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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이맘님 처럼 살면 식비가 얼마나 들까요..?
9살 아들아이랑 해서 3식구인데 점심은 생략하고 매일 아침 저녁을 보라돌이맘님 수준의 식탁을 차린다면
식비가 과연 얼마나 들까 궁금해져요..
보라돌이맘님은 식재료 하나 하나 버리는거 없이 알뜰하게 잘 활용하시는 거 같아요...
그렇다면 저렴한 식비로 저렇게 풍성하게 차려낼 수 있을까요...?
하지만 매일 고기류나 생선류를 등...비용이 많이 드는 식재료를 쓰시는거 보면 평균보다는 많이 들것두 같구요..
장보는것도 프로 수준이실테니 수산물시장 같은 곳에서 저렴히 구하실 수도 있겠지요..
저같은 초보 주부면 그저 마트에서 장보고 해결해야 하는데 그런 상황이면 그런 풍성한 식탁을 매일 차리려면
한달에 얼마나 식비로 쓰게 될까요..?
보라돌이맘님이 이글 보시고 댓글 달아주시지는 않겠지요..
키친톡에 직접 여쭤보고 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왠지 실례인거 같아..여기서 여러 살림 고수 언니들께..여줘봅니다..
1. ..
'10.8.1 12:39 AM (125.141.xxx.232)한 달 정도 해보시고 정산해 보세요.
까칠한 대답이 아니라, 정말 이 문제는 직접 해보지 않으면 어느 정도 감이 안 잡히지 않나요?
보라돌이맘님 저번 게시물 보니까 식재료를 참 저렴하게 구입하시는 것 같던데...
동네마다 마트 가격도 다 다르고 하니까, 직접 실행에 옮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용.2. 근데
'10.8.1 12:54 AM (114.206.xxx.248)항상 괜찮은(?) 가격에 사셔서 소분해 냉동했다가 드시고,
육류 생선류도 비싼건 별로 안드시는거 같던데요...
버리는거 없이 깔끔하게 다 소화해내면 그렇게 많이 들진 않더라구요3. ..
'10.8.1 12:58 AM (211.178.xxx.165)인스턴트 많이 없고 원재료 가지고 만들어 먹으면 생각보다 덜 듭니다
도한 식재료 잘 활용하시니 버려지는 것도 없으실듯하고
우리가 흔히 묶음 사와서 버리고
안해 먹고 있다가 몰라서 버리고
이러는것보다는 덜 들거라 봐요4. ..
'10.8.1 12:59 AM (121.157.xxx.15)전 보라돌이맘님 스타일로 상차리는거 넘 좋아하는데 맞벌이라 현실적으로 힘들어서 외식을 많이 하거든요...근데 사실 외식 할 돈 반정도로도 그정도 밥상 차릴 수 있을거 같아요
전 아직 살림도 서투르고 시간여유도 없어서 버리게 되는 식재료가 만만치 않게 많더라구요5. 그닥
'10.8.1 12:59 AM (59.7.xxx.145)하기 나름이죠. 저희 집은 식구가 적고 살림을 본격적으로 하는 집이 아니라 뭘 사오면
늘 조금 먹고 버리기 일쑤에요. 양념가짓수도 적구요.
하지만 아마 저희집이 보라돌이맘님댁보다 더 나올 거 같아요.
소량으로 가지가지 구매해서 찔끔 먹고 버리기 일쑤인 거 보다 대량으로 구매해서 알뜰하게
먹는 편이 구매할 때도, 한달 메뉴짤 때도 경제적이에요.6. 지역에 따라 다른거
'10.8.1 1:11 AM (115.137.xxx.60)같아요.
서울에서 살고 대형마트(농협하나로 포함) 저 정도 차리려면 꽤 들죠.
농협가도 이것 저것 일주일 치만 사도 20~30만원 우습거든요.
