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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같이 휴가가자고하는데 비용때문에 고민중입니다
조카는 초등여자아이1명이구요 저는 중학생여자아이1명인데
조카가 제딸을 엄청 잘따라요. 딸도 잘챙겨주구요.
같이가면 딸이 조카를 잘돌봐주니 제부도, 동생도 편히 놀수있어 가끔씩
자기네 놀러갈때면 같이갑니다.
문제는 비용입니다
방값포함해서 적어도 반정도는 부담해야하는데(대략25만원) 이달 카드값만100만원내야하는데
지금 80만원밖에 없어요. ㅠㅠ동생은 방값10만원만내라하는데
어찌 언니가10만원만 낼수있겠어요?딸은 눈치없이 놀러간다고 옷타령하고..
마이너스로 가야할지 집에서 있을지 고민입니다.
(가게된다면 아이와 저만가요 남편은 일해야하구요)
1. .
'10.8.4 5:18 PM (59.10.xxx.139)저라면 가지 않겠습니다.
안 간다기 보다는 못가는 거지요.2. 동생에게
'10.8.4 5:20 PM (220.87.xxx.144)민페가 될 수 있는데 딸만 보매면 안되나욤?
그럼 동생한테 넘 미안하겠죠?
근데 어릴때 생각해 보면 아이들끼리만 고모집에 놀러 가서 며칠 있다가 오기도 했고,
작은 아버지랑 사촌들 해수욕장 가는데 저랑 동생만 끼어서 따라가기도 했던거 같아요.3. 전
'10.8.4 5:21 PM (58.123.xxx.90)그냥 일이 있다고 핑계를 대고 다라가지 않겟습니다
남편도 같이 가는것이 아니라면서요
굳이 딸아이가 가고싶어한다면 딸아이만 보내는것은 어떨까요?
제 동생도 예전에 아이들 어릴때 가끔 어디 놀러갈때 우리애들 데리고 다녔었는데요
저도 동생네애들 데리고 시골가서 며칠 있다온다던가..암튼 저희는 잘 그러는데~4. 딸만 보내면
'10.8.4 5:24 PM (220.86.xxx.185)??동생한테 괜찮겠냐고 물어보세요
비용은 님이 생각한 것보다 덜 보내고...5. 근데
'10.8.4 5:26 PM (203.142.xxx.241)딸아이만 보낸다고 비용부담을 전혀 안하는것도 안되지않나요? 유아를 보내는것도 아니고 중학생이면 어른만큼 먹을텐데. 적어도 반은 아니라도 밥한번은 살정도의 비용은 줘서 보내야죠.
6. ...
'10.8.4 5:34 PM (59.12.xxx.253)10만원정도 방값만 내고 딸만 보낸다에 한표
중학교면 챙길것도 없고 그집 초등아이 챙겨줄테니 동생네가 반기지 않을까요
어차피 휴가 안가실 생각이시면 딸아이 콧바람 쏘이게 딸만 보내보세요7. ^^
'10.8.4 5:34 PM (211.205.xxx.165)저라면 동생에게 솔직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상황이이렇다 그래서 가계부긴축하기로했다. 이번엔 못간다 나중에 꼭 같이 가자 라구요.8. 전
'10.8.4 5:35 PM (112.148.xxx.2)저라면 걍 마이너스하고 같이 갈거 같아요..제가 좀 철이 없나요???ㅋㅋ
9. ..
'10.8.4 5:39 PM (110.14.xxx.110)동생 사정이 넉넉하다면 사정 설명하고 다음에 주기로 하고 가시던지 하면 어떨까요
10. ```
'10.8.4 5:40 PM (203.234.xxx.203)형편이 안되면 못낼수도 있지 언니라고 꼭 더 내야 된다고 생각지 마세요.
따님이 조카랑 잘 놀면 조카도 안심심하고 동생네도 편하고 좋잖아요.
동생말마따나 10만원만 내고 가시던가
머리가 복잡해서 갈 맘이 아니면 마시고 가볍게 생각하세요.
안 볼 사이도 아니고 다음에 형편 좋을 때 한 턱 낸다고 하심 되겠구만요.11. 솔직히
'10.8.4 5:43 PM (121.140.xxx.89)동생에게 솔직히 이야기하시고 10만원 내고 가세요.
나중에 원글님이 동생에게 한턱 쓸 날도 생기지 않겠어요?12. 저도
'10.8.4 6:03 PM (125.132.xxx.227)편하게 동생에게 상황설명하겠습니다.
지금 이달 카드값땜에 놀러갈 형편이 안된다구요.
그리고 불편하지 않으면 딸아이가 가고싶어하는데 그냥 딸아이만 데려가서 놀려주면 안되겠냐고 할것 같습니다.
나도 같이 가는건 내가 부담스럽고 다음에 니네 아이 내가 봐줄께 하면서 웃는소리로 해보긴할것 같아요.
동생이랑 그런부분 얘기도 못할정도로 부담이 되심 당연히 10만원 내고 놀러가겠다는 말은 절대로 꺼내지도 마세요.
어차피 반부담 아니면 결국 경비보탠정도가 되는거지 동생네가 경비부담했다고 생각은 안할꺼 같아보이네요.13. 괜찮아요
'10.8.4 6:16 PM (112.167.xxx.28)언제나 마이너스인생이겠어요.
지금까지 언니니까 동생한테 베푼것도 많을 텐데, 솔직히 얘기하고 10만원 내고 가세요.
동생도 언니형편알고 10만원 내라하는 건데.
형제 좋다는 것이 뭐예요.
이번에 가보고 눈치보이게 하면 다음부터는 반내시구요.
언니라고 항상 많이 내다보니 동생들 너무 깍쟁이 되더군요.
걍 몸만 갈수도 있죠 뭐.14. ....
'10.8.4 9:41 PM (112.72.xxx.192)동생이 같이 가자고 하는데 안간다면 이해가갈수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해주시고
동생이 쓰고 갚는식으로 하던지 대출을 해서 가던지 할거같아요
놀러가는것도 때가 있지 가고싶어도 못가는거아닌가요15. ..
'10.8.5 1:07 AM (98.148.xxx.71)자매사이에 그정도 할수있을것같은데요
남편도 안가시는데 저라면 그냥 10만원내고 따라갈듯 ^^16. 딸이
'10.8.5 11:24 AM (115.136.xxx.108)고등학생 되면 돈이 있어도 같이 안 간다 그럴지 모르는데,(제 생각엔 이게 중요)
전 애도 없고 자매도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자매사이에 그냥 10만원 내고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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