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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연하남에 꽃혔어요.
좋은 직장 다니고
좋은 남편-
월 수입 1500만원 정도, 착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자상하고, 애들에게 끔찍하게 잘하고, 밤일 잘하고....
'엄친아' 아들-주변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그럽니다.
'엄친 딸'-딸래미 친구 엄마들이 모두가 부러워 합니다.
몇 달 전 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 두 명의 청년이 1년 동안 기간제로 일하러 왔습니다.
그 중 한 청년에게 제가 완전 돌았어요.
외모, 말소리, 옷차림새, 일하는 자세, 사람을 대하는 태도, 부드러운 미소....
제가 일하는 곳의 모든 사람들이 그 청년에게 호감을 갖고
아가씨들은 청년에게 애인이 있다는 것에 가슴을 칩니다.
몇 년째 사귀고 있는 애인이 있답니다.
제게는 완벽한 가정이 있는데도 전 질투를 느낍니다.
저랑 비슷한 것이 너무 많고,
모든 것이 잘 통하고,
공통 된 것
-내가 작년에 여행 갔던 호텔방에 이 청년이 올 해 똑같은 방으로 다녀왔고,
식사하러 가서 고깃집 벽에 내가 글과 함께 사인 한 것을 보았고
내가 다녀온 해수욕장에서 놀았고(그곳은 아는 사람만 간다는 이름없이 아주 조그만 곳)
생활 습관,
자라온 환경,
사람들을 보는 관점,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
언어 구사..
시간이 갈수록 청년과 내가 우린 참 닮았다는 눈빛 교환을 합니다.
서로만 알 수 있는 미소도 지으면서..
더 이상 생각으로도 죄짓고 싶지 않아
그 청년이 계약한 기간까지 일을 쉬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눈에 안 보이면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내가 정신차리겠지...라고 여기면서.
오늘은
오후쯤 빈 공간에 둘이 있으면서 일을 지시하고 결정하는 의견을 심각하게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청년에게 안기고 싶다는 생각과 입맞추고 싶다는 들더라구요.
근데, 순간 우리 둘이 필이 통한다는 느낌이 확!
그 청년도 힘들게 참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얼른 도망 나왔어요.
담주부터 일을 쉬기 때문에 마무리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늦게까지 혼자 일하고 있는데
그 청년도 옆 사무실에서 계속 일하고 있었나봐요.
갑자기 제 사무실로 저벅저벅 들어오더니
"사무실 안나오는 거 싫어요!"
대충 얼버무리고
정신없이 집으로 왔어요.
예전 누군가 이런 이야기 했을 때
미친*, 정신나갔다,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애정결핍, 배불러서 *싸고 있다....
저 욕 많이 했어요.
그랬던 제가.....
무엇보다
그 청년도 함께 흔들린다는 것이 더 괴롭습니다.
여자 친구와도 안 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 불길한 예감!
제가 돌았어요. 완전 미쳤어요.
1. 원래
'10.7.29 11:51 PM (222.101.xxx.146)착각이 좀 심한 스타일이실듯.
2. ,
'10.7.29 11:53 PM (211.178.xxx.165)이미 자신이 진단을 정확히 내리셨음
3. ....
'10.7.29 11:54 PM (221.139.xxx.222)정말 딱...거기까지만..하세요...
나 자신을 위해서라기 보다도..
엄친딸 엄친아라는..자식 둘만 생각 하시고..
그 둘을 위해서라도 딱 거기까지만..하세요..
저는요..
20살 연하에 꽂혔다 하시길래 그냥 단순히 남자 연예인한테 그러시는줄 알았습니다...
그냥 거기 까지만 하시고..
추억으로..남기세요...
20살 연하짜리 남자애를...뭐 어쩌실려구요....4. 깍뚜기
'10.7.29 11:54 PM (122.46.xxx.130)그 젊은이는 심건욱입니다.
5. .
'10.7.29 11:54 PM (58.239.xxx.209)착각도 병이라더니.. 어쩐대요. ㅠㅠ
오늘 밤엔 님을 위해 기도하고 자겠습니다.6. ...
'10.7.29 11:55 PM (119.149.xxx.170)나에게도 드뎌 이 말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나 봅니다.