그러나 지방 살면서 현지 직거래 등등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 가능할 거 같더라고요.7. 그래도
'10.8.1 1:12 AM (119.70.xxx.180)소비하는 양과 품목이 상당해서 적게는 안들겁니다. 일식삼찬하고 알뜰하게
장봐도 고기올리고 야채,생선올리면 2인가족도 한달에 70만원정도 씁니다.8. 호호
'10.8.1 2:26 AM (115.95.xxx.228)전에 글보니깐 야채는 시장에서 사시는듯..2~3천원에 한다발 주는거..특히 제철맞은 채소위주로 그게 싸고 싱싱하니까..야채는 그렇고 고기는 한우나 삼겹살 보다는 이것 저것 따지지않고 그냥 돼지고기 뒷다리살 앞다리살(마트도 매우 저렴해요 삼겹살에 반에 반값)로 찌게류나 볶음 하시는것 같았어요. 그러니까 비싼것 보다는 보통의 재료로 정성껏 맛나게 차려내시는 진짜 주부같던데요..
9. 123
'10.8.1 2:39 AM (210.117.xxx.192)저도 보라돌이맘처럼 열심히 반찬해가며 살았었는데요.
요 몇 개월 동안 사정이 있어 일주일에 한 두번씩 외식도 하고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음식도 사먹으면 살고 있는데,
지금이 훨씬 식비가 많이 들어요.
.10. 음...
'10.8.1 2:49 AM (122.32.xxx.10)보라돌이맘님처럼 살면 식비가 그렇게 많이 들 거 같지 않아요.
보통 아침에 푸짐하게 차리셔서 그걸로 저녁까지 드시는 거 같더라구요.
식재료도 특이하거나 비싼 거 사시는 게 아니라 제철 채소나 생선류...
게다가 뭐 하나 허투로 쓰거나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쓰시고...
정말 가정경제를 위해서나 지구환경을 위해서나 바람직한 거 같아요.
그런분을 닮고 싶어하면서 곧 그분이 일어나실 시간일텐데 여기서 놀고있는
저 자신과 제 가족들, 특히 아이들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마음은 아침형 인간인데, 몸은 어느새 올빼미에 부엉이가 되었어요. ㅠ.ㅠ11. 흠...
'10.8.1 7:42 AM (78.51.xxx.141)제목에 그분 닉이 올라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욕하는게 아니라 일단은 조금 안심부터 하고.
아침을 그렇게 차리셔도 아침만 먹는게 아니라 점심 저녁까지 반찬이나 국이 이어지기도 하니까
돈이 꼭 많이 들지 않을 수도 있어요. 글구...아무리 욕이 아니라도 최근에 일련의 일들을 본 회원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이왕이면 글 내용에 그분 닉이 거론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목은 무, 식비와 관련해서 적당히 지으시고.12. 저두
'10.8.1 8:09 AM (59.31.xxx.183)흠님 의견에 동감... 식비는 그리 많이 들지 않을 것 같아요. 제철에 나는 재료를 쓰시고 외식 자주않하면 그리 큰 돈 들지 않을 듯....
13. 요즈음시장이라고
'10.8.1 8:31 AM (119.70.xxx.180)식재료 절대 싸지 않아요. 시장도 다 마트시세알고 팔아서 그냥 싸기만한 것이 아니더군요.
더러는 덤도 있지만 제품의 질이 균일하지않아 저는 결국 마트가 낫더이다.
그래도 보라돌이맘의 근면성과 가족을 위한마음으로 요리하는 모습에 말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어요. 실제로 따라해보면(몇가지) 맛없는 반찬이 없더이다.14. ..
'10.8.1 8:53 AM (183.102.xxx.165)식비 많이 안 들거 같아요.
그 분 식단 보면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단이고 육류나 생선은 1~2가지 정도 있죠.
육류, 생선은 대량 구매해서 손질한 다음 냉동해놓고(항상 그리 하시죠.)
제철 채소는 재래시장에서 많이 사와서 다듬은 다음 먹을만큼만 냉장 & 냉동 해 놓음..
식비 정말 많이 안 들껄요.
사실 우리가 마트에서 돈 쓰고 하는거..그거 대부분 손질된거고 소량 포장 된거잖아요.
계산해보면 비싸요.
집에서 직접 손질하고 조금만 더 부지런떨면 싸게 차릴 수 있죠..^^
전 그런 점에서 보라돌이맘님 존경해요.
음식 준비하는거부터 부지런하시잖아요. 전 따라가지도 못하겠어요. ㅎㅎ15. ..
