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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을 막 시작해서 아무것도 못 먹어요ㅜㅜ
키톡 들어가서 레서피 살피고 맛있겠다... 구경하는게 낙이었는데
입안 사정이 사정이다보니;;; 밥알도 못 씹는 상태로 멀건 죽만 마시면서ㅜㅜ 음식 사진 보는게 고문;;
며칠째 죽만 먹는데 질려서 죽겠어요 ㅠㅠ 밥알을 그냥 마시는 기분으로 죽을 먹어요... 흑흑
미음같은거 말고...
안 딱딱하고 먹을만한 음식 뭐 없을까요?ㅜㅜ
1. 치즈
'10.8.2 5:43 PM (218.234.xxx.163)케익이요.
저도 지금 치아교정중인데 전 한 일주일 고생했나. 지금은 견과가 듬뿍 들어간 쿠키도 먹어요.ㅋ~
암튼 처음 일주일동안은 치즈케익이나 카스테라 먹었어요. 근데 먹자마자 바로 양치질 하셔야 해요. 엄청 끼거든요.-.-2. 그 기분
'10.8.2 5:45 PM (203.248.xxx.65)이해해요. 저도 교정한지 얼마안되서...
저는 집에서 만들어먹을 형편이 안되서 여러가지로 사다놓고 먹었어요.
참치죽 다음에 단팥죽, 다음에 잣죽... 죽집에서 시켜먹을 땐 녹두죽,야채죽, 새우죽 등 매번 달리해서 먹었고요. 요플레는 하루에 두개씩은 먹고요.
그래도 체중이 확 줄긴 하더군요.3. 음
'10.8.2 5:54 PM (121.157.xxx.15)국수종류....계란찜등 계란요리
요즘 삶은 감자 맛있으니^^ 그거 드세요~4. T
'10.8.2 6:59 PM (59.6.xxx.124)저도 국수.. 씹지는 못하고.. 삼켜(?) 먹었어요.
교정할때는 너무 아파서 이걸 내가 왜 했나 했는데...
체중도 줄고.. 볼살도 확 들어가고
또 교정하니 다들 코 했냐고 물어봤어요.
입 들어가니까 코가 훨~~씬 더 높아보이더라는.. ㅎㅎ5. ㅎㅎㅎ
'10.8.2 10:47 PM (175.116.xxx.140)윗님땜에 빵터짐~ 코코코코코코
저도 몇달전에 시작한거라,,,,공감합니다
입술안쪽 살갖 다찢기고...치과 다녀온 날이면 치아가 흔들흔들..카레도 못먹게하고,,,
교합도 안맞아서...씹는건지 마는건지,,,구분이 안가는데...
거의 음식을 마시는 수준이네요/ 밥도 대충 씹는척하다가 마시고,,
교정시작하고나서 거의 제대로 씹는게 없는듯해요/그래서 초반에 빵을 대체음식으로 먹었는데..
암것도 아닌 모닝빵조차도 질기다는것을 그때 알았네요/
카스테라를 권하고요,,,반찬은 두부요리위주..글고 스프...요기가 되는 액체를 마신듯--우유같은거
근데 전 먹고싶은것은 대충 서너번씹고 삼키듯,,,걍 먹어버렸네요,,,떡뽁이 삼겹살/
참고로,,,,평소엔 삽겹살 잘 먹지도 않은데...치아 교정 시작하고 더 먹고싶더라고요
윗님처럼...볼살빠지고,,,,체중도 줄고...일생에 있어서 이것 선택한것이 실수다,,,별별 얘기 다했는데...이젠 그려려니 해지고 적응된답니다
뭐먹기만 하면 치아에 다끼고,,,양치는 더 하기 싫고,,,,암튼 청개구리 되가는 기분/
시간이 지나면 적응될거고,,,,약간 흔들거려도,,,대충 위장에 음식 채워넣고,,,소화만 잘 시키면 된답니다===맛은 포기하고 허기만 채우면 되여6. 그런데 볼살!!
'10.8.2 11:21 PM (211.202.xxx.151)치아교정에 관해 고민만 몇년째인 30대 후반 이예요. 점점 치아가 어긋나고 틀어지고, 하지말라는 의견도 많아서 고민만 하는데 제가 가장 고민하는 것중 하나가 볼살 빠짐이예요. 나이가 있는지라 있는 볼살 유지고 힘들고 팔자주름 관리로 피부과도 가끔 가는데 교정하면 볼살빠짐과 팔자주름은 피할 수 없나요? 아님 우적우적 죽이라고 잘 먹으면 병 지장은 없나요? 전 그게 젤 걱정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