인 넷이면 야만인이라고 했던가.. 뭐 그런 말도 하고.. 그런 분위기라
    어디가서 형제가 넷이라고하면 좀 창피했었죠.
    게다가 차 탈때 한차에 다 타기에 불편한것도 있구요.
    그런데 막상 성인이 되어 보니 넷도 결코 많은게 아니던데요.
    다들 바쁘고 형제중 하나는 외국 살고 해서 넷이 다 보는건 몇년에 한번씩 정도..
    형제 자매들 정신적으로 서로 많이 의지가 되는데 그나마 넷이니까 덜 외롭다고 생각할 정도예요.
    부모님 보살피는것도 넷이니까 서로 분담이 되구요.
    남편도 역시 형제가 넷인데, 넷이니까 서로 분담이 되서 부모님 편찮으실때도 덜 부담스럽고
    좀 뜸하게 찾아뵈도 다른 형제가 또 중간중간 찾아뵈니 부모님 외로우실 걱정 덜해도 되구요.
    나이 먹을수록 형제 많아 다행이고 덜 외롭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부모님들 연세 드실수록 친정 부모님께 제가 유일한 자식이었거나 시부모님께 제가 유일한 며느리였다면
    생각만해도 너무너무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첫째인데 애정결핍이라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었어요.
    오히려 첫째라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자랐다고 생각했어요. 어렸을때부터 나이 마흔 넘은 지금까지도요.
    둘째를 더 예뻐하는 분이 많다는건 82쿡 와서 알았을 정도예요.
    위에 다른 님들 말씀처럼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것을
    원글님 경우를 너무 일반화 시키지는 마세요.

  • 23. 본인
    '10.8.4 11:58 PM (122.43.xxx.192)

    생각일 뿐이잖아요.
    전 자매인데 동생있는게 너무 좋습니다.
    자기 생각을 일반화하시는 분들 솔직히 싫어요.
    그냥 자기 생각일 뿐인데 자기한테 맞다고 그게 정답인양 --;

  • 24. ...
    '10.8.4 11:59 PM (121.136.xxx.232)

    원글님 생각이 전혀 터무니없지 않은게
    주변에 큰애들은 대부분 엄마 사랑에 목말라 합니다.
    외롭지 말라고 동생 낳아줬는데 오히려 더 외로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거 같애요.

    밖에 나온 동네 엄마들이 집에서 걸려오는 전화 받을 때
    누구랑 통화하는지 말투 들으면 금방 알아요.
    무뚝뚝하면서 짜증내는 말투는 큰애와 통화하는 거고
    상냥하게 웃으면서 말하는 통화는 작은 애랑 통화하는 거더군요.

    왜 저럴까 했는데 저도 그렇게 통화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물론 동생이랑 너무나도 즐겁게 생활하는 아이지만
    동생이 있다고 해서 100프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거지요.
    혼자라고 해서 100프로 나쁜 게 아니듯이요

  • 25. ..
    '10.8.5 12:07 AM (115.143.xxx.148)

    저는 많은게 좋던데.
    언니도 있고 동생도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외동이 안되봐서 모르겠지만
    부모님 연세드시니 더 의지할수있는 형제가 있어서 좋으네요.
    저는 능력만있음 셋정도 낳고 싶어요.
    외동은..그냥..그냥 전 별로더라고요.

  • 26. 한명만
    '10.8.5 12:10 AM (119.149.xxx.3)

    한명만 낳고 사세요 ㅎㅎ

    뭘 다른사람에게 가르치시려고...

    본인은 혼자셨었나요?

    혼자였던 친구들 자식많이낳겠다고 하는걸 제가 말리고 있는데요...

  • 27. 한국말
    '10.8.5 12:15 AM (118.222.xxx.229)

    저는 자녀가 한 명인 게 좋아요.
    이렇게 쓰셨으면 좋았을 걸...대부분의 분란글은 글쓰기 테크닉의 부족에서 오는 듯해요.

  • 28. 하나도 좋기는 하죠
    '10.8.5 12:19 AM (119.66.xxx.70)

    딸하나 키우고있는 아빠예요.

    피임을 오래하는바람에 둘째가 안생겨서 할수없이 하나 키우고있습니다

    다행히 너무 이쁘게 크고있어서 다행인데요,

    가끔씩 딸/아들 구별없이 동생하나만 낳았으면 할때가 있습니다.

    딸아이가 너무 이쁘게 보일때면 더 그런생각이 드네요.

    평생 의지할수있는 그런사람 하나 더 만들어주고 싶어요.....

  • 29. 딸아 미안
    '10.8.5 12:26 AM (124.54.xxx.122)

    저희도 애가 둘인데요.지금 큰 애가 캠프에 가 있고 둘째가 어린이집 방학이라 저랑 둘이서만 몇 일을 지냈어요.....확실히 둘보다는 하나가 키우기는 편하고 좋네요...더 귀여워 해주고 소중한것도 알겠구요.그치만 하나보단 둘이 좋아요...이 뭥미..ㅎㅎ

  • 30.
    '10.8.5 1:06 AM (221.160.xxx.240)

    그래서 저도 하나만 낳았어요.
    자식 외롭게 안만들려고 둘셋을 낳을 수는 없잖아요.
    울 가족 셋이 여행다니며 여유있게 살래요.

    이눔 자식도 크면 자기짝 만나서 가족 꾸리면,,엄마품 떠날테고~
    저는 연금 받으면서 남편이랑 알콩달콩 살래요,

  • 31. ㅠ ㅠ
    '10.8.5 1:42 AM (180.71.xxx.145)

    저도 사남매 중 첫째인데 애정결핍증 심해요. 제가 그랬던 탓인지 주위 아이들 보면 애정결핍증인 첫째 금방 찾아내겠더라구요. 엄마들의 핸드폰 통화로 첫애랑 둘째아이랑 구분할 수 있다는 이야기.....제게는 정말 가슴 아프게 들려요. 형제들이 많아서 딱히 의지가 되고 그런 것도 없구요.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 선생님 친구가 많아서 들은 이야기인데 요즘은 외동아이가 더 넉넉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졌다고 하더군요. 엄마들이 외동이라는 손가락질 받게 하기 싫어서 정말 정성들여 키운다구요. 형제가 있는 아이들은 가족 - 특히 형제끼리는 양보하고 합심하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타인들 속에서는 이기심들이 대단하다 그러더군요. 어째든 저 같은 경우는 그랬구요, 형제가 있는 아이이건 외동이건 좋은 가정에서 따뜻한 사랑, 올바른 교육 받고 자란다면 문제 없을 거에요.^^

  • 32. 장단점이있죠
    '10.8.5 2:21 AM (220.90.xxx.223)

    외동이나 형제 많은 거나 완벽하게 좋을 수만 있나요.
    근데 형제 많은 경우는 확실히 부모가 아주 잘 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애정결핍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아무래도 더 있겠죠.
    부모도 자식에 대한 애정이 균등하게 가지긴 힘드나봐요. 머리로는 노력하지만 가슴으로는 분명 더 예쁜 아이가 있다고 하잖아요.
    외동이든 형제가 많든 정말 부모 역할이 커요. 외동이라도 부모가 강하고 독립적으로 잘 성장시키면 알아서 똑부러지게 잘 하기도 하고, 형제가 많은 거 잘 조율해서 키우면 서로 우애있게 의지도 할테고요.