"이 글 베스트 가겠네요."7. 겉절이
'10.7.29 11:55 PM (211.178.xxx.165)아니면 탁구???
8. 소설을
'10.7.29 11:55 PM (125.178.xxx.192)읽은 기분이에요^^
원글님이 어찌해야할지는 잘 알고계시겠죠 뭐.9. .
'10.7.29 11:55 PM (211.245.xxx.127)불장난 하면 밤에 오줌싼대요.
10. .
'10.7.29 11:55 PM (58.239.xxx.209)저도 읽으면서 이거슨 오연수 -심건욱? 이랬죠.
님은 지금 이용당하는 거심 -_-11. ..
'10.7.29 11:59 PM (121.144.xxx.37)그 청년 마음으로는 얼마나 비웃고 있을까? 내 나이 서른 한참 이쁠 때 오십 대의 남자가
저러고 있으면 생각만해도 끔찍;;-12. ㅇ
'10.7.30 12:02 AM (125.186.xxx.168)월수입 1500 흐흐
13. ..
'10.7.30 12:03 AM (110.14.xxx.169)파닥파닥...
14. 잃어버린
'10.7.30 12:07 AM (211.207.xxx.222)첫 아들인가보죠..
15. ㅋㅋ
'10.7.30 12:07 AM (218.238.xxx.102)구글링 간단히만 해봐도 이 사람이 남자라는거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꺼예요 ㅋㅋ
얘야~~낚시도 적당해야 믿는단다..ㅉㅉ16. ...
'10.7.30 12:09 AM (121.136.xxx.171)낚시가 아니라면..
정신 차려요!!!!!!!!!!!!!!!17. 어머
'10.7.30 12:09 AM (222.101.xxx.146)구글링해보니 음대 나오시고 티팬티를 즐겨 입는 멋장이신데요?
근데 애들 성적이 중간에 턱걸이 한다면서 엄친아 드립은 뭐인가요?18. ㅎㅎㅎ
'10.7.30 12:16 AM (112.154.xxx.221)아들 있는 여자가 스무살 연하남에 꽂힌다? 여보세요~~!!!!
아들도 징글징글한데 비슷한 물건 아무리 잘나도 소름끼치거든요. 뭘 알고나 소설쓰세요.
마흔쯤 되면 돈이 애인이고 사랑이지 ..연하남은 무슨!19. 아이구
'10.7.30 12:17 AM (110.13.xxx.119)아들뻘이구먼................징그러워요.
20. ㅎㅎ
'10.7.30 12:19 AM (118.45.xxx.179)날씨가 더우니까니 ;;
21. 풉..
'10.7.30 12:23 AM (112.146.xxx.158)남편소개에서 밤일잘한다는부분 보고 남자가 쓴 소설인거 눈치챘습니다.
남자들은 왜그런걸 그리 자랑스레 여길까요?
여자들은 남편자랑할때 그런부분 그렇게 부각안시키지않나요?22. 전생에
'10.7.30 12:25 AM (121.130.xxx.42)님의 아들이었던 청년입니다.
그래서 님을 닮은 겁니다.
근데 님이 간 호텔방이며 바닷가엔 남편과 함께 갔던 곳 아닌가요?
님하고만 통하는 게 아니라 님 남편하고도 무지 통하는 청년이네요23. 그냥
'10.7.30 12:45 AM (220.119.xxx.170)그 감정을 즐기기만하세요.
인생에 있어 잠깐 스쳐가는 활력소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봐요.
나중에도 그냥 떠올리면서 웃을 수 있는.24. 어릴 때
'10.7.30 12:50 AM (211.207.xxx.222)잃어버린 아들이라니까요..
그런데 이 아들이 엄마가 자기를 버린 줄 알고 엄마의 뒤를 추적하다가..
일하는 회사를 알고 찾아온 거에요..
아들 입장에서는 자기를 알아볼 줄 알고 엄마 주위를 맴도는데..
엄마가 주책이라.......
에고.. 둘만 있을25. ㅋㅋㅋ
'10.7.30 12:56 AM (121.183.xxx.179)윗님....ㅎㅎㅎㅎ 정말.............날...................미치게 만드네욬ㅋㅋㅋ
26. 저기요
'10.7.30 1:03 AM (59.12.xxx.90)혼자 꿈꾸시는거 같아요.
