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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남상미가 부러워요
호섭이는 성격도 서글서글, 긍정적이고 인물도 좋고, 따뜻하고.
정말 그런 남자 만나고 싶네요
게다가 초롱이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땡깡(?) 부려도
우선은 좋게 타이르고 설득하고 ...
연주가 망설이고 밀쳐내도 부담 안주고 기다려주고.
연주가 결정못하고 망설일때 그러쟎아요
일단 사귀자. 사귀어보고 아니면 물러주겠다.
사실. 그런말 하기 쉽지 않쟎아요.
그만큼 호섭이가 순수한거곘죠?
실제로도 그런 남자 있을까요?
그저 남상미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ㅎ
1. .
'10.8.1 2:09 PM (121.133.xxx.194)저도 극 중 호섭이 같은 캐릭터가 실제로 있다면 참 좋은 사람이다 생각해요.
그런 남자랑 살면 하루하루가 평화로울것 같죠?
사위삼고 싶은 성격...
거기 등장인물 중 가장 마음에 들어요.2. 볶아먹는토마토
'10.8.1 2:11 PM (59.6.xxx.95)저도 호섭이 탐나요
그런데 따지고보면 집안 딸린 식구들 전부 계산해보면 또 그리 만만한 자리도 아니죠
호섭이아버지가 가족욕심이 많아서 동생들, 시집간 딸 전부 끌어안고 살잖아요
집이 아마도 펜트하우스? 모텔? 그런 숙박업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호섭이가 좋은 신랑감인만큼 고달픈 일도 많을듯...3. ....
'10.8.1 2:12 PM (221.139.xxx.211)호섭이 정말 괜찮긴 한데... 연주 외할머니가 너무 굽신굽신 하시는 거 보니까 맘이 좀 안좋더라구요. 솔직히 연주도 부모님 돌아가신 거 말고는 별로 꿀리는 거 없잖아요. 호섭이 고졸인데 연주는 서울에서 대학나왔고, 테레비에 요리연구가 보조로 출연할만큼 얼굴 이쁘고, 자기 벌이도 나름 하고있고.... 근데 쓰면서 생각하다보니 외할머니를 모셔야 된다는 게 크긴 크네요 ㅠㅠ
4. ..
'10.8.1 2:12 PM (121.143.xxx.249)순둥이로 나오잖아요
엄마말도 잘 듣고 남매끼리 우애도좋고
화를 낼 줄 모르는 성격 같던데요
초롱이가 심술날만하죠^^5. ....
'10.8.1 2:13 PM (221.139.xxx.211)윗분 호섭이 아버지가 가족욕심 많긴 한데, 호섭이는 아파트 마련해줘서 따로 나가 살게 할거라 그러더라구요. 연주 외할머니가 혼자셔서 연주랑 호섭이가 모시고 살아야 한다고요. 할머니 돌아가시면 들어와 살겠지만...
6. d
'10.8.1 2:36 PM (121.130.xxx.42)이렇게 얼키고 설킨 대가족은 정말이지........
그냥 드라마를 위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갈등이 있어야 극본 쓰기 쉽잖아요.
현실에서 저렇게 엉겨붙어 산다면 징글징글 합니다.7. 초롱이
'10.8.1 2:44 PM (183.97.xxx.114)울 신랑은 초롱이의 행동이 이해가지않는답니다. 전 주의에서 가끔 초롱이 같은 여동생 봤는데,, 자긴 초롱이 같이 행동하는 시누가 너무너무너무 이상하다고 볼때마나 투덜거려요,,,,우리신랑은 딸넷에,,,아들 하나 고로 전 시누가 넷,,,^^;;
8. ..
'10.8.1 2:45 PM (118.219.xxx.4)둘이 정말 이루어지는 건가요?
전 왜 남상미한테 결국 차일 것 같은지...
남상미 전 애인은 완전 물건너 간건가요?
간간히 봐서 저 혼자 딴 생각하는 거겠죠...9. ..