  • 33. 열폭
    '10.8.5 3:56 AM (121.141.xxx.231)

    이런 글 자체가 외동아이 키우는님 열폭인거 아시죠?? -_-
    둘이나 셋 자녀 부모는 힘들어도 가만있는데
    꼭 외동아이 키우는 사람들이 지레 아쉬워서 열폭..
    둘이상이면 힘들어서 불쌍.. 이런 식이던데
    현실을 직시하세요.. 다들 웃습니다.

  • 34.
    '10.8.5 3:58 AM (119.64.xxx.38)

    이상하게 외동인애들이 다들 좀 자기위주의 성격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서인지..
    역시 애는 둘이상은 되야 되나부다 생각이 들던데요.. 물론 사람마다의 차이가 있긴하겠지만..
    아무래도 혼자 자라고 부모가 자기위주로 해주다보니 그런성향은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

  • 35. ...
    '10.8.5 6:18 AM (220.120.xxx.54)

    다른건 몰라도 엄마 사랑 못받은면 형제 있어도 외롭다는건 맞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형제자매 10명씩 있는 집도 여럿 있는데 부모한테 편애받으며 자랐을 경우, 나이가 오십이 되건 육십이 되건 계속 애정에 목말라 하더라구요..

  • 36. .
    '10.8.5 8:20 AM (218.144.xxx.47)

    첫째가 애정결핍이라는 건 진짜 어이없는 얘기네요.
    솔직히 경제적 형편 되는 사람들 애 셋, 넷 낳고 화목하게 사는 거 부러워보이던데요.

  • 37. 어이없다뇨?
    '10.8.5 8:35 AM (65.92.xxx.81)

    둘째아이낳고나서 큰애가 미워졌다는 얘기 82에 수도없이 올라오잖아요?
    그 큰아이들이 자라서 다 어떻게 되겠어요?
    전혀 어이없고 이해안갈 이야기 아니라고 봐요

  • 38. 원글님
    '10.8.5 8:45 AM (203.142.xxx.230)

    말씀에 정도이상으로 발끈하는분들은 스스로 찔려서 그러시나요?
    저 직장다니는데 같은 사무실 동료 여직원들 중에 아이 둘이상 있는분들은 다들 자기가 이뻐라하는 아이가 따로 있습니다. 물론 원칙적으로는 다 똑같다고 말은 하나 얘기하다보면 정이 더 가는 애가 있다고 합니다(대부분은 막내구요. 가끔 큰애도 있죠)

    그리고 친한 친구들중에서도 이쁜 아이가 따로 있던데요. 하다못해 쌍둥이 엄마는 쌍둥이중에 더 자기를 닮은 아이를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행동을 차별대우 심하게 하거나, 이런건 사람마다 다 틀리죠. 오히려 둘째가 더 이쁜데 그게 티날까봐 큰애를 더 이쁘게 한다는 직원도 봤습니다. 둘째가 맨날 울며 잔다고. 근데 사실 큰애보다 둘째가 더 이쁘다고.

  • 39. 제가외동
    '10.8.5 8:49 AM (114.202.xxx.120) - 삭제된댓글

    제가 외동으로 자랐어요 제나이에38 드문일이죠....각자 나름이겠지만 전 어른이 된지금이 더 많이 외롭네요 어렸을때도 항상 그랬고.....다행히 남편이 다정다감한 성격이긴한데 그래도 친정쪽 집안일있을때는 혼자서 버겁네요 전 언니있는 분들이 젤 부러움~님 형편이 하나 키울 형편이면 경제적으로나 심적을로나.하나 낳아 키우세요 자기 생각이 진리인량 얘기하지마시고!

  • 40. 대부분
    '10.8.5 9:04 AM (114.203.xxx.40)

    본인들도 형제 자매 있으신 분들일텐데, 자라면서 부모님이 공평하게 똑같이 사랑한다고 느끼셨나요?
    작은 애한테는 예뻐하기는 제일 예뻐하고 또한 너그럽기까지 하고(이게 큰 애들한테는 상처고)
    그리고 막상 공부든 뭐든 경제력으로 밀어주는 건 큰 애들한테 가장 정성을 쏟죠.이게 작은애들한테는 상첩니다.
    애정결핍얘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가는데요. 하지만 막상 부모들은 자기행동을 모르고 있는거죠.
    .

  • 41. 음..
    '10.8.5 9:05 AM (59.6.xxx.11)

    원글님은 그러신가부죠..
    전 3명 낳을거예요.. 지금 둘째 임신중이구요.
    전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ㅎㅎ

  • 42. 아들 둘 마미..
    '10.8.5 9:16 AM (112.148.xxx.28)

    두엇 쯤 더 안 낳은거 무지 후회하는 중인데요.ㅋㅋ

  • 43. ..;
    '10.8.5 9:22 AM (121.170.xxx.178)

    제목에 한 단어가 빠졌네요. "저는"을 넣으셔야지요. ^^
    자녀는 한명이 좋은지 몰라도, 혼자만의 생각을 지나치게 보편화해서 말하는 방식은 그다지 좋은 화법이라고 볼 수 없지요.

  • 44. 긴머리무수리
    '10.8.5 9:27 AM (58.224.xxx.210)

    이런 말같지도 않은 글을 쓰시는 취지가 무엇인지..
    날도 더워 죽겠구만...

  • 45. 음...
    '10.8.5 9:29 AM (180.64.xxx.147)

    그래서 어쩌라고?

  • 46. ..
    '10.8.5 9:32 AM (203.226.xxx.240)

    저는 장녀이고..남동생이랑 둘인데..
    약간 차별도 받았었고, 아무래도 불이익(?)도 좀 있었지만.
    그래도 전 동생있는게 너무 좋습니다.
    부모님 건강 안좋으실때마다 같이 의논할 형제가 있다는게 정말 안심이구요.
    아마 동생도 제가 있어서 든든할거라 믿습니다.
    좋은일 슬픈일 같이 나눌 수 있어 좋은데요. ^^

  • 47. 저도 첫째
    '10.8.5 9:37 AM (123.192.xxx.143)

    그런데 애정결핍 모르겠어요.
    동생이 둘, 여동생 남동생 있는데 오히려 동생들보다 더 사랑많이 받고 큰것같아요.
    그리고 어릴때는 동생들한테 치이면서 크긴했는데 다 크고 결혼하고 애기낳고 하니까 동생들이 친구들보다 훨씬 가깝고 좋네요.
    특히 여동생은 서로 챙겨주기도 하고 매일 전화로 수다떨고...
    저도 딸 둘 낳았는데 제 딸들도 나중에 저랑 제동생같이 사이좋게 크면 좋겠어요. ^^

  • 48. ..
    '10.8.5 9:48 AM (211.47.xxx.99)

    이런 눈버리고 언짢아지는 글은 82에서 안봤으면 좋겠네요.
    논리도 근거도 없이 어쩌라고.

