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등 딸아이 유아교육과 가고싶어하는데....
단지 아기를 좋아라해서 유아교육과가 어떨까 하는데
유치원교사가 박봉에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걱정이네요
전 공무원이나 은행원 등 회사원이 딸아이 적성에 더 맞을것 같은데
유아교육과도 전망이 좋을까요
...............
성적은 반에서 10등 ㅠㅠ 중위권이네요
1. 국민학생
'10.8.3 11:24 AM (218.144.xxx.104)가고싶은 과 말고 하고싶은일이 뭔지 생각해보라하세요. 아기가 좋으니까 하고 쉽게 생각할일이 아닙니다. 내가 낳은 애도 징글징글할때가 많은데;;;; 장래 희망이 확실하다면 그에 맞는학과를 찾아가는게 맞구요.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무난한 학과 가는게 낫습니다.
2. 저도
'10.8.3 11:25 AM (203.244.xxx.254)박봉에 힘들다는 얘기만 들어서 도움이 안되겠네요....
실제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 하던 주변 사람들 보면 대부분 결혼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기 맡기는 비용도 안나온다고. 직접 키우는게 낫다고....
아기를 좋아한다면 나중에 교회다니신다면 유아부 교사등 기회가 많고
봉사활동등을 통해서도 아기 돌보기는 얼마든지 할수 있습니다.
단지 아기를 좋아해서 -> 유아교육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 입장에서 (저도 딸이 있음) 제 딸이라면 설득해서 차라리 회사원으로 유도하겠어요.
지금부터 너무 진로를 한정해서 가는 것 보다는 다른 많은 가능성을 가져가라고 하고싶어요.
그런걸 계기로 공부도 더 열심히 할수도 있고요...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지금 불안해서 미리 진로를 결정하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그럴필요없고 많은 길이 있다는걸 알려주세요.
참, 유아교육과나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닙니다. (까칠댓글 무서워)3. ..
'10.8.3 11:26 AM (112.148.xxx.97)앞으로 보육을 사회가 책임진다고 하면 공림 유치원이 늘어날것이고
시험봐서 공립유치원 교사가 된다면 일반 공무원 보단 낳을듯 싶어요
시험 합격이 넘 힘들어요 원채 사람을 안뽑아서요4. 11
'10.8.3 11:27 AM (59.15.xxx.135)저희 아이도 그 과 갈려다가 전망이 좋질 안아서 포기햇습니다
5. ^^*
'10.8.3 11:40 AM (123.109.xxx.140)우리집애 작년에 아이는 싫다고 재수하겠다는걸 제가 우겨서 집어넣었는데 엠티갔다가 분위기에 포기했어요 나중취업전망은 둘째치고 여자들만 있는 학과가 되다보니 뭐랄까 그 분위기가 억세고 무시무시한것이 장난아니라고 너무 싫다고 발버둥쳐서 그냥 재수하고 있는데 주변에다 취직생각해서 유아교육과 넣었다 했더니(사실 그리 좋은학교는 아니었구요..이게 문제인지도 모르죠) 다들 부정적으로 보고 보건계열로 가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던데 유아교육에 관심있는 아이라면 보건계열도 괜찮지않나요? 취직생각하면...
6. 흠...
'10.8.3 11:44 AM (112.144.xxx.205)말리고 싶네요.말그대로입니다. 워낙 박봉에다가 앞으로 더 나아질 것 같지도 않아보이네요.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합니다.
아이들이야 아직 생활을 모르니 그런 선택이 가능하겠지만
말릴수 있다면 말려보세요7. 음
'10.8.3 11:59 AM (61.98.xxx.203)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는 정말 힘들어요. 정말 박봉이고 일도 쉽지 않고요. 직접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차려서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많이 힘든 일이예요.
8. ...
'10.8.3 12:06 PM (121.136.xxx.132)임용고시 합격한 유치원 교사는 괜찮을 거 같애요.
병설 유치원 선생님이 보조 교사한테 그러더래요.
시험 준비 다시 해서 꼭 임용 붙으라고...9. 찬성!