'10.8.1 9:20 AM (116.121.xxx.199)보라돌이맘님
아침상 보면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거 같아요
저걸 과연 다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우리집은 제가 음식을 그렇게 하지도 못하거니와
보라돌이맘님처럼 차려준다고 해도 식구들이 먹어주질 않을거같아요
반찬 서너가지 해서 차려도 정말 안먹도 다 남기거든요
보라돌이맘님 아침 밥상 보면서 아침을 그렇게 거하게 먹는집도 있구나 하는게 새삼스럽던데요16. 지역마다 물가 차이
'10.8.1 10:03 AM (211.44.xxx.175)우리나라 물가는 지역마다 엄청 차이를 보입니다.
지난 번 장 본 내용 올리신 거 보니, 물가가 싼 곳에 사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부산쪽?
지방 재래시장은 서울 지역 재래시장이랑은 또 달라요.
엄청 싸죠.
외식 안 하고 재래시장 이용하고 다량 구입해서 소분해서 사용하고......
바다 건너 온 비싼 향신료도 안 보이고......
서울지역의 평범한 집 가계 식비보다 덜 들 수 있어요.17. 많이 안든다는 게
'10.8.1 10:04 AM (211.63.xxx.199)별로 많이 안든다는게 과연 얼마일지 궁금해요.
예전에 어느분이 식비 절약하느라 여름엔 꼭 짱아찌를 만들어서 버티곤 하셨다고 했는데..
저희집은 정말 식비가 식구수에 비해 많이 드는 집이라 정말 궁금하네요.
한달 60만원으로도 저런 밥상을 차릴수 있을까요? 전 그게 궁금해요.
어제 남편이 아파서 동네 마트에서 전복 2개 문어 작은거 한마리 사는데 3만 3천원 줬네요.
그거 사서 죽 끓이면서 드는 생각이, 본죽에서 전복죽 3번 사서 먹이나 내가 직접 장봐서 만드나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요령이 없는건지 전 어찌 열심히 집에서 해먹어도 외식하는것과 식비 차이가 아주 크진 않아요.18. 1
'10.8.1 10:08 AM (61.74.xxx.44)뭐 그렇게 비싼재료들도 아니잖아요??
식비 그렇게 많이 안 들것 같던데요..
식비보다는 정성이죠...결혼 전 부모님이랑 같이 살 때는 대부분 그렇게
한 상 차려서 먹지 않았나요?
그 분 상차림 보면서 항상 어릴 때 엄마가 해 주시던 반찬들이고 밥상이라
정말 친근하고 그리운 밥상이예요..
누가 아침마다 그렇게 차려 준다면 정말 잘 먹고 아침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 점심 저녁은 대충 과일 정도로 떼워도 될 것 같아요..19. ...
'10.8.1 10:22 AM (125.176.xxx.56)보라돌이맘님은
재료들이 제철에 나온 것들이 많고
육류도 저렴한 재료들을 많이 이용을 하는거 같고
시장도 잘 이용하여 저렴하게 사는거 같고
일단 산 식재료는 버림없이 다 알뜰하게 이용하는거 같고
(나부터도 산 재료들 다 해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ㅠㅠ)
아침에 많은 음식만들어서 저녁까지 먹는 식습관을 가진 저로서는 보라돌이맘님 패턴이
아주 좋아보이던데...그리고 외식보다는 훨 적게 들고 좋아요.
그리고 이건 딴지 아니고 그냥 제 생각을 이야기 하는건데요
예전에 죽집에서 주는 전복죽에는 전복이 안들어 있다고 티비에서 본 거 같아요.
그렇다면 사먹는 전복죽은 집에서 해 먹는 전복죽과 비교가 안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밖에서 전복이랑 문어 사먹으려면(외식) 돈이 훨 더 들지 않을까요?20. ..
'10.8.1 10:51 AM (58.233.xxx.111)외식 몇번 하는 것보다는 후러 적게 들것입니다
아들이 중학교 간후로 너무 많이 먹어서
사줄수가 없어서 본격적으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거든요
내손으로 해먹으면 깨끗하고 돈 적게 들고--윗님 죽 =그렇다는 군요
소라죽이랍니다--아니 게란죽이 맞겠지요
나가서 문어 한접시 먹으려면 몇만원이지요
단호박 샐러드 에쁘게 내놓고 만원이상이지요
이상적인 식생활이라 생각하고 날마다 한가지 이상 해먹습니다
아침에 한시간 반을 해도 국 밥 반찾 2가지 이던데요
존경스럽습니다
저 주부 몇년이라고 절대 밝히지 못합니다21. 대단~
'10.8.1 11:29 AM (124.54.xxx.17)보라돌이님은 부산 사시고 부지런하셔서
새벽 운동 길에 시장에서 싱싱한 재료 사다 하시잖아요.
