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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자친구.......
첫사랑이었던 남자친구와 4년간 교제하고 헤어진지가 2년됐네요.
그렇게 사랑했고, 좋아했고, 의지했던 그와 헤어지고
한동안 정말 멍하게 지냈습니다.
발톱손질하다가 피가나는데도 모를정도로 멍하게요....
내인생의 절반이상이었던 그.....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던가요..
정말 그랬어요.
그가 직장때문에 서울로 올라간후 2년간 일주일에 한번씩 저를보러 왔었어요.
그게 얼마나 힘든일이었는지 왜 그땐몰랐을까....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그를 왜 몰라줬을까...
그렇게 저희는 이별을 했습니다.
그후 1년...
생일날 문자가 왔어요. 발신번호는 지운채...
문자받고 읽자마자 그사람이란걸 딱 알겠더라구요.
그는 음력, 저는 양력..
신기하게도 헤어진지 1년지난 생일이 같은날이었네요.
그후 또 1년지난 지난주 생일...
번호를 그대로 생일축하한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자기 엄마생일도 모르는 그 인데, 2년이 지난 지금도 제 생일을 잊지 않았더군요.
고맙다구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후 문자한통..
"자주는 아니더라도 연락하고 서로 안부도 묻고 그러자"
2사간 고민끝에 보낸 제 문자
"그래. 잘지내"
휴~
저 아직 그를 못잊었나 봅니다.
문자하나 보내는것조차 왜이렇게 어려운지...
헤어진후 소개팅도 몇번 했고, 저를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도 받았지만,
아직 저는 솔로입니다.
그는 저를 잊었을까요?
그가 친구로 지내자고 하면 정말 제가 친구로 그를 바라볼수 잇을까요?
솔직히 그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1. ..
'10.7.30 7:31 PM (121.144.xxx.37)힘들어하지 말고 마음이 가는대로 당당하게 해 보시길 권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인지하고 드러내는 게 좋을거라 생각해요.
다시 만나서 맞지 않으면 헤어질수도 있고 닥쳐올 일에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2. 아~
'10.7.30 7:32 PM (121.128.xxx.151)마음이 짠하네요! 사랑을 안 해본사람 이런 감정 아실지..
님이 많이 사랑했나봐요. 서로 그리 좋아하는데 왜 헤어지셧나요?
사정이 있었겠지만 남자분이 아직도 님을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면
다시 잘 됐으면 좋겠네요. 근데 누가 먼저 데쉬를 할까 그게 고민이네요.3. 음
'10.7.30 7:37 PM (121.151.xxx.155)제가봐도 지금 그사람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지만
님을 마음속 한가운데에 두고있군요
님이 마음에 없다면 연락하지말라고 강하게 말씀하시고
아니라면 그사람마음대로 가끔 연락하세요
다시 연결되지않고 서로 각자인연을 만나서 각자길을 갈수도있겠지만
억지로 정리하지않았으면좋겠네요4. 둘다
'10.7.30 7:39 PM (183.102.xxx.165)아직 못 잊었으면서..으이구 미련덩어리들..^^
다시 연락해보세요. 이번엔 꽉 잡으시기 바랍니다.5. ....
'10.7.30 7:47 PM (125.180.xxx.166)그렇게라도 연락을 주고 받는다는건.... 서로 미련이 남았다는 거겠죠.
저도 3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1년만에 다시 만나서 결혼했어요.
연애할 땐 성격이 달라서 서로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는데,
헤어졌다 다시 만나 결혼하고 나니 헤어졌던 1년간의 힘든 기억때문인지
서로 더 참고 이해해 주게 되더군요.
아직 미련이 있다면 자존심을 버리고 다시 만나자고 해보세요.
만나봐서 아니다 싶으면 미련을 버리고 새 출발해야죠. 아직 꽃다운 나이에...시간이 너무 아까와요.6. 저라면 노력을..
'10.7.30 9:09 PM (115.178.xxx.253)특별한 일이 있어(양다리, 바람?) 또는 한쪽의 집착 이런거 없이
헤어진거라면 노력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내가 매달리는게 아니라 내감정에 일단 충실해보고
상대방이 아니라면 그땐 할수없는거니까요..7. 다중이
'10.7.30 10:47 PM (211.236.xxx.215)남자는 가슴에 첫사랑방, 첫번째 애인방 두번째 애인방 그리고 와이프방 등등등 여러가지 방이 있나이다...
믿지 마시라.
아마 다른 헤어진 여자친구에게도 문자를 보냈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8. 머리말고가슴
'10.7.31 3:31 PM (125.177.xxx.138)저는 2년반 사귀고 1년반 헤어졌다가...
제가 공중전화로 전화했었어요.. (당시엔 핸폰은 나오지도 않았고 삐삐시대..ㅎ)
결국 1년 후에 결혼해서.. 싸울때도 당연 있지만.. 객관적으로 잘 삽니다.(애둘낳고)
인간적인 배신감이나.. 상대방의 도덕적 해이 이런거 아니라면....
한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세상에 남자가 반이라고 하지만.. 내가 같이 있어서 편한사람은 ... 한사람밖에 없던데요..
저도 이사람, 저사람 만나봤지만.. 어쩐지.. 내옷아닌 남의옷입은 느낌을 겪어봐서....
결혼은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하는것이 맞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