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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 낳았어요...

이제애엄마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0-08-01 11:22:48
이제 한달되었네요....
임산부라고 여기에 많이 물어보기도 했는데...
자유게시판글은 다 읽고...
정말 애낳고 나니 여기 올시간은 한개도 없는듯...ㅡ.ㅜ;;
한달만에 접속했네요...

전 애 낳으면 젖도 쑥쑥 나오고
친정에서 조리하니 별일 없을줄 알았는데...

정말.. 머하고 사는지 자체를 모르겠어요...
젖량도 적은데 가슴은 뭉치고..젖꼭지는 아프고...애는 계속 꺠서 울고..
도대체 왜 우는지도 모르겠고...
날은 덥고...
잘 씻지도 못하고 하고 있는 꼬락서니는 한심하고..우울하고...
소아과가보니 다른 애 엄마들은 이쁘게 하고 다니는거 같고...

아..언제까지 이래야 할까요....

가장 희망적인 답변이 백일까지만 참아라...인데...
조리원나와서 2주가...정말 두달같았는데...힝...시간 언제가요...
울아가는 언제 말도 좀 알아듣고..이쁜짓도 할라나요......
IP : 121.186.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은
    '10.8.1 11:37 AM (115.137.xxx.171)

    번개처럼 빨리 갑니다. 날 더운데 몸조리 하시느라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어른들 시키시느대로 다 하세요. 울엄마 어제 날 낳으시고 더워서 8월 중순에 찬물 한바가지 덥어쓴다고 어깨 쪽에 한바가지 붓고 외할머니에게 체크되셔서 더 진행이 안되었는데요. 지금도 물 뒤집어 쓴 어깨는 몸좋지 않으면 화끈거리신다능...

  • 2. 수정..
    '10.8.1 11:38 AM (115.137.xxx.171)

    40년전 어제...

  • 3. 가을비
    '10.8.1 11:52 AM (211.205.xxx.78)

    저도 한달동안 젖 안나와서 고생 엄청 했어요. 아이 낳는것보다 젖 먹이려고 할 때 젖 아픈게 더 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포기 안하고 계속 젖 맛사지 하고 물리고 한 달 지나서는 목욕탕을 탕에는 안들어가고 사우나만 매일 다녔는데 거기서 젖이 풀리더니 그 담부터는 모유슈유만 해도 될 정도로 잘 나오더군요. 온타올 젖 맛사지 매일 몇 번씩 해주시구요. 걱정마세요. 조금씩 나아져요.

  • 4. 웃음조각*^^*
    '10.8.1 11:53 AM (125.252.xxx.86)

    축하합니다.

    지금은 좀 힘들 것 같지만요. 그래도 아기가 평생할 효도 지금 하는 시기랍니다.ㅎㅎㅎ
    (평생 할 효도의 99%를 3살 이전에 다 한다죠? 예쁜짓으로~ㅎㅎㅎ)

    포동포동한 부드러운 살결~ 배냇짓~ 엄마 알아보며 웃는 미소.. 아~ 생각만해도 너무 예쁘네요^^

    백일 지나면 좀 살만하다~ 싶을거예요^^

  • 5. 팜므 파탄
    '10.8.1 4:34 PM (211.36.xxx.128)

    아이구 더운 날씨에 산후조리 하는라 애쓰네요.
    저희 큰 아이는 50일만에 젖을 물고 만 2년이 넘게 젖먹었어요.
    엄마들 모두 힘냅시다^^

  • 6. ^^
    '10.8.1 9:33 PM (121.147.xxx.217)

    가슴이 너무 뭉쳐 불편하고 아프시면 통곡마사지 추천해요.
    애기 몸무게 잘 늘고 하루에 묵직한 소변기저귀 6-7개 나오면 젖양 적은거 아니구요.
    소아과 가서 보이는 이쁜 엄마들이요? 애기가 좀 큰 애기면 엄마가 그럴 시간이 나는거구요,
    원글님처럼 신생아 엄마인데 이쁘게 하고 오는 엄마들은 병원나들이 30분 위해 한시간 꾸민거에요.
    백일 무렵까지는 애기 병원에 접종하러 가는게 유일한 외출이니까요. ^^

    애기가 이유없이 울지는 않구요, 대부분 배고프거나 졸리거나 덥거나 습해서 그런 경우지요.
    그런데 아마 배고파서 우는 경우는 젖물리는 시간 규칙적으로 하시면 거의 없구요,
    초보 엄마들이 애기 졸리는 신호를 미처 못 알아채서 잘 때를 놓치니 애기가 피곤해서 울어요.
    일단 잘 지켜보셔서 긴 하품을 두세차례 하기 시작하고 애기가 먼산 보듯 있으면 졸린 것이니
    안아서 재우시든 눕혀서 토닥이시든 재워 보세요, 졸리는 순간 놓쳐서 재우려면 더 힘들어요.

    한 더위 가시고 슬슬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 불어오면 외출하기도 쉽고 살만해 질거에요.
    힘내세요! 무척 답답하고 정답없이 질문만 많은 시기지만.. 정말 시간은 어찌어찌 가더라구요.

  • 7. 음..
    '10.8.1 11:20 PM (116.32.xxx.195)

    저도 둘째낳은지 한달됬어요^^
    친정에서 산후조리중이라 어쩌다 여기에도 들어올수있네요.
    첫애는 모유수유 못해서 둘째때는 모유수유 하려고 노력중인데 너무 덥네요.
    젖물리고나면 온몸에 땀이 줄줄흐르고 옷은 다젖고 그래요. 원래 땀이 전혀 안나는 체질인데 땀이 마구 줄줄 흐르니까 너무 찝찝하고 괴로워요.

    젖양이 너무 적어서 매일 돼지족 3대접, 스틸티 6잔, 우유 5-6컵, 미역국 4끼 이렇게 먹어요.
    이렇게 먹으니까 겨우겨우 간당간당할만큼만 모유가 나오네요. 하루한번정도는 분유먹이구요.
    지금 먹는거 조금이라도 덜 먹으면 그만큼 젖이 안나오네요..
    언제까지 이런 수준으로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임신막달보다 살이 더 쪘어요..배는 남산만큼 나와있고 수술한자리는 감각없고..
    모유수유한다고 하루종일 주야장천 애 안고 젖물렸더니 손탔는지 깨어있을때는 안아줘야 안우네요.
    막상 나오는 양은 적으면서 젖물릴때되면 줄줄흘러서 아주 추접스러워죽겠어요.
    아..돌은 지나야 그나마 살만하던데 막막합니다..

    그래도 우리 화이팅해요^^

  • 8. 원글이
    '10.8.2 11:33 AM (121.186.xxx.48)

    흑흑..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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