  • 49. 쌍둥맘
    '10.8.5 9:52 AM (203.112.xxx.129)

    전 그 애정결핍이 있다는 대부분의 첫째가 아닌가보네요.
    남동생 하나 있는데 서로 결혼했어도 사이좋고 얼마나 의지가 되는지 몰라요.

    그리고 지금 저 딸쌍둥이 키우고 있지만 둘 다 똑.같.이 예뻐요.
    얘는 이래서 예쁘고 쟤는 저래서 예쁘구요.
    본인생각을 일반화 시키는 저잘난 사람들.. 솔직히 별로예요.

  • 50. 셋맘
    '10.8.5 10:09 AM (58.120.xxx.243)

    애가 셋인데 솔직히..차별되고 제 딸도 애정결핍이긴 합니다.
    전 저 자신을 위해서....제 인생을 위해서..하나가 좋다고 생각해요.좀 넉넉히 살고 싶어요..맘적으로..경제력은 있어요.

    제발 외출시.셋 다 줄세워 델꼬 다니는거 힘들어요.
    그냥 하나만..

  • 51. 세상사
    '10.8.5 10:18 AM (222.234.xxx.27)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는 법이네요. 둘은 혼자보다 외롭지 않지만, 간혹 동생과의 갈등이나 님이 말하신 애정결핍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고, 혼자는 부모 사랑 독차지 하지만 살다보면 아이들 부모만 보고 크지 않거든요. 그나름의 외로움과 좀 이기적인 아이로 자랄 수있는 가능성이 있고, 뭐든 자기 가치관에 맞게 선택하는 거고, 그의 따른 최선이 있을 뿐이구요. 님으 정답이 다른 사람의 정답은 아니네요. 이런 생각은 맘속으로 하심이 좋을 듯.

  • 52. 님은
    '10.8.5 10:20 AM (222.234.xxx.27)

    자녀가 하나이신 듯. 주변에서 누가 아이 외로우니 자꾸 하나 더 낳으라고 오지랖 떠는 사람 있어 심히 심기가 불편하신 것 같으신데...

  • 53. 푸헐
    '10.8.5 10:34 AM (183.109.xxx.46)

    둘 낳고 그런소리하면 인정해주겠지만
    둘이상 안낳았으면 그냥 입 다물고 계세요

  • 54. 허허
    '10.8.5 10:36 AM (218.144.xxx.47)

    제가 첫째고 남편도 첫째인데....
    애정결핍이라고 생각해본 적 전혀 없는데요. ㅎㅎㅎ

    지금까지 30년 넘게 살면서 엄마, 아빠가 저 미워한다는 느낌 받아본 적도 없구요.
    첫째라고 혹은 둘째라고 뭐 더 해주시고, 덜 해주시고 그런것도 없었네요.
    애 둘인데 그렇게 차별하면서 키우는 사람이라면 하나라고 제대로 키울 수 있을까요?

  • 55. ...
    '10.8.5 10:44 AM (221.138.xxx.153)

    요즘 왜이리 자기가 젤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이 많은가요... 222

    본인이야 하나가 좋든, 둘이 좋든 누가 뭐라할거 못되지만
    본인 생각을 무조건 진리인양 얘기하진 마세요
    본인이 첫째라 사랑못받고 자라셨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제 주변엔 언니나 다른 형제 있어서 든든하다는 사람이 월등히 많네요
    남매일 경우에도 크면서 좀 데면데면해지는 경향이야 있지만
    그래도 명절, 부모님 생신, 기타 무슨무슨 조그만 일이 있어도
    조금이라도 상의할수 있고 의지할수 있어 좋다던데요 뭘..

    객과적으로 어떤 논리도 없이 그냥 본인 생각에 의거해서..
    그게 진리인양 말하는거 좀 웃겨요
    하다못해 ,여기 82에서 당장 설문조사만 해봐도
    하나가 낫다, 둘은 되는게 좋다 나눠서 설문하면..당장 후자가 이길거 같은데요? ㅋㅋ

  • 56. ....
    '10.8.5 10:49 AM (121.132.xxx.150)

    하나를 낳든 둘을 낳든 상관없지만
    외동아이가 양보 안한다는 것도 성급한 일반화죠.
    저희 아이 외동인데 자기 반에서 언제나 양보 가장 잘하고 친절한 아이로 꼽힙니다.
    외동이든 형제가 많든 천성적 기질과 부모의 성향에 의해 결정됩니다.

  • 57. ㅎㅎㅎ
    '10.8.5 10:50 AM (221.151.xxx.57)

    이궁...주위에서 둘째 압박이 심하신가봐용...
    그렇게 확실한 신념이 있으시면 그냥 밀고 나가시지 왜 여기서 화풀이...

  • 58. 저도..
    '10.8.5 10:51 AM (211.228.xxx.244)

    애가 셋인데, 외출할때 쭈욱 데리고 다니면 뿌듯하던데요..
    다들 한소리씩 합디다.. 애들 이쁘다고...
    애가 이쁜게 아니라 같이 손잡고 사이좋게 다니니 그 모습이 이쁜거겠지요..
    지금도 방학이라 셋이서 집안을 난장판 만들고 있지만, 후회는 없어요..

    저희 애들 한테 물어봤는데, 동생이 있고 누나가 있는게 더 좋다는데요?

  • 59. 오히려
    '10.8.5 10:52 AM (218.39.xxx.220)

    형제 많은게 좋은거 같지만 오히려 더 안좋은상황을 많이 봤어요
    여럿이다보면 책임감이 없어지고 다른형제에게 미루고 그런걸 많이 봐왔고
    오히려 딸하나 키운 우리이모는 딸집 바로 옆에서 딸보호 받아가며 아주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어요 딸이 자기 하나니 누구한테 미룰 형제도 없고 당연히 자기가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알콩 달콩 잘살아요
    딸이 셋이나 된 우리집은 아픈 엄마 서로 모시기 싫어서 눈치나 슬슬 보구.....

