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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얄미운 시누이들..........

조회수 : 7,738
작성일 : 2010-08-01 09:41:19
어제가 시어머니 생신이었어요.

남편은 위에 누나둘에 막내 아들이구요.
솔직히 막내고 장남이라지만..그런 혜택은 전혀 없고 의무만 있는 그런 아들이네요..^^;;
생신이라 다들 고깃집 가서 고기 먹었어요. 어른 8에 아이들 셋...

사실 수입으로 따지자면
큰시누이=외벌이지만 연봉 5천, 시댁에서 물려받은 재산 아주 많음.
작은시누이=맞벌이로 연봉 5천 정도, 이 집도 시댁에서 물려받은 재산 꽤 있음.
우리집=외벌이 연봉 3천5백, 시댁에서 물려받은거 전혀 없고 결혼할때도 받은거 없음.

우리가 제일 사정이 어렵잖아요.
집도 우리만 전세고 둘 다 자기집임..OTL

4달전 시아버님 생신때도 저희가 밖에서 밥 사먹고 계산했는데..
어제도 저희가 했답니다. ㅠ.ㅠ

그리고 저희는 결혼할때 도움 전혀 못 받아서 시작도 어려웠고 이제야 조금씩 형편이
나아지고 있는데..(큰시누는 결혼할때 혼수만 수천만원..ㅠㅠ)

왜 이런 부담은 다 저희 몫인지..어제 떡케익도 비싼거 남편이 사갔거든요..

어머니가 조카에게 "ㅇㅇ야~외삼촌한테 잘 먹겠다 그래~" 하시는거에요.
사실 여기서부터 머리가 쵸금 띵..^^;(속으로는 엄니...아버지 생신때도 저희가..ㅠ.ㅠ) 했지요.

식사 다 끝날무렵 남편이 밖에서 계산하고 나왔구요.

시누이들은 다 먹고 나와서 그냥 "아유~우리가 할려고 했는데 너희가 뭘 또 해~" 하면서
넘어가더라구요.
(아니 그럼 진짜 빛의 속도로 계산서라도 낚아채서 진짜 좀 하시지!!!!ㅠ.ㅠ)

어제 남편도 누나들이 많이 얄미웠는지 집으로 가면서 그러더라구요.
저번에도 우리가 했는데 이번에도 우리가 하고..누나들 좀 얄밉다구요..
저도 그래그래..좀 그렇다~면서 오랫만에 대동단결 했답니다. 쩝..
IP : 183.102.xxx.16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 9:45 AM (59.21.xxx.32)

    매달 얼마씩 불입하는 형제계를 만드세요.. 우리집도 그러니 누구한사람 출혈이 심하지도 않고 좋더라구요..다들 고만고만하게 사는데 그럴때 누구한사람만 지출하게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 2. 란실리오
    '10.8.1 9:49 AM (121.157.xxx.224)

    하하~ 그래도 대동단결해주시는 남편 분이 계시니,
    내 식구들에게 덕 쌓는다고 생각하시고 기분 푸세요.

    어쩌겠습니까.

    좀 손해보고 살자고 마음먹으니,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해집니다.

    대동단결 남편분 이뻐서 글 남깁니다~

  • 3. ?
    '10.8.1 9:50 AM (124.48.xxx.98)

    그런 생신 모임이라면 가기 전부터 미리 서로 얼마씩 걷어서 가든가 남편분이 누나들에게 어떻게 할거냐고 미리 상의를 하거나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님네가 식비 다 계산하고 선물까지 했다면 너무 억울한 거고, 식비만 계산하고 누나들이 부모님 선물 겸 용돈 드렸다면 그걸로 쌤쌤이하시구요.
    담부턴 누나들과 그런 상의는 미리 하라고 하세요. 입 있는데 왜 말을 못해요

  • 4. 원글이
    '10.8.1 9:51 AM (183.102.xxx.165)

