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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성적안좋은 아이 공부를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수학 과학은 최저등급과 그윗등급인데 그게그거인 상황인거같고.
수학,과학이 너무 안돼서 본인은 포기하고 그냥친것같고 영어는 그나마 2~3등급나오다가 기말에는 4등급
언어도 떨어져서 5등급, 그렇다고 사탐이라도 성적이 좀 나오냐면 그것도 아니고 5,6등급씩 받으니 초점을 어디다 두어야할지 모르겠네요.
고등학교 입학전 몇개월이 중요하다고 그렇게 강조했건만 학원안가고 혼자 인강듣고 참고서 사놓고 혼자 한다더니 완전 꽝돼고 그때 억지로 학원 보낼수도 있었지만 그래봤자 몸만 왔다갔다할게 뻔해서 안보냈어요.
지금은 학원보낼래도 수학과학때문에라도 수준이 너무 안맞으니 어디 들어갈 반도 없을거고 ..
과외를 하자니 저렇게 못하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수학은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걱정은 한가득인데 가닥이 안잡힙니다. 이미 방학은 한지 좀됐는데 여즉 이러고 있네요.
본인은 제과제빵쪽으로 진학한다는데 수학은 그냥 버리고 언어 , 외국어 ,사탐에 올인하나하는 생각도 있고
고1인데 수학을 벌써 포기한다는게 걸리기도하고..
1. 지나가다
'10.8.3 11:00 AM (122.32.xxx.239)저 같으면 중학교1,2,3학년과 고1 수학교과서를 구해놓고
과외샘을 부를 것 같아요.
교과서로 개념정리가 되고 나면 고1 2학기 수학을 준비하며
고1 1학기를 문제풀이하며 한 학기를 지내고
겨울방학이 되면 고1 2학기 심화를 하며 수1 선행을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요?
에구, 어수선하네요.
암튼 포기하기엔 앞으로의 날들이 많아 오히려 외로워질 것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바짝 따라붙으면 3등급까지는 올릴 것이라 확신해요.
무엇보다도 "꿈"이 있잖아요. 그럼 뭐든 가능할 거라 봐요.2. ..
'10.8.3 11:02 AM (121.190.xxx.70)울집도 그런분 한분 계십니다. 과외는 하는데 성적은 바다을 치면서
듣은 풍월은 있어서 반장에다 학교장상 1학년인데 받은거 있고 경기도 관애 반장들
모인 수련회에서 받은 상도 있어서 글러벌 리더쉽으로 대학 갈거랍니다.
내년에는 학생회장 나가서 점수 더따서 입학서정관제로 대학 간다고 기둘리랍니다.
자식이 아니라 돈먹는 하마를 기르고 있습당.
날더운데 아들생각하면 속에 블이 납니다.
돈먹는 하마분이 울집은 휴가 언제 가냐고 스케줄 짜자고 합니다.3. ..
'10.8.3 11:04 AM (121.190.xxx.70)오타가 많네요.
관애ㅡ 관내
입학사정관제4. 윗분
'10.8.3 11:09 AM (114.201.xxx.224)유머가 넘치시네요. 모처럼 웃었어요. 비슷한 중2 녀석 우리집에 있습니다.
공부는 참으로 많이 부족한데 반장되어 오는게 신기할 따릅입니다.
공부말고는 일들 아들인데 그놈의 공부가... 공부가...5. ..님
'10.8.3 11:21 AM (211.230.xxx.148)글 읽다가 저도 웃음이 ㅎㅎ
..님은 속에 불이 난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아드님 상당히 괜찮네요.
저 자신감에 기획력에 현재를 즐길 줄 아는 여유까지
공부까지 보태면 더할 나위 없다 싶지만 자기주도적이고 머리도 상당히 좋은 학생이네요.
이런 학생들이 또 공부를 열심히는 안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기다려 보시면 또 생각보다는 뭔가를 보여줄 지도 몰라요.
울 집에도 한 분 계시므로...;;6. 수학 포기하세요!
'10.8.3 11:42 AM (175.116.xxx.164)음..최저등급 받을 정도면 포기하심이 좋아요.
잘하는거 즐겁게 시키세요. 언어 사탐 영어 괜찮아요..지금부터하면 2~3등급 만들수 있어요
근데 지금 올린 성적이 내신인가요?