'10.8.1 3:15 PM (175.118.xxx.133)저도 초롱이 행동이 이해가 안가던데요. 좀 생뚱 맞다고 해야 하나?
싸가지가 바가지 같아요. 저 딸 언제한번 엄마한테 한번 혼좀 나야겠다.. 그 생각들던데..ㅋㅋ
극중 호섭이 같은 남자는 별로구요..
그런 대가족을 보면 결혼하기 겁날것 같아요. 전 감당이 안될것같아서...ㅋㅋ
근데..설겆이 해주는 장면에선 완전 맘에 들던데요.
넌 가만있어라..내가 다 할께..하는거..ㅋㅋ10. 초롱양
'10.8.1 3:22 PM (211.178.xxx.59)머리 스타일 좀 어떻게 했으면...아주 더워보이고 답답해보이고..
게다가 목소리는 완전~남친에게는 완전 싸가지...
우희진은 정말 피곤하고,,,,두 사람은 미움 받기 딱 좋은 설정이에요.11. 흠
'10.8.1 3:23 PM (116.33.xxx.18)그 남자 그 캐릭터(인물) 너무 맘에 들어요
12. ..
'10.8.1 3:29 PM (122.37.xxx.3)둘의 결혼이 순탄치 않을 것 같아요..
연주 할머니과 호섭이 할아버지 사이에 뭔가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ㅠㅠ
뭐 그래도 결국은 해피엔딩이겠죠~13. 원글이
'10.8.1 3:57 PM (203.255.xxx.69)저도 호섭이 할아버지가 연주보고 누구 눈매랑 똑같다고 할때, 무슨 복선 같기도 하고 그래서 호섭이 할아버지랑 연주 할머니랑 뭐가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해요. ㅋㅋ
14. 근데
'10.8.1 4:18 PM (116.39.xxx.99)극중에서 연주가 서울에서 대학 나왔나요?
제가 요즘 다시 돌려보고 있는데, 그 엄마 설명으로는 탐라대학 교수한테 소개받았다,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졸업하고 서울에서 유명 요리학원 보조(?)로 일하다가 할머니땜에
제주도 다시 내려온 거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탐라대학교 나온 줄 알았는데...^^;;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닌데 괜히 궁금하네요. ㅋㅋㅋ
아무튼 저도 요즘 연주가 부러워요. 호섭이 보기만 해도 웃음이 실실 나올만큼 멋지잖아요.
저는 초롱이가 좀 과하다 싶긴 해도 대학생 나이에 그렇게 집안일 다 하는 거 보면
조금 이해가 가는 면도 있어요. 자기는 매일 설거지해도 오빠가 그러려니 하면서
연주가 조금만 일하면 안절부절못하니...(원래 결혼 결정되기 전에도 연주가 그런 일 했잖아요.)
그냥 처음만 좀 찡얼대다가 곧 좋아질 것 같아요. 착한 초롱이니까.^^15. 호섭이는
'10.8.1 4:28 PM (118.218.xxx.243)생리대까지 사다주는 오빤데 초롱이 입장에서는 오빠 뺏기는 것 같아 질투가
날 수밖에 없죠. 대면대면하던 오빠도 아니고 여동생에게 그렇게 다정다감할
수 없는 오빠였는데 말이죠.
저라도 초롱이처럼 심통 날 것 같은데요. 너무 짜증낼 때는 좀 눈살 찌푸려지기도
하지만 서도..16. 초롱이
'10.8.1 5:14 PM (110.8.xxx.175)이해가는데..저렇게 자상하고 괜찮은 오빠가 별로 맘에 안드는 여자랑 그것도 갑자기 결혼하면 서운한맘 들죠..특히 둘은 다른형제하고는 다르다고 극중에서도 말하듯이.
호섭이 체격 좋은데 양복이 영....초롱이 말처럼 카리스마있는 김상중시나 단정한 우리 태섭시가 훨 멋지네요.
뭐랄까 호섭이는 좋은남자인데 딱히 끌리지는 않네요.;;태섭씨만 좋아요
그리고 근데님 글처럼 착한 초롱이잖아요.막내의 일시적인 투덜거림으로 보여요17. ㅋㅋ
'10.8.1 10:48 PM (221.160.xxx.240)초롱이 그러는거 귀엽잖아요.
