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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둔 엄마입니다.주변에서 딸 얘기...
임신때부터 성별을 물어온 친구들이
아들인게 의외라고, 딸이면 좋았을텐데,
뭐, 이쁜옷도 입혀주고 아들보단 부모마음 알아준다 등 -
이어서
아들은 딸보다 키우기 힘들다고 하면서 괜찮냐고 하네요.
아들이라고 서운한 적은 없지만
어이없는게
이미 아들있는데도 그런 말을 한 주변들 아직도 있네요..
애초에 전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했거든요. -_ -;
내가 딸 나오게 생겼나봐요.
음...아들은 축복받지 못한 건가????
좀 씁쓸하네요
1. ㅎㅎㅎ
'10.8.3 8:20 PM (125.185.xxx.67)딸이면 아들 낳으라고 해요.
미혼은 결혼하라
결혼하면 애 낳으라
하나 낳으면 둘은 낳아야 된다.
학교에, 직장에, 결혼까지 남의 일에 관심들이 지대하지요.
그래서 어느 날 저는 결심했어요.
그 사람의 사생활은 그이가 묻지 않는 한, 의견을 구하지 않는한
절대 질문도 안하겠다고요.2. ..
'10.8.3 8:21 PM (218.154.xxx.223)웃기는 게 딸 낳은 엄마한테는 딸이라고 오지랖을 떨더라구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그 사람들 그냥 하는 소리에요.3. 신경뚝
'10.8.3 8:32 PM (110.132.xxx.131)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랍이 태평양이지요..
그건 젊은 사람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제가 아들만 둘인데 딸은 꼭 하나 있어야 한다는둥, 딸이 없으면 엄마 인생이 쓸쓸하다는 둥 별의별 소리를 다 들었어요.. 제 친구는 딸이 둘인데 그 친구도 아들은 꼭 하나 있어야 한다는 둥..저만큼 들었더라구요..아들, 딸 하나씩 있는 친구에게 하소연을 했더니 그 친구는 그래도 동성이 좋지.. 라는 소리 많이 들었답니다. ㅎㅎㅎ 그냥 그러려니 하시구요.. 신경끄세요..4. 맞아요
'10.8.3 8:32 PM (221.138.xxx.224)딸 가진 저한텐 아들 하난 있어야지 하던데요...^^
그러려니 합니다...5. 헤헤
'10.8.3 8:37 PM (116.37.xxx.217)저는 아들하나 딸하나인데요, 아들과 딸은 다르답니다. 아들은 진중하고 의젓하고.. 든든한 그런마음이 있고.. 딸래미는 그냥 귀염둥이, 재롱둥이 같은 마음이 있고...
6. ㅎㅎㅎㅎ
'10.8.3 8:45 PM (124.195.xxx.145)아들 하나다
다음엔 딸 낳아라
딸 하나다
다음엔 아들 낳아라
남매있다(저도 그렇습니다)
애들은 동성이 좋은데
결혼 안했다
언제 하려고 그러느냐 눈 낮춰라
애기 없다
왜 안낳냐 한살이라도 젊을때 낳아라
에효효효효효효7. 흘리삼
'10.8.3 9:22 PM (121.166.xxx.146)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삼...
딸 둘인 저는 어땠겠습니까?
가족 뿐 아니라 상관없는 사람들까지 어찌나 참견들이 많은지...
누구는 니 신랑이 불쌍하다는 둥...
별별 소리 다 듣고 살았습니다. 멀쩡한 울 딸들 두고,,,
그나마 한국 사회에선 아들 가진게 그래도 엄한 소리 덜 듣습니다,그려.8. 나원참
'10.8.3 9:31 PM (175.116.xxx.120)제 친구가 아들둘에 딸하나 앋고 싶어 무지노력했거든요..
근디 남편이 임신했다구 신나라함서 비싼데 데려가 밥사주면서 씩웃으며
하는말이 아들하나만 더..하더랍니다.
친구 밥먹다 혼자 나와버렸데요....
