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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쁜 며느리인가요
많은 답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계속 생각을 했지만 답글들을 읽으니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 환장
'10.7.29 1:42 PM (210.94.xxx.89)원하시는 리플들이 달릴 것 같네요...
우리 어머니 좋은 분이세요... 도 하시고, 제목에 '막장며느리' 운운하시가도 하고...
댓글로 스트레스 좀 푸세요2. ..
'10.7.29 1:46 PM (220.149.xxx.65)님도 이해는 가는데요
그래도.. 이제 내년이면 멀리 가신다는데
그거 좀 못참으셔서 일 키우셨다는 생각은 드네요
저라면 걍 하루 정도는 그러시라고 했을 거 같은데요
저도 시집 식구들 참 불편해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게 뭐 평생 그러신다는 것도 아니고
내년에 멀리 이사도 갈 거라면.. 그냥 원하시는데로 해드렸을 거 같아요3. 그게
'10.7.29 1:48 PM (220.127.xxx.185)패륜이면...원글님 남편은 장모 장인어른에게 머리카락으로 짚신이라도 삼아다 바치시는 분인가 봅니다.
4. ..
'10.7.29 1:54 PM (121.181.xxx.247)저도 나쁜 며느리인가봐요...
왜 어른들은 아들집이 본인집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10원 한장 안보태주셨는데...
아들집 올때도 전화한통 주고 오심 안될까요?
정말... 초난감할때 넘 많았어요...
그래도 원글님 어머님은 매너는 있으시네요...5. ..
'10.7.29 1:54 PM (110.14.xxx.169)제가 보긴 고부간에 극히 정상적 대화인데
남편이 오버한거 같은데요.
멀리 갈테니 그 전에 자주 보고 싶구나...
휴일에도 한가하진 않네요....
오시지말란 눈치도 안줬고 있는그대로 고부간에 잔잔히 나눈 대화인데
왜 지레 엎어진댑니까? 그집 남편?6. 패륜?
'10.7.29 1:55 PM (163.152.xxx.46)패륜의 뜻을 모르나 봅니다. 효도는 셀프인데요..
7. 음...
'10.7.29 1:57 PM (122.32.xxx.10)그 시어머니께서 오버를 하셨으니까 남편 반응이 그렇겠죠.
아마 그 전화 끊고 난 다음에 아들한테 전화해서 한바탕 하셨을 겁니다.
남자들 단순해서 엄마가 그러면 여과없이 집에 가서 퍼대거든요.
그 시어머니가 생각보다 매너있는 분이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8. ㅡ
'10.7.29 1:58 PM (211.205.xxx.165)왜들 그렇게 "패륜"을 아무데다 막 갖다 붙이나 몰라요.
9. ㅋㅋㅋ
'10.7.29 1:59 PM (210.94.xxx.89)역시나 댓글들이..
10. 잘하셨어요
'10.7.29 2:02 PM (123.142.xxx.194)할 말 못해서 속병 나는 것보다 한바탕 부딪히고 편한게 장땡.
11. 초보
'10.7.29 2:06 PM (121.164.xxx.82)원글님 입장을 전달하셨고, 시어머님께서 서운하셔도 그렇구나..하셨으면 상황 종료지요.
윗분들 말대로 '요령'있게 대처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원글님이 곤란하다고 전달하신 정도가 잘못되었다고 보이지는 않는데요. 제 경우에도 한 번정도 원하시는바대로 해드리고 다음에 거절하기가 더 어려운 일이던데.. 요구하시는 일이 자신없다고 판단되면 원글님처럼 전달하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저는 원글님 이해됩니다. 그리고 남편분께서 원글님의 개인적인 성격을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인듯 해요. 그리고 며느리가 감히. 라는 생각을 가지신 고지식하신분.
그렇다고 패륜이라니!12. .
'10.7.29 2:07 PM (211.208.xxx.72)결혼한 자식 한달에 한두번 보면 많이 봤구만, 뭘 더 원하시는지..
그렇게 옆에 끼고 보고싶으면 결혼을 시키지 말것이지.
솔직히 며느리 진심으로 보고싶은 시부모가 있을까?
아들이랑 손주 왔을때 밥해주는 사람 필요한것 아닌가??
그냥 산다, 못산다 소리 안하고 둘이만 잘살면 된다고 생각하면 안되나???
15년째 매달 생활비에 장봐서 가고
5남매에 그 식구들까지 해멕이느라 죽어라 일만하다
스트레스 받아 홧병나기 직전인 밥순이 맏며늘!!13. ....
