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들은 왜 다들 찌질할까요?
작성일 : 2010-08-03 00:36:21
900374
제목이 좀 심하긴 했어요;;
저 결혼해서 지금 아이낳고 살고 있는데요.
친구들은 결혼 한 애도 있고 안한 애도 있고 그래요.
다들 중,고등학교 친구인데요.
근데 하나같이 다들 사는게 너무 지질이 궁상이고...
베풀어도 늘 제가 마니 베풀고, 늘 통화하면 내용이 돈없다, 일때려쳣다,등등의 내용이네요.
중고등학교때 친구가 평생간다고들 하잖아요.
제가 결혼하고 그래도 결혼전보다 환경이 좋아져서 이런 생각이 드나? 싶지만
정말 친구가 중요한것 같아요.
있는 친구가 더 잘베풀고 아량도 넓고 한것 같구요.
저도 좀 통크고, 잘베푸는 친구들 좀 만나봤으면 좋겠네요.
맨날 돈걱정에 한숨쉬는 친구들만 있으니 답답할때가 많아서 하소연해봐요;;
그렇다고 제가 무지 잘사는건 아닙니다.
IP : 59.25.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ㅋ:;;
'10.8.3 12:40 AM
(119.65.xxx.22)
보통..성향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서로 친구하지 않나요???
2. ...
'10.8.3 12:43 AM
(211.213.xxx.139)
친구를 찌질하다고 표현하는 님도....쫌....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찌질이란 단어 선택외에 달리 표현 할 수 있을텐데요.
3. ...
'10.8.3 12:43 AM
(119.71.xxx.30)
근데 있는 사람이 더 무서운 경우도 있더라구요....
4. ..
'10.8.3 12:53 AM
(59.19.xxx.110)
매일 돈없다는 소리만 달고 살면 정말 힘드시겠네요.
정말 겪어보지 않고는...
만나도 즐거운 친목자리가 아닌, 우울한 자리... 원글님보고 그래도 너는 안정되었잖아~ 이런 얘기나 듣는 시간이 될것 같네요.
원글님도 없는 소리 좀 해서 그들을 위로해주시고 (뻥을 쳐서라도)
직장 때려친 친구한테는 전직장 같이 욕해주시고 넌 잘될거라고 구직의 의욕을 북돋아주세요.
5. .
'10.8.3 12:55 AM
(124.49.xxx.214)
제 친구들도 제 앞에서 죽는 소리하는 애들 있습니다. 가만 보니 사람나름 이더군요.
좋은 일을 조금이라도 말하면 시셈받거나 자랑질하는 인간으로 비칠까봐 그러나 싶더군요.
주변사람들한테 어찌어찌 말했었다.. 라고 얘기하는 걸 들으며 이 사람이 원래 이런 식으로 자기를 표현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자식 자랑, 돈 자랑. 남편 잘 풀린 얘기 절대 안 합니다.
맨날 돈 없다, 뭐 없다, 뭐 힘들다, 그런 소리만 합니다. 그래서 얘길 좀 하다보면 '징징징징...'만 기억 납니다.
그런 얘기 말고 세상 얘기 별별 얘기 할 말도 많은데 대화를 그렇게 풀어가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것도 학습된 건가 싶습니다. 동네방네 그런 사람들 종종 봤거든요.
6. ㅎㅎㅎ
'10.8.3 8:18 AM
(180.71.xxx.214)
어디가서 이런 말씀하지 마세요.
유유상종이라는 말 듣습니다.
인생에 한번씩 정리하고 갈때가 있다고 들었어요.
원글님이 이제 친구들을 정리할때인가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1031 |
계성 초교옆 신반포3단지 사시는 분들 계세요? 2 |
궁금해요 |
2009/09/21 |
510 |
| 491030 |
구두, 남방, 건강식품 사는데 66만원 지출 예상이네요. 6 |
쇼핑 |
2009/09/21 |
708 |
| 491029 |
서울 도심에서 출퇴근 가까우면서 공기 좋은곳 없을까요? 12 |
희망 |
2009/09/21 |
1,680 |
| 491028 |
3주 고민하던거 그냥 질렀어요. 4 |
휴 |
2009/09/21 |
1,086 |
| 491027 |
결혼 후 몇년 만에 추석에 친정으로 갈 계획인데... 3 |
고향 가고 .. |
2009/09/21 |
362 |
| 491026 |
요즘 오미자 철인가요. 1 |
오미자.. |
2009/09/21 |
341 |
| 491025 |
미국 여행 여름방학 or 겨울방학 어느 때가 좋을까요? 4 |
미국 |
2009/09/21 |
765 |
| 491024 |
복분자 액기스 어떻게들 드시나요? 3 |
몽 |
2009/09/21 |
713 |
| 491023 |
대통령이 가니 너도 나도 재래시장으로? 1 |
세우실 |
2009/09/21 |
216 |
| 491022 |
lg데이콤 070집전화 본사 전화번호가 어케돼요??? 1 |
답답 |
2009/09/21 |
447 |
| 491021 |
가진통없이 바로 진진통이 오기도 하나요..? 4 |
궁금... |
2009/09/21 |
811 |
| 491020 |
경기고가 남자아이한테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고등학교? 3 |
아들들맘 |
2009/09/21 |
954 |
| 491019 |
몰디브다녀오신분들 5 |
.. |
2009/09/21 |
1,050 |
| 491018 |
흑마늘이 너무 아려요~ 6 |
여우곰 |
2009/09/21 |
1,054 |
| 491017 |
냉정하게 봐주실분...어느 차를 살까요. 26 |
우유부단부부.. |
2009/09/21 |
2,054 |
| 491016 |
공무원비리는 어디에 고발 하나요? 6 |
궁금 |
2009/09/21 |
710 |
| 491015 |
(펌)이명박지지율 조작 14 |
-용- |
2009/09/21 |
1,101 |
| 491014 |
식용유 튄것 4 |
궁금이 |
2009/09/21 |
433 |
| 491013 |
중학생 딸아이 교복 위에 입힐 가디건 사고 싶어요. 12 |
가디건 |
2009/09/21 |
1,514 |
| 491012 |
유명 인테리어 블로거, 누가 있을까요? 3 |
인테리어 |
2009/09/21 |
2,401 |
| 491011 |
정녕 차가 있어야 연애에 성공할수있나요?? 23 |
아들아.. |
2009/09/21 |
1,606 |
| 491010 |
비염 문제 도움 부탁드려요. 7 |
좋은하루 |
2009/09/21 |
849 |
| 491009 |
복장이 불량하다고 출입을 금지하는 백화점이 있다면... 13 |
마이너 |
2009/09/21 |
1,899 |
| 491008 |
종부세 600만원 내면 어느정도 부자인가요? 6 |
무식 |
2009/09/21 |
1,456 |
| 491007 |
바삭한 전은 뭘 넣음 될까요? 17 |
부침개.. |
2009/09/21 |
2,281 |
| 491006 |
대전 둔산동가람아파트 어떤가요? 3 |
이사 |
2009/09/21 |
1,609 |
| 491005 |
각 지역에서 번개라도 함하시는게 어떨런지요 |
-용- |
2009/09/21 |
233 |
| 491004 |
주방놀이 잘 가지고 노나요?? 7 |
주방놀이 |
2009/09/21 |
1,501 |
| 491003 |
정말 답답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6 |
mr. |
2009/09/21 |
629 |
| 491002 |
역시 '신의 직장'...자녀교육비만 3,000만 원! 1 |
ooo |
2009/09/21 |
1,3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