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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80년대쯤?) 중국집 짜장면에는 계란후라이가 올라가있지 않았나요?
옛날 중국집 짜장면(자장면하면 맛이 안납니닼ㅋㅋ)에는 위에 계란후라이가 올라가있지 않았나요?
전 고향이 부산인데요. 저 어렸을때 짜장면에는 분명히 계란후라이랑 오이 가늘게 채썬거 조금 이렇게
올려져있었거든요. 언제부턴가 그 세팅이 없어지더니 완두콩 몇개로 대체 ㅠㅠㅠㅠ
전에 이 주제로 다른 사이트에서 얘기가 나왔는데, 다른 지역에는 짜장면 위에 계란후라이 올라가는건
처음 들어봤다는 분들이 많아서 (긴가민가)
계란후라이는 저희 동네에서만 올려줬던걸까요?
그때 그 짜장면이 그리워요 ㅋ 짜장라면 최초 먹을때도 기억나는데 그때도 엄마가 위에 후라이 올려줬었네요 ㅋㅋ
(혹시 안드셔보신분들, 후라이 올려서 함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ㅋㅋ )
1. ...
'10.8.4 7:04 PM (121.143.xxx.249)삶은계란이랑 오이 아닌가요????
2. 간짜장에만..
'10.8.4 7:04 PM (110.44.xxx.60)부산~~
간짜장에만 계란 올라갔어요.
그래서..그 재미로 간짜장 시켰네요~3. ,있었어요
'10.8.4 7:06 PM (59.10.xxx.85)저 인천 계산동인데...기억나요. 계란후라이 흰자가 거의 튀겨질정도의 바삭했던 계란후라이랑 오이 채썬 고명.
근데 그게 간짜장에만 올라가던거 아니었나요?
요즘에는 간짜장에 삶은 메추리알 올라가는 곳도 있긴 있던데요..
짜장면에 채썬 오이가 넘 맛이 잘 어울려서 요즘에 애들이랑 집에서 해먹을때도 꼭 오이 채쳐서 얹어 먹어요...4. 음
'10.8.4 7:09 PM (121.151.xxx.155)저희집이 중국집을했거든요
엄마가 주방장을 델고 장사하셧는데요
계란후라이는 본적이없어요
오이채썬것이랑 계란삶은것은 있었지만요5. 무크
'10.8.4 7:10 PM (124.56.xxx.50)볶음밥에 계란후라이는 기억나는데 자장면은 모르겠네요;
6. ..
'10.8.4 7:12 PM (116.34.xxx.195)우리동네는 삶은 메추리알 얹어 주던게 기억나는데요..^^
7. 윗님
'10.8.4 7:13 PM (211.205.xxx.165)저랑 같은 동네셨었나요~~~~~
저희 동네도 메추리알이 올라가있었던 기억이 나느데요. ㅎㅎ8. 광주
'10.8.4 7:15 PM (112.186.xxx.91)1998년 일년동안 전라도 광주에서 산적이 있었어요.직장때문에.
그때 동구 계림동 금호아파트상가 2층 중국집에서는 꼭 짜짱면에 계란후라이를 얹어주었어요.
서울토박이인 제눈에 얼마나 신기하던지.그중국집앞에 높이 쌓여있는 계란판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그리고 대로변 튀김집에서 튀김싸먹으라고 주던 상추와 간장양념장도 그립습니다.
몇년후 살게된 울산에서는 순대를 소금이 아닌 쌈장에 찍어먹던일도 처음에는 신기했어요.9. .
'10.8.4 7:16 PM (203.82.xxx.94)저 부산인대요.
간짜장에 계란후라이 올라와요.
일반 짜장에서 계란후라이 본 적은 없어요.
간혹 완두콩이나 옥수수 몇알은 봤어요.10. 걸어다니는종합병원
'10.8.4 7:17 PM (222.239.xxx.42)그건 간짜장만 해당아닌가요?
저도 간짜장에 계란후라이 올라오는건 봤어요.
일반짜장은 아니구요.11. .
'10.8.4 7:28 PM (175.196.xxx.212)저희 시댁(아주 깡시골)에는 간짜장 시키면 아직도 계란후라이가 따라오더라구요.
전 어렸을 땐 짜장면 위의 계란후라이를 한번도 못봤다가 오히려 30대 넘어서 봤네요.. 그런 게 있는줄..12. 새댁
'10.8.4 7:29 PM (110.9.xxx.33)저는 인천이예요. 그것도 짜장면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차이나타운 옆동네^^;
어릴때부터 여기저기 중국음식 숱하게 먹어봤네요.
분명히 간짜장에 계란후라이 있었어요. 기름넉넉히 둘러서 약간 반숙같이 익혀낸 계란후라이~!!
간짜장이 일반짜장보다 짭짤해요.. 거기에 계란 후라이를 비벼주면 간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했죠. 맛도 정말 부드러워지구요.
근데 요즘은 원가 줄이려고 그러는지, 귀찮아서 그러는지 계란 올려주는 집이 몇집 없네요13. 70년대
'10.8.4 7:30 PM (211.54.xxx.179)스파게티에 계란후라이 올려있었어요,,
그게 요즘 일본가면 가끔 있더라구요,,역사 50년 되는 경양식집이요 ㅎㅎ
너무 맛있어요 ^^14. 서울토박이인
'10.8.4 7:35 PM (203.232.xxx.3)저는 간짜장에도, 짜장에도 계란프라이는 본 적이 없네요.