'10.7.29 2:16 PM (211.49.xxx.134)때론 마음이 불편하기보다 몸이 불편하고 마는게 나을때가 있지요
14. gma
'10.7.29 2:25 PM (61.32.xxx.50)제가 보기엔 나쁜 며느리 아닌데요.
그 정도면 그 동안 아주 잘 하셨네요.
남편과 친정엔 자주 가시나요?
똑같이 하세요. 버릇들이기 나름입니다.15. 음
'10.7.29 2:31 PM (59.29.xxx.218)이래서 우리나라 며느리들이 시집식구들을 싫어하는겁니다
주말에 며느리가 더 자주 가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며느리는 절대 `노우`해서는 안되고 만남의 방식도 왜 꼭 시어머니가 생각한대로
되야하나 모르겠습니다
시어머니가 속으로 서운할수도 있겠지만 생각 있는 어른이라면 절대 아들한테 며느리가
이래서 내가 너무 서운했단 말 안합니다
그래봐야 아들 내외 싸울거 뻔한데 진정으로 아들 내외 생각하는 분들은 안그럽니다16. 흠
'10.7.29 2:39 PM (218.38.xxx.130)시엄니가 아들한테 전화해서 서럽다고 울기라도 한 모양새네요.
그러니 그 난리를 치지요. 님이 남편에게 뭐라고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아마 전화해서 "며느리가 나 집에 좀 가보려고 했는데 거절해서 슬프다.." 하고
님에게 하듯이 잔잔하게 서러움을 표하셨겠지요.
무서운 어머니인 듯.....
일주일에 한번 보면 되지 뭐하러 주중에도 며칠씩 얼굴 봐야 하나요? 이해안됨17. 별사탕
'10.7.29 2:41 PM (219.250.xxx.42)시어머니 입에서 나온 말 그대로 옮기는 '막장효자아들' 이네요
저도 시부모 기침소리에 앓아눕는 남편 때문에 더 시가에 오만정이 다떨어졌는데요
그냥 고부간에 있을 수 있는 일을 그대로 옮기는 시모하고
그 옮겨온 말 그대로 자기식으로 해석해서 패륜이라고 하는 아들하고... 참나.. 울집이랑 똑같네요
그냥 날도 더운데 무시하시고 님 하실 만큼만 하세요
대인배답게...
패륜이란 말 잘 배웠으니 이제 써먹어야겠네 하시면서
처갓집에 조금만 잘 못해도 패륜이라고 하세요 ㅎㅎ
앞으로 시가에 해야 될 일을 남편한테 떠넘기시고 남편이 못하면 부모한테 그런 것도 못해주는 패륜아라고 하세요~~
어디다 대고 패륜이래요????18. .....
'10.7.29 2:45 PM (121.148.xxx.81)저 위에 음 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설사 시어머니 본인이 서운하셨다 하더라도 아들 내외 걱정해주는
시어머니는 아들한테 그런식으로(부부싸움날만큼)말안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편하게 고부간에 오갈수 있는 대화였다고 보입니다
시어머니가 남편분한테 어떻게 말했는지 안봐도 비디오 네요
폐륜이라니.... 진정한 폐륜을 모르시는군요..19. 궁금한게있는데요
'10.7.29 2:45 PM (180.66.xxx.199)평일낮에 시어머니가 집에오면 두분이서 멀할수있길래 오신다고하신건지?
진짜 며느리 얼굴보러오시는건가..
저희 시어머니는 멀리사셔서 일년에 2-3번 뵙는지라.. 궁금하네요 ..20. 1
'10.7.29 2:46 PM (124.49.xxx.30)님 남편이 나쁜 남편 같은데요
21. 잘 하셨습니다.
'10.7.29 3:00 PM (210.111.xxx.19)시어머니가 신세지겠다는 건데....뭘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니고 가슴에 품고 혼자 괴로워 하시나요? 솔직히...습관들이기 나름입니다. 며느리 어려운줄도 아셔아죠.
22. -
'10.7.29 3:00 PM (218.50.xxx.25)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는..... 아닐 것 같은데요?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은 목적이 있어도, 방문을 받는 사람은 그럴 준비가 된 게 아니잖아요?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의 목적 유무에 따라 일방적으로 받아야 들여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재택근무자라서 하루하루가 좀 정신이 없는데요,
마감일에 애 둘 케어하면서 정신 없이 있는데,
시어머니께서 동서와 함께 출발했다는 전화를 한 번 받은 적이 있어요.
