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지난주..
그러니까 7월 24일에 강원도 삼척에 있는 덕풍계곡엘 다녀왔어요.
1박2일 나온 곳이라고 하던데...
아직은 그렇게 손때가 묻지 않은 곳 같았어요.
장점은.
계곡물이 얼마나 맑은지 초등2학년 딸이 아빠랑 2시간동안 물고기를 47마리나 잡았어요.
(고기가 크진 않아요.. 산천어, 열빙어의 치어들이거든요. 신나게 잡고 숙소로 갈때는 방생을 해주었지요^^)
잠자리 잡아본다고 잠자리채 사들고 갔는데 그걸로 얼마나 잘 잡던지...
잠자리는 시골잠자리라 그런지 사람을 안무서워하는지 도망도 안가요..
아이가 손으로 막 잡을 정도였답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요, 관리를 마을주민들이 하셔서 아주 깨끗했어요.
단점은..
아직 편의시설이 별루 없어서 먹을건 다 싸갖고 가셔야 하구요,
(슈퍼 하나가 있는데 비싸게 팔지는 않지만 종류가 별루 없어요. 생수 500원씩 받더라구요)
회를 먹고 싶어도 임원항이라고 1시간 정도 나가야 드실수 있어요.
(하지만 회는 아주 싱싱하고 맛있답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랬어요)
지난주에 마을에서 축제를 하는것 같던데 지난주는 많이 붐빌수도 있었겠지만
저흰 축제 전 주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방갈로 전체에서 저희포함 3가족만 있었거든요^^
두번재로 간 곳은
지난주 주말 킨텍스에 있는 실내수영장이에요.
지난주말이 피서인파가 최대라길래 한강수영장을 가..서울근교 계곡 가... 하다가 인터넷보고 갔는데요
저희가 운이 좋은건지 어쩐건지 토욜날 갔는데 10시 개장에 9시 도착했는데 저희가 1등이었어요. ㅋㅋ
입장료가 좀 비싸긴 했지만 실내라서 햇빛 걱정도 없고, 에어로 된 놀이기구들이랑 수심도 깊지 않아서
유치원, 초등학생들 놀긴 완전 딱이더라구요.
음식 반입 금지라고 해서 저흰 아무것도 안싸갖고 갔는데 아예 검사도 안하구.. --;;
점심엔 급식처럼 운영하는 곳이 있었는데 3,000원에 불고기랑 국이랑 제육김치볶음 등 가격대비 훌륭했어요.
1시 넘어서 사람들이 좀 들어오긴 했는데 콩나물은 아니고 잼있게 놀 정도로 북적였어요.
중간에 스타킹에서 1등했다는 사람의 버블공연도 있었고 경품행사도 있고...
(저흰 애들이 물놀이에 정신 팔려서 어른들만 봤다는.. --;;)
운좋게도 사람도 별로 없고 잼있는 시간을 보내고 와서
아직 휴가 안가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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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녀온 곳 말씀드려 볼까요?
휴가지 추천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0-08-02 19:00:36
IP : 125.177.xxx.1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2 9:16 PM (222.237.xxx.198)삼척갔다가 왔는데
덕풍계곡 안들어갔었어요..
후회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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