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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들 시집 장가 보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 계시나요??

11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0-08-03 01:13:24
얼마 전에 군대 보내는 날 기다리는 분 계시냐는 이야기 있던데....

저는 정말 얼른 애들 키워서 시집장가 보내고 신경 안 쓰고 살고 싶어요...
울 나라 부모님들 결혼 시키기도 정말 신경 많이 쓰고 사시는데
지금 제 마음은 정말 가끔 보고 살고 싶고
울 부부 먹을 것만 해먹고 집안일 적게 하며 살고 싶네요....

애 키워달라고 하는 것도 싫어요...
저도 제가 키웠고 제 아이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제가 아직 애들이 어려서 지쳐서 이런 생각하는거지만 정말 단촐하게 살고 싶어요.. 남편이랑...

치워도 표도 안 나고.. 이거달라 저거 달라 물 한 모금, 쉬 한번 누는 것까지 챙겨줘야 되서..
아주 무수리 같아요.....ㅠ.ㅠ
IP : 119.71.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3 1:17 AM (221.160.xxx.240)

    그런 무수리가 모시는 왕자,공주들이 살아있는한 평생 무수리ㅋㅋ

  • 2. 저두
    '10.8.3 1:22 AM (118.38.xxx.202)

    저두 아이가 귀엽다가도 피곤하고 유독 귀찮게 하는날은
    모든게 다 싫어 지더라구요
    이렇게 키워봐야 내 고생한거 알아줄것두 아닌거 같고
    결혼하면 자기살기 바빠서 부모 챙겨줄것두 아니고...

    오래산건 아니지만 세상에 태어나서 젤 힘든게
    자식 키우는일 같아요
    성격이 좀 다혈질인데.. 아이까지 별나서 사는게
    너무 짜증나고 ..... 모든게 다 싫어지는 요즘이에요

  • 3. 음님..
    '10.8.3 1:22 AM (119.71.xxx.30)

    아직 무수리인 이유는 둘째가 어려서 그래요..세살...
    평생 무수리로 살면 안 되요...벗어나고 싶어요...

  • 4. 원글
    '10.8.3 1:23 AM (119.71.xxx.30)

    저두님...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키워놔야 부모 생각 얼마나 하겠나 싶어요..
    요즘 세상이 그렇다 보니....

    저도 애 키우는게 젤 힘든 것 같아요..돈 버는 것 보다....
    내 마음대로 되지도 않고 열심히 해도 표도 별로 안 나고...ㅠ.ㅠ

  • 5. 에효
    '10.8.3 1:25 AM (61.109.xxx.14)

    시집 장가는 고사하고... 레고장난감 졸업하는 날이라도 어서 왔으면.....

  • 6. 레고는
    '10.8.3 1:29 AM (211.207.xxx.222)

    장가가도 졸업 못하던대요??

  • 7. ..
    '10.8.3 1:32 AM (110.9.xxx.186)

    그저 적금만 열심 넣고 있어요..

  • 8.
    '10.8.3 1:37 AM (118.38.xxx.202)

    그리고 치워도 몇시간 후면 원상복귀에
    벽은 낙서 투성이...
    가구란 가구 아끼는 물건 모두 망가뜨리고
    밥한번 편히 앉아서 못먹는게 정말 화나요

    장가가기 전까지 매끼마다 밥차려 바치고 옷빨아 입히고
    무수리노릇 한참 남은거 같은데..
    전업주부인 제가 이렇게 한심하게 느껴질수가 없어요

  • 9. ..
    '10.8.3 9:47 AM (180.70.xxx.181)

    저는 결혼에 상관없이 대학가면 대학 졸업때까지, 못가면 고딩 졸업때까지만 데리고 살거라고 2학년 초딩에게 세뇌시키고 있는걸요. ㅎㅎㅎ
    아이 키우다 보니 자식 셋을 대학졸업하고 결혼할때까지 뒷바라지 해주신 저희 부모님이 성인군자와 다를바 없다고 느껴져요.
    나도 엄만데 왜 이렇게 애들이 구찮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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