2시간 거리인지라... 마감하다 말고 집 치우고 슈퍼 가서 과일 사고.......
혼자 난리법석을 떤 기억이... ㅠ ㅠ
시어머니랑 동서는 심심하고 더워서 놀러온 거라고 하는데,
전 정말 '죽을 맛'이었답니다.
본인 사정에 맞추어 남이 배려해야한다는 생각,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의 경우... 시어머니께서 서운하실 수는 있지만,
서운함은 본인이 해결을 하셔야지 왜 부부싸움을 부치기시는지;;;;;;
남편 분이 잘못한 것 맞고, 남편 분께 사과 받을 일이라고 생각해요, 전.
특히 시어머니들은 아들집=본인집이라 생각을 하셔서 더욱 문제가 되는 듯.
시어머니가 좀 고수..이신 것 같은데, 원글님도 남편분을 잘 구슬려야(?)겠네요.
다시는 그런 '망언'을 못하도록 말이에요.23. ㅋㅋㅋ
'10.7.29 3:08 PM (210.94.xxx.89)망언, 고수...
24. -
'10.7.29 3:14 PM (218.50.xxx.25)아.. '망언'은 남편의 망언을 얘기하는 거였어요^ ^a
인간에 대한 예의 부분에서.. 만약 친구가 예고 없이 찾아오면, 전 반겨요. 기본적으로 ㅋㅋ
일부러 찾아온 손님인데 내쫓는 건 아니죠.
그런 사고방식으로 약주 하시고 밤 11시에 전화 없이 찾아온 시부모님 흔쾌히 맞았다가,
저희 부부 결혼기념일 오후 4시에, 외식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시동생 부부와 시부모님이 찾아와서는 시조카 딸랑 내버려두고 동서부부 놀러 나가기도 했고요- -++
그 이듬해 결혼기념일에는 저녁 먹고 왔더니(오후 9시)
시외할머니께서 몇 촌인지도 모를 친천 어르신들을 5분 모시고 저희 집에 오셔서 난감했던 적도 있더랬죠. 하하하 ㅠ ㅠ
그 후로 갑작스러운 방문.. 이런 거 치를 떨며 싫어합니다 ㅋㅋ
그리고 제 성격이 어디 놀러가려면 몇 주 전부터 검색하고,
친구네 집에 갈 때에는 적어도 1주일 전에 약속 잡고,
친구들이랑 밖에서 놀 때에는 거의 1달 전부터 약속 잡는(애 둘 맡겨야 해서요;;) 성격인지라
더할 지도 몰라요~ ㅎ25. 그래도
'10.7.29 3:21 PM (119.67.xxx.202)앞으로 계속 가까이서 뵐분도 아니고
멀리 이사간다면
어머님의 그 정도는 들어주어도 되지 않나요?26. 아니
'10.7.29 4:33 PM (58.140.xxx.135)오셔서 뭐하신데요?
우리 시어머니 매일 제게 남의 자식노릇이 쉬운줄 아느냐 하시는데 그러는 본인은 왜 남의 부모노릇은 일절 안하는지..도대체 가족애라는 미명아래 서로에게 지우는 짐이 너무 많은 사회네요....27. 참
'10.7.29 4:49 PM (112.153.xxx.126)뭐가 나쁜 며느리라는건지........
주말에 더 자주 찾아뵐께요...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걸 그대로 전하는 분이나 들은 그대로 해대는 아들이나.......28. 한달에
'10.7.29 5:36 PM (110.35.xxx.165)두번 뵈면 자주 뵙네요
남편분이 지나치게 반응하시는군요 . 효도는 셀프니 앞으론 두번 뵈는거 말고는
아이와 남편만 보내세요 .
친정엔 한달에 두번 가시나요?아니라면 남편한테 왜 달라야 하느냐고 물어보세요
전혀 잘못하신거 아니니까 죄책감 느끼지 마시구요29. 궁금
'10.7.29 7:18 PM (211.178.xxx.53)평일 아들 없는 집에 오셔서 며느리랑 뭐하시려고 하시는 걸까요??
저도 그게 궁금...30. ...
'10.7.29 10:38 PM (121.136.xxx.132)그냥 오시게 하시지 그랬어요.
그래서 눈으로 에미랑 애들이 진짜 바쁘구나...
