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버스타고 갔냐고...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10-07-29 13:44:41
남편이 마니 짠돌이인데
집에서 거리가 좀 있는곳에 볼일이 있어서
제가 갔다 왔는데

그 이야기하다가 저보고

버스타고?

이렇게 묻던데
제가 택스라도 탔을까봐 그러는거 갔더라구요...

순간 짜증이 났는데 속으로 걍 삭혔어요...

자기는 쇼핑을 남자치고 아주 좋아라해서
자기쇼핑하는데는 안아끼고 일주일에 몇번 퇴근길이나 주말에 쇼핑하면서

제가  아파서 집근처병원아니고 좀 집에서 떨어진데 갔다온거 알면서
저렇게 물으니...당체 할말이 없는 사람이네요...

제가 쇼핑하러 간것도 아니고 침맞으러 한의원간건데 그걸 뻔히 알면서도...

IP : 117.123.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9 1:46 PM (110.14.xxx.169)

    "뭐 타고 갔길 바라는데?" 하고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 2. 아니.
    '10.7.29 1:52 PM (211.246.xxx.65)

    콜택시 불러타고 가다가 비행기 탓지.

  • 3. -_-
    '10.7.29 1:53 PM (210.94.xxx.89)

    이렇게 묻던데 제가 택스라도 탔을까봐 그러는거 갔더라구요...

    => 같더라구요... 가 맞는 말이구요.

    날도 더운데 알아서 추측해서 알아서 열내는 분들 많네요.

  • 4. 윗님
    '10.7.29 1:58 PM (220.127.xxx.185)

    날 더운데 말씀이 진짜 좀 그렇네요.

    원글님이 자기 남편 아니까 그렇게 썼겠지요.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보다야 자기 남편 성향을 잘 알 것 아닙니까. 알아서 추측하는 사람은 원글님이 아니고 -_- 님이신 듯.

  • 5. ㅋㅋ
    '10.7.29 2:02 PM (183.102.xxx.165)

    아니.님 빵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아니.님
    '10.7.29 2:04 PM (210.90.xxx.75)

    춈 짱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그냥
    '10.7.29 2:23 PM (123.142.xxx.194)

    아무생각 없는 질문이었을 수도...저도 누가 어디 갔다왔다 그럼 괜히 교통편이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뭐 타고) 갔다 왔어?"하고 물어볼 때가 있어요.

  • 8. 맞아요
    '10.7.29 2:30 PM (124.197.xxx.62)

    그렇게 미묘하게 재수없을때 있어요 ㅋㅋㅋㅋ 꽁하지 마시고 아예 대놓고 물어보세요. "왜. 그럼 뭐 타고 갔을까봐?" 저희는 그게 비결(?)이라면 비결이예요. 빈정 상해하지 않고 서로 기분 나쁘면 다 재깍재깍 확인하는거요. 말 안하고 혼자 참고 혼자 역지사지해보고 혼자 되새기다가 혼자 짐작해보고 혼자 분노하고 혼자 용서하던 때보다 훨 다툼 줄었어요.
    전 이제 꼬우면 꼬운 거 다 그때그때 말해요. 내 속이 언젠가부터 쓰레기통이더라고요.. 묵은 감정 담아두는 ㅠㅠ) 그래서 버럭! 화가 아니고요. 내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걸 포인트로 삼아서 솔직하게, 다소 과장해서 삐진투로 장난처럼, 본심을 말해요.
    "너, 재수 없어." 라고요. 속 시원해요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403 [동영상-YouTube] 최근 부동산시장의 진단과 전망-김광수경제연구소 6 우리자식세대.. 2009/09/17 754
489402 미국백화점내 도넛가게 잘되나요? 11 한숨.. 2009/09/17 1,243
489401 삼계탕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2 궁금 2009/09/17 406
489400 대구근처 산 추천바랍니다 5 등산하고파 2009/09/17 1,218
489399 짜놓은 모유를 큰애 먹인다면?? 3 ... 2009/09/17 706
489398 "위장전입 장관은 문제 없고 노조 투표는 징계?" 4 세우실 2009/09/17 261
489397 시화공단 출퇴근 용이한 공기 좋은 곳 알려주세요. 제발...... 5 귀국아줌 2009/09/17 633
489396 샌드메이트 써보신분들 어떤가요? 4 지름신영접 2009/09/17 673
489395 (급)치아교정이 잘못되가고 있는것 같은데요 ㅠ 2 너무 놀란엄.. 2009/09/17 966
489394 화초에 관한 카페 좋은곳 있나요~ 3 화초 2009/09/17 425
489393 13년만에 결국 이혼 생각 20 이혼생각 2009/09/17 6,636
489392 돗자리를 까세요ㅠㅠㅠㅠ 13 82님들 2009/09/17 2,325
489391 옆집 할아버지가 멋진 남편분이세요. 7 ㄹㄹ 2009/09/17 1,669
489390 박찬호 부인이 쓴 요리책 어떤가요? 4 .. 2009/09/17 1,704
489389 미치겠어요.. 16 층간소음 2009/09/17 1,274
489388 지방 사립대 유아교육과가 공부잘해야 가나요 14 . 2009/09/17 1,083
489387 그러고 보니 유호정씨 나온 드라마가 괜찮은 게 많았네요 7 89학번 2009/09/17 2,545
489386 도대체 왜 그랬을까? 10 그냥요, 2009/09/17 664
489385 에고 오늘82 글 보기벅차네요ㅠㅠ~~ 8 부디부디 2009/09/17 1,077
489384 올리브유 오래된것 사용하면 안되나요? 5 아까워라. 2009/09/17 1,083
489383 도마에 배인 김치국물 6 싫어요 2009/09/17 1,071
489382 몸 전체가 가렵고 쓰라려요. 몸에 흉터가 장난아니네요 어느 피부과가 잘 봐줄까요? 10 피부 2009/09/17 777
489381 7순이 어제? 2 물음 2009/09/17 289
489380 신한 아이사랑보험문의 1 아이 2009/09/17 324
489379 라텍스 매트리스 사용해신 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10 뚱이엄마 2009/09/17 1,227
489378 몸도 제대로 못가누는 아저씨가 차에서 내려 올라가는걸 봤어요. 3 음주운전??.. 2009/09/17 525
489377 스트레스 날렸어요.. 내편..^^.. 2009/09/17 265
489376 몰라서 여쭙니다 2 병문안 2009/09/17 266
489375 아버지 생각에 잠이 안오네요... 6 .. 2009/09/17 616
489374 가죽쇼파 수명을 몇년이나 보세요? 6 가구고민 2009/09/17 4,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