그럼 재료비 많이 안들어요.
저도 시댁이 부산이라 보라돌이맘님 글보고 있으면
부럽다~ 하는 생각 들어요.
하긴 전 시장보는 욕심만 내지 그 분처럼 못하지만요^^22. ..
'10.8.1 11:43 AM (121.136.xxx.202)별로 식비 많이 안들거 같다고 생각되는 일인입니다.
치킨 시켜먹는것만 생각해도 답은 나오는데.....
대신 어느정도 식구수가 되어야 하는 점이 있지요23. n
'10.8.1 12:12 PM (96.49.xxx.112)우리가 마트에서 쇼핑하는 것들은 포장비며 노동비가 포함된 금액들인데
보라돌이맘님은 몸으로 직접 다 하시니 노동비 빠지잖아요,
게다가 부산에 사신다니 물가는 더 저렴할거고, 생선은 정말 싸겠죠.
장보신 것도 남김 없이 다 드시고.
저도 조금 부지런히 알뜰히 움직여서 이것저것 남김없이 해먹을 때랑
조금 게을러져서 버리기도 하고, 외식 많이 하는 때랑 생활비 차이가 확 나더라고요.
보라돌이맘님 보면 정말 알뜰하시고, 하루하루 자신을 새롭게 정비하시고,
아이들 교육까지 직접 하시는 것 보면서
좋은 선배님을 만난 것 같아 82에 더더욱 고마워지곤 합니다.24. ..
'10.8.1 12:19 PM (112.151.xxx.37)푸짐하고 맛있고 영양가많은 식단이지만...
아마 식비는 평균보다 많지 않을거예요.
식구들 위해서 번거로워도 재래시장 이용하시구
저렴하고 맛있는 것 위주로 준비하시니까요.
하여간 존경스러운 분!25. 부산
'10.8.1 1:40 PM (125.184.xxx.107)부산도 마트에서 사면 비싸구요.ㅎㅎㅎ
서울과 물가차이가 나긴하지만 반값이라든지 정도는 아니예요.
아주 약간 나는정도?
수산물종류는 싼거 인정하지만
육류나 채소류는 부산도 비슷합니다.26. 울집도
'10.8.1 2:06 PM (125.177.xxx.79)식사를 집에서만 하고이기에
기본적인 양념이 되는
간장 고추장 된장 김치등도 다 준비해서 김냉에 넣어두거나 하고
조미료로 쓰는
말린 다시마 새우 멸치 등도 가루로 내어놓고
말린 자색고구마 당근 비트,,등 뭐든지 가을 해 좋을 때 말려서 가루로 내어놓고
가을에 홍시도 말려서 곳감만들고 대봉도 익혀서 김냉에 냉동으로 죄다 넣어놓고
과일 야채 같은거 유기농으로 사서
항아리나 김치통에 발효도 시켜놓고.발효액은 여름에 물에 타서 냉음료로 마시니
청량음료 안사서 좋고
건져낸 건더기는 장아찌로 활용하거나
간장에 담궈서 양념간장 만들고.
이런식으로
음식을 하나하나 갈무리해놓다보면
준비 되어진 먹을 것들이 있으니..
기본음식들은 마트에서 비싸게 안사와도 되거든요
그럼
훨씬 재료비가 적게 들어요
그러면서도 맛이나 질은 더 좋고요
간식이나 주전부리 등도
마트에 파는 인스턴트는 맛이 없어서 안사먹게되니 그 돈만해도 많이 절약이 되지요 ㅎ
준비하는 과정에선 돈이 많이 드는 거 같지만27. ..
'10.8.1 2:08 PM (121.143.xxx.249)가공식품은 마트가 훨씬 저렴하지만
야채나 생선 고기류는 마트가 훨씬 저렴해요
표고버섯 마트는 6개에 4천 오백원 하던데
재래지상은 5천원이면 배로 많습니다~
그리고 마트가 싸다는게 묶음이어서 싼거지
그 묶음사다가 다 먹기도 힘들지 않나요?