강남이나 특목고 아니고 그성적이면..음..그래도 아직 시간 있어요. 넘 걱정 마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노력하라 하세요.
어짜피 인서울 좋은 학교는 못가구요.
그래도 지금부터 하면 의외로 좋은대도 갈수 있어요.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저 아는 아이가 사탐은 항상 1등급인데 수학이 9등급이래요.
과외샘이 차라리 수학을 찍으라고 했다네요. 푸는것보다 성적이 잘나온다고..
과외비 받기 미안하다고 그만두시더래요. 참 성실한 아이인데 성적이 넘 극과 극이죠?^^7. 음
'10.8.3 11:52 AM (121.151.xxx.155)아직 고1이라면 수학이든 영어이든 그어떤과목도 포기는 이르죠
열심히하면 충분히 따라갈수있는 시간적여유가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이의 마음이 문제라는거죠
아이가 공부를 하고싶은 마음이있는지가 제일중요하겠지요
아이가 지금이라도 열심히할 마음있다면 또모를까
사실 아이들중에 그럴 아이들 많지않죠
그렇기에 아이가 잘하는과목
즉 원글님아이는 영어이네요
그럼 영어와 사탐과목 하나씩 골라서
-고1사회가 아니라 사탐과목 11개중에 하나말하는겁니다-
하나씩 파고 드는거죠
그러다보면 영어가 1등급 사탐들도 1등급이 나오면
아이도 욕심히 생길수도있다고 생각해요
그럴때 수학을 과외를 붙여서 수학을 하게한다면
효과는 분명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모든과목을 다할려고 진빠지고 힘든것보단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위주로 해놓으면
나중에 그과목만은 자신있으니 다른것하기도 편할거라
생각해요
제가 지금 고 3인 아이에게햇던 방법인데
효과를 무지 봤네요8. *&*
'10.8.3 12:34 PM (175.113.xxx.165)한국은 너무 학교성적에만 집중해서 그렇지. 정말 괜찮은 아이들이 많아요.
입학사정관제 가겠다는 아드님에게 성적은 기본으로 깔아야 한다고 한마디 해주세요.
전국에 학생회장이 얼마나 많으냐, 그 중에서 뽑히려면 성적이 좋아야 한다구요.
성적이 나쁜 학생회장은 절대로 뽑아 주지 않는다구요.
자신의 생각이 많으니 곧 계획 수정에 들어갈 듯합니다.
원글님의 따님은......
작년에 고3이었던 아들 땜에 맘고생 많았던 엄마로써 얼마나 힘드실까 싶은데요.
지금은 아직 포기는 하지 마시고 끝까지 따라 붙어야 한다가 제 생각입니다.
4등급 아래는 공부 안한걸로 치더라구요. - 학원 선생님이
그럼 공부를 지금부터라도 하면 4등급은 나온다는 말이지요.
공부 안되는 아이들 흔히 제빵, 미용 , 이야기 합니다.
아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잘 의논해 보시고
교육대여학생으로 과외 붙이셔서 수학 기초부터 잡으셔요.
지금 고2부터 문과 수학 양이 더 늘어났어요. 부지런히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영어 다시 2등급 만드셔요.
한숨 푹푹 나오고 아무런 의욕이 생기지 않지만 엄마가 냉철하게 현실을 바라보셔야 합니다.
전문대도 괜찮다면 취직 잘 되는 전문대를 목표로,
꼭 대학을 보내야 겠다면 수시중에서 적성검사로 가는 대학도 있습니다. - 중하위권 대학
여러경로로 대학을 갈 수 있으니, 대학입시요강 잘 보시고 고민 많이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9. 특별전형..
'10.8.3 1:46 PM (221.138.xxx.206)특별전형에 대한 학생들의 오해가 많이 있지요.
특히 리더쉽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 기본으로 그 대학의 이름에 걸맞는 성적이
있어야 됩니다....10. 그러게요
'10.8.11 2:45 AM (180.66.xxx.21)특별전형도 기본성적을 가진 애들중에서 나간다고 보면 됩니다.
서로 나갈려고하는데 학교장이 무슨 기준으로 내보내겠습니까?
기본1등급은 깔아놓고있는 애들중 우선순위로 잡아야 그 전쟁에서 불만이 없지요.
특별한거 그 특별이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