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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정도 되는 아이들 몸무게 한 번 읊어보아요~

재미삼아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0-08-04 12:04:00
사실 재미있지는 않아요ㅠ.ㅠ

24개월차에 영유아 건강검진하러 갔는데,

몸무게는 작은 걸로 1등이고 키는 8등이예요...하.하.하.(웃는 게 웃는 게 아니예요~하.하.하)

유전적인 부분이 제일 크고,
다른 아기들이 젖 먹고 누워서 바둥거리고 있을 때, 제 아이는 배밀이도 아니고 손바닥 대고 쓱쓱 온 집안을 헤집고 기어다녔어요.ㅡ.ㅡ;;;
당최 식탐이라는 것이 없는 데다가, 고기는 거부하고 우엉, 연근, 멸치, 당근 등등 대부분의 아이들이 기피하는 음식들만 좋아해요.

어릴 때 요래 작던 아이가
나중에 키 커지는 경우도 아예 없진 않겠지요?^^;;;;(이홍렬씨 아들도 키가 크,,크다고....쿨럭)

키 커지는 한약이란 게 있긴 있는 건가요...한약은 속에 뭐가 들었는지 몰라서 믿음이 잘 안가요...--;;
먹여보면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안아보는 사람들마다 다들 놀라는 제 아이 현재 몸무게 9.5키로임을 밝혀봅니다...
(다행히 얼굴도 작은 편이고 어깨도 좁아서 균형은 대충 잡혀있네요.)
제 몸무게를 밝히는 것보다도 더 몸이 오그라드네요..흑흑
아마 여기서도 제 아이가 1등이겠지요?(가벼운 걸로..ㅠ..ㅠ)

날씬한 아가 두신 엄마들~
그래도 저를 보면서 위로 좀 받으세요...ㅜ.ㅜ
IP : 118.222.xxx.2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4 12:07 PM (58.148.xxx.68)

    돌때..10.5였는데...
    저희아이도 정말 안먹고 그래서 갠신히 평균만 유지 했었어요.
    시시때때로 먹이기 좋아하는 빵도 먹이고
    어릴때 크는것도 중요해요.

  • 2. 아마...
    '10.8.4 12:12 PM (180.71.xxx.214)

    딸이 돌때 12키로 두돌때 15키로,
    아들은 돌때 14키로 두돌때 정확치는 않지만 16~17 정도 되었어요.

  • 3. 재미삼아
    '10.8.4 12:23 PM (118.222.xxx.229)

    제 아이는 2.8로 태어나서 돌 때 8.3정도 나갔던 것 같아요.^^;;;
    돌 지나서까지 완모했는데 몸무게때문에 분유 먹일껄ㅠ.ㅠ하는 후회가 들더라구요;;;
    저흰 10키로 되는 날 파티하려구요..흑흑

  • 4. 저도..
    '10.8.4 12:33 PM (203.244.xxx.6)

    저희 아기 10.5개월.. 지난주말에 8kg 찍어서 신나했었는데, 그게 변비때문이었어요.
    변비가 해소되고 나니 몸무게는 다시 급하락 ㅠ_ㅠ
    고기 안먹는 아가 우엉, 연근..좀 먹여봐야겠네요. 당근이랑 멸치는 그닥;;

  • 5. ..
    '10.8.4 12:47 PM (183.109.xxx.199)

    그 마음 알아요
    오늘도 밥 안 먹는다고 야단쳤는데...
    20개월에 11조금 넘어요
    12가 될려고 하면 아파서 쭈욱 빠져요
    지금도 구내염으로 앓고 있어요

  • 6. ㄷㄷ
    '10.8.4 12:47 PM (118.216.xxx.241)

    울애기도 19개월 10키로 안되요..ㅠㅠ 마른걸로 1등이에요..항상
    키는 보통보다 조금 크니 정말 마른거죠..다른애들 팔이우리아들 허벅지두께보다 굵어요.
    음식취향도 똑같네요..고기안먹고 야채좋아하고 야채도 감자고구마는 안먹고 살안찌는 당근.양파.시금치 이런것만 좋아해요. 하루종일 움직이고 잠은 새벽에 잔답니다..ㅠㅠ

