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저에게 일어난일좀 진단해주세요..전 자매가 없는 장녀구요 결혼한지는 18년됬구 아이들은 자기들뜻에 따라 유학갔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저의 맨토였던 친지분돌아가시고
만나면 늘 추어탕먹던 천사같은 친구는 이민가고
만나면 늘 찜질방가던 잡담하면서 부담없던 친구도 이민가고
또 이사로 인해 잘해주던 이웃들과의 연락끊기고(지금거주하는곳은 주상복합) 이사가니 첨엔 그리워해도 생활반경이 틀려서 연락안하더군요..
만나는 약속을 두어번 사정으로 인해 어겼다고 의절한 친구도 잃고(성격은 남편누르고 살던친구)
이유없이 안만나주는 친구한명(이친구생각하면 꿈에서도 나오고 슬픕니다)자기가 우울증이라며 안만나주고
형편어려운 친구도 한명있는데 계속 도와만 주고 최근엔 자기 딸 과외비대달라하고
민변쪽일하는 남편을 둔 친구는 늘 나에게 여자로서 당당히 잘살자고 늘 권면했는데 최근 남편이외의 다른20대남이 좋다고 요즘 사치를 하고 돌아다니느라 필요할때만 전화합니다.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은 늘 우리에게 요구사항이 많구요..안들어드리면 서운해하시고..
제가 성격이 외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단 사람을 좋아하고 정에 목말라하는것같습니다.
시댁문제도 보통일이 아닌게 시집식구들이 친인척들모두가 몰려다니는것을 좋아하고 저희만 남편직업상
조금 떨어진곳에 거주하다보니 저절로 소원해지고 가고는 싶지만 단체로 만나는것은 왠지 성향에 안맞기도 하고
굳이 무리에 낄려고 하지도 않고..사람많은데 잘안가는 성격이기도 한것같은데..정말 외롭고 슬프고 힘드네요.
그동안 엄청 선물하고 차려주고 운전해주고 칭찬해주고 잘해주고 했거든요..인덕이 없는걸까요..
제성격 그리 모난 성격도 아니고 외모나 말씨가 이상하지도 않은데..남편한테 요즘 동물을 사달라고 했는데
털때문에 싫다고 하네요..저는 어떻게 살아야할지..잘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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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서운한 맘님처럼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이럴땐 조회수 : 964
작성일 : 2010-08-02 10:04:56
IP : 121.166.xxx.2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8.2 10:06 AM (121.134.xxx.247)공부를 하신다거나, 취미 생활을 개발하셔서
뭔가 내적인 충만함을 채워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2. 시간
'10.8.2 10:20 AM (121.165.xxx.220) - 삭제된댓글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하는 취미생활을 가져보세요.
악기를 배워보시면 어떨까요? 드럼같은것.....3. 우선
'10.8.2 10:59 AM (219.255.xxx.167)외로움을 멀리 할 생각마시구요...(제가...충고질을...지송합니다 --;)
그냥...외롭구나...하면서 뭔가 할 거리를 찾으심이....
봉사도 좋구요...그림을 배우는것도 ^^...간단한 생활영어-존화나 화상통화로 배우는- 교습도 좋구...
많습니다.....''뭔가" 하다보면....다른 일들은 저절로 따라오더라지요.....이를테면 말통하는 친구같은...^^*4. 허걱
'10.8.2 11:00 AM (219.255.xxx.167)존화-전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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