사람인지라 제각각이네요9. 변화
'10.8.3 9:32 PM (121.139.xxx.163)와 세상많이 변했네요
고딩인 울 딸낳을때만해도 딸좋지만 아들이 있어야하는
전제하에 딸이 있을때 좋다고했는데
아들하나 딸하나인 저는 딸 둘인집이 부럽습니다.
울 아들 둘째 중딩인데도 귀엽고 이쁘지만 장가가면?
아님 나중에 지들끼리 평생 의지하려면 자매가 낫지않을까해서요
이런말하는 저 부터도 세상변했음을 실감합니다.10. 으흠
'10.8.3 10:08 PM (180.71.xxx.223)딸 둘 키울때 동네만 나가면
아들 하나 낳아야지 소리 많이 들었어요.
딱 둘만 키우리로 했기때문에 우리부부 더 안낳을건데도
참 왠 오지랍들인지...신경쓰지 마세요.11. 어이쿠 오타
'10.8.3 10:10 PM (180.71.xxx.223)키우리로 ㅡ키우기로
12. ..
'10.8.3 10:38 PM (112.144.xxx.92)저 딸 둘인데 세째 가지라는 사람 많습니다.
애 키우는데 하나 보태주는 것 없으면서.13. ㅇㅇ
'10.8.3 11:14 PM (221.160.xxx.240)아들 키우기 힘들면 딸 키우기는 쉬운감?
부러워서 그러나..딸만 있는것도 그렇구 아들만 있어도 그렇고.
뭐 어쩌라구14. 내말이..
'10.8.4 4:48 AM (119.64.xxx.38)진짜 오지라퍼들땜에 얼마나 귀찮은지..
세째 낳으면 자기네들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먼 참견이 그리 많은지 몰겠어여..
남매를 둬도 뭐라 하는사람들 있을걸요.. 남매는 나중에 커서 대면대면 하다고...15. -_-
'10.8.4 6:31 AM (121.141.xxx.174)아직 한국 사회 아들,아들입니다
아마 질투나 부러워서 일걸요.
딸낳았더니 그래도 딸이 있어야지.. 했던 주변 사람들
아들 낳았더니 다 뒤집어지고 축하하고 화환까정 받은 적 있답니다
전 솔직히 믿을 수 없네요.. 그들의 속내를..16. .
'10.8.4 9:53 AM (124.54.xxx.210)윗님 정말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저 딸만 둘인데 매번 성별검사 안했고 병원에서 알려준다고 해도 싫다고 했어요.
태어나는 순간 알고 싶어서요. 성별이라는 것이 인위적으로 어찌 할 수 없는 것이니 내게 오는 오는 아이는 그냥 그 존재로 소중하다고 생각해서요.
전 딸만 둘인데요. 주변에서 딸이 좋다, 아니다 아들은 있어야 한다 어쩌고 하는 것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저도 그런 이야기 잘 안하고요.
그런데 가끔 윗님처럼 그런 말씀하시는 분 정말 싫어요.
제 친구중에 아들만 있는 친구들이 앞에서는 딸있어 좋겠다. 다도 딸 있었으면 좋겠다 하면서 뒤에서는 딴소리 하는데 솔직히 화가 나더군요. 딸만 있으면 겉으로는 좋다고 해도 속으로는 아들가진 사람 부러워 한다고요. 그것도 편견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 앞에서는 일부러 아들만 있으면 목매달이라고 어깃장을 놓고 싶더군요.17. 진짜..
'10.8.4 3:26 PM (203.244.xxx.254)딸 하나인 전 요즘 젤 많이 듣는 소리가 동생 안보냐고...
아.. 진짜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뭔 잔소리들이 그리 많은지...
힘들어죽겠구만.18. 딸맘
'10.8.4 4:06 PM (116.125.xxx.93)아들 둘인 제 친구는 딸없어서 어떡하냐소리 징글징글하대구
딸 둘인 다른 친구는 아들없으면 안된다는 소리 지긋지긋하대구
하나 기르는 저는 하나라서 안됐다는 소리 평생 들을판입니다.