    저희는 어제 가기전에 남편이랑 얘기를 했었어요.
    남편이 먼저 "저번에도 우리가 했으니 이번에는 누나들이 하겠지? 특히 큰누나!"
    그래서 저도 '그래 이번에는 누님들이 하시겠지" 했어요.
    저희는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그게 시누이들에겐 안당연! 했다는게 문제겠네요..ㅠ.ㅠ
    저희 어제 식사비 + 케익 + 용돈까지 드렸어요.
    시누이들은 용돈으로 땡..쩝..ㅠ.ㅠ

  • 5. 우린
    '10.8.1 9:53 AM (121.164.xxx.188)

    올케(오빠는 방조)가 그러는데...^^;

    재작년엔 여동생네가,
    작년에 우리집,
    올해도 우리집...

    오빠네는 만일 자기네가 계산하게 되면 무조건 1/n

    전에 새언니는 외계인 글 시리즈 읽으며 마구마구 공감되더라는...

  • 6. 이어서
    '10.8.1 9:55 AM (121.164.xxx.188)

    더 화가 났던 건,
    와서 우리가 계산한 저녁 먹고 용돈 한 푼 안 드리고 그냥 갔다는...ㅡ.ㅡ;;;

    왜 말 안 하냐고들 하시는데,
    정말 치사해서 말 하기 힘들어요.ㅠㅜ

  • 7. 따로모이세요
    '10.8.1 9:55 AM (222.101.xxx.211)

    어른들 생신때 부르지마세요
    같이 식사하자고하면 일단 스케줄이 안맞는다하시고 같이 모이지마세요
    누나들 못됐네요

  • 8. ㅋㅋㅋ
    '10.8.1 9:57 AM (211.53.xxx.77)

    우린 형, 누나도 있는데.. 막내엔 저희가 부담하려고 해요.. 아직 아기도 없고해서..ㅎㅎㅎ
    그런데 종종 당연시(?) 여길땐 서운하데요.. 사람인지라..ㅎ

  • 9. 누나
    '10.8.1 9:57 AM (121.130.xxx.42)

    아이고 저도 누나지만 그 누님들 참 이해가 안갑니다.
    전 동생네 안스러워 뭘해도 내가 하는 게 속편한데 어찌 그럴 수 있는지...
    누나가 한 명도 아니고 둘이라면서.
    저희도 형제가 많다보니 모이면 무조건 1/n 합니다.
    큰형부가 내겠다해도 둘째인 제가 나서서 바득바득 1/n 하지요.
    동생들은 처음엔 누나들의 반 정도만 내게 하다가 자리 잡히고 애들 큰 이후론 똑같이 내구요.

  • 10. ...
    '10.8.1 9:58 AM (221.164.xxx.151)

    그건 아니죠
    남편분하고 상의하세요
    형제계를 하든 그때그때 분배해서 내든
    나눠내야지
    무슨 없는집 외아들이 봉이라고...
    저희도 받은거 없는 외아들인데 누나들 몇명 되구요
    어머니 칠순전부터 돈모아서 칠순에 썼구요
    이제까지 혼자하던 부담을 누나들하고 상의해서
    큰돈들어갈때 조금씩 부담하게 했는데
    그래도 저희가 훨씬 많이 내게 되더라구요
    많지도 않은 월급에 생활비도 적게 드리는 거 아니고
    줄일수가 없어 이부분은 계속 드리는데
    재산도 없는 외아들 입장에서 많이 부담스러워요
    자꾸 먼저내게되면 형편 괜찮은줄 알아요
    같이 부담해서 누나들 얄미운 마음 버리세요

  • 11. 우리집과
    '10.8.1 10:06 AM (203.142.xxx.231)

    반대시네요. 보통 누나 밑에 남동생 하나이면 누나들이 알아서 다들 챙겨주는데 원글님네는 시부모님의잘못인지 남편의 착각인지 버릇을 잘못들이셨나봐요.
    우리도 누나둘 밑에 남동생인데 남동생 단돈천원도 본가를 위해 쓰는일없어요. 어쩌다 밖에서 저녁먹어도 제가 내거나 여동생이 되거나 이렇게 되지. 명절에도 현금 드리는일은 절대 없고 굴비나 김. 이런거 한세트 사오는게 전부인데..