주말에 오는 것도 힘들었겠구나...
눈으로 확인하게 내버려두지 그랬어요.31. 비타민
'10.7.29 11:20 PM (180.64.xxx.136)일단 일은 터진 것.
시어머니께 아무 반응하지 마시고,아무 말도 못 들은 듯 행동하세요.
아들에게 그렇게 해놨으니,아들이 한바탕 할 것이다..
그러니 어쩌나 보자...
하고 계시겠네요.
아들내외 쌈 붙여놓고 반응 기다리실텐데
님이 아무 반응 안 보이면
그렇다고 님에게 확인할 수는 없고,아들에게 싸웠냐고 확인할 수도 없고
괴로우실 겁니다.
님이 어떤 식으로든 (전화를 걸어 오시라고 하거나 찾아뵙거나) 조금이라도 반응 보이면
그게 기준이 됩니다.
다음에 더하실 겁니다.
일단 님이 패륜아 소리를 들었으니... 그 선을 지키시고 이제까지 해온 것을 그대로 하세요.
어머님이 님에게 전화해서 서운타 했다면 풀어드리라고 했겠지만
일단 터질 것 다 터져서 님 남편이 님에게 해선 안될 소리와 행동을 했으니
님이 여기에서 숙여봤자 본전도 못 찾고 남는 건 골병 뿐입니다.
보고 싶으면 남편더러 자주 찾아가 뵈라고 하세요.32. 처갓집은몇번이나
'10.7.29 11:54 PM (222.238.xxx.247)가는데 그러시는지........
그남편 자기가 처갓집에는 패륜이라고 생각하는지........
남편분 그나마 시댁으로 가던 마음을 아주 확실하게 닫아주네요........앞으로도 더할것도 덜할것도없이 가고싶으면 남편분만 다녀오라하세요.33. ㅎㅎ
'10.7.30 12:32 AM (58.120.xxx.155)패륜이라니..
참나..아무리 가깝고 그래도 내가 시댁가는것과 시어머니가 우리집에 오시는것과는 천지차이죠.
시어머니가 우리집 1번오시는것보다 차라리 내가 시댁10번가는게 편하던데..
시어머니 한번 오신다고하면 온집안을 뒤집어서 청소해야하니까요 ㅠ34. 음
'10.7.30 12:37 AM (221.160.xxx.240)남편 왜 오바하죠? 쉬는날 꼬박꼬박 시어머니 온다는데
'네~오세요'하고 맞이해야해요?
내 생활은 없어요? 며느리 편하게 쉬는날까지 와서 도장찍으셔야 해요?
남편 참...가관입니다..패륜이란 단어 그렇게 쉽게 남발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남편한테 역지사지 해보라고 하세요.
남편 집에서 쉬는날,장인어른이 매번 방문하신다면 어떨까하고요.
남편 말하는 뽄새 참 기가차네요.
남편한테 게시판 좀 보여주고요 네???35. 오올!
'10.7.30 12:40 AM (218.50.xxx.25)비타민 님이 진정한 고수시네요^ ^
멀리 이사를 가신다니 마음이 약해질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숙이고 들어가면 그 패턴이 자리잡힐 거예요.
중요한 건 처음 한 건 터졌을 때와 그 후 반응에 의해 생길 '패턴'이거든요.36. ...
'10.7.30 12:50 AM (221.138.xxx.157)패륜은 아무데나 갖다 붙이는 말인줄 아나보네요 남편분이..
진짜 패륜이 뭔지 들어도 못봤나..
요위에 님도 말씀하셨지만, 내가 시댁한번 가는거랑
시짜붙은 식구들이 내집으로 한번 오는거랑은 천지차이지요
저도 우리집에 시가식구들 1번 오느니, 차라리 내가 시댁으로 10번 가는게 낫겠네요
그리구, 아예 몇달에 한번 오는것도 아니고
지금껏 2주마다 갔고, 거기서 제가 더 자주 갈께요 했음 거의 주말마다 가겠다는건데
자식 결혼시켜놓고 그정도 얼굴보고 살면 됐지, 거기서 더이상 어떻게 더 자주 봅니까
시어머니 말이라고 무조건 내사정, 내 의견 다 접고 "네~네~그러세요" 이래야 되는건지..
원글님이 말을 못됐게 한것도 아니고, 충분히 상황설명하고 더 자주 찾아뵙겠다
공손하게 말씀드렸음 그걸로 됐지..아들한테 쪼르르 일러바치는 시모님이라니..