아무리 4인이라도 두부 2모 먹기 일주일이내에 힘들던데28. 저도
'10.8.1 2:32 PM (183.104.xxx.77)사실 주부가 열심히 음식을 하면 외식의 반 값으로 좋은 질의 식재료를 사용해 배불리 가족을 먹일 수 있습니다.
밥 잘 안해 먹는 집도 보면 외식이나 군것질을 많이 해서 쏠쏠찬게 비용이 나옵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보라돌이 맘 정도 차릴려면 월 백만원은 써야 할 듯..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다른 군것질은 거의 안하실 듯 하니 다른 집에 비해 많다고는 말할 수 없을 거예요.
이상.. 여름에 매끼 밥해대느라 죽을맛인 주부가..29. 에휴...
'10.8.1 3:18 PM (220.120.xxx.247)저도 보라돌이맘님 키톡 올리시면 보고 경탄하는 1인인데요;;;;;;;;;;;;;;;;;;;;;;;;;;;;;
까칠하다셔도 할 수 없겠지만 82쿡을 오랫동안 멀리하다 요새 오랜만에 들어와서 어쩌다 한번씩 보는데도 벌써 몇 번이나 이런 성격의 글이 자게에 올라오는걸 봤어요ㅠ
정말 보라돌이맘님네 생활비가 궁금하신건지 이젠 의문이 드네요
사실 저도 보라돌이맘님 키톡 보면서 와 솜씨도 좋으시고 푸짐한 상차림을 보고 생활도 넉넉하신가보다 생각했었지만 자꾸 이런 성격의 글들이 올라오는걸 보면 나는 저렇게 하고싶어도 식구들이 먹어주지도 않고 돈도 없어서 못한다는 뉘앙스들이 밑에 깔려있는듯해서 만일 보라돌이맘님께서 혹시라도 저같이 소심한 사람이라면 글올리시기도 부담스러우시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ㅠㅠ 수고스럽게 정성스러운 솜씨 올려주시는 고마운 분인데 이런 글들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주제넘은 생각이 듭니다 ㅠㅠ30. .
'10.8.1 3:49 PM (122.42.xxx.73)휴...이런 글 정말 징하게도 올라오네요.
아무리 살림의 고수라도 남의 집 생활비를 어찌 안다고 여기에 물으시는지 그리고 생활비가 얼마 나오는지만 알면 초보주부가 금방 프로주부가 된답니까31. 그렇군요
'10.8.1 3:53 PM (121.162.xxx.178)전 첨에 보라돌이님이 부잣집에 가정부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네요...어떻게 나물을 매일 저리 다듬나 불가능해 보여서요...게다가 반찬을 매일 저리 하면 남아 버리지 않나 했었어요...
그런데 알뜰한 주부인가봐요.
부지런한 아침형이라서 대단한 것 같아요..
외식안하는 것 봐도요..
하지만 제가 그렇지 않다고 해서 저를 자책하거나 하진 않아요..32. ..
'10.8.1 4:08 PM (211.230.xxx.148)마음과 몸이 안따라줘서 그렇지
식비가 부족해서 보라돌이맘님 밥상처럼 못 차리는 집은 그다지 많지않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요즘 가까운 재래시장이 좋아서 일주일에 한두번쯤 이용하는데
대형마트 가서 쓰는 비용의 3/1쯤의 비용을 쓰고 밥상은 훨씬 푸짐해지는것을 느껴요.
사실 마트에서 20만원어치 장을 봐오나 근처 수퍼에서 몇만원어치 장을 보나
사흘 지나면 해먹을게 안떠올랐는데 문제는 관심이더군요.
재래시장의 좋은 점은 제철식재료들을 예민하게 느끼게 만들고
보라돌이맘님 포스팅으로 자극까지 받으니 외식비도 좀 줄고 우리집 밥상은 더 풍요로와졌어요.
식단은 팁만 얻고 우리 가족들 식성에 우리집 식비지출상황에 맞춰서 조절을 하면 되겠지요.
우리집 밥상과 다른집 밥상 메뉴가 같을 수 없는데 남의 집 식비가 왜 궁금할까요^^33. 비루
'10.8.1 5:45 PM (93.132.xxx.120)님...
