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위기의 주부들, 이디 캐릭터 넘 좋아요.
그녀의 자유로운 연애에는 사실 어릴 적의 상처도 있고...
다른 것보다 죽고 나서, 친구들이 그녀에 대해 회상하잖아요.
그 장면 보는데, 참, 이디같은 친구, 괜찮을 것 같아요.
자기 관리 열심히 하고 (몸매 관리하려고 왜 해병대 훈련 같은
것도 받잖아요) 특히 르넷 암 걸렸을 때 두 눈 보면서, 진심으로
"너는 강해!" 말해준 것, 그리고 교도소에 있는 올슨 찾아가서
위로해준 것... 넘 감동적이어서 어제는 보다 울었네요.
단 이디같은 여자친구 있으면 내 남편 관리를 좀 열심히
해야한다는게 좀 신경쓰이긴 하겠군요. ㅎㅎ
1. ㅋ
'10.8.4 4:50 PM (118.32.xxx.220)위기의 주부들은 그냥 수습하기 귀찮으면 다 죽여버리는듯
무슨 평화로운 마을에 토네이도 급습해서 시장이 죽질않나
경비행기 불시착해서 또 사람죽이고 ㅎㅎ;;
요즘 6시즌 보고 있는데 한꺼번에 보니까 정말 좋네요
보면서 계속 느끼는점은
미국사람들은 본인의 이해관계 앞에서 피도 눈물도 우정도 세월도 없구나
결국엔 다 화해하고 안아주지만 과정중에는 다들 냉철하더라고요2. ㅎㅎ
'10.8.4 4:53 PM (222.98.xxx.193)저 위기의 주부들 요즘 시즌3 보고 있는데..ㅎㅎㅎㅎ
이디죽음, 르넷 암 걸린거 스포를 보고 말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완전 미국판 막장인데 재밌어요..
이디처럼 뭐든 간단명료~클리어한 캐릭터 좋아요...
글고 전 개비가 넘 사랑스럽더라구요...3. 시즌6
'10.8.4 4:55 PM (221.146.xxx.1)위기의 주부들 시즌 중 6이 젤 좋더라고요.
이디의 죽음은 시즌 5였나요? 잘 기억이....
이디 캐릭터 저 정말 좋았는데.................
작가 미워요. ㅠ4. ..
'10.8.4 4:55 PM (58.141.xxx.50)저도 그 에피소드 보면서 울었어요..이디 참 괜찮죠..
헌데 사랑스럽긴 개비가 사랑스러워요. 남편 사랑하고 아이 이뻐하고 나름의 선을 잘 지키면서 알맞게 이기적이고 귀엽구요^^5. ..
'10.8.4 4:55 PM (58.141.xxx.50)헌데 지금 위기의 주부들 시즌 몇까지 나왔나요?
전 시즌6까지 봤는데 더 나왔나요?6. ㅋㅋ
'10.8.4 4:56 PM (125.132.xxx.97)진짜 막장이긴한데 ㅋㅋ 넘 재밌다는
다음시즌 기다리고 있어요^^
사실 이디 죽은게 한참 전이라 이디 얼굴이 한번에 안떠올랐어요
전 개비가 제일 좋아요~7. ㅇ
'10.8.4 4:57 PM (118.32.xxx.220)저는 톰이 좋아요 애같은면도 있고 철부지처럼 떼도 쓰지만 그래서
르넷 힘들게 하면 으이구 하면서 미웠었는데
6시즌 보면서 르넷에 대한 깊은 이해가 지금의 철부지 톰을 만든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통제하려는 르넷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 감동적이더군요
더불어 르넷도 좋아요 여전사 같애요 너무 든든한 엄마 예요
그리고 수잔이 젤 싫어요
캐서린한테 제대로 된 사과도 안하고 그러면서 마이크는 원래 자기거라고 뻔뻔하고 밉상이예요8. ㅋㅋ
'10.8.4 5:02 PM (125.132.xxx.97)ㅇ 님 글 읽다생각났는데 저도 톰이 르넷에 대해 얘기할 때 너무 감동적이라 울었어요....
