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시어머니 치매 초긴가?
작성일 : 2010-08-02 14:52:09
900148
원래 성격도
타인의 감정에 전혀 공감 못하시고
자기 기분대로만 하시는 분인데
며칠 집에 와계시는데
음~~예를 들자면
연대 가기로 했는데.중간에 여의도에서 밥 먹는다고
몇번이나 말씀 드렸는데도
여의도에 도착해서 밥 먹는 중간중간
계속 "여기가 연대라고?"이러시길 대여섯 차례...
두달전 남편이 휴가내서 부모님 모시고
여행 다녀와서는
"내가 살면서 이렇게 즐거운적은 처음이다!!!"하셨는데
이번엔 거기 가본적 없다고 내가 언제 갔냐고....우기시더라구요.
차분하고 이성적이시던 아버님까지 화를 내시게
자꾸 남들 행동을 곡해,오해하시고
아....연세가 많으시면 좀 정신이 없어지시는걸까요?
아님 치매가 온걸까요?
몇년전 정말 정확하신 아버님이
몇가지 실수하시자
울고불고 망령 들었다고
치매검사 까지 받게 하셨던 시어머니지만
정작 당신은 멀쩡한듯 화만 내시고
효자 남편은 울엄마는 원래 생각없이 말하시는 분이야!하고마는데
아버님 표정엔 근심이 가득하셔요.
어찌 설득해 병원진단 받게해야할까요?
어머님.남편 둘다요..
IP : 123.108.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2 2:55 PM
(61.255.xxx.201)
치매초기증상 인것 같은데요??? 빨리 병원가셔야 할것 같아요..ㅜ.ㅜ
증상을 늦출수 있는방법이 최대한 빨리 병원가는거라든데....
남편에게는 만약 치매일경우 빨리 병원에 가야하는것의 중요성을 말씀하시고
어머님께는 건강검진 받는거라 하시면 어떨까요?
2. .......
'10.8.2 2:57 PM
(220.95.xxx.145)
치매약이 좀 비싸긴 하지만 초기증상이면 약으로 고칠수 있을껄요.
3. 고친다기
'10.8.2 3:01 PM
(121.166.xxx.70)
고친다기보다..거의 진행을 멈추게 할 수 있어요...완벽하게는 아니겠지만..
4. #
'10.8.2 3:22 PM
(58.234.xxx.111)
어머니께는 의료보험에서 하는 건강검진이라고, 공짜라고, 70세이상은 모두
의무로 해야하는 거라고 해서 모시고 가세요.
생각 안나다가도 일깨워드리면 생각나면서 아하 그랬었지 하면 치매아니구요,
암만 일깨워드려도 화까지 내면서, 내가 그것도 모를까봐 사람을 바보취급이냐고
하신다면 치매가 확실해 보입니다.
약을 잘 드시면, (비싸봤자 한달치 몇만원)
진행을 거의 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몇년이 지나는 동안 아주 조금 진행을 보이시네요.
5. 리아
'10.8.2 3:26 PM
(121.140.xxx.149)
걱정이 되어서 남깁니다.
울아버님 치매진단 받으셨는데 약을 끊지 않으면 진행이 거의 멈추나봐요.
그리 비싸지 않아요. 한달에 10만원 정도들구요.
삼성병원이 유명한데 예약해서 기간이 넘 오래걸리니 인천 은혜병원에 함 가보세요.
노인 전문병원입니다.
6. 가까운 정신과에서
'10.8.2 3:35 PM
(220.95.xxx.145)
진료받고 처방 받으시면 되요.
mri검사 같은거 하려면 큰병원 가시고 아니면 동네
정신과 가시면 빠르고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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