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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주부가 전업주부를 만날 때...

그럼 이건요?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0-08-01 11:52:37
오늘 돈 쓰는 것에 대한 글이 많네요.^^
그래서 내친 김에 저도 전부터 고민하던 것 하나 질문하려구요.

전 직장을 다니는 주부이고, 가끔 전업주부인 친구와 만날 때가 있어요.
동료들과 만날 때는 부담없이 더치페이 하거나 혹은 번갈아 사면 되는데.
전업주부인 친구를 만날 때는 그게 좀 애매하더라구요.
제가 직장을 다니니 돈을 좀 더 내야할 것 같은 부담감이랄까...^^;

근데 저보다 경제적 형편이 덜 좋은 친구의 경우는 별 고민이 없는데,
전업주부인 친구가 형편이 더 나은 경우는 솔직히 고민이 돼요.
저희집 모든 수입 다 합해봤자 그 남편 수입과 맞먹거나 못할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데도 제가 직장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돈을 써야하는지...
(여럿이 만날 때는 당근 더치페이하지만 둘이서 만날 경우는 2/3 정도는 제가 내게 되더라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IP : 121.164.xxx.1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1 11:55 AM (125.186.xxx.168)

    그러려고 힘들게 직장다니신건 아닐텐데 말이죠..

  • 2. ..
    '10.8.1 12:02 PM (110.14.xxx.110)

    그러지 마세요
    전 전업이지만 그럼 불편해서 그냥 반반 내자고 해요
    자주 보면 한번은 니가 한번은 내가 내지만 어쩌다 보는 사이엔 얻어먹는것도 불편해요
    상대가 형편이 아주 어렵다면 몰라도 ..

  • 3. ...
    '10.8.1 12:21 PM (112.151.xxx.37)

    당연히 반반 아닌가요? 직장다니는게 취미로 다니는거 아니쟎아요.
    돈이 필요해서 돈 벌려고 다니는거쟎아요.
    전 오히려 전업주부가 원글님이 느끼는 그런 부담을 느껴야 맞다고 보거든요.
    맞벌이 안해도 될 만한 형편이니깐...오히려 더 여유가 있는거니까요.

  • 4. 황당함
    '10.8.1 12:47 PM (125.178.xxx.12)

    저 현재 전업이구요.
    자주 만나는 모임에 둘은 전업,둘은 직장맘이거든요.
    직장맘이라고 더내고 전업이라고 덜내고 이런생각 한번도 안해봤네요.
    거의 n분의 1,아니면 좀 넉넉한 전업친구 하나가 마음좋게 종종 쏘는 편이구요.
    전업들이 몰염치하고 경우없더라~사연보면 황당하고 신기합니다.
    원글님도 당연하게 반반부담한다고 생각하세요.
    전업이라서가 아니라 거지근성 있는 몇몇 이상한 사람빼고는, 상대방도 그게 편할겁니다.

  • 5. 그럼 이건요?
    '10.8.1 12:59 PM (121.164.xxx.188)

    윗님,
    혹시 제 글이 언짢았다면 죄송합니다.
    전 단지 궁금했을 뿐이에요.
    전업인 친구 하나가 그게 당연한 것 처럼 여기는 듯 해서요.
    (물론 그건 사람 됨됨이 탓이지 결코 전부 그런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혹시 반반 내자고 하면 너무 야박한 것 아닌가 좀 조심스러워 여기 여쭤본 거예요.

  • 6. 전업
    '10.8.1 1:03 PM (121.165.xxx.220) - 삭제된댓글

    저는 맞벌이 하다 전업되었는데, 돈버는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아서 반씩 내자고 해요.
    그래야 오래 오래 편하게 만나지더라구요.

  • 7. 황당함
    '10.8.1 1:22 PM (125.178.xxx.12)

    원글님께 언쨚은게 아니구요^^;;
    전업이라고 상대방한테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게하는 사람들이 황당하다는 거였어요.
    전업님 말씀처럼 서로 공평하게 해야 사람관계가 건강하게 오래가는것 같아요.

  • 8. 솔직히
    '10.8.1 2:21 PM (121.130.xxx.3)

    누가 돈 내나 그런거 신경쓰일 정도 관계면 그냥 안 만나심이.

  • 9. 팜므 파탄
    '10.8.1 4:31 PM (211.36.xxx.128)

    전 전업이지만 친구들 만날 때 직장 다닌다고 혹은 친구가 더 잘 산다고 더 내야 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적 없네요.

  • 10. ^^;
    '10.8.1 4:31 PM (121.164.xxx.188)

    '누가 돈 내나 그런거 신경쓰일 정도 관계'라는 게 따로 있나요?
    늘 그런다는 게 아니라 만나다보면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럴 때 통상적으로 어떻게 하는 게 바람직한지 의견을 구하는 것이잖아요.

    만일 늘 그런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안 만나겠지요.

  • 11.
    '10.8.1 4:40 PM (211.61.xxx.18)

    한사람이 계속 봉이되는데, 즐거울수 있나요? 글케 간단하면, 여기에 자잘한 뒷담 하소연 글들은 왜올리는지 ㅎ.그냥 끊고살지..

  • 12.
    '10.8.1 5:56 PM (211.54.xxx.179)

    전업이지만 한번도 직장맘한테 얻어먹은적 없어요..아니 두번 있네요,,그 엄마가 한턱 내는거,
    그거 말고는 회비 걷어서 제대로 처리 합니다,
    그 엄마가 경우없는 사람이지,,,일단 제 주위는 그렇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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