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10년만에 처음으로 내집을 장만했습니다
신축건물이라 지금은 공사중이고 가을쯤 입주할 계획이구요
많은곳을 보러다니다 오늘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서 내일 계약을 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죠
한, 30분이나 지났을까? 계약금은 내일 지불하더라도 계약서를 오늘 쓰자는겁니다
그사이 집이 팔릴지도 모른다면서... 모시러? 오셨더군요
뭐, 내일계약을 하나 오늘하나 집도 한번 다시볼겸 다시 갔죠
분양사무실에 계신분이 건축주라더군요
계약금 얘기를 하시길래 내일 지불하기로 했다고 하니까 그럼 다음날 오전까지 꼭 입금을 하라고~~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제가 좀 비싸다고 해서 재산세정도를 깍았거든요
갑자기 컨설팅하시는분께 "너 이런식으로 영업하면 안돼" 라며 저희가 있는 앞에서 컨설팅분께 면박을
주더라구요... 거기까지야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다 라고 신경안썼습니다
잠시후 뭐 이런저런 설명을 하더니 저더러 성질이 있게 생겼다는둥~~ 처음부터 말은 거의 말은 반토막..
너무 싸게 주는건 알고 있으란 말을 몇번이나 계속.....
내돈주고 집사면서 기분이 왜 이렇게 드럽죠?
내가 그 건축주여자한테 그런말까지 들어가면서 그집을 사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물론 컨설팅하시눈분께 너무 싸게 줬다고 게속말하는건 그 의도를 충분히 알겠는데..뭐랄까
그 상황에 당당하지 못한 제 자신도 한심하고 팔아먹는 입장에서 왜 저런식으로 얌통머리없게 말하는지도
모르겠고... 여튼 기분참 드럽네요
솔직히 집은 그 주변 다른곳보다 괜찮고 가격도 저렴해서 놓치고 싶지는 않은데 오늘 그 건축주여자..
정말 재수없습니다.......C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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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멍청한거 맞죠?
....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0-08-03 01:09:39
IP : 180.227.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기요
'10.8.3 1:14 AM (58.228.xxx.247)제기 사람을 잘 못믿어서 그런지 몰라도 쫌 사기 같은 느낌이...
계약금은 내일 지불하더라도 계약서는 오늘 쓰자는 겁니다 그사이 집이 팔릴지도 모른다면서... 모시러? 오셨더군요 <<<<<<<<< 이부분에서 ㅡ.ㅡ;;
제목이 저 멍청한거 맞죠랑 해서 이 부분 읽고 사기 당하셨나 했는데...
암튼 그냥 제 느낌이 그래서 하두 사람을 못믿어 하니 제가 이상한거죠 ㅋㅋ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2. /
'10.8.3 1:20 AM (125.132.xxx.59)웬만하면 완공 후 분양받는게 좋겠어요.
그쪽에서는 다른 사람이 채간다고 서두르게 하지만...그것도 상술이라면 상술이지요.3. /
'10.8.3 1:23 AM (125.132.xxx.59)그리고 집이 한두푼인가요...
십만원 내외의 물건을 사더라도 파는쪽은 친절하기 마련인데...
그 건축주는 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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