설마........
반대로 원글님이 25이고 사무실에 45인 남자유부남이 있다고 ......
원글님이랑 똑같은 말투....뭐 예전에 같은 곳에 머물렀다고 해서
이성적인 감정이 들까요?
마음은 다 20이지요.
그죠??27. >>>
'10.7.30 1:06 AM (61.73.xxx.198)감정이 마치 교통사고처럼 자기가 예측할 수 없이 생길 때도 있지 않나요?
살면서 그걸 누가 알 수 있겠어요?
그 청년도 성인이고 님도 성인이니 초등학생을 보고 성적으로 느끼는 거랑 같다고는 할 수 없다고 봐요. 그리고 자기와 비슷한 사람에게서 느끼는 편안함과 끌림도 있겠지요.
그럼 그 감정만 즐길 수 있다면 즐기세요. 현실로 끌고 와서 뭔가 두 사람이 장래까지 꿈꾼는 일만
하지 않는다면 스쳐지나가는 바람으로, 추억으로 얼마간 즐기되 현명하게 끝맺음 하세요.
님이나 그 청년을 위해서. 그 청년도 살아야 할 인생이 있고 님도 이제까지 쌓은 거 한꺼번에
날릴 순 없잖아요.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두 사람이 알아서 할 일이죠. 사랑했던 추억을 가지고 나중에 더티하게 사진으로 협박하고 할 정도의 사람들이 아니라면 여러 가지로 추억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요? 거기까지만 하고 스톱해야죠. 서로 가는 길에 교차점에서 만난 것일 뿐 이어지기에는 둘 다 잃을 게 너무 많고 사랑이란 감정 이미 책임질 사람들을 둔 유뷰녀가 올 인 할 것은 아닌 것 같아요.28. 그냥
'10.7.30 1:06 AM (118.33.xxx.222)귀엽구나 함서 궁디토닥이나 해주심이;;;;;;; (이러다가 성희롱으로 잡혀가나요;;;;;)
아님 남편이 어디서 그러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여...혹시 정신이 퍼뜩 들지 않으시나여? ^^;;;;;;;;;29. 맞춤법
'10.7.30 1:19 AM (125.178.xxx.66)꽃이 아니고 "꽂"입니다
30. 간호사
'10.7.30 1:36 AM (180.64.xxx.136)약 드신다고 하시더니 인터넷 하고 계시면 어떡해요...
얼른 문 여세요.
의사선생님 회진 시간이란 말예요.31. 그런감정
'10.7.30 1:42 AM (112.151.xxx.189)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거기까지만 하세요.
위의 >>> 님의 의견에 동감....32. 이런
'10.7.30 1:47 AM (218.156.xxx.251)집안의 여자형제들이 모두 그와 엮였을껄요~
큰오빠 조심시키세요. 비자금건 터질지 몰라요.
검사 남편과 이혼하면 곧 위기가 닥칩니다.33. ..
'10.7.30 2:15 AM (58.141.xxx.141)오늘 낮에 땡뼡에 댓시간 서 있으셨었나봐요?
여기까지 '쉰내'가 풍겨오네요.
역겨워34. 엄마래...
'10.7.30 3:56 AM (121.136.xxx.132)에고.. 둘만 있을 떄 얼마나 엄마라고 부르고 싶었을까나.....
계속 키득키득 웃고 있습니다.35. ...
'10.7.30 7:17 AM (121.178.xxx.158)소설쓰고 자빠졌네--;;
36. 간단하게
'10.7.30 8:01 AM (124.195.xxx.228)입양을 권해 드립니다
37. ...
'10.7.30 8:27 AM (180.66.xxx.4)....................................그냥 할말이 없...
38. 딴 얘긴데
'10.7.30 9:00 AM (112.148.xxx.28)구글링은 어찌 하는 건가요? 아이피 뒤 xxx까지 다 알아야 할 수 있는거 아니에요?
구글링 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가르쳐주세욤^^39. 어머 저도
'10.7.30 9:24 AM (61.77.xxx.32)구글링 방법 좀 여쭤보고 싶었는데.....