    지금부터라도 버릇을 들이세요. 아니면 윗분 말씀처럼 한달에 몇만원씩 내자고 하고 그안에서 다 해결보시거나

  • 12. 저희도
    '10.8.1 10:11 AM (112.158.xxx.18)

    원글님네처럼, 위로 누나둘에 막내 남편입니다.
    장남이라지만, 이름만 장남일뿐...!! 물려받은거 없이, 남편 대학 공부만 시켰어요.
    누나들 사는거 저희와 비슷하고, 둘째는 아직 시집을 안 가서 세상물정 모르지요...-_-;
    어쨋든, ... 저희도 가족모임 한다고 집에서 모여라~ 하면, 우리집...에서 모여요.
    사실, 더운날 초복이라고, 중복이라고, 말복이라고 복날 세번, 명절 뒷끝에 우리집에서 모여, 심심하다고 모여, 오랜만에 본다고 모여, 생신이라고 모여, 어버이날이라고 모여, 주말에도 가~끔 모인답니다.. 그럼, 밥하고,청소하고, 저 혼자 쥭어나지요~
    게다가, 밖에서 밥 한번 먹을라치면, 무조건 저희 부담. 이건 이제 그런가보다~ 하고, 시엄니도 사위더러, 처가에서 밥 먹는건데, 많이 먹어, 많이 먹어 하시고..
    저 정말 짜증나요. 저희는 형제계 있지만, 고건, 어머님 노후대비용으로 만들어 놓은거라... 좀 그렇네요. -_-;

  • 13. 이머꼬
    '10.8.1 10:37 AM (110.12.xxx.201)

    음... 누나가 막가는 집도 있구만...통상 처남넘들이 애 먹이는데...ㅎ

  • 14. 근데요..
    '10.8.1 11:02 AM (112.150.xxx.233)

    시누가 얄미운건 얄미운거고..
    누구나 자가, 누구는 전세, 누구는 연봉이 얼마, 누구는 물려받은 재산이 있고없고...
    여기서 이 말이 왜 나오는지요.
    찌질한 울 시누남편 떠오르네요.
    니네가 제일 넓은 집에 사니까 너네가 쏴~(8평차이..ㅡ.,ㅡ)
    농담이라도 매번 들으니 정말 짜증나요.

  • 15. 다음부터는
    '10.8.1 11:17 AM (112.148.xxx.223)

    꼭 미리 돈 거둬서 내세요 한가족에 얼마씩 걷어서 내시고 그 말은 남편이 누나들에게 해야해요

  • 16. 다음부터
    '10.8.1 11:29 AM (221.138.xxx.206)

    식사비 계산 하셨으면 용돈을 생략하셔도 됩니다.
    시누이들은 부모님 용돈을 드렸으니 본인들 몫은 했다고 생각할거니
    이중으로 하고 맘고생 하실 필요 없구요 다음부터 용돈은 생략...

    지금은 부모님이 건강하신가본데 나중에 병원비 들어가기 시작하면
    같이 분담할 수 있게 미리 형제계라도 들어놓으세요.........

  • 17. ^^;
    '10.8.1 11:45 AM (125.176.xxx.2)

    오빠내외가 그래요.저희집은 ㅠㅠ
    말만 어쩌구 저쩌구 하고선 한번도 실천한적 없구요
    행사있으면 챙기지도 않으면서
    미리 연락안했다고 성질은 다 내고
    돈 낼일 있으면 동생들이 알아서 내겠지 합니다.

  • 18. ..
    '10.8.1 1:17 PM (119.192.xxx.145)

    다음부터 식사를 사시면 용돈은 따로 드리지마세요.
    혹 어머님께서 넌지시..너희는 없냐? 물으시면 부군께 이렇게 말씀하라 하세요.
    "아..용돈은 누나들이 전담하고 전 식사값 담당하기로 했어요. ^^"

    저도 결혼한 남동생 있지만 솔직히 동생이랑 반반 부담할때도 누나로서 가오(?)가 안서는듯 해서 민망하거든요. ^^;; 그래서 대부분 식사비는 제가 내는데...
    참 이상한 누님들이군요.