그부분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봤어요9. 저도
'10.8.4 5:06 PM (121.161.xxx.154)톰 같은 사람이 남편이었음 좋겠단 생각 많이 했어요.
시즌 1에서 광고회사에서 잘렸을 때
당구장에서 어떤 일로 화를 내며 자신의 심정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뿅가더군요....
철없어 보이는 일면이 천상 사내같기도 하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아내를 참 아끼는 남편 같아요.10. ..
'10.8.4 5:11 PM (58.141.xxx.50)저도 수잔이 제일 싫어요
이디 집도 다 태워버리고 마이클도 당연히 지꺼라는듯..뜨끈미지근하게 굴다가 채가고..
완벽한 민폐이웃,
헌데요..르넷네 애들은 어쩜 그리 다 별로인가요? 인물도 별로이고 그 쌍둥이들..정말 너무너무 보기싫어요. 어쩜 아빠는 하나도 안 닮고 저리 생겼는지..11. .
'10.8.4 5:42 PM (175.196.xxx.212)저도 톰과 르넷이 부부로선 참 좋아보여요. 정말 별일을 다 겪었어도. 의사소통이 되는 부부라서요.
수잔은 첨엔 귀여웠는데 보면볼수록 그냥 짜증나구요..
개비 완전 매력덩어리에요. 사치녀도 어울리지만 억척스럽게 살아야 할 시점에선 또 그걸 잘해내니.
이디는 첨에는 뭐야 싶었는데 보면볼수록 그래 저여자야 싶었는데 왜 죽임 ㅠㅠ
(SATC 에서 사만다가 좋듯이요.)12. 꺄ㅇ옥
'10.8.4 5:58 PM (125.149.xxx.6)지금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내 인생의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섹스 앤드 더 시티에 나오는 화려한 싱글녀들도 좋았지만
위기의 주부들에 나오는 언니들의 통찰력, 유머, 자기를 알고 찾아가는 모습에서 큰 위안을 받았어요.
수잔 -저는 그런 사람은 좀,
르네-처음에는 관심없다가 중간쯤에는 너무 멋져서 좋아하다가 나중에는 심드렁해져요. 너무 능수능란하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으니까요.
개비-처음 볼 적에는 그저 그런 겉치레만 심한 여자라고 괄호 밖에 두었다가 나중에 점점더 성장해가는 모습이 눈부십니다. 카를로스도 마찬가지구요.
브리-일단 옷이 너무나 이쁘구요. 당장 따라입고픈 옷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저랑 가장 비슷한 성품이라 이해도 가고 가엽기도 하고 그래요.
이디도 성형발이 너무 심한 외모라서 거부감 들었는데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가장 미국스런 인물이라고 봐요.
지금도 죽은 사람의 목소리가 극을 이끌어가는 드라마의 처음과 끝이 기억날 정도로 좋아요.
물론 서로 얽히고 섥힌 인간 관계가 개연성도 떨어지긴 하지만요13. 위주
'10.8.4 6:37 PM (118.223.xxx.196)저도 수잔 같은 친구 옆에 있음 음청 피곤할 것 같아요. 친구 삼기는 개비가 젤인듯. 현실감각도 있고, 가끔 철없이 귀엽기도 하고. 이디는 내 남편 단속해야하고. 브리는 맛있는 건 많이 해줄 것같은데 잘난척 해서 좀 재수없을 것 같아요. ㅎㅎ 동네에 저런 아줌마들 모여살면, 하여튼 재미는 있겠어요. 그나저나 한참보다보면, 불륜이든 뭐든 인생 뭐 있나, 땡기는대로 사는거지, 그런 생각이 들어요. ㅎㅎ
14. 위주
'10.8.4 6:39 PM (118.223.xxx.196)그나저나 르넷처럼 열심히 애키웠는데도, 애들이 그렇게 된다면... 도대체 애 키우는데 정답이 있나 싶어요.
15. .
'10.8.4 9:22 PM (175.196.xxx.212)위주님, 저두요..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3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6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6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9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4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8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7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0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2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3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5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8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8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3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5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8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8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5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4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8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4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7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1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3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0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5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