  • 60. ㅎㅎ
    '10.8.5 10:58 AM (211.46.xxx.253)

    하나 낳아서 키우는 거 넘 좋다는 분들은..
    둘 이상일 때 얼마나 좋은 걸 모르니까 하는 말씀이예요 ㅎㅎ
    자기가 겪어 보지 않았으니까 절대 모르는 거죠.
    마치 아이가 없을 때 부부 둘이 넘 편하고 좋을 때처럼요.
    아이 낳았을 때 얼마나 이쁘고 행복한지 모르잖아요.
    그거랑 같아요~~

  • 61.
    '10.8.5 11:01 AM (183.97.xxx.17)

    딸하나지만 만족합니다..
    하나라도 예의바르고 착하게 잘 키우고 있고여
    전 남동생 하나 있는데..남남처럼 살고 있어여
    형제 많다고 좋은건 아니라고 봐여..

  • 62. 그건네생각
    '10.8.5 11:12 AM (211.227.xxx.106)

    전 언니랑 둘인데 언니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데요~
    나중에 정말 엄마아빠 떠나시고 나면 언니밖에 없구나생각도 들고 언니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생각 들고 얼마나 좋은데요~
    마치 둘째 낳고 싶은데 상황이 안되는 사람이 하는 합리화 같아요

    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요 그걸 진리처럼 말씀하지 마세요~ 외동이어도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는애도 있고, 외동이라 싸가지로 크는 애도 있고, 형제많은 집에서 인간답게 크는 애도 있고, 형제많지만 그중 이기적으로 크는 애도 있어요~ 다 환경과 부모영향이지 그것을 마치 법칙이나 사실처럼 하지 좀 마세요~

    이런경우 저런경우 있잖아요. 제 경우는 언니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언니도 저한테 "엄마가 남동생 아니고 너 같은 여동생을 낳아줘서 좋다. 너가 없었음 어쩔 뻔 했냐." 라고 자주 말합니다. 언니랑 사이가 좋거든요.

  • 63. ==-==
    '10.8.5 11:13 AM (119.199.xxx.250)

    제 친구는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랑 원수같이 지냅니다.
    친구가 좀 예쁘고 동생은 평범한 경우
    제 아는 사람도 여동생이랑 당최 말이 안통한다고.
    그런데 제 형제들은 다들 사이가 좋습니다.
    이거야말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람팔자죠, 우애도.
    정말 나중에 마음 의지하며 살지 원수처럼 지낼지는.
    운명이라고 할 밖에.
    이런걸로 자게에 대판싸움나는거 좀 웃겨요...ㅎㅎ

  • 64. /
    '10.8.5 11:18 AM (175.118.xxx.16)

    각자 사정에 따라 생각이 다르겠지만,
    제가 볼 때는 자기자신이 형제자매들과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에
    대부분 외동이 좋다, 혹은 외동이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스스로 형제, 자매 다 필요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며 살아서 그런 게 아닐까...

    저도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지만 늘 미안한 마음이 들던걸요.
    이담에도 서로 의지하며 살 수 있는 형제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제가 오빠들에게 굉장히 많이 의지하고 힘을 얻으며 살다보니
    우리 아들한테도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아무리 친구가 가깝고 좋다해도 나이가 들고보니 핏줄만한 게 없더라는...^^;

  • 65. ...
    '10.8.5 11:19 AM (60.53.xxx.149)

    ..일기는 일기장에다 쓰세요.22222222222222

  • 66. m
    '10.8.5 11:22 AM (58.78.xxx.42)

    주위에 자녀 둘 낳고 하나 낳을껄하고 후회하시는님 있나요?..
    부모만족에 애정결핍 운운하는건 좀 아니라 봅니다

  • 67. ....
    '10.8.5 11:26 AM (58.232.xxx.241)

    분란의글이라는거 뻔히 아시면서 일부러올리신거죠???
    하나있으신분들은 둘있는집을부러워하면서도 하나라서 좋다고 말하고다니지요
    둘있는집은 하나있는집이 부러우면서도 둘이라서 의지할수있어 좋다고 말하고다니고요
    정답은 내마음속깊숙히 있답니다 22222222222222222

  • 68. 에궁
    '10.8.5 11:29 AM (180.69.xxx.25)

    어제는 어린이집 보내는 아니 아침안먹인다는 얘기갖고 그러더니 오늘은 외동이 얘긴가요?
    좁은 식견으로 성급한 일반화임을 좀 아셨으면.
    외동인 제 경험으로는, 외동, 전혀 권하고 싶지 않아요.
    부모의 사랑을 온전히 받는건, 외동이라도 유아기때가 다 아닌지.
    부모의 사랑을 평생 받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바란다면, 그건 성숙되지 못한 어른으로 자라는거 아닌지요. 외동이든, 형제자매가 많든 자기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69. 근데
    '10.8.5 11:31 AM (119.64.xxx.14)

    둘째 낳고 나니 첫째가 미워졌다.. 첫째한테 소홀해져서 미안하다는 그런 글들..
    여기 게시판에서도 정말 많이 올라오던데요?
    육아까페 같은데 가봐도 그런 고민 수도 없이 올라와요.
    실제로 그런 집에 많다는게 사실인 거죠
    물론 그런 문제 없이 잘 키우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리고 외동이면 티가 난다 어쩐다 하는 분들 있는데요. 그건 자녀가 하나든 셋넷이든 부모들 교육방식이나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거예요.
    솔직히 티나는 걸로 치면 자녀 셋인 집에 (요즘은 많진 않지만) 둘째들이 최고로 티나요 --; 위아래로 치여서 그런지. 정말 악착같이 자기꺼 챙기려고 하는 거 많이 봐서요.. (제가 본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 70. 사람마다 다르겠죵
    '10.8.5 11:32 AM (203.235.xxx.19)

    전 하나만 키우고 있는데 조금은 아쉬울때가 있네요.
    하지만 저나 제 남편 모두 형제있어서 좋다는 생각을 못해요
    자식이 많으면 부모에게나 좋지 형제에게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남편도 여동생 하나 있는데 결혼해서 살면서 시어머니랑 짝꿍맞춰서 맨날 나나 자기오빠 흉이나 보고 본인들 아쉬울

  • 71. 솔직한고백
    '10.8.5 11:34 AM (121.161.xxx.33)

    원글님 같은 외동맘 때문에
    나중에 저희 아이들이 결혼할 때
    배우자감으로 외동아이들은 사양하고 싶어요.
    저런 마음으로 외동아이를 키운 시어머니, 장모 밑에서
    내 아이가 엮이는 것이 싫으네요.

  • 72. ..
    '10.8.5 11:44 AM (220.121.xxx.237)

    혼자는 부모가 덜 힘든거 같아요.
    아무래도 경제적인 문제가 크겠죠. 거기에다 육아 부담도 배가 되구요.

    전 희생하는 마음으로 둘째 낳았어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나혼자만의 생각이지만욥..ㅎㅎ

    평소에는 가족에게 큰 소중함 못 느끼고 살지만 큰일 힘든일 닥쳤을때 세상에 혼자라는 마음보다 누군가 옆에 있는게 얼마나 좋은데요.(비록 사이좋지 않은 형제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 가능성 보다는 기댈 수 있는 형제가 되겠다는 가능성이 크게 잡구요.)