월수1500에서 홀랑깨네요 ㅋㅋ 게다가 밤일까지 잘하는 남편이라......
아이 부러워라.40. 아..
'10.7.30 9:33 AM (114.200.xxx.239)걸렸다는 생각밖엔.
41. 낚이지 않았
'10.7.30 10:09 AM (124.111.xxx.239)다는 전제하에...
인생이 아이러니지요.
사랑에 올인할 수 있는 감정인데 불가능한 사랑이라.
저도 >>>님에 강하게 동의하고요
육체적으로 거리두면 정신적으로도 거리생겨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빨리 마음 정리하시고 일상 생활로 돌아오세요.
그 청년의 장래를 생각하시고 사랑하는 님의 가족들을 생각하셔야지요.
시가이 지나가면 불타오르는 감정 후엔 남는건 재 뿐이잖아요.42. 쫌
'10.7.30 10:20 AM (122.32.xxx.63)재밌네요 ㅎㅎ
43. ㅇ
'10.7.30 10:33 AM (118.32.xxx.220)gr하네
44. 그게
'10.7.30 10:35 AM (125.177.xxx.193)내가 몰랐던 내 아들???
낚시글이 아니라면 정신 번쩍 차리셔야 하구요~45. 습작을 하려면
'10.7.30 11:02 AM (203.232.xxx.3)좀 제대로 써 보세요.
46. 아.
'10.7.30 1:27 PM (211.246.xxx.65)재미있다.. 다음에 어떡게 되었는지 꼭 올려주세요!!
47. ..
'10.7.30 1:41 PM (220.85.xxx.226)너무재미있네요.
님 빤히 남자란거 아는데. 만일 여자라면 오연수 인물쯤은 되나??
이거..밥 먹구...뭐하닝/??48. .
'10.7.30 1:45 PM (121.135.xxx.221)저도 모르게 웃음이 실실나오는데
이유를 모르겠네요.49. 쳇
'10.7.30 1:47 PM (112.152.xxx.146)이런 글 주부 사이트에 올리면
확 질러 버리세요~ 이런 댓글 달릴 줄 알고
거 봐라 니들도 똑같지, 이러려고 썼나?
여자들은 저런 맞춤법 실수 잘 안 하는데...
뭐랄까, 치졸한 그 심리에 짜증난다. 어디서 낚시질.50. 있을수 있는일~
'10.7.30 1:51 PM (119.201.xxx.25)남자들은 20살 어린 예쁜 회사 여직원을 보고 매일 즐거워하고
낚시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사귀기까지(제 남편 얘기 ㅠㅠ)
여자 상사는 멋지고 풋풋한 남자 직원에게 그런 설레임을 갖는게
뭐그리 정신나간 일인가요..전 있을수 있는일이라 생각해요
아직 감성이 살아있는 40대 중반 커리어우먼이시네요
거기다가 이성적이셔서 잠시 쉬겠다고 하시니 굉장히 현명하시분~~
그런 감정들 아주 소중하다고 생각해요~*^^*51. 댓글들
'10.7.30 2:21 PM (58.238.xxx.66)너무 그러지마세요
그럴수있어요.
다행인것은 님은 아직 이성이 살아있다는거구요
그걸 거부하려고 애쓰고 있다는것
소설이라쳐도 충분히 그럴 가능성 있어요 현실에서요
남자는 30살 연하하고도 사랑이니 뭐니 하면서 여자는 연하남에게 끌리면 안되나요?
님과 같은 감정이 있기에 전 충분히 공감해요
다만 나이가 20살 차이면 미래 자신의 나이 60에 남자 나이 40이라는것이
현실이라생각하면 좌절이죠..
그러나 더 늙기전 확 저지르고싶은 마음은 있어요52. 뭐
'10.7.30 2:23 PM (211.209.xxx.168)가능한일..감정을 다스리기가 힘이 들잖아요.
나이가 40대 중반이라도 월수입 1500인데 아마 이분 30대 중반정도로 보일듯..
참 가상합니다. 뭔일 안벌이려고 회사를 쉰다니..53. 반사
'10.7.30 2:24 PM (175.117.xxx.164)미친*, 정신나갔다,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애정결핍, 배불러서 *싸고 있다....
