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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아 갔는데 음식맛이 없다면?

질문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0-08-02 16:28:05
저는 음식에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결혼10년차라 어디가서 못한다고 말도 잘못하겠고 열심히 하긴하는데 와 ~맛있다 하는 음식을 못만들어내요.저희 남편이 늘 제음식은 몇프로가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결혼해서 아직 친정부모님이나 형제들,남편친구들이나 제친구를 초대해서 제가 음식을 해준적이 없어요
그저 뭐 시켜먹거나 나가서 사먹거나..
자신도 없고 게으르기도 해서요. 근데 어제 남자의 자격을 보고있자니.제가 잘못하고 사는것같아요
제 음식이 맛이 없어도 한번쯤은 초대해야 했던것 아닐까..제친구 한명은 저의 그런면을 섭섭하다고 이해못하고 연락을 잘안하게된 친구도 있거든요.저는 누가 집에 오는걸 진짜 싫어해요. 경제적으로 저희집이 잘사는것도 아니고..뭐 그렇다고 완전 못사는것도 아니지만..제가 자격지심같은게 좀 많은가봐요 저희남편은 그런거 없이 친구들오라고 하고 그러고싶어하는데 제가 영 싫어하다보니 이젠 그런말안하지만요
저는 무지 간소하고 단순하고 그렇게 살고싶어요. 근데 사는게 그게 다는아닌것같아요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IP : 114.206.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 불러서
    '10.8.2 4:31 PM (114.200.xxx.239)

    음식 시켜 먹거나 사와서 먹으면 되지요.
    사실은 깊이 들어가면 음식이나 게으름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감의 문제가 아닐까요?

    나의 이런면은 보여주기 싫어...등등의.
    아무래도 친군데도 초대도 안하고 그러면(남편 친구나 회사는 별도로 하더라도요) 멀어지게 돼요

  • 2. 음식이야
    '10.8.2 4:31 PM (124.80.xxx.49)

    시켜드시면 되지요~~
    초대했다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차려내진 않아요.

  • 3. 성의문제
    '10.8.2 4:33 PM (59.14.xxx.72)

    집에서 다 하실 필요 없어요.
    회도 맞추고, 전은 반찬가게에서 사고
    고기도 고깃집에서 양념한거 사고
    밥과 과일만 자기가 준비했대요.
    친구가 말 안해줬으면 속을 뻔 했어요.
    친구가 준비한걸로.
    너무 사람을 초대 안하면 저도 싫더군요.
    얌체같고...
    저는 초대하는데 상대방은 초대 안했을때

  • 4. ..
    '10.8.2 7:22 PM (110.14.xxx.110)

    요즘 집에서 음식하는 경우 별로 없어요
    몇가지 사오고 몇가지만 준비하고 그럼되죠
    어떤분은 칼국수 사다가 드시고 설렁탕도 사다가 대접하시던데요
    먹는 사람은 아무 상관 안해요 뒷말 한다면 그 사람들이 나쁜거죠
    한번 뒷말한경우가 있는데- 돌잔치 한다고 친구들 불러놓고 고기도 안들어간 미역국에 김치랑 밑반찬 몇개 놓고 많이 먹으라고 한경우였어요 - 그러면서 반지는 왜 받니

  • 5. 정보
    '10.8.2 7:48 PM (211.211.xxx.236)

    맛있는집 많이 아는 주부가 일등주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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