    저도 힘든상황에서는 내가 자식이 하나만 되었어도.....하지만..
    맨날 투닥거리는 형제도 잠시만 안보여도...형아는?? 동생은?? 찾는 형제들 보면 그래도 피가 섞여서 보고는 싶구나........하면서 잠시 둘이라 다행이다 생각 들어요..

    둘은 힘들지만 둘째 녀석은....너무 이쁜걸요.

  • 73. 흠..
    '10.8.5 11:53 AM (203.249.xxx.21)

    싸우지들 좀 말았으면....
    하나면 하나대로 행복이 있고
    많으면 많은대로 좋은 점이 있겠지요..
    그냥 자기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요.
    꼭 남이랑 비교해서 내가 더 나은 것 같아야 행복한 건 아니쟎아요?

  • 74. 또시작!
    '10.8.5 11:53 AM (112.150.xxx.170)

    주기적으로 올라오네요. 이런글.
    아무리 읽어도 동감안되는글이네요. 저한테는요.
    저는 혼자 자랐고 언니있는 친구가 무지 부러웠고 (외로웠음)
    지금은 의논할 형제가 없습니다. 살면서 , 나이먹으면서 생겨나는 집안대소사들에 대해서요..
    끝.

  • 75. 원글님 자제분 몇살
    '10.8.5 11:59 AM (118.218.xxx.171)

    인지 모르겠으나, 아마도 아이 크면서 그런 마음 없어지실지 몰라요.
    형제나 남매등 가족관계에서 얻을수 있는 사회생활도 있거든요?

    또 애정결핍이라면 그것도 사회에서 배울것을 미리 가족을 통해서 얻으면서
    극복할수 있는 시간 갖게 되거든요?

  • 76.
    '10.8.5 12:26 PM (180.68.xxx.166)

    어렸을때나 형제 자매가 있어서 좋은거지..
    서로 놀아주는 재미에
    근데 크고보니 서로 살기바빠지던데요
    저도 동생셋이나 있는데.... 지금 서로 연락도 할까말까....

    저도 하나로 만족합니다
    남편도 둘은 싫다고하네요...

  • 77. 애정결핍이시군요
    '10.8.5 12:26 PM (112.149.xxx.16)

    원글님 글을 보니
    애정결핍에 문제가있는 첫째의 전형인거 같네요 --;
    이런 편협한 글을 진리인것 마냥 이런 게시판에 올려 사람을 자극하는 태도가
    참 무난해 보이지 않네요
    모든 부모들이 원글님 부모처럼 동생이 있을때 없을때 첫째한테 대하는 태도가
    다른것도 아니구요
    자신의 부모와 자신의 이야기를 일반화 시켜 남들도 다 그런줄 착각하는 사람
    잘못큰 첫째의 전형

  • 78. 미몽
    '10.8.5 12:29 PM (210.116.xxx.86)

    저도 큰 애 하나일 때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둘째 낳아 키워보니까 그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이젠 가능성이 없지만 혹시 셋째를 낳았다면 또 다른 마음이 들었겠죠~

  • 79. ....
    '10.8.5 1:09 PM (114.203.xxx.40)

    원글님이 애정 결핍의 첫째의 전형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둘 이상의 자녀를 키우면서 그 전형으로 키우는 부모들도 진짜 많죠.
    왠만하면 상처받는 입장생각해서 좀 감추고 살지 왜 그렇게 드러나게 차이를 두는지.

  • 80. 둘이라서
    '10.8.5 1:23 PM (121.139.xxx.163)

    언니와 저는
    서로 엄마가 안낳아 줬으면 어쩔뻔했냐고 합닏다.
    둘다 사십중반 아짐들인데요
    그래서 남매인 우리애들보면 짠하지만 그래도 혼자보단 훨 낫다입니다

  • 81. 원글님
    '10.8.5 1:24 PM (59.23.xxx.8)

    생각일뿐.

  • 82. ^^
    '10.8.5 1:35 PM (116.127.xxx.136)

    오늘 아침방송에 개그우먼 김지선
    넷째 100일가족여행인가 보고
    김지선씨
    넷째 딸이 얼마나 이쁜지
    저 지금 딸둘이거든요
    부럽더라구요.
    아들 셋 군기잡고있는 아빠 모습도 보기좋고
    아이키우는게 힘들지 왜 안힘들겠어요
    그런데요. 이런 댓글만봐도 평생살면서
    좋은벗 만나기가 쉽진 안겠구나 싶은 생각에
    서로에게 좋은 평생친구를 만들어 준 제가 전
    기특해요.

  • 83. 애정결핍
    '10.8.5 1:37 PM (71.202.xxx.78)

    첫째라서 애정결핍을 느끼게 한 부모라면 솔직히 하나라도 무언가 부족했을 거에요.
    그리고 아무리 하나만 키워도 애정결핍 전혀 안느끼게 키우는 거 불가능하고요.
    원글님이 아마도 본인의 어린 시절이 좀 황량하셨나요.
    그래도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진 않지요.
    아이들 숫자에 연연하거나 원글님같은 피해의식 있으신 분들이 대체로 보면 어린 시절에 상처가 많으신 분들이더라구요.
    부모님과 해결하세요.
    공연히 아이가지고 핑계 대시지 마시고요.

  • 84. *^^*
    '10.8.5 1:40 PM (59.12.xxx.90)

    이왕 둘을 낳았으니 큰애 애정결핍 안 되게 잘 길러야 겠어요.
    저는 둘이 좋아요.

  • 85. 1004
    '10.8.5 1:43 PM (58.226.xxx.132)

    하나가 엄마는 당연히 편하지요....아이셋에 이더운날 씨름하는 저는 부럽습니다...
    그러나 ...아이셋중 누구를 뺄수없을만큼 모두 소중합니다...
    특히 큰아이에게 사랑과 정열을 보내는데...애정결핍이라니...

  • 86. 각각 장단점이 있죠
    '10.8.5 1:47 PM (115.143.xxx.72)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흘러 님이나 신랑님이 떠나는 상황이 오면....
    그땐 홀로 있는 자식이 다른 생각을 할수도요....
    주변에 외동들 보면 자기가 외동이라 좋다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왜 그럴까??

