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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닮은 청소기 수리기사 읽다보니....

지금도생각나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10-07-30 03:46:36
예전 저희 동네에 오시던 우체부 아저씨 생각이 났어요.
아저씨...라고 말하긴 좀 미안하고, 우체부 총각이라고 해야하나.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지만 잘해야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었고,
(얼굴이 아주 뺀질뺀질 했음)
한창 얼굴에 빛이나던 시절 홍정욱이랑 거의 똑같았지요.
아침에 애들 유치원 차 태워주려고 아파트 마당에 서있으면
늘 일정한 시간에 오더라구요.

눈꼽 잔뜩 낀 채 지나치게 자유로운 복장으로 마당에 서 있다가
우체부 아저씨 오면 '아, 내일은 분칠이라도 하고 나와야겠다'
생각하곤 했었지요.
침 질질 흘리며 쳐다보는 것은 물론, 같이 유치원차 기다리던
아짐들에게도 소문 내, 아저씨 지나갈 때면 아짐들 눈알이 일동
아저씨를 향했답니다. 얼마 후 아저씨가 안보이더군요.  
울 동네 아짐들 무서워서 근무지 바꾼 것 같더라구요.  

잘생긴 총각들은 몰래몰래 보세요.
저처럼  대놓고보면, 그들이 두려워하며
근무지를 바꿔버릴지 몰라요. ^^
IP : 118.223.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10.7.30 7:50 AM (121.131.xxx.103)

    어쨌든 잘생긴 사람들에게서 자유롭지 못한 이 눈을 어찌하오리까??

    요즘은 총각들만 이쁜 게 아니라, 여자애들도 을마나 이쁜지.

    청춘이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난 늙은이--50,, ㅠㅠ

    난 솔직하게 보고 싶습니다. 이쁜 사람들 엄청 좋아합니다.

  • 2. ^^
    '10.7.30 7:53 AM (180.66.xxx.4)

    홍종욱이라굽쇼..? 그럼 예사 페이스가 아니군요..
    저 같아도 얼굴은 앞으로 눈은 그쪽으로..ㅋㅋㅋㅋ 한..참 돌아 갔겠네요. 나 그거 전문인데..ㅋㅋㅋㅋ

  • 3. ..
    '10.7.30 10:29 AM (59.14.xxx.72)

    살아가는 이야기, 소박한 이야기네요.
    근데 저도 우체부 총각이 궁금하네요.
    이야기만 뿌리고 간 그 총각, 지금쯤 가정 꾸리고 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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