진짜 어른스럽지 못한것 같네요37. 남편이
'10.7.30 12:56 AM (125.135.xxx.65)더위 먹었나봐요...
38. 비타민님 말씀
'10.7.30 1:08 AM (112.155.xxx.72)대로 절대로 가는 횟수 늘리지 마세요. 남편이 난리치면 혼자 가 뵈라고 하시고.
39. 이시간에 댓글
'10.7.30 2:42 AM (125.130.xxx.154)남편의 태도가 너무 괘씸하여 이밤에 혼자 흥분하고 있습니다.
패륜이라니...본인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시는지 참 궁금하군요.
님이 어머니께 지켜야될 도리가 있다면
남편이 아내에게 지켜야될 예의와 선이 있지요.
저라면 제게 패륜이라고 거품을 무는 남편에게
꼭 응징할겁니다.
비타민님 글 격하게 동감하고요.40. 그리고
'10.7.30 2:49 AM (125.130.xxx.154)댓글중에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고
오신다는 어머니 거절하면 안된다고 보신다고요?
며느리도 인간이고요 며느리도 며느리의 생활하는 틀이 있습니다.
시어머니도 며느리에게 인간에 대한 예의를 갖추셔야죠.
며느리는 그저 어지간하면 시어머니에게 순응해주어야하는 맞춤형 인간입니까?41. 하와이
'10.7.30 3:02 AM (122.35.xxx.227)영화 친구중에 유명한 대사 있죠
"니가 가라 하와이"그리 좋으면 남편 본인이 시댁에 자주가고 시어머니 자주 찾아뵈라고 하세요
왜? 대체 왜? 패륜?
대체 시어머니가 어찌 키우셨길래 그 간단한 단어도 모른단 말입니까?
남편되시는 분 이 댓글들 보고 패륜이라고 말씀하세요42. ..
'10.7.30 8:45 AM (175.112.xxx.69)진짜 주말에 더 찾아 볼건가요? 아니죠.-------시엄니도 아시죠. 멀리 이사가서 주말에 더 자주 찿아오기 힘들다는 것. 며눌말은 그냥 하는 말이라는 것.
43. 패륜...
'10.7.30 8:49 AM (115.128.xxx.109)원글님남편입을 꿰매놓고싶네요....
그렇게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고살다가는
언젠가 자기입을 틀어막고 후회할날이 오겠죠
원글님 절대 아니오니 기운내세요....44. ...
'10.7.30 8:52 AM (122.37.xxx.131)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뵈요. 한 주는 오시고 한 주는 저희가 가고... 이런 저런 잔소리 작렬하는 시아버님 보면 친정 어르신들과 비교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시고 사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분들 존경스럽고, 가급적 스트레스 날려버리려고 노력합니다.
45. 헐....
'10.7.30 8:55 AM (211.210.xxx.30)패륜이란 말을 이럴때 쓰는 것인줄 처음 알았습니다.
운동도 다니고 몸이 불편하지 않으신 분 같은데
쉬엄쉬엄 다른거 하며 노시지, 서로간에 세대차도 나는 며느리랑 친구 삼으려 하시는지...
비타민님 말씀이 딱 맞는듯 싶습니다.46. 저도한수
'10.7.30 9:05 AM (61.77.xxx.32)비타민님께 한수 배우고 가네요. 역시 82가 최고....
님은 그냥 가만.....히 아주 가만히 계시고 남편한테는 따끔하게 한마디 하셔야 겠네요.
그리고 2번보다 적게 가면 죄책감이라니....님도 고생을 사서하시는듯.
한달에 전화 두번도 힘든 전 그럼 어디다 자수라도 해야 하나요.ㅋㅋㅋ
정말....그런 생각이 듭니다.
결국 부모/자식 도 '인간관계' 더군요. 억지로 안되는게 있더라구요.
관계 설정은 서로가 어떤 노력을 했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는건데...
님이 무조건 효부란 뜻은 아니지만 그 시어머니와 남편...인간관계엔 실패하신듯.
남편한테는 정말 따끔하게 한마디 하세요. 원래 저렇게 언어폭력을 일삼는 분인가요???47. ?
'10.7.30 9:07 AM (211.200.xxx.65)전 원글님 심정 매우 동감이에요.
그나저나, 이런 글 읽을 때 마다 의문인건,
자기 엄마한테 못한다고 난리치는 남자분들,
총각때도 그렇게 알콩달콩 알뜰살뜰
부모님 챙겨드리고 그러셨는지?