참...저희 큰이모가 슬하에 아들둘,딸둘인데 능력도 없으면서 무슨 넷씩이냐 낳았냐고 한대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까요?19. 그냥 하는말이예요
'10.8.4 4:25 PM (203.142.xxx.241)신경쓰지 마세요. 딸낳으면 물론 딸이 대세니까 좋겠다라는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밑으로 아들낳야지 그런답니다. 우리나라사람들 오지랖은 끝내줍니다.
울 시누 아들만 둘 낳았는데. 둘째 낳은 후에는 주변에서 어떻하냐는 소리 하도 듣다보니 나중엔 짜증내더라구요. 키워줄것도 아닌데 무슨 오지랖들인지20. 나름으로
'10.8.4 4:43 PM (59.23.xxx.217)장단점,재미있는 부분 ㅁㄶ아요.
아들이라서 안좋은 점이 특별히 있나요?
딸이어서 좋은 점도 있지만 아들에게만 있는 장점이 얼마나 많은데요.
격세지감 느끼겠습니다.
제가 아이 낳을 20녀년전에는 딸만 내리 낳는 사람들은
불쌍할 정도의 시선 받고 살았어요.세월이 변하니 별 소리 다 듣겠네요.21. 아들둘맘
'10.8.4 4:49 PM (116.123.xxx.25)마트에서 한 할머니가 쓸모도 없는 아들 둘씩이나 낳았다고 혀를 ㅉ ㅉ 차시는데 완전 기분나빴어요...
22. 딸둘
'10.8.4 4:49 PM (123.228.xxx.234)저도 딸 둘인데, 아직까지 대체적으로 아들에 대한 선호사상이 강하다는 느낌은 들어요. 특히 어른들은 엘리베이터 같은데서 보면 저더러 어쩌자고 딸만 낳았냐며, 아직 젊은데 또 낳으란 소리를 넘 태연하게 하셔서리...하다못해 우리 아파트 청소 아줌마, 나더러 딸만 있어서 안되었다고...자기는 아들도 있다고 그러더군요. 속으로 그래도 팔자는 제가 좀 나은 것 같은데, 생각하고 말았네요. 저는 딸만 있는게 불만이 없어서 그런 소리 듣는다고 뭐 엄청 열받거나 그렇진 않는데, 우리 딸들이 듣는데서 그런 말 하는 건 좀 열받아요.
23. 제가
'10.8.4 4:55 PM (59.6.xxx.11)딸 둘이라 속상할때!!
시모가 아들 못낳았다며 무슨 제 약점 잡았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길때..
너 아들은 못낳았잖니.. 요런 뉘앙스??
오직 요때 빼고는 없어요..
저보다 돈 못벌어 능력 떨어지는 못난 아들들 요즘 길에 깔렸던데 그 아들들 본인 가정 건사하는데도 허덕이는데 부모는 아들이라고 노후나 기타 등등 기대하는거 알면 싫어하는 정도가 아닐거란 생각 많이 들어요..
서로 안됐죠뭐..24. ..
'10.8.4 4:57 PM (115.143.xxx.148)아들만 둘입니다.
아들이 둘이라서 엄마가 외롭겠다
노후준비 확실하게 해야겠다..
키워봤자 소용없다.
이런소리 많이 들었네요.
참나..25. ...
'10.8.4 5:01 PM (112.214.xxx.11)친정엄마는 우리 딸 보면 맨날 고추 하나 달고나오지 그랬냐
친정아빠는 세상이 딸은 쓸모없다 블라블라블라.
아직 어른들은 그래요.26. 냠
'10.8.4 5:01 PM (121.131.xxx.141)목욕탕에 갔습니다. 아들은 아빠랑, 딸은 엄마랑 들어갔죠..(당연한 소리!)
욕탕 안에서 할머니 한분이 자꾸 쳐다보시더군요...
"아들 낳아야 한다" 소리 하고 싶은... 포스!
목욕 다하고 나오니 아들이 '엄마'하고 달려오니
정말 안면도 없는 할머니가 "아, 둘이었구나. 하나 더 낳았으면 좋겠다고 아까 탕에서 안타까워했는데"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덧붙이는 소리.
"셋은 낳아야 든든해요..."