메추리알은 본 적 있고요.15. 서울
'10.8.4 7:39 PM (58.141.xxx.63)저 국딩때 안국동
자장면에 달걀후라이 올려준 집 있었어요^^
어느 댓글님처럼 흰자위 지글지글 튀기다시피한..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전혀 생각안하고 살았음)
생각나네욤^^ 히힛
우린 너무도 자연스레 하나씩 잊고 사는가 봅니다
이렇게 상기될 기회 없음 영원히 잊혀졌겠지요..16. 울산
'10.8.4 7:47 PM (58.239.xxx.161)저희 동네도 간짜장에만 계란 후라이 올라왔어요.. 오이 가늘게 채썬거랑요..^^ 요즘도 가끔 오는 중국집 있는데~~
17. 이머꼬
'10.8.4 7:51 PM (110.12.xxx.201)간짜장에 후라이 올라 왔었죠.. 근데 언제부턴가 사라졌는데 그 이유가 사람들이 살 찐다고 후라이는 안 먹기 시작해서 그랬다나 머랬다나...
18. 짬뽕도
'10.8.4 8:54 PM (58.141.xxx.63)배달시켜도 예전엔 시금치며 각종야채 해산물 그럭저럭 많이 들어간 거 같은데
돼지고기 채썬 것도 있구욤^^ (일반 짬뽕)
요샌 양파 당근만 가득 오징어 몇개..
그나마 좀 나은 집은 숙주에 바지락이나 홍합이 나오긴 하더군여
아니올시다인 집은 걍,,, 삼선짬뽕 시키는 게ㅋ
그래도 국물맛만 쥑여주는 거 보믄 조미료 엄청 팍팍 넣는 게 분명ㅋ
울 동네만 그런가?
영원한 짬뽕사랑녀^^19. 아~짬뽕에
'10.8.4 9:04 PM (58.141.xxx.63)달걀 풀어주는 거요~언제부턴가 하나씩 없어지더니
요샌 전혀 안보여요
내가 거죽이 쫌 오래되었나?ㅋㅋ20. ..........
'10.8.4 9:06 PM (112.155.xxx.83)저는 30여년전에 목욕탕에 갔다 나오면 엄마가 꼭 자장면을 사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삶은계란이랑 오이채가 얹어져있었구요. 가격은 450원.. ^^
목욕탕 일층상가에 자장면집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목욕탕 가는 날은 자장면 먹는 신나는 날이었던 아련한 기억이 있네요.21. 나의실수
'10.8.4 9:35 PM (175.118.xxx.146)ㅋㅋ 저도 부산에 살다가 경기도 용인으로 갓 이사 왔을때, 간짜장을 시켰는데요..ㅎㅎ 달걀이 없는거에요. 30여년을 달걀 얹힌 간짜장을 먹었으니, 달걀없는게 이상했죠, 전 가게의 실수라고 생각하고 바로 전화했어요. 왜 달걀이 없느냐고...ㅋㅋㅋ 주인이 그런거 없다네요... 이런,,,,,제가 경기도의 짜장을 전혀 모르는 초보라서 생긴 일이 었어요. 이글을 보니 근 8년전의 이 일이 생각나네요. 앗! 나의 실수~
22. ㅡ
'10.8.4 9:57 PM (122.36.xxx.41)저 부산출신인데 짜장위에 계란후라이랑 완두콩 올려져있었어요^^ 생각나고 먹고싶어지네요
23. 올만에
'10.8.4 10:12 PM (58.141.xxx.63)추억따라 삼천리~ 하니 기분 좋네욤ㅋㅋ
(예전에 전설따라 삼천리란 라디오 프로 있었음-예전엔 라듸오라고 썼던 거 같은뎅ㅋ)
이기적인 게시글 댓글들에 쩌들어서리..24. 전남
'10.8.4 10:29 PM (112.164.xxx.253)고흥..지금도 간짜장 시키면 계란후라이 올라와요.. 그리고 심지어는 분식집에서 카레라이스시켰는데 카레라이스위에도 계란후라이 올려줫어요 ㅋㅋ
25. 동네마다 달라요
'10.8.5 12:34 AM (58.232.xxx.117)예전에 제가 이거 너무 궁금해서 저 잘 다니는 카페에 물어본적 있거든요.
인천 토박이 남편과 남편 친구들이 간짜장에 계란후라이를 안줘서 화냈다는 얘기를 듣고선
말도 안되는 소리 한다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계란후라이가 얹어져온다는거에요.
그래서 인천 이사오고나서 간짜장을 시켜봤는데 정말 계란후라이 얹어서 오던데요.
카페에 물어보니 지역마다 동네마다 다르더군요.
ㅋㅋ26. 엉 배고파요
'10.8.5 1:30 AM (125.142.xxx.233)어흑 야밤에 급 배가 고파옵니다요~~
27. 지금도
'10.8.5 11:10 AM (125.185.xxx.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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