  • 19. 저런
    '10.8.1 2:23 PM (203.255.xxx.69)

    손윗 시누들이 너무 얌통머리가 없네요. 원래 누나들은 남동생 늘 챙겨주고 안쓰러워 하던데.
    어머니도 좀 너무하시구요.
    담번에는 그냥 따로 하세요.
    어머니가 왜 따로 하냐고 하면 설명 길게 하지 말고, 그냥 오붓하게 하자고만 하고 얼른 말 돌리세요

  • 20. 찌질한 시누들..
    '10.8.1 2:45 PM (175.116.xxx.164)

    전 친정에선 제가 거의 냅니다. 남동생들 한번씩 사면 제가 두세번 사는식이고 용돈도 제가 제일 많이 드리죠..제가 제일 손위인 관계로..

    근데 시집은 안그래요. 99.9% 우리가 냅니다. 남편위로 누나만 넷~
    절대 내는법 없더군요. 20년동안~ 징하죠?

    세월이 흐르니 좀 무안한지 형제계를 만들자고 하고는 곗돈들을 안내요. 계속 밀리고 돈내란말 하기도 징하고..

    그런 형편이다보니 처가집모임에서 제가 계산하려하면 남편이 좀 의아해해요. 처남이 안내나? 뭐 이런 분위기..물론 처남들도 내지만 제가 더 많이 계산해서 그러는거겠죠.

  • 21. 미리
    '10.8.1 3:53 PM (125.135.xxx.65)

    돈을 모으세요.
    식구들이 모일일이 있으면 전화해서
    매번 우리가 내니 부담스럽다
    얼마씩 내라고 하세요.
    진짜 뻔뻔하네요..

  • 22. ...
    '10.8.1 3:58 PM (180.66.xxx.253)

    기냥. 단호하게...부담되신다면,,,
    밥 사셨으면, +케

  • 23. 저도
    '10.8.1 3:59 PM (211.110.xxx.133)

    형제들 똑같이 돈내서 여행이나 생일 쓰구요 용돈은 따로 드리던지 해요..
    그게 젤 깨끗하고 말 없어서 좋아요..

  • 24. cka
    '10.8.1 4:12 PM (211.61.xxx.18)

    친정서 받은거 없어도, 제일 많이씩 내시는지 궁금..
    이곳 맏며느리들의 레파토리처럼, 받은게 없는데도, 손윗시누, 첫째라고 부담이 더 크다면.. 배우자한테 미안한상황 아닌지요? 물론, 직접 돈을 번다면, 좀 쉽겠지만요.

  • 25. 이런 집
    '10.8.1 4:33 PM (183.98.xxx.201)

    꽤 많은가봐요^^

    저희도 시댁 행사(대소사 포함)때,늘 막내인 저희가 냈었어요.
    누나네도, 시부모님도, 우리가 내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고,
    식사할때마다 신경은 쓰였지만, 그렇다고 남편 다그쳐서 계산 하지 말라고 하기도 참 그렇고...
    오히려, 시어머니는 아들이 당신 사위(누나 남편) 대접하는게 마땅한 일인듯 여기시고,,,
    즉, 아들을 통해, 사위를 손님 대접 하려는 마인드셨던 것 같아요.

    근데, 해가 거듭되도록 바뀌질 않아서,
    약 15년차 되던 해에 제가 참다 참다 남편을 닥달했습니다.
    계산을 하더라도 내가 할테니(내카드로), 먼저 나서서 계산하지 말라구요,,,,
    그리고, 계산을 할 생각이면, 처음부터 우리가 대접한다고 얘길하고, 약속 잡았습니다....
    늘, 다같이 모이는 식으로 하고, 장소를 누나가 결정하고, 계산만 우리가 할때가 있었는데,그게 제일 화나더군요.
    처음엔 분위기가 싸해졌고, 모임 횟수도 줄어들었지만,(그동안 우리가 낸 건 고맙지도 않고, 다 잊었나보더군요)
    지금은 어느정도 정착되었습니다....

