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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오늘 부모님하고 같이 보구왔는데 맘이 안좋아여

.... 조회수 : 7,907
작성일 : 2010-08-04 17:43:55
댓글 너무 많아서 놀랬어요...

내용은 너무 개인적인거라 지울께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ㅠ ㅠ

잘살게요... !  ! !  
IP : 180.182.xxx.8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4 5:46 PM (112.168.xxx.106)

    아이고 이쁜따님이네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시고 부모님 많이 도와드리세요
    그게 가장큰효도일거에요
    앞으로 맛있는것도 많이 사드리구요.
    부모님이 그동안 잘사셔서 따님이 좋은데 시집가나봐요 ^^

  • 2. :)
    '10.8.4 5:49 PM (203.236.xxx.241)

    부모님이 가장 좋으실 거예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거 보시면서 대리만족도 하고 그러시더라구요.
    잘 사세요 예쁘게 꾸미고 알콩달콩 ^^
    부모님이 신혼집에만 가봐도 마음이 뿌듯하실거예요

  • 3. 원글님...
    '10.8.4 5:51 PM (59.14.xxx.63)

    자식 입장에서 부모님 그러고 사시는거 보면 맘이 안좋죠..
    저두 저는 그냥저냥 사는데(힘들긴하지만, 그래도 손은 안벌리고 살정도) 부모님은 삶이 고단하세요...그렇다고 제가 여유가 있어서 도와드리기도 힘들고....ㅠㅠ
    하지만, 어찌되었든 원글님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거 보면 부모님이 힘이 되시고 기쁘실거예요..저두 자식을 낳아보니 이 아이들이 그저 아프지 않고, 자기 자리 찾아서 열심히 살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거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 될거같더라구요..
    그렇게 커 보이던 부모님이 어느순간 작아보이는 것처럼 자식 마음이 아픈게 없지요..게다가 경제적으로 힘들게 사시는 부모님이라면 마음은 더 아프구요..하지만, 돈이 전부는 아니예요. 저희 시부모님 돈은 참 많으신데 맨날 싸우세요. 반면 저희 부모님은 다 좋은데 다만 돈이 없지요..
    두분이서 건강하게 금슬 좋게 사신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마음만 많이 써드리세요.
    빚만 없다면 그래도 그냥저냥 사실거예요.
    원글님 글 보니 저희 부모님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 4. ㅠㅠ
    '10.8.4 6:00 PM (211.44.xxx.107)

    님땜에 눈물났어요 ㅠㅠㅠ 시집가서 잘살면되지요~~결혼축하해요~~

  • 5. 이쁜딸
    '10.8.4 6:02 PM (58.123.xxx.90)

    글을 읽는 내내 맘이 짠하네요
    저희 딸도 곧 시집을 가거든요
    우리 딸도 저런 맘일거라는 생각을 하니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저희집도 몇년전만해도 남부럽지 않게 살았는데 애들아버지 사업이 잘 안되는 바람에
    몇년 참 고생 많이 했네요
    저희딸도 직장다니면서 저를 참 많이 도와줬습니다
    딸이지만 참 많이 의지되고 그렇습니다
    님 어머님도 님을 많이 의지 했을텐데..결혼하셔도 참 잘 살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앞으로 쭈~욱 행복하실거예요

  • 6. 세상에
    '10.8.4 6:15 PM (211.63.xxx.199)

    님 부모님들은 참 복받으셨네요. 이렇게 반듯한 따님 두셨으니..
    사업에는 실패하셨지만 자식 농사는 제대로 지으셨네요.
    맞벌이 열심히 하셔서 부모님들 용돈 잘 챙겨드리세요.
    동생도 결혼하고 분가하면 두분이서 넓은집도 필요 없을겁니다. 그저 현금이 최고예요.
    결혼 축하드리고, 이쁘게 알콩달콩 사세요~~~

  • 7. 이쁜 따님
    '10.8.4 7:31 PM (122.34.xxx.16)

    입니다.
    남편 될 분이 참 좋은 사람인 거 같네요.
    부모님 고생하시는 거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지만
    남편이 눈치 챌 정도로 하진 마시구요
    집이 있으니
    저축 많이 하시다가(친정에 소소하게 돈 쓰는 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세월 흘러 부모님 혹 병이라도 나면 치료비 대세요.
    딸이 형편 좋은 데로 시집가는 게 부모님껜 얼마나 큰 위안이고 기쁨일 건데
    괜히 시집가니 하는 그런 생각 던져 버리세요.

  • 8. 절대로
    '10.8.4 7:59 PM (211.54.xxx.179)

    그런 생각 하지도 마세요,,
    만약 원글님이 안좋은 집에 시집가서 부모님 가슴에 얹힌 돌 되는것보다 얼마나 얼마나 좋아요..
    내 가족,,참 안스럽고 짐스럽고 ,,그래도 가족은 참 좋은겁니다,
    앞으로 원글님이 잘 사는거 보여주고,,맛있는 식당도 모시고 가고,,그러면 되는거에요,
    좋은일에는 좋은 생각만 하셔야 합니다,

  • 9. 가슴이..
    '10.8.4 8:01 PM (124.199.xxx.22)

    먹먹하네요.
    맘이 예쁘십니다....