54. 악연
'10.7.30 2:47 PM (175.112.xxx.10)습한 악연 같은거네요....악연도 인연인데..다만 자신을 망칠뿐....
빨리 연결끈을 끊으셔요55. 시나리오
'10.7.30 3:03 PM (112.166.xxx.4)아침 드라마 많이 보시거나.
영화 시나리오을 쓰시거나.
원글님 오죽답답하시면 이런글을 올리셨을까
한편 이해도 됍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의 결론은
말씀 안드려도 다 아시것이라 생각합니다.56. 그럴 수도 있지요.
'10.7.30 3:18 PM (119.67.xxx.89)고 3한테 섹쉬하다 라고 느낀 아짐도 있어요...ㅋㅋ
잘생긴 청년을 보는건 나이든 아짐들 한테는 언제라도 기분 좋은일..아닌가요..?
이웃집 청년이던 연예인이던 간에..
뭐..안기고 키스를 하고 싶은건 꼭 연예인 한테만 느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런 풋풋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아직 젊다는 거겠죠.
심한 댓글 다신 분들은 엄청 도덕적이신 가봐요.
사람의 생각이 글로 안나와서 그렇지 마음속에 발칙한 생각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원글님 마음 진정하시고 그냥 잘생긴 청년일 뿐이라고 흘리세요.
아니면 본인이 자상한 누나라고 되네이시던가요.
원글님 표현글을 보자니 저도 그청년 한번 보고싶네요...ㅋ
마음 추스리고 그냥 생각으로 끝나야 하는거..아시죠..??/57. ddd
'10.7.30 3:24 PM (175.116.xxx.97)님이 여행 갔던 호텔방에 다녀온 사람 수백명..아니 수천..
님이 식사하러 가서 고깃집 벽에 글과 함께 사인 한 것을 나도 보았을지도
님이 다녀온 해수욕장에서도 다녀온것같네요.
아~!
님과 같은 언어를 구사합니다.
우린 뭘까요....?????58. .....
'10.7.30 3:39 PM (121.182.xxx.182)질투란다,,,,,
곱게 늙으세요,,님아들뻘인데,,,,,,
욕심은 많아가지고,,,,,,,탐욕적이시네요,59. 만화
'10.7.30 4:00 PM (115.95.xxx.66)한편의 만화를 보는것 같아요
.....60. 남자가 그러면
'10.7.30 4:29 PM (124.195.xxx.177)여자가 그래도 있을 수 있는 일?
남녀가 다르다는게 아니고요
남자가 그렇게 쳐다보면
제 정신인 젊은 처자는 불쾌감이 머리끝까지 만땅입니다.
길가다 아저씨들 쳐다볼때 짜증 확 인 적 없으셨어요
남자도 매한가지입지요61. ..
'10.7.30 5:11 PM (180.65.xxx.150)장난글?
62. ,,
'10.7.30 5:22 PM (211.49.xxx.39)혼자 설레일수는 있는데, 그걸 같이 느꼈다고 착각하니까 오싹하네요.
특별히 별일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눈빛에서 뭘 느꼈다느니,분위기가 어쨌다느니..혼자착각.
별것도 아닌거에 의미를 부여하고..왠일.. 진지함에 부담백배63. ...
'10.7.30 6:03 PM (61.107.xxx.7)혼자 좋아해서 어느정도는 착각에 빠져 계실 수도 있지만...
이게 왜 비현실적인가요?
저는 30대인데... 40대에도 감성이 살아있는게 신기하네요..
근거도 없이 꼭 낚시라고 치부해버리시는 분들 저는 좀 그래요.
진실성이 좀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저도 교생실습 갔을 때... 고1 남자애들 보면서 멋있다.. 가슴두근거렸던 적도 있고..6-7살차이죠?
남고 선생님하는 친구도 8살 차이나는 학생 땜에 고민하더니.. 졸업해서 대학가고 사귑니다.
저도 이런거 이해불가 하긴 한데.. 실제로 일어날수도 있어요.
요즘 회사에 들어온 인턴 대학생들 - 띠동갑인데 미소도 멋지고~ 보는 것 만으로 즐겁네요.