    반면에 제 친정에선,,,,집안대소사가 있을때마다, 남동생이 제게 직접 전화를 합니다..."이번에 식사를 할텐데, 돈이 얼마정도 들것 같으니,계좌에 얼마 부쳐달라."..하구요.....
    솔직히 이것도 누나인 제 입장에선 좀 기분나쁘긴 하더군요...장소며, 행사금액등을 남동생이 일방적으로 정하고, 돈을 미리 부쳐달라고 (계좌로) 통보하니,,,싸가지없다는 생각도 드는데,,,,,그냥 참고 보내줍니다....

    결론은,,,,,형제간에도 뻔뻔한 사람이 손해 안보고 사는 것 같아요..
    좀 무르게 굴면, 형제간에도 물로 알고 우습게 보는 것 같아요.

  • 26. cka
    '10.8.1 4:43 PM (211.61.xxx.18)

    그렇죠. 한번 봉은 영원한 봉.
    아무 이유없이, 누나라, 혹은 장남이라, 아들이라 더내야하는 분위기. 어이없죠

  • 27. ...
    '10.8.1 4:45 PM (121.136.xxx.132)

    제 친구네 얘기...
    남편 여동생이나 남동생이 저번에 오빠네가 냈으니까
    이번에는 우리가 낼게요 하면서 모임을 시작하는데...

    어느새 남편이 아주 살짝 본인이 계산하고 온대요.
    제 친구 미치고 팔짝 뛰겠다고...

  • 28. 이런방법있어요
    '10.8.1 4:48 PM (211.227.xxx.106)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저희집은
    큰아빠, 고모3분, 저희아빠. 이렇게 5집이서 매달 10만원씩인가 모아요. 저희엄마가 총무처럼 돈관리 하셔서 아는데요. 매달 그렇게 모으셔서 2년에 한번 여름휴가 2박 3일로 다녀오시고, 할머니 틀니 해드리거나 입원하시면 그 회비로 쓰구요. 할머니 뭐 필요하신 것도 그 회비에서 다 나가요. 처음에는 저희집이 여유롭지도 않은데 아빠가 다 해드리고 싶어서 엄마랑 엄청 싸우셨는데 그렇게 회비걷고 나니 큰엄마도 저희엄마도 고모들도 아무 문제 없네요.

  • 29. ^^
    '10.8.1 6:51 PM (180.67.xxx.26)

    시누들도 그렇지만...매형들도 쪼잔하네요.
    보통 장인 장모 생신이면 자기들이 낸다고 괜히 호기도 부리고 그러지 않나요?
    제일 분란 없으려면 매달 단돈 5만원이라도 모으는게 상책이예요.
    특히 큰누나를 계주로 만드심이...
    저는 결혼해보니 남편이 누나(손위시누 1분만 계셔요)랑 결혼전부터 5만원씩 모아둬서
    통장에 거의 7백만원 가까이 있어서 유용하게 행사때 마다 잘 쓰거든요.
    친정 동생들도 결혼하고 나서는 5만원씩 모으는데 적은 듯 해도 모이면 꽤 큰 돈이더라구요.
    어른들 환갑이나 칠순 핑계로 5만원씩 걷자고 하세요.

  • 30.
    '10.8.1 7:24 PM (125.186.xxx.168)

    혹시, 딸들이 생활비라도 대는건 아닌지?