ㅡ.ㅡ;;;
애 없으면, 애 하나는 있어야 한다
딸만 있으면, 아들도 있어야 한다
아들 딸 고루 있으면, 그래도 셋이 좋다...
어른들의 지치지도 않고 계속 증식하는 레퍼토리지요 뭐.27. 후후
'10.8.4 5:43 PM (210.103.xxx.39)지금 40대 약간 이상, 이하 연령대로 형성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역시, 자식 이야기 빼놓을 수 없죠..
그 가운데 꼭 등장하는 주제,
아들 둘 가진 저보고...어짤래~딸이 있어야 되는데,,,,부터 시작해서,
별 생각 없어요...저는..ㅎㅎ
옆에 또 있는 분이, 그래도 남자 2명에서 한명은 딸처럼 애교있고 딸 노릇 하더라
옆에 또 있는 분....그렇게 하는 것도 결혼 전이다..결혼후에 그렇게 하면 마누라한테 뜯긴다!!!!
제가 가만 생각해보니....우리 나이대는 그래도 좀 깨였다고 생각하잖아요..각자 스스로..
그런데 위에 언급한 내용들은 깬 내용들이 아니지 않나요?
분위기를 몰고 가는 것 같은....예전이나 지금이나....
현명하고 지혜롭고 올바른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인죠
그냥....말하기 좋은....그리고 수다떨기용 1호기.....등28. 꼭보면
'10.8.4 5:52 PM (114.203.xxx.40)딸이 좋니 뭐니 다른 친구한테는 딸 타령하면서 자기는 꼭 아들 낳고 싶어 안달하는 이상한 인간들이 있다니까요.
그렇게 좋으면 본인들이 딸 낳을때까지 낳으면 되지 왜 남한테 딸 타령을 할까요.29. ...
'10.8.4 6:08 PM (222.106.xxx.11)딸이 꼭 좋다 아들이 좋다 말할 수 있나요?
물론 딸이 좀 더 부모를 살뜰하게 챙길 수는 있지만
딸이 시집가서 살림하면서 엄마랑 쇼핑도 하고 목욕도 가고 그렇게 같이 시간을 많이 할 수 있을 때 딸이 좋은거지....
저 같이 항상 바빠서 엄마랑 시간 같이 못하고, 돈도 많지 않아 용돈도 많이 못 드리고, 그러면서 아이 키워달라 하는 딸 뭐가 좋으시겠어요.^^
저는 아들이던 딸이던 그냥 잘 키워서 독립적인 인간으로 살 수 있도록 부모는 밑거름이 되어 주어야 하는 거고, 어느 시점이 되면 떠나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그래야 자식들이 시집, 장가가고 나면 서운한 맘 안 들 것 같아요.30. 윽
'10.8.4 6:14 PM (180.65.xxx.36)두돌 다 되어가는 딸 키우는 맘인데 어른들이 그러세요.
둘째는 아들 낳으면 되겠네~
그냥 웃습니다.ㅎㅎㅎ31. 정말 오지랍이죠.
'10.8.4 6:30 PM (124.56.xxx.136)전 딸 하나 있는 맘인데, 아들이든 딸이든 고맘 때 아가들 다 예쁘고 귀하지 않나요?
그런데, 남의 일에 지나친 관심 가지신 분들이 문제죠...
전 개인적으로 딸내미에게 자매를 만들어주고파서 둘째도 딸 낳겠다했더니,
남아선호사상 심한 동네출신 제 형님(아들,딸 다 있으나 아들 심하게 편애하심.)께서
제에게 그러시더라고요. "아들없으면 아빠가 외롭다."32. ...
'10.8.4 6:45 PM (81.178.xxx.11)딸-아들-딸 있는 제 친구..
지하철 타고 갈때 어떤 할머니 왈 - 딸,아들 다 있는데 왜 셋째 낳았냐고...
잘못해서 낳으거냐??? 라고 했다는...33. ㅡ
'10.8.4 7:44 PM (122.36.xxx.41)아들 둘에 딸 둘 있다고하면 그땐 많이 낳았다고 뭐라고 하겠죠? ㅡ,.ㅡ
참 오지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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