그런 사람이 저랑 얘기도 잘통하고 가슴두근거릴 정도로 좋아지면.. 그 사람도 날 좋아한다고 착각도 할수 있겠지만.. 실제 일어날수도 있지 않나요?
도덕적으로는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져..
서로 좋아지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나요?64. """"
'10.7.30 6:14 PM (121.161.xxx.143)하하하하""" 허허허허"""""" 흑흑흑"""'흘흘흘흘""""""컥컥컥컥--"""" 웃다가 사래드러뜸@@"""""
65. .
'10.7.30 6:16 PM (112.153.xxx.114)그렇게 무섭게 빨려드는 사람이면 악연일 가능성이 더 높아요..
66. 타블로
'10.7.30 6:48 PM (59.22.xxx.111)아줌마 착각그만좀...;;;;
이런말 슬프지만 아가씨들은 남자라도 20살연상이라도 푸근한매력
듬직한매력에 이끌릴수있지만
남자는 20살연상 아줌마한테 전~혀관심없어어ㅛ
돈뜯을려고 그런거아니면67. 혼자만의
'10.7.30 6:55 PM (110.8.xxx.175)착각이 아니길....어린남자 보고 끌릴수도 있지만,,,그남자도 자기 좋다,,통했다라는착각은...
68. ..
'10.7.30 6:58 PM (116.121.xxx.199)외국에서는 흔히 있는일이에요
엠비시에서 드라마 황금물고기 방영하지요
박상원이 딸보다 어린 여자하고 진실로 사랑하더라고요69. 한참 설레이며읽다가
'10.7.30 7:05 PM (113.30.xxx.249)갑자기 제 사무실로 저벅저벅 들어오더니
"사무실 안나오는 거 싫어요!"
이 대목에서
이정진 같던 청년의 캐릭터가 쨍그랑!
눈에 힘준 정준하가 턱 두개 만들고 외치고 있군요70. ..님..
'10.7.30 7:17 PM (110.8.xxx.175)여자분이 20살이 많다니깐요.....
71. 뭐지..
'10.7.30 8:30 PM (124.56.xxx.89)뭥미?ㅋㅋ
72. 가능
'10.7.30 9:23 PM (58.140.xxx.180)요즘 바람부어 좋은날에도 나오지요
그런식으로 연정을 품을수 있는건제
왜 여자나이가 20세 넘으면 남자가 좋아할수 없다고들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저의 둘도없는 선배언니의 경우도
5년째 16년차이나는 총각이 너무 적극적으로 사랑해주고 있는데요73. ㅋㅋ
'10.7.30 9:35 PM (175.112.xxx.184)오늘 낮에 땡뼡에 댓시간 서 있으셨었나봐요?22222222222
원글 보고 속 답답해지다가 댓글 보고 빵 터져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74. 나는 월수입 1억5
'10.7.30 10:48 PM (218.234.xxx.53)미친거 맞네~
75. 시인의사회
'10.7.30 11:56 PM (122.35.xxx.88)오늘 저녁 완전 댓글질에 맛들임. 얼마전 가입한 이 82 정말 재밌어...외국에서는 새삼스런 일도 아니에요. 흠흠...유럽에서는 40대 여성들을 여성으로서 최고의 원숙미로 쳐주죠. 까트린느 드느브도 40대가 최고조였다고 찬미했었고 지금 모니카 벨루치 (몇살이더라? 암튼 40대) 최고로 쳐주죠.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여자가 40대 이상되면 여자로 봐주지도 않죠. 그게 또 외국인들이 말하길 한국여성들은 결혼전까진 매우 동안이다가 결혼만 하면 폭삭 맛이 간가는데요...제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 이유가 육아, 저녀 교육 등등에 너무 찌들려서가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어쨌든 전세계적인 추세가 연하남이라고 해요. 남자는 점점 맘마보이가 되는 추세여서 본능적으로 모성애 많은 연상 여자를 선호하는...심지어는 앞으로 미래에 연상녀, 연하남 시대가 온다는 설도 강력하답니다.
암튼, 사랑한다는 건 죄가 아니에요. 단지 우리나라 사회에서 그건 돌 맞을 일이므로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로 끝내 버리시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