  • 87. 저기요
    '10.8.5 1:48 PM (221.149.xxx.170)

    됐고 하나 만족하며 살든 둘 만족하며 살든 다 본인 가치관대로
    알아서들 사세요

    저요? 이미 그리 살고 있고 누군가를 향해 설득 혹은 비난 안하며 잘 삽니다
    남이사 어찌살든 왜들 그리 관심을 두시는지 들~

  • 88. ^^
    '10.8.5 2:12 PM (121.190.xxx.142)

    첫출산때 너무 고생해서 시어머님께서 먼저 그만 낳으라고 하셨지만...아이가 세살정도되니까 생각이 바뀌더라구요,,ㅎ 첫아이 초등학교5학년때인가 친구집 다녀와서(그 친구는 외동이)그러더라구요 "동생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ㅋㅋ 혼자 집에 있는 친구가 좀 외로워 보였나봐요 어린나이인데도 그런 외로움이 보였던건지... 지금 고등학생이 되었지만.. 동생이 학교행사등으로 집을 비우면...썰렁하다고해요^^
    물론 키우는건 하나보다는 더 힘들지만...지금 돌아보면 시어머님 말씀 거역(?)한것중 젤루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 89. 케이스바이케이스
    '10.8.5 2:12 PM (116.120.xxx.111)

    진짜 상황나름이에요. 전 30대고 무남독녀인데 별로 외롭다는 생각안하고 자랐어요
    혼자 자라서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큰것도 맞고, 사실 친정이 경제적으로 넉넉해서 동생이 있었더라도 경제적인면은 다를바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것도 맞지만, 것두 집안 나름이라 우리부모님이라면 동생이 있었더라도 크게 다르지않았을꺼라고 생각해요.

    근데 저는 아이 둘은 낳을꺼에요.
    어렸을때는 그런걸 몰랐는데 커서보니, 부모와 형제... 그런 기본적인건 다 있는게 좋더라구요
    사촌 정말 많고해도 자기 형제가 없으면 형제간의 정이라는게 뭔지, 그런 기본적인 관계에대한... 추측만 가능할뿐 잘 몰라요. 저희 신랑이랑 결혼하고 보니까 형제간이라는게 저렇구나~ 많이 느끼고 있구요.

    물론 경제적으로나 다른이유때문에 하나밖에 안낳을꺼다... 이러시는분들도 나름의 상황이 있으니까 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거겠죠. 그래서 누가 저한테 혼자자라서 어떠냐고 물으면 정말 케이스바이케이스라고 말해요 항상.
    그치만 둘낳는게 '부모만족'이라고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도 20대까지는 아무생각없었어요.30대 들고 결혼하고 살아보니 그래도 형제있는게 없는거보다 최소한 몇가지는 더 낫더라구요. 저희 친정 경제력 빵빵하시고해도... 역시 부모님 연세드시고하니 돈을 떠나서 자식은 하나쯤 더 있는게 맞았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물론 부모님은 그런말씀안하시지만요. 제가 부모님을 챙겨드려야할나이가되면 책임의 무게가 달라질거같아요.

  • 90. 정말
    '10.8.5 2:22 PM (119.64.xxx.94)

    상황나름!!

    부모님 사고로 돌아가신 집이 있는데 형제들끼리 서로 기대며 이겨내더라고요.
    그때 외동이라면 정말 견뎌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첫째나 둘째나 비교당하고 질투하면서 애정결핍 생길수도 있지만
    오히려 세상에서 내가 최고고 제일 대접받는게 아니라는걸 일찍 배울 수도 있고요..
    외동이라서 온갖 사랑과 물질적 풍유함속에 자라다가 성격 이상해 지는 경우도 봤네요.
    하지만 사랑 독차지 하면서 티없이 맑게 크는 경우도 봤고요.
    외동인 아이들은 형제있는 아이들이 형제얘기하면 부러워하기도 하고
    또 형제 있는 아이들은 외동이 사랑 독차지 하고 자라니까 부러워하기도 해요.

    저희는 20대 남매인데요.
    어릴때 엄청 싸우고 질투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엄마는 오빠만 이뻐해!!'이런류요^^
    지금은 둘이 집밖에 나가서 술한잔 하고 여친이나 남친 생기면 보여주고 같이 여행도 가고
    잘 지내고 있어요^^

    근데 형제끼리 대화한마디 없거나 못잡아먹어 안달인 집도 있는거보니

    정말 상황따라 사람따라 다른 것 같네요.

  • 91. 사람 나름
    '10.8.5 3:00 PM (180.69.xxx.60)

    전에도 댓글 썼는데.....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하나라고 양보 안하고 이기적이지 않고요..
    주위 하나인 집 애들 우리집 애들보다 착한것 같더이다..
    셋인 저희집은 늘 싸우고 고집불통에...
    잘 지내는것 보다 싸우는 일이 더 많은듯...(아직 어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서도...)
    타고난 천성이 더 많이 작용하던데요..
    하나, 둘, 셋..
    정답은 없습니다..
    서로 다른거지요..
    각각 만족하면 그만인겁니다..
    저~ 위에 근데님 말씀처럼 저희 둘째딸도 티가 납니다..
    아래 위로 치여서 고집 장난 아니고 지꺼만 챙기고...
    그리고 저~ 위에 둘 낳고 하나 낳을걸 후회하는 사람 있냐고 하셨는데..
    저요... 셋 놓고 둘만 놓을걸 후회막급입니다..
    자식이라 낳아 놓으면 다 이쁘다는 말씀들... 제 경우에는 아닙니다...
    애기라 이쁘기는 하지만 후회를 안하는건 아닙니다..

  • 92. ㅎㅎ
    '10.8.5 3:05 PM (123.214.xxx.75)

    애정결핍이 있다기 보다는
    여러자식이면 부모가 자식을 편애하두만요
    정이 더 가는 자식이 분명히 있대요
    아이러니 하다 정말 다 자기새끼인데...움

  • 93. 그래도
    '10.8.5 3:15 PM (112.153.xxx.73)

    그래도 애들은 애들과 상대 해야 한다고 하네요.
    애가 부모랑 상대하는게 정말로 스트레스라고

  • 94. 저위에
    '10.8.5 3:25 PM (210.123.xxx.185)

    어느님 말씀처럼 제가 알고있는 제아이 외동이 친구가 2명있는데
    둘다 어찌나 양보도 잘하고 어른스럽던지 외동아이가 어떻네 하는 세간의
    편견과는 동떨어진 모습들이더라구여. 오히려 위에 어느님 말씀처럼
    둘째들의 욕심과 이기적인 모습을 제아이 친구들 모습에서 많이
    봤습니다. 놀러온 친구들이나 친구동생들 모습을 보면 정말로
    둘째들은 모든걸 양보받으려고 하더라구요..

  • 95.
    '10.8.5 3:42 PM (221.147.xxx.143)

    가정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겠죠.

    그래서 전, 외동이 낫다 형제자매가 낫다.. 이런 논란은 좀 무의미하다고 보는 편이고요...

    다/만/ 이것 하나는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늘 하는 말이고)

    형제가 몇명이든 간에, 그 아이들이 외롭지 않고 자존감 높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형제자매애가 아닌 부모의 직접적인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죠.

  • 96. 신포도
    '10.8.5 3:46 PM (211.227.xxx.116)

    하나 키울능력밖에 안되는 거 아닙니까?

    능력이 없으면 하나도 벅차지요.