  • 31. ...
    '10.8.1 8:01 PM (119.69.xxx.16)

    시누이들이 참 얌체에다 이기적이네요
    저희집은 누나 두명에 밑으로 삼형제인 집인데 아들들도 돌려가면서 내지만
    큰 누나가 형편이 좀 낫고 손도 크고 인심이 좋아서 제일 많이 내는 편이네요
    둘째 누나는 형편이 어려워서 항상 제외시키구요
    그리고 원글님네 매형도 웃긴게 윗분말대로 자기들이 먼저 낸다고 호기부리는 사람들도 많던데
    어찌 두 매형중 그런 사람이 없나요
    저희남편은 친정모임이나 행사때 호기 부리느라 자기가 앞장서서 돈내려고 해서
    저한테 꼬집힘을 많이 당하네요
    저도 친정모임이나 밥 먹을일 있을때는 꼭 아들과 교대로 내긴합니다

  • 32. 잔잔한..
    '10.8.1 8:34 PM (180.224.xxx.42)

    것 가지고 신경쓰이시면 형제계 하시는것 정말 좋아요.
    식구들 모이게 되면 사람많아져서 식사비 많이 들어갑니다.
    그럴때에 부담않가게 계돈으로 하면 너무좋아요.

    한번 제안해 보세요.

  • 33. 특히..
    '10.8.1 8:39 PM (180.224.xxx.42)

    어른들 경제형편 어려운집들 너무 좋아요.
    나이들게 되면 분명히 병원비 크게 들어가는일 생기거든요.
    그럴때 조금씩 드려가면 나중에 요긴하게 쓰이더군요.
    주변에 그런친구들 많아요.(특히 형편어려운 맏며느리인 제친구는 시어른들 병원비 감당못할것 뻔하다며 결혼후 바로 형제계 하더니 10년이 지난후 너무 요긴하게 쓰더군요. 너무 현명한것 같아요.)

  • 34. 저희는 손위시누
    '10.8.1 9:25 PM (118.218.xxx.171)

    거의 경제적인것, 누나 셋이 해결해요.

    부모님 용돈 매달 드리는것도, 또 병원비등등
    남동생이 아예 이제는 누나가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원글님 손윗시누들, 너무 하시네요?
    웃사람으로서 자릿값을 못하시는분이 확실합니다.
    그리구 부모님께서도 눈치 없으시네요.
    그렇게 교통정리 안되는 부모님을 위해서는 가족계 하셔야 할듯...

  • 35. 남편과 대동단결~
    '10.8.2 4:40 AM (68.4.xxx.111)

    손윗 시누들이 너무 얌통머리가 없네요. 원래 누나들은 남동생 늘 챙겨주고 안쓰러워 하던데.


    .
    .
    하지만

    대동단결~ 이말 좋습니다~

  • 36. ..
    '10.8.2 6:31 AM (116.121.xxx.199)

    우리집도 딸둘에 남동생이 제밑에 있는데요
    남동생은 자라면서 장남이라고 혜택을 제일 많이 받고 자랐어요
    근데 사는게 어렵다는 이유 하나로
    집안에 대소사에 돈 한푼도 안내놓는답니다
    지금도 받으려고만 하는 그지 근성이 있는데 그건 죽어도 못고칠거 같아요

  • 37. 저희도
    '10.8.2 3:55 PM (211.178.xxx.53)

    손윗 시누 하나있고 아래 남동생 있는데요
    항상 시누네는 와서 입만 보태고 갑니다
    생신이라면, 케익도 저희보고 사오라고 전화합니다
    케익 사봤자 자기 애 둘이 다 먹을건데... 그리고 밥값도 안낼거면서
    왜 그런 전화는 하는지...
    항상 저희가 계산서 가지고 나가서 계산하면은,,, 계산 다 끝내고 사인하는 시점에
    시누 남편이 와서.. 얼마 나왔어?????????????????? 하고 물어보는데...
    그거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은 비싼 음식점을 얘기하면서 거기 가면 어떻겠냐고 묻길래
    이번에는 자기네들이 내려나보다... 했는데
    밥먹고 나더니 1/n하잡니다

    시누도 시누지만, 전 시누 남편되는 이가 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던데요
    아무리 처가집일이라지만, 그래도 저희보다 거의 10살정도 위... 인생 고참인데 말이죠

    윗님 말씀처럼,,, 아주 치사해서,, 그냥 그런 인간이려니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 안엮이도록 애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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