아무리 아닌것 처럼 글을 쓰도
구린내가 납니다.
질투할 자격이 있을때 그때 당당하게 키톡에다
닉 공개하고 이런글 올리세요.
안타깝게도 모든 댓글들이 님의 의도와는
빗나가서 기분이 별루겠어요.
그냥 궁금하면 보라도리맘께 정중히 쪽지로 여쭤보시던가.
저의 무례함이 과했다면 용서하세요.
구정물 일으키는 미꾸라지는 추어탕 거리로는 쓸모가 있져!! 쩝.34. 전
'10.8.1 6:01 PM (60.240.xxx.140)보라돌이님처런 근사하게 차려내지는 못하지만
비슷하게 대량으로 구입하고 제철 재료 사고 크게 비싼 건 사지 않고
왠만한 건 집에서 다 해 먹고 버리는 거 없고 등등 좀 비슷한 편인데
식구도 대식가로 좀 많고..등등...하여간 한달 잘 해 먹는 편인데
식비 20만원에서 30만원 사이 정도 됩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편이라
싼 과일 사고 어쩔 수 없이 사 놓는 초코렛, 우유, 치즈 값이 좀 많이 들구요35. 하나더
'10.8.1 6:04 PM (60.240.xxx.140)제가 서울 부산 대구 지방 중소도시 다 살아 보았는데..
절대 지방이라고 물가 싸고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조그만 도시 재래시장이
서울보다 비싼 경우도 많이 보았구요...
서울이래도 발품 좀 팔면 가격차이 무지 많이 나요. 무조건 지방이라고
물가싸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서...36. ...
'10.8.1 7:09 PM (123.109.xxx.223)이야 또 나왔다. 보기만해도 배부르고 우리 식구들은 못먹는다는 댓글
37. 네 식구 기준에
'10.8.1 7:28 PM (221.163.xxx.26)20-30만원 든다에 500원 걸어요 ㅋㅋㅋ
네이버 블로거 ㅎㄷㅅ님도 보라돌이 맘 못지 않게 매일 떡 벌어지게 차려 드시는데
식비가 10몇만원 든대요.
식구가 어른 둘이긴 하지만 손님상도 자주 차려 내시고 제과 제빵도 즐겨하시는데도 불구.
얼마나 계획성 있게 꾸려가느냐에 달린거 같아요.
대신 외식은 거의 안하죠.38. ...
'10.8.1 8:24 PM (59.5.xxx.180)가정주부 20년차가 볼때....식비 많이 안드는 식단들이에요.
다만 필요한건 부지런함^^
부지런함을 돈으로 사려면 식비가 그 몇배로 들테고
보라돌이맘님만 따라해도 지금 식비의 절반은 절약할텐데 이 몸이 말을 안들으니..
알뜰한 식단 맞습니다.39. 돈이 덜 더는 스타
'10.8.1 8:53 PM (124.195.xxx.61)솔직하게
돈이 덜 드는 스타일이지요
저는
한동안은 그야말로 열렬히 살림하다
한동안은 심드렁하다를
20년째 주기적으로 반복하는데(이건 도대체 무슨 병인지ㅠㅠㅠ)
한참 살림할때가 식비는 훨씬 덜 들어요
식구수도 물론 중요하지만
소비가 제대로 되기 때문에요
오이 하나 사다가
반쪽 냉국 하고 반의 반쪽 집에서 하는 빵에 넣고
나머지 반의 반쪽 김밥 싸고 남은 단무지와 함께 무힌다
이러면 두끼 식사에 올라가고 간식 하나 나오는 거죠
나머지 식재료도 이런 식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훨씬 덜 듭니다.
이번 주기는ㅠㅠㅠㅠㅠ
안하는 주기라 시장만 미어터지게 보고 있습니다.
(만드는게 없으니 주로 쟁여놓고 꺼내 먹고 있슴)40. 궁금하면
'10.8.1 9:04 PM (211.178.xxx.164)물어볼수도 있지 몇분은 너무 공격적이시네요.
볼드모트도 아니고 이름을 거론하면 안되는 이유가 뭡니까?41. 그나저나
'10.8.1 9:41 PM (114.202.xxx.112)요새 글올리시는 횟수가 너무 뜸하셔서...