'10.8.3 12:07 PM (210.105.xxx.217)저는 유아교육과 전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치원에 원아들이 줄고 있다고 하지만 아파트단지마다
어린이집은 성업 중인걸요.
이런저런 이유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할머니들은 손주 돌보기를
힘겨워하시고 해서 앞으로 다섯살 미만인 유아들을 돌보는 소규모 어린이집은
더 늘어날 거라고 생각해요. 서울형어린이집에 선정되면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도 되고있다고 하구요.
저희 아래집이 어린이집인데 아파트 한채에서 두채로 늘려 운영하더니
이제는 5세이상 취학전 아동반을 따로 만들어 상가건물에서 운영 중이예요.
물론 아주 성공한 경우이긴 하겠죠 .
따님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한 거라면 믿고 지지해 주시는 게 어떨지요.10. 임용고시
'10.8.3 12:35 PM (143.248.xxx.176)병설유치원은 임용봐서 들어가요. 대우는 초등이랑 같구요. 좋아요.
근데 정말 아이들 좋아하고 적성에 맞아야 할수 있는 일인것 같아요.11. 전망
'10.8.3 12:58 PM (219.255.xxx.7)유아교육업 전망이 좋은 것과 유치원, 보육교사의 전망은 전혀 다른문제입니다.
단지 아이들이 좋아서 선택하기에는 전망은 계속 어둡고요. 처우 개선 된다해도
어렵습니다.
단, 후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운영 할 경제적여건과 계획이 있다면 다르지요.
그게 아니면 서른 중반이 넘어가면 채용도 어렵고, 일하던 곳에서도 짤리기도 하시더라고요.
임용시험은 정말 열심히 해야 가능하고요.
따님께
http://www.gogane.com/
이런 곳 알려주시면서 자유게시판 한 두 달 간 탐색 해 보고 결정하라고 해 주셔요,12. .
'10.8.3 2:17 PM (211.224.xxx.24)제 친구도 어린이집서 근무하는애가 있었는데 월급이 아주 작데요. 일도 많고
13. BBB
'10.8.3 3:14 PM (121.162.xxx.213)전공자에요. ㅎㅎㅎ 지금 완전 딴짓하고 있지만...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교사는 아주 힘들어요.
엄마들이 대우도 그만큼 안해주고...
게다가 아이만 좋아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이 더더구나 아니에요.
어린아이들 가르치는 사람이 창의력이 있어야 힘이 안들고,
몸쓰는 잡일 많아서 몸도 튼튼해야해요.
저도 15년 전에 실습 나가보고 교사 포기한 케이스.
제 동기는 결혼하고 원감되어서 지금도 일하지만, 구청에서 요구하는 서류 많아져서
해가 갈수록 힘들다고 하네요.
단순히 아이를 좋아한다면 심리쪽이나 아동 발달쪽 전공해서 유학도 가고 공부 좀 빡쎄게 해서
전문상담사쪽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 많이 해봤어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이게 더 미래에는 전망 있어보이더라고요.
그때는 왜 그런 생각을 못한건지... 쩝~14. 소나무
'10.8.3 3:17 PM (126.126.xxx.147)왜 유아교육과 나오면 다 유치원 선생님이 되는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유아 및 청소년 교육 쪽은 아직 발전이 덜 된 분야라, 앞으로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틈새 역시 많다고 생각하구요.
유아교육학을 바탕으로 유아교육심리나 음악치료분야도 있구요.
이제는 유아교육도 다양해질 가능성이 있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유치원이 한 때 유행했던 것처럼, 여러가지 테마를 가진 유치원을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요.
대학에서 배우는 것은 직업훈련이 아닙니다.
그 곳에서 유아교육을 바탕으로 어떤 가지를 뻗을 것인가는 찾는 사람에게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유아교육과를 나오면 유치원선생님이 되는거라고 먼저 단정지어버리시지 마시고, 그 속에서 자녀분이 자신의 장기를 살려가며, 좋아하는 아기를 위한 일을 찾거나, 또는 최초로 만들어내기를 응원해주심이 어떨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0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3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7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9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1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4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7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3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4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8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4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