    앞으로 행복만 가득하길....기도해 드려요~

  • 10. *
    '10.8.4 9:07 PM (116.38.xxx.64)

    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예비신랑도 마음씨 착한거 같아요.
    둘이 잘사는 모습이 부모님께 젤 큰 효도예요.
    행복하세요~^^

  • 11. 님^^
    '10.8.4 9:23 PM (58.141.xxx.63)

    잘 사시고요
    잘 살수록 어려운 친정(시댁) 더 신경써서 챙겨주면 되지요
    물론, 내 할 도리내에서요^^
    그렇더라구요..
    집안에서 더 잘 되는 사람은, 신이 그만큼 집안에 베풀라고 복주시는 거라 생각하라잖아요
    이뿐 예비 새댁 화이팅^^

  • 12. 새댁
    '10.8.4 9:42 PM (211.41.xxx.67)

    ...님 글 보고 눈물이 나네요..
    전 작년에 결혼한 새댁인데 저희 부모님이 생각이 나서요.
    저도 님이랑 비슷한 사정이었거든요...

    결혼하셔서 행복하게 사시고 친정에도 잘하시면 될꺼에요.

    그리고 좋은집에서 살게 되시니 부모님도 좋으실테고 그거로도 효도이죠.
    결혼 준비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

  • 13. ...
    '10.8.5 12:10 AM (69.126.xxx.138)

    당연히 시집 가셔야죠, 그래야 동생도 언니보고 힘내서 열심히 살고, 원글님도 잘사는거 보여드리면 부모님께 효도하는거예요, 시집가셔서 잘하시면 됩니다, 남편 되실분도 착하신것 같은데 두분이 잘하시면 부모님께 더큰 도움이 될거 같네요

  • 14. 루피
    '10.8.5 1:22 AM (118.222.xxx.229)

    결혼해서 잘 사시는게 효도하는 거예요. 어르신들 자랑 중에 자식 자랑이 최고입니다.^^

  • 15. 내 복에 산다.
    '10.8.5 1:40 AM (180.71.xxx.214)

    애기들 읽히는 전래 동화에 저런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내 복에 산다."
    원글님이 왜 시집을 안가요? 바보 같은 말씀 마세요.
    사람에게는 각자의 인생이 있는 법입니다.
    부모님 때문에 마음이 짠한건 알지만 원글님과 함께 가정을 꾸려야 하는 예비 남편분 입장도 생각해보세요.

  • 16. 감동
    '10.8.5 8:47 AM (117.53.xxx.153)

    ....님,
    정말 마음이 예쁘시네요.
    그리고 남친도 좋은 분이시고요.
    글을 읽으며 눈물이 그렁그렁 맺힙니다.
    저도 부모님의 둘째 딸이자 두 딸의 엄마입니다.
    우리 딸도 님의 마음을 닮았으면 하고 저 또한 님처럼 부모님께 하렵니다.
    이런 글을 읽는 맛에 삽니다.
    오늘 행복한 하루 시작하겠습니다.
    스위트 홈 꾸미세요.

  • 17. .
    '10.8.5 11:59 AM (220.121.xxx.237)

    결혼 축하드려요~

    갑절로 행복하시구 돈도 많이 벌으시고 남동생도 좋은일 해서 돈도 벌고 좋은베필 만나기를 바래요~

  • 18. 아고
    '10.8.5 1:02 PM (119.206.xxx.115)

    정말 착하시다...
    복많이 받으실거예요
    그리 착하니 남편도 좋은분 만나셨나봐요..

  • 19. 축하드립니다 ^^
    '10.8.5 1:43 PM (115.143.xxx.72)

    님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사시고, 친정에도 잘 해드리면 되는거죠 ^^

  • 20. 눈물
    '10.8.5 3:23 PM (58.239.xxx.65)

    이 더위에 눈물까지 흘리며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전해 지네요

    저도 남편의 사업이 힘들어 지금 어려운 가운데 있는데
    우리 딸이 대학생 딸이 시집갈때 쯤에는 이런 마음고생 없이
    행복한 마음으로 좋은 사람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님^^ 결혼하셔서 행복한 모습으로 사는게 부모님에게 더한 기쁨이
    없다는것 알고 계시죠?
    어려운 가운데서도 부모님 도움없이 단도리 하는 모습이 대견하네요

  • 21. 당장은
    '10.8.5 3:50 PM (211.186.xxx.165)

    조금 속상하시겠지만 결혼해서 둘이 벌고 알뜰히 살면 친정에도 조금씩 도와줄 여유도 생기고 좋은 것도 조금씩 나눌 수 있게 되실 꺼에요. 저도 비슷한 환경이었습니다만 지금 다...좋아졌어요.

  • 22. ..
    '10.8.5 3:54 PM (112.149.xxx.52)

    결혼축하해요
    남친도 마음씀이 좋은철든사람이네요

    진심으로 님이 행복해하는모습보면 부모님도 행복하실거에요
    부모님하라는대로 신발가져다가 미리정리하세요

    자식입에 밥이 들어가도 흐뭇하고
    내가 못받았던 수학100점 받아도 흐뭇한데
    여유있게 신혼생활하는게 얼마나 좋으시면 그런 말씀하셨겠어요

    남친에게 부모님식사챙겨줘서고맙다고 하세요
    다음부터 더 자상하게 챙길거에요

    부모님께는 님이 행복하게 사는게 효도랍니다
    병원비도 모았다가 대면 부모님도 부담스러워하니 알아보고 소멸성 작은거 하나 들어주세요
    연세가 적으면 님이 알바해서라도 국민연금이라도 가입해드리세요

    전 저희시어머니 국민연금 들어드렸는데 5만원씩 6년정도 부었더니 지금 십만원넘게나와서 ㅅㅇ활비댈때 훨씬 부담적고 좋아요 지금은 십년동안부어야될거에요 보험도 혈압때문에 안되서 암보험만 소멸성제일작은거 들어드렸어요

    시부모님께 서운한거있어도 말씀마시구요
    시부모님이 님에게 잘하는거있으면 친정부모님께 자랑하세요
    님이 예쁨받고 행복한게 부모님행복이니까요

    결혼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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