  • 7. ..
    '10.8.4 1:16 PM (116.34.xxx.195)

    조카..20개월 남아 12키로네요..^^

  • 8. ㅠㅠ..
    '10.8.4 1:31 PM (124.136.xxx.35)

    돌때 11킬로 되었던 제 딸, 3돌됬는데 아직 14킬로입니다. -_-; 저희 딸램, 고기, 우엉, 연근, 당근, 멸치, 호박 다 잘먹는데요, 고기는 2돌 지나서야 잘 먹습니다. 위에 두돌때 15킬로인 분들, 부럽군요. 저희 딸램, 키도 작습니다....ㅠㅠ

  • 9. 25개월
    '10.8.4 2:01 PM (96.232.xxx.214)

    13kg.. 저희 애기 키는 하위 10%이고 머리둘레는 상위 10%이었어요... 좌절....

  • 10. 20개월 남아
    '10.8.4 2:22 PM (118.159.xxx.101)

    어지간히도 밥 안먹는 20개월 남자아기에요.
    3.24로 태어나서 지금 10.5에요.

    영유아검진 아직 안가봤는데, 저희애도 한번 가서 몇등인지좀 봐야겠군요.
    고기잘 안먹고 생선 야채류만 먹구요. 너무 말라서 엄마인 제가 항상 스트레스에요.

  • 11. 라떼
    '10.8.4 2:23 PM (124.49.xxx.178)

    혹시나 싶어서 들어왔는데.. 역시나 좌절이네요.
    저희 아들램 만20개월에 8.9키로에요.
    24개월 목표치가 9.5키로인데... 가능할까 싶어요.. ㅜ.ㅜ
    한달에 100그램 느는게 넘 힘드네요.
    2.8키로로 태여났고, 100일이후 몸무게가 안늘어요.
    돌때 검사했는데 이상없었고,
    두돌되면 또 해보려구요.

    더도말고 하위 3프로만 되면, 아니 욕심내서 하위5프로만 되면 정말 바랄게 없을것 같아요.
    지금은 하위 1프로.. 간신히 걸치고 있고, 조금빠짐 표에 안나와요.. ㅜ.ㅜ

  • 12. 제 아들
    '10.8.4 2:40 PM (220.124.xxx.227)

    두돌즈음 13.5 킬로 정도 됐던것 같고,
    우스개소리로 다이어트하는 아가씨들보다는 많이 먹는다고들 해요.
    그래서 부페가는게 아깝지 않아요. 안먹은 음식도 없구요.
    보기에는 키가 커서 날씬한 편이예요. 29개월인데, 다들 4살은 넘어보인다고 하거든요.
    (엄마, 아빠는 160, 170 ㅠ.ㅠ)

    100일까진 부족한 젖량인데, 모유만 먹이겠다는 일념으로 너무 굶겼더니 낮잠을 잘 안잤었는데,
    (태어날때 3.5 였는데, 한달후에도 3.5 ㅠ.ㅠ 정말 피골이 상접했었어요)
    100일 이후로, 모유+분유먹이면서 푹 재웠더니 크기 시작했어요.
    원글님, 아이가 잘 자나요?
    잠을 규칙적으로 자고,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서,
    많이 큰것 같아요. 먹는것 만큼 잠도 중요한것 같거든요.
    잠을 푹 자고나면 짜증도 안부리고, 밥도 잘먹고, 잘 놀고...
    아이들의 사이클은 연결고리처럼 얽혀있는것 같아요.
    (최근들어서 저녁에 8시 반 넘어 잠들긴 하지만, 두돌까지는 7시면 재웠어요.)
    책에서 보니 두돌즈음 아이들은 하루에 13~14시간은 자야 한다고 해요.(낮잠포함)
    혹시 잠자는 시간이 부족한건 아닌지 한번 체크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13. 우리딸
    '10.8.4 3:40 PM (175.116.xxx.236)

