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에서 아내가 일 그만두면 남편이 ..
작성일 : 2010-07-29 16:37:35
898772
결혼전에 다니던 직장 계속 다니고 있는 결혼 12년차 입니다.
사실 여기 종종 등장하는 연봉이 억대다..이런 직장 아닙니다. 그냥 직장 생활도 일상생활이다 하면서 다녀요.
그런데 남편이 종종 일 그만두란 소리를 해요. 물론 진담은 아닐꺼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일 그만두면 그리고 전업으로 생활하면
남편이 아내가 일할때의 태도와 전업일때의 태도가 달라질까요.
지인들 말하는거보면..
일 그만두는 그시점부터 훅..간다는 말을 해서 불안하기도..
모든 경제적 지위 남편으로 갈수도있고 주권이 이전만 못해..이러는데
진짜 그런건지 의문이 들어요.
IP : 122.129.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0.7.29 5:03 PM
(218.38.xxx.130)
사람마다 다르죠.
진중하고 인격 있는 사람은 늘 아내를 존중할 것이고
몇백만원에 홰까닥 하는 찌질남들은 뻔드르한 말과 다르게 눈치주고 박대하며 집안일 일체 손 떼겠죠
난 돈 벌어오니 집안일 네가 해라며..
2. 그건
'10.7.29 5:10 PM
(121.141.xxx.174)
그냥 그 사람한테 달린 문제 같아요
여동생이 둘째낳고 회사 그만두었는데
그만두고 집안에서 돈관리 다 맡고 애들 챙기고
힘들어하면서도 가정관리 하니까
제부가 완전 꼼짝못하고 오히려 더 공처가가 되었어요
둘 사이도 더 좋아지구요
첨엔 돈이 줄어 이제 가난해요.. 너스레 떨던 제부가
여동생 집에 있어 자기도 좋은게 훨씬 많다고 그러네요
사실 여자도 희생이 많지요 전업생활이 얼마나 힘든데..
3. 휴가가야 되는데
'10.7.29 5:10 PM
(112.164.xxx.34)
아뇨
그렇지 않아요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 있어서 좋은점은 온 식구가 편안하다는거지요
남편 조차도 애때문에 먹고사는 문제로 동동거리지 않아도 된다는거지요
느긋하게 회식을 해도되고, 모임도 가도되고
집안일과 가정에서 벗어나는 일이기도 하고요
4. 사람나름
'10.7.29 6:00 PM
(59.26.xxx.161)
예전 대리님 와이프가 아이낳고 회사를 그만뒀는데 매일 회사와서 와이프욕하고.. 친구동생도 회사 그만뒀더니 남편이 자기 혼자 일하는거 불쌍하지도 않냐고 하고.. 그런 못된 남편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5. 음 제경우는
'10.7.29 8:30 PM
(123.214.xxx.89)
남편이 정말 잘 해줬고 거기엔 문제가 없었는데..
아무래도 둘이 같이 일하고 같이 집안일 하다가..
한명이 일을 그만두디 나머지 한명이 집안일을 도맡아 하게 된다는거,..
우리남편 정말 자연스럽게 손을 놓더라구요.. 나중엔 좀 화냈어요..
내가 첨부터 직장을 안가졌으면 가사일을 하나도 안하려고 했느냐고..
근데 제가 중간에 공부한다고 새벽부터 밤까지 학원과 도서관을 오가니까
남편이 집안일은 물론 아침밥까지 다 챙겨줬어요..
전 아이가 없어서 가사일이 감당이 안되게 힘들다거나 많지 않았지만
육아와 가사를 모두 책임지려면 힘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9471 |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라는 책~ 7 |
감사 |
2009/09/17 |
1,363 |
| 489470 |
기회만 생겼다 하면 안아주라는 딸. 19 |
저학년 |
2009/09/17 |
1,257 |
| 489469 |
아이가 눈병이 났어요...도와주세요~~급해요 3 |
눈병 |
2009/09/17 |
318 |
| 489468 |
신혼인데 합의이혼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77 |
신혼이혼 |
2009/09/17 |
16,522 |
| 489467 |
공기업(의료)에 자기소개서/경력소개서 쓸려는데요...도움좀... 1 |
이직 |
2009/09/17 |
241 |
| 489466 |
갓김치찌개~ 5 |
갓김치 |
2009/09/17 |
1,348 |
| 489465 |
초3 남자애가 자기는 여자를 처음 만나면 그 집 가서 엄마를 만나볼거래요 7 |
어디서 뭘 .. |
2009/09/17 |
792 |
| 489464 |
병역비리 가수 김모씨...누굴까요? 20 |
왼손잡이 |
2009/09/17 |
15,660 |
| 489463 |
"위장전입도 괜찮아" 2 |
마이너인생 |
2009/09/17 |
200 |
| 489462 |
몸이 욱신 거릴 땐 뭘 해야 가장 2 |
좋나요? |
2009/09/17 |
266 |
| 489461 |
요즘 대학가기 힘든이유 7 |
내일.. |
2009/09/17 |
1,233 |
| 489460 |
크리미널 마인드 보면서 조금 섭섭(?)한 건... 5 |
미드 |
2009/09/17 |
4,230 |
| 489459 |
전세로 새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창고가 ... ㅠㅠ 10 |
세입자 |
2009/09/17 |
1,222 |
| 489458 |
요즘 괜찮은 영화 6 |
추천해주세요.. |
2009/09/17 |
592 |
| 489457 |
화장품 제조일자입니다 4 |
화장품 |
2009/09/17 |
420 |
| 489456 |
유기농 우유 저렴 하게 구입할수 있는 방번 아시나요??? 12 |
제시 |
2009/09/17 |
1,168 |
| 489455 |
그냥 저희애가 너무 귀여워서요.. ㅎㅎ 10 |
다섯살아들 |
2009/09/17 |
1,347 |
| 489454 |
응급실 ‘환자 바꿔치기’ 신종 병역비리 2 |
세우실 |
2009/09/17 |
417 |
| 489453 |
산에 올라갈 자격없는사람들 제발, 오지마세요 12 |
뒷산에올라... |
2009/09/17 |
1,528 |
| 489452 |
제가 너무 까칠한가요 ? 15 |
까칠한 맘 |
2009/09/17 |
1,736 |
| 489451 |
박원순 "갑자기 노무현 대통령 생각이 났다" 2 |
... |
2009/09/17 |
602 |
| 489450 |
핸드폰 데이터통화료 요금에 대해서요 1 |
질문 |
2009/09/17 |
586 |
| 489449 |
노량진 신동아리버파크 3 |
층간소음 |
2009/09/17 |
524 |
| 489448 |
대통령 노무현 인간 노무현 - 주문해도 될까요? 2 |
그리운노짱 |
2009/09/17 |
290 |
| 489447 |
양가 도움없이 아기기르는 엄마... 6 |
엄마 |
2009/09/17 |
1,105 |
| 489446 |
부동산 고수님들께 문의드립니다^^ 3 |
고민중 |
2009/09/17 |
743 |
| 489445 |
"정운찬, '운찬산성' 쌓고 있다" 1 |
verite.. |
2009/09/17 |
278 |
| 489444 |
코스트코에 블랙타이거 있을까요? 3 |
블랙타이거 |
2009/09/17 |
601 |
| 489443 |
[현장에서]오세훈 시장의 이중잣대 1 |
세우실 |
2009/09/17 |
211 |
| 489442 |
다들 대학 이야기 하니 4 |
무섭네요 |
2009/09/17 |
7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