궁금하네요
보라돌이맘님 글부터 보는 저로서는..ㅠㅠ42. ㅇㄹㅇ
'10.8.1 10:11 PM (203.110.xxx.131)남의집 밥상 보고 저걸 누가 다 먹냐 마냐 거하니 하는 건 실례 아닌가요?
그리고 그 밥상을 혼자 먹나요?
한참 자라나는 초등학생 중학생 아이들이랑 새벽에 일어나는 아침형으로 보이는 보라돌이맘님 부부가 먹는다고 치고 사등분으로 나눠보면 많은 양이 아니죠.
그리고 보라돌이맘님 실제로 만나신 분들 글을 보면(키톡글에 있더군요) 정말 날씬하신 미인이라고 하시더군요 (음식 너무 잘 하셔서 좀 푸근한 외모일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놀랬다고;;)
그집 아이들도 전에 키톡에 살짝 나온 사진을 보니
아이들이 굉장히 날씬하고 이쁘더군요 (한참 키가 크는 아이들이라서인지 말랐어요)
위에 글을 쓴 이유는 요즘 밥 잘 안 먹고 군것질만 하려는 아이들 많은데
오히려 이런 경우 밥 안 먹고 군것질 많이하면 비만이 되기 싶잖아요
일찍 일어나서 아침 든든히 먹으면 군것질 생각 별로 안 나고
정말 좋은 거 아닌가 싶네요
아침 제대로 안 먹고 나가는 사람들은 아마도 나가서 군것질 하던가 점심 떄 허겁지겁 먹겠죠
그럼 결국 몸 축나는 건 삼시 세끼 제대로 안 먹는 사람일테구요.
저는 보라돌이맘님 식단처럼 할 생각도 없고 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남의 집 식탁 보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거 참 보기 안 좋네요
물론 말은 할 수 있지만 은근히 비꼬는듯한 말투는 보기 안좋아요
의도치 않았더라도 상처가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보라돌이맘님으로 몇 주 시끌했는데 혹시나 또 그럴까 싶어서
걱정에 오지랖 좀 떨었습니다.
전 요즘 보라돌이맘님이 올려주신 요리법 중
밥 할떄 가지 계란 감자 등등 찌느 거 응용해서 식탁이 전 보다는 좀 풍부해졌습니다
이글도 보라돌이맘님 보실 거 같은데 (베스트에 올라왔으니)
혹시라도 맘 상해 마세요~43. ---
'10.8.1 10:22 PM (58.233.xxx.211)저도 이글과는 상관없는 글을쓰자면,...
댓글을 보니 지방에 살면 마트도 안다니고 물가도 싸다는식의 글이 보이는데요...
지방 사람들도 마트 많이 다닙니다~
저는 서울 살고 저희 시댁은 청주 사시는데, 전 코스트코 한번도 안가봤지만
저희 시어머님은 대전까지 코스트코 다니셔요~
그만큼 지방도 소비패턴이며 선택의 폭이 넓어요~
마트도 많구요~
전 서울 재래시장 근처 사는데요~
오히려 저희가 물가가 더 저렴한거 같아요~ 청주보다요~
지방 산지, 직거래 등등 절대 싸지 않아요~44. 이름을 거론하면 안
'10.8.1 10:58 PM (79.228.xxx.227)안되는 이유가 뭡니까? 그리 묻는 님은 왜 익명이죠?
자개는 익명으로 쓰는 곳이구, 원글님 처럼 묻는 분은 익명 이면서, 대상자 한테는 거침없이
그분의 닉을 쓰는게 도리 인가요?
그분 한동안, 그분의 의사 전혀없이 이곳에서 입방아 오르내렸어요.
근데 이상하네요.
그분 못지 않케 거의 매일 밥상 올리시는 딴분은 거론되지 않구,
유독 그분만 거론 되는거 아주 이상해요.45. 궁금하면님..
'10.8.1 11:00 PM (93.132.xxx.120)님은 불의를 보고 잘 참는 성격인것 같군요.
궁금함을 가장한 선동질이 안보이시남요?
보라돌이님 밥상 만드는 비용이 그리 궁금라면 시장조사나 할것이지..
아닌척 하면서 본인의 닉은 숨기고 보라돌이맘 닉을 올리는 행동은
욕을 들어 마땅합니다.
그래야 이런 짖 계속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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