    초경량 우리 딸..8월이면 3돌인데.. 12Kg이에요.
    한약 먹여도 소용없구요,
    백초시럽도 먹여보고 요즘은 홍삼 먹이고 있어요..ㅋㅋ
    2.5kg 에 낳아서 돌 때 3배, 두돌 때 4배.. 겨우 넘기고 있어요..--;;;

  • 14. 우리 아들
    '10.8.4 4:05 PM (218.239.xxx.108)

    지금 22개월인데 13.5kg 인데...그럼 조금 우량한건가요???
    평균 아니고요???
    다른 애들 몸무게 보고충격 먹고 가요..ㅠㅠ

  • 15. 팜므파탈
    '10.8.4 9:55 PM (124.51.xxx.184)

    만 19개월, 이제 막 20개월 들어왔어요.
    키는 86cm정도, 몸무게는 14kg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영유아 검사는 제일 처음에 한번만 받고 안 받아서 잘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도 몸무게랑 키는 평균보다 큰 편이었고
    머리둘레는 평균보다 작았어요.
    이 놈이 2.3kg 미숙아로 태어났었는데, 지금은 어디가면 네살 정도 되는 줄 알아요.
    한국 나이로 세살이고(12월 30일 생), 이제 만 19개월됐는데. ㅠ.ㅠ
    애가 아직 말을 못해서 사람들이 이렇게 큰 애가(?) 왜 말을 못하냐고 자꾸 물어서 슬퍼요.
    개월수 얘기해주면 다들 놀라지요. 애가 커서 세돌은 된 줄 알았다고..

    220.124.. 님 말씀대로 무조건 잘 먹는다고 잘 크는 게 아니라 잠도 잘 자야 잘 크는 것 같아요.
    울아들은 먹는 것도 잘 먹지만, 잠도 무척 잘 자요.
    잠투정 살짝 하지만 그래도 제가 옆에 누워서 같이 재우면 거의 10분 정도면 잠이 푹 들어요.
    8시 정도 되면 재우고, 아침 8시 쯤에 일어났었는데, 요즘은 해가 빨리 떠서 그런지 기상 시간도 좀 빨라졌어요.
    낮잠은 한번만 자는데 1시간~2시간 정도 잡니다.

  • 16. 15개월 남아
    '10.8.4 11:59 PM (120.50.xxx.212)

    11.5킬로그램, 키 83 센티미터입니다

  • 17. igglepiggle
    '10.8.6 1:21 AM (61.85.xxx.59)

    24개월 여아...
    체중 모름...키 모름...
    얼마전 모유수유 중단...23개월 반 동안 젖먹였구요...
    체중이 정말 안 늘던데...지금 12킬로그램정도 되는데...
    키는 크는데 몸무게는 잘 안 늘더라구요...

  • 18. ,,
    '10.8.9 2:31 PM (113.10.xxx.99)

    큰아이는 딸인데 돌에 9키로, 두돌에 10키로였구요.세돌에 13키로, 네돌에 16키로요.
    정말 공들여서 키워서 네돌 지금은 키도 중간,체중도 중간이에요.
    둘째는 아들인데, 4키로로 태어나서 백일에 10키로, 돌에 13키로넘었어요.
    키도 성장표에 안나올만큼 커서 날씬하고 커요. 19개월이고 14키로구요.

    둘다 똑같이 키웠는데 하나는 엄마닮고 하나는 아빠닮은지라 유전은 정말 무시못하구요.
    큰애는 조금더 공들인게 일찍재우고 쭉쭉체조해주고 우유랑 고기 많이 먹였어요.

    비결이라면 고기안좋아하는 아이, 야채 안좋아하는 아이가 둘다 만족할수있는 부침개 강추드려요
    야채다진것과 소고기 돼지고기 참치 아무거나 갈아서 부침가루나 감자간거, 쌀가루등 아무거나-.- 넣고 조그맣게 부쳐주시면 간식으로도 반찬으로도 좋고 아이들도 잘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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