  • 97. ...
    '10.8.5 4:41 PM (110.12.xxx.77)

    부모입장에선 하나이게 편하죠.
    하지만 자식들입장에선 형제든 자매든 만들어주는게 좋죠.
    지네들은 작은 사회가 이뤼지니 아무래도 좋아요.
    부모가 편할려면 안낳는게 맞고.그런거죠.
    반대로 생각하시네.
    아이에게 가장 큰 선물은 형제든 자매입니다.

  • 98. ...
    '10.8.5 4:42 PM (110.12.xxx.77)

    그리고 돈 정말 많으면 자식은 다다익선이고.
    재벌이나 잘사는 사람들 보면 아시겠죠?

  • 99. 2010
    '10.8.5 4:58 PM (59.6.xxx.18)

    자식을 몇 낳고 사느냐 하는 것도 다 사회의 큰 시스템 안에서 결정되는거 아닌가요?
    예전엔 둘 셋은 당연한 거였고 하나 있는 집은 뭐 큰일 나는 것처럼 생각했죠. 그 전 세대는 어때요 ? 적어도 넷, 다섯은 기본.. 그 윗 세대는 열명도 낳고 살았죠. 자식 이름도 다 모르고 사셨다고 하데요.
    21세기 초.. 한국같이 초경쟁, 고도성장 사회에서 자식을 많이 낳는다는 거.. 힘들다고 봅니다. 형제간의 정, 책임감, 배려하고 이해하는 이해심.. 이런거 외동인 아이들 확실히 떨어져요. 저도 하나지만 속터질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위의 가치들을 포기하면서도 더 낳지 못합니다. 어짜피 형제가 있는 아이들도 커서 우리 사는 이런 고도성장,초경쟁 사회에서 살게 되면 형제간의 정, 배려, 이해심 다 포기하면서 살아야할텐데요 뭐.. 때론 형제가 힘이 되기도 하지만 짐이 된다는 거.. 모르시나요 ? 다만 경제력 되시는 분들은 좀 낳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아는 분들중엔 으뜸 경제력 가지신 분들이 애를 하나도 안낳는 소위 '딩크'예요.
    안젤리나 졸리처럼 양팔에 안고 들고 다니고 보모도 고용하고 그럼 좋을텐데 말이죠.. ^^

  • 100. 잉여인간의 오지랖
    '10.8.5 5:05 PM (203.234.xxx.57)

    아이가 둘 이상이면
    엄마의 사랑이 결핍될 것이라는 편견도 우습지만,
    (둘 이상에게 골고루 사랑을 주지못하는 사람이라면, 자식이 하나라도 온전한 사랑을 주긴 힘듭니다.)

    정말 기분나쁜 것은
    축복받고 태어나서 행복하게 잘 자라고있는
    다른 집의 아이들을
    잉여인간 취급하는 이런 글, 이런 생각들은 몹시 불편합니다.
    혼자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있는 것까지야 뭐라 할 수 없겠지만..

    그러기 전에 원글님이야말로 이 세상에 잉여인간은 아닌가.
    왜 원글님은
    남의 집 가족계획까지 오지랖을 떨어야 직성이 풀리는
    고약한 심성으로 태어났는가..하는 자기반성 먼저 하십시오.

  • 101. 딴소리~
    '10.8.5 5:07 PM (121.88.xxx.92)

    며느리는 한명이 좋은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2. ㅉㅉㅉ
    '10.8.5 5:09 PM (121.161.xxx.33)

    저런 엄마 밑에서 자라고 있는
    원글님네 아이가 불쌍하다.
    우리애들은 저런 심보 고약한 에미 밑에서 자란
    외동아이하고는 어울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 103. 사람나름
    '10.8.5 5:20 PM (118.37.xxx.161)

    부모가 아무리 사랑을 줘도 못 받았다고 생각하는 아이는
    평생 애정결핍으로 살 것이고,

    부모랑 뭔가가 안 맞은 아이는 서로에게 짐이 되던가
    한쪽이 다른 쪽에게 짐이 되던가,

    중요한 건 부모가 건강하면 아이도 건강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글님.. 오지랍이지만
    육십 넘어 서서히 인생을 정리하시는 분,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
    한창 방황하고 정신 없는 십대, 세상에서 내가 젤 잘 나고 나밖에 안 보이는 철없는 이십대
    열심히 사는 이십대, 이성과 논리, 합리와 열정을 불태우는 삼십대, 포기와 내려놓음을 아는 사십대를 다양하게 만나보세요
    그럼 지금과 같이 편협된 사고 많이 바꾸실 수 있을 거예요
    십대 이십대 아이들과

  • 104. MM
    '10.8.5 5:57 PM (110.5.xxx.174)

    애 하나이신 분은 2~3명 안 낳아봤으니
    모르잖아요...
    그 다복함과 꽉찬 만족감!

    자녀 둘 이상 두신 분이
    하나가 좋았어...낳지 말걸 그랬어 하는 소리
    못 들어봤네요.

  • 105. 원글님이..
    '10.8.5 6:07 PM (121.133.xxx.156)

    애정결핍인가보군요...
    저 형제 많은집에서 행복하게 자랐고 결혼후도 서로 잘 지내고....
    아이 하나 날까하다 얼떨결에 둘 나았는데 얼마나 잘한일인지 새삼 감사하고 있어요.아이들 정서에도 엄마 정서에도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겪어보지 않고 일반화해서 함부로 애정결핍 만들지 마세요.혼자 하나 낳길 잘했다 조용히 자뻑하시든지요

  • 106. ^^
    '10.8.5 7:00 PM (116.39.xxx.67)

    제 경험으로는 ..
    아이가 하나인 경우..
    친구들과의 다툼이 있어도 빠른 시간내에 해결할 방법을 잘 몰라요...
    워낙에 혼자 지냈었고 ..다툴대상도 없어서 그런가봐요..

    또..
    아이를 키우는 엄마도..
    애 하나 키우는 엄마와 아이들 키우는 엄마와는 사고방식이 달라요.
    워낙에 아이가 하나이다보니..
    자기 자식만 눈에 보이는..
    그래서 주변의 엄마들이 쉬쉬하면서..
    아이 하나 키우는 엄마는 좀 피곤해 하던데..
    자신은 하나 키우며 행복해 하는지 몰라도..
    하나만 키워보았기 때문에 느낄수 있는 행복감이란 생각이 드네요.
    둘 키우다 보면 또 다른 행북감이 하나와는 다르거든요.
    요즘 세상에 경제적인 능력만 되면..
    아이 많이 낳아 키우는 것도 좋아보여요.
    엄마는 키울때 힘들어도..
    가족이 뭉쳤을때 3과 4,5,6은 다르죠..
    외식하러 갔을때도..
    아이하나인 집보다 아이들과 함께온 가족이 더 부럽거든요.
    돈이 웬수라 그래요..
    돈만 있으면..
    많이 낳아 키우고 싶네요..^^

  • 107. ^^
    '10.8.5 7:03 PM (116.39.xxx.67)

    또 하나..
    이 다음에..
    며느리를 얻거나 사위를 들인다면..
    외동은 가급적 피할것 같아요.
    내가 부담스러워서리..

