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돌아가시고 새엄마가 들어오셨어요.
처음에는 자녀가 없다시더니 근래에 보니 3남매가 있었어요.
엄마와 아버지를 나눈 사이이니 우리 4남매와 합쳐 7남매가 되었어요.
가족의 형태도 예전같지 않아서 이왕 남매지간이 되었으니 서로 잘 지내려고 노력해요.
휴가를 맞아 새엄마의 아들, 그러니까 따지면 제 남동생이 되지요.
가족들을 다 데리고 우리 집에 놀러 온다네요.
무슨 음식을 해줘야할까,
두어번 만나기는 했지만 기분이 묘해요.
시골에 있는그 대로 옥수수를 찌고 감자를 삶고 수박을 한 통 사왔어요.
친절하게 최대한 정성을 들여 반가운 표정으로 대해야지요.
그래야 내년에도 또 오고 싶을테고.아버지와 엄마와의 관계도 좋을테고요.
생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느닷없이 남매가 많고 동생들이 셋이나 생겨서
기분이 얼떨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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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의 아들이 놀러온대요.
누나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0-08-04 13:40:38
IP : 59.23.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4 1:43 PM (123.204.xxx.86)원글님 마음 씀씀이가 참 고우시네요.
새로 생긴 동생들도 원글님 마음을 알아주고 정을 주고 받는 좋은 사람이길 바래요.
원글님 복받으실거예요.2. 좋은게
'10.8.4 2:35 PM (221.138.xxx.83)좋은거다 라고 생각하시고
기왕이면 기분좋게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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