실제로도 그런 성격은 나중에는 남상미랑 젤루 친할 성격이예요.
악의가 있는게 아니니깐...
근데 저같아도 첨에 남상미한테 애인이 있다고했고,,좋아하는 오빠라
심통 난거죠. 이해가 가는 설정이예요.18. 어뜨케...
'10.8.1 10:57 PM (125.180.xxx.63)호섭이가 넘 아까와요,
초롱이가 이해된다눈ㅜㅜ
실제로 주위에 그런 오빠 동생을 봐서^^
아, 지금 호섭이 키스하네요,,연주랑...
난 폭풍눈물ㅠㅠㅠㅠㅠ19. 요즘
'10.8.2 8:47 AM (211.200.xxx.106)커플들 다 보기 좋아요
대표님+양전무, 태섭+경수, 호섭+연주, 갈비드립?+초롱 커플들 다 너무 귀엽고 보기 좋은 거 있죠20. 흠
'10.8.2 9:59 AM (112.144.xxx.26)막상 그런 남자와 살아보면 현실은 또 다르죠.
연주가 망설이고 밀쳐내도 부담 안주고 기다려주고.
연주가 결정못하고 망설일때 그러쟎아요
일단 사귀자. 사귀어보고 아니면 물러주겠다.
저 이렇게 기다려주고, 물러주겠다 말한 남자와 3년 연애하고 결혼했고
그러고 5년살고 이혼했어요.
기다려주고 물러주겠다 말할 수 있는 남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람이에요.
이 여자를 꼭 잡아야 하는 사람... 저 그렇게 잡혔어요.
그리고 이혼하고 헤어졌을 때는 늪에 빠져 코까지 다 잠겨 죽기 직전에
간신히 빠져 나온것 같았어요.21. 그리고...
'10.8.2 10:57 AM (175.118.xxx.224)윤다훈짝은 어디에~~
빨랑찾아줬으면...22. 윤다훈 짝은
'10.8.2 12:20 PM (110.8.xxx.175)첫사랑 옥정씨예요..어느 연예인이 나올지...
23. ㅡㅡ
'10.8.2 12:26 PM (110.5.xxx.174)윗님!
혹시,..융드옥정?ㅋㅋ24. ...
'10.8.2 12:41 PM (211.215.xxx.155)호섭이 순진하고 헌신적이고 귀엽죠.
그렇지만 거기에 딸려오는 대가족식구들 정말 반갑지않은 남편감이예요.
김수현 드라마 본적이 거의 없는데, 이번 인생은 아름다워보니 김수현의 가족관이 거칠게나마 그려지더군요.
한마디로 현실적이지 못하고 봉건적인 가족관이예요.
초롱이도 그래요.
아무리 사이좋고 사랑하던 오빠라 하더라도 예비새언니에게 하는 행동 좀 보세요.
가정교육이 제대로 되어있다면 어떻게 그렇게 타인에게 예의없이 행동할 수 있나요.
윤다훈도 마찬가지구요.
초롱이나 윤다훈이 염치없이 행동하고 버릇없이 굴어도 따끔하게 지적하는 사람 하나 없더군요.
김수현의 가족관은 그런가봅니다.
서리내려 추운 밖에서 떨지않도록 아랫목이 되어주고, 남에게 손가락질 받더라도
내 가족만은 포근히 감싸주고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한마디로 사회와 가족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 기본이 안되어 있다고 봅니다.
가족의 역할은 사회조직과 협동해서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여러가지 방법과 인성을 터득하는 사회화의 과정을 담당하는 것이 첫번째라 생각합니다.
가족끼리 사회의 세찬 비바람에 꽁꽁 부둥켜안고 비를 피하는 게 아니라 바람막이가 되는 사회시스템을 만들어가고 그것의 세포단위로서 가족을 바라보는 관점이 부족한 듯 싶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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