  • 108. 이해가 안돼
    '10.8.5 8:39 PM (59.11.xxx.155)

    뭐든 자기가 감당할수있는 만큼만 하는게 최선이죠.
    원글님이 여러 여건을 생각해서 부모로서 애 하나한테 충실하겠다는 것도 좋은 뜻이죠.

    부모 입장에서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죠.
    첫째보단 둘째, 둘째보단 셋째, 나중에 낳을수록 더 이뻐하는 사람은 그맛에 애를 계속 낳는 거고,
    둘이상이면 애들에게 평등하게 사랑할 자신없어서 하나만 키우겠다는 사람도 있는거죠.

    원글님이 둘이상 키우는 사람에게 욕을 안했듯이
    둘이상 낳아 키우는 사람들도 원글님에게 욕하면 안되죠.
    자기 좋을대로 낳아 키우겠다는데 왜 그걸 기분나쁘게 받아들입니까.

    분명한건 나중에 커서 형제간에 서로 도움이 될지, 짐이 될지 몰라도
    성장과정에선 둘보다는 하나가 부모사랑을 많이 받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형제간에 비교도 안당하고 경제적으로도 여유있고 장점이 많은건 사실이죠.

    자식을 둘이상 낳는건 당연히 애 입장보다는 엄마 욕심에서가 아닌가요?

    첫애가 어느 정도 커고나면 다시 갓난아이 키우는 기쁨때문에 낳는 엄마들도 있잖아요.

  • 109. 많거나
    '10.8.5 8:39 PM (119.69.xxx.78)

    하나이거나 잘 키우면 된 것입니다. 전. 형제가 많고 아이도 셋... 단점보담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사는지라 원글님 말은 동의할 수 가없네요....

  • 110. 어이없음
    '10.8.5 8:44 PM (119.199.xxx.125)

    며느리를 얻거나 사위를 들인다면..
    외동은 가급적 피할것 같아요. <--그게 피한다고 피해집디까..;;
    갈수록 서구식으로 결혼문화가 변하기도 할거고.

  • 111. 동감
    '10.8.5 8:48 PM (110.15.xxx.8)

    저도 원글에 동의합니다.
    저 첫째딸입니다. 밑으로 여동생 둘이구요. 사랑 부족한거 맞는거 같아요.
    아빠 일찍 돌아가셔서 고생은 제일 많이했는데 엄마는 늘 동생들 도와주라는 얘기만하니깐요.
    동생들은 모두 집에 땅까지 있고 전 전세사는데 말이죠..=.=
    신랑도 3남매 둘째인데 부모가 뒷바라지 해줬으면 자기는 유학가고 싶었다고 그런거 보면서
    하나로 굳어졌죠. 그래서 현재 아들 하나입니다. 아직도 형제, 남매끼리 노는거 보면 맘이 아프긴하지만 이젠 나이가 너무 많네요..ㅠㅠ

  • 112. 그렇죠
    '10.8.5 8:52 PM (59.11.xxx.155)

    능력껏 잘 키우면 됩니다. 하나든 둘이든.

    근데 이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아이 하나 더 낳는것도 엄청 두려운게 사실이죠.
    갈수록 경제력이나 사회적 위치가 대물림 되는 사회가 되가니까요.
    예전 엄마들이 막 낳아대던 시대랑은 완전 다르죠.

    이젠 자신이 사는 형편을 자식이 그대로 물려받는다 생각하고 애를 낳아도 낳아야할겁니다.
    더이상 공부나 뭘로 신분상승할수있는 방법이 워낙 제한적이라서 말이죠.

    공부도 같은 능력으로 태어나면 부모 재력이 좋아야 더 앞서나갈수 있는 세상이고,
    영어 연수같은게 단적인 예죠.

    운동도 그렇죠. 차범근 아들같이 아버지가 재력있는 운동선수면 어려서 유소년 축구단에 넣어
    일찍부터 배우게 하고, 나중에 자라서도 여러모로 서포트를 많이 해줘서 자식의 앞날을 부모가 열어주죠. 같은 능력으로 태어난다면 부모덕보는 애가 유리한 세상이 되었죠.

    재산이든 공부든, 특기든, 비슷하거나 좀 못한 능력으로 태어나도 이젠 부모의 정성과 재력이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전과는 다른 세상이 되었으니, 자꾸 우리 엄마는, 우리 형제들은 어쩌고 이런말 하지 말고
    앞날을 보고 낳으세요.
    자신의 신분을 대물림해준다 생각하고요.

  • 113. 외동이라
    '10.8.5 9:03 PM (59.11.xxx.155)

    맘 아플것도 없어요.
    형제끼리 노는거 보면 부럽겠지만 한편으로 같이 놀 형제가 없으니까 그만큼 피아노나 책을 가까이할수도 있는거구요.
    실제로 주변에 외동들이 심심해서 책보는걸 좋아하거나 피아노를 즐기는 애들도 있습니다.

    또 어느 정도 크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또래들과 놀기도 하니까요.

    뭐든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 114.
    '10.8.5 9:56 PM (115.86.xxx.64)

    오빠도 있고 다른 사촌들과 거의 형제 자매 처럼 지냈거든요.
    지금은 그게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같은 나이에 사촌이 3명 있었기 때문에..
    거의 4자매 처럼 지냈던 것도 좋았고 비슷한 나이대에 같은 학교 다녔던 터라 괜찮았어요.
    전 아이를 낳을지 안 낳을 지 모르겠지만.. 낳더라도 사촌과 함께 자라게 하던지..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 주던지 할 것 같아요.

  • 115. ..
    '10.8.5 9:56 PM (119.67.xxx.141)

    형제 있는 아이들이 눈치 빠르고 더 약든데요. 외동아이는 뭘 치열하게 쟁탈해본 적이 없어 그런지 더 순한 경우가 많아요. 즉 아이나름, 사람 나름 ,기질 나름 외동이다 해서 편견갖을 것 없고 형제있다 해서 양보 잘하고 배려심 많은 거 아니에요... 피해의식에 젖어있는 형제들 많아요.

  • 116. 상상은 자유
    '10.8.5 10:23 PM (211.243.xxx.90)

    본인이 만족하면 그걸로 족하죠 남한테 내세울 건 없잖아요 케이스바이케이스

  • 117. 여기요
    '10.8.6 2:05 AM (59.186.xxx.144)

    둘 낳고 후회하는 사람 여기있어요.
    맨날 애 둘낳아 후회하는 사람 없다 글 올라올때마다 썩소 날려줍니다.
    제발 둘 낳으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하나든 둘이든 부모 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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