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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물 내릴 때 왜 발로 내리세요?
달려 있는 위치를 봐도 발로 정상적인 자세에서 내릴 위치가 아닌데 왜 굳이 발로 내리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옛날 학교 다니던 시절 쭈그려 일 보던 변기에 달려 있던 물손잡이랑 똑같이 생겨서 무의식적으로 그러시는 건가요?
당연히 손으로 내리고 다녔는데, 그리고 손 비누로 깨끗이 씻고 다녔는데 발로 내리시는 분들 생각하니 손 씻는 것도 찜찜해지려 하네요.
그리고 분명히 휴지 변기에 버려달라고 적혀 있는 화장실에서도 꼭 휴지통에 *묻은 휴지나 생리 때 휴지 버리시는 분들 계시네요. 아...진짜 난감합니다. 화장실 사용하기.
'공중'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 사람들인가.
1. 전 그냥
'10.8.2 4:49 PM (118.35.xxx.251)휴지 뜯어서 그걸 쥐고 물 내립니다.
발로 하는 사람있는거 알고난뒤 부터는요.
전에 발자국이 딱 찍혀있더라구요.2. 멱머리
'10.8.2 4:52 PM (163.152.xxx.98)저도 그 사실 알고부턴 휴지 뜯어서 물 내리네요. 분명히 발로 내리는게 정상은 아닌데 왜 제가 휴지까지 뜯어야 하는지.ㅜㅜ
3. ..
'10.8.2 4:52 PM (222.235.xxx.233)다른 거 보다는 생리대 처리할 때 돌돌 말아서 버리면 좋겠어요
새로 갈고 그 껍질에 휴지하고 헌생리대 말아서 다시 접착 붙이면
정말 깔끔한데 그냥 쫙 버리는 사람 땜에 정말 부끄러워요,
특히 청소하시는 분들하고 눈 마주치면 제가 다 얼굴이 화끈합니다
그리고 손으로 물 내립시다...4. ㅜ.ㅜ
'10.8.2 4:52 PM (121.182.xxx.91)저는 남들도 다 손으로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롤러 코스터 보니까 여자들이 다 그렇게 발로 내리는 것 처럼 나오니까
나만 바보 된 심정?
암튼 저도 그렇다는 걸 알고 난 후에는 휴지로 감싸고 손으로 내려요.5. .
'10.8.2 4:52 PM (125.128.xxx.172)레바 발로 하는것도 힘들거 같은데.. 대단해요..
6. 멱머리
'10.8.2 4:55 PM (163.152.xxx.98)ㅜ.ㅜ님/ 맞아요. 롤러코스터. 그거 보고 안 그런 사람들까지도 뭔가 더 발로 내리려고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해봤어요. '남들도 저런다는데!' 하는 마음에서..
7. 아우
'10.8.2 4:59 PM (123.98.xxx.39)아놔~~저 있때까지 손으로 물 내렸는데..
양번기에 엉덩이 데고 누고..
아우..진짜 이런 소리 나오면 기분이 나빠지네요..
이것뭐...공공질서 개념이라고는 없고..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거 같아서...8. 그게..
'10.8.2 5:04 PM (203.171.xxx.182)예전에 유명한 한 사이트에서 정말 폭발적일만큼 대다수의 여자분들이 발로 물 내린다는글보고 너무나 놀라 그 이후론 저도...ㅠㅠ
그동안 착실히 손으로 내린걸 후회하기까지 했다는...9. 정말
'10.8.2 5:07 PM (58.227.xxx.121)남들 손대는거 자기는 발대는 사람들.
자기는 얼마나 깨끗해서 그러는건지..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다 더러우면 지하철이나 버스 손잡이는 어떻게 잡고 다니는지..
아예 집에만 쳐박혀있지 왜 길거리에 나돌아다니는건지..
정말 정신상태가 의심스러워요.
너무너무너무 이기적인 종자들.10. 멱머리
'10.8.2 5:07 PM (163.152.xxx.98)뭐가 그렇게들 더럽다고 생각해서 발로 물 내리고 변기에 올라앉기까지 할까요. 그냥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살짝 짜증도 나서 글 써봤네요. 외출하고 들어와서 샤워 할 것이고, 손은 씻고 세정제로 닦아주면 되고. 그럼 끝 아닌가요?ㅜㅜ 제가 위생관념이 없나요? 전 엉덩이 들거나 서서 소변볼 때 미세하게 튀거나 타고 흐르는 방울이 더 싫을 것 같은데요;
11. ^^;
'10.8.2 5:14 PM (118.217.xxx.6)저도 휴지로 감싸서 내리는데
발자국이 보일때가 있어서 맨손으론 도저히 잡을 용기가 안 나요12. 멱머리
'10.8.2 5:22 PM (163.152.xxx.98)엄마야 그렇다 치고 초등선생님이 그렇게 가르친다고요? 어머나...새로운 정보 얻고 갑니다. 교대 다니는 친구들한테 절대 그러지 말라고 얘기해야겠네요.
13. 저는
'10.8.2 5:33 PM (143.248.xxx.176)그 장면을 목격... ㅠ.ㅠ
미니스커트 입은 여학생이 변기뚜껑닫고, 발로 내리는 것을 보고 기겁했는데, 많은 분들이 그런다는걸 안 이후로 ㅠ.ㅠ 급좌절....14. *
'10.8.2 7:37 PM (125.140.xxx.146)거길 어떻게 발로?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네요..15. 헉
'10.8.2 7:39 PM (118.46.xxx.27)저도 놀랍네요. 당연 발로 내린다고 생각했거든요.
16. 위에 헉 님
'10.8.2 8:00 PM (118.36.xxx.151)그게 발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위치가 아니지 않습니까.
17. ...
'10.8.2 10:13 PM (118.47.xxx.4)이런 글을 볼 때마다 속상해져요.
차라리 손잡이를 높은곳에 만들어 놓았으면 싶네요.
그럼 다리를 치켜 올리는 일은 없어지겠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