처가댁에는 부인한테 요구하는 만큼 하시는지?48. d
'10.7.30 10:38 AM (124.54.xxx.19)"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이럴 수가 있냐고..
하면서 남편이 저보고 패륜이라고 합니다."라고 하셨는데 집구하실때 시집에서 금전적인 도움을 받으신건 아니신지..
보면 금전적으로 아님 돈이 없어서 부모한테 얹혀 합가해 살면서도 자기들 편한것 따지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돈이 많아서 보태주는것도, 합가가 좋아서 하는것이 아니긴 다 매한가지인데도요.
자식이 갈데가 없고, 돈도 없다니 넘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들어오라고 해서 사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런 경우가 아니면 건강하신데 모하러 한달에 몇번씩을 안간다고 죄책감을 느끼시는지가
이상합니다. 못갈 수도 있고, 안갈 수도 있는거지요. 궁금하면 전화도 있고한데요.
개인성향을 추구하고 싶으시다면 시댁에서 오는 모든것들을 다 끊어야겠지요..
뭔가가 있으니까 님 남편도 억울해서 게거품을 무는거지 그게 아니람 자기엄마인 이유만으로 '감히'니가 며느리인 주제에...란 것이라면 웃긴거지요.
시댁은 상전이 아니고, 동등한 관계이고 상하 관계도 아니고 나이 드시고 부모이니 덕목에서 공경의 대상인거지 내몸 닳도록 내 개인적인 일 다 팽기치면서, 모든것 다 시댁에 맞춰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올스톱하고 섬겨야 할 주체는 아닙니다. 그건 옛말대로 입하나 줄이기 위해 아무한테나 시집보내던 시절의 이야기고 그저 밥한끼 먹는것만으로도 감사했던 식모시절의 이야기죠..
시댁에서 그 어떤것 가져온것이 없다면 개인생활 철저히 지키시고, 그걸 요구하심 잘하신 겁니다.49. 우와...
'10.7.30 11:01 AM (112.222.xxx.98)정말 막장 남편이네요.
시어머니가 아무리 잘해줬던들 배아파서 낳아줬나요? 교육을 시켜줬는지, 아님 먹여주고 입혀주고 한건지.. 아플때 간호라도 해줬는지... 몰 그렇게 해줬다고 저런걸 가지고 패륜이라고 하나요?
그리고 시어머니도 그런걸 아들한테 얘기해서 가정에 분란을 일으키는 분이라면 절대 좋은 시어머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들집에는 아들있을때 와서 아들한테 효도받으라고 하세요. 왜 며느리한테 효도를 받으려고 하나요? 아들없는데 와서 며느리한테 손님대접받는게 그리 좋고 행복한가요?
그리고 멀리 이사가면 아들보고 와서 데리고 가라고 해서 가면 되잖아요. 도대체 모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50. 패륜은 무슨---
'10.7.30 11:11 AM (124.54.xxx.17)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어요.
시댁에 나름 할만큼 했는데 남편에게 '패륜'이라는 말을 들어서---.
우리 시댁이랑 남편도 나름대로 좀 악몽이었거든요.
이제 악몽에서 깨어난 상태라 수월한데
지금 돌이켜봐도 악몽인 그런 세월을 지냈어요.
지나고 나서 보면, 거기서 빠져나올 힘이 생겼을 때 보면
피할 길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 당시엔 그 길이 영 안보였던 거 같아요.
일단 절대 패륜 아니고요. 1주일에 하루 편히 쉬고 싶은 거 너무 당연하다 생각해요.
남편도 패륜이라 말은 했지만 패륜이라 생각해서 패륜이라 한 게 아니라
자기 엄마처럼 좋은 사람이 온다는데 못오게 한다는 건 말도 안된다는 표현을 그렇게 했을 거예요.
남편이나 시모나 아주 나쁜 분같진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은 마음은 받고
실제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조금씩 만들어 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나는 여우는 체질이 아닌데--- 하실 수 있겠지만
막~ 여우를 떨라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부딪침을 피할 수 있는 시도를 해보라는 얘기지요.
저도 초기엔 말 때문에 미칠 거 같을 때가 많았는데
말 넘어 있는 마음을 보기 시작하니까
풀어가기가 좀 수월하더라고요.51. .
'10.7.30 11:22 AM (118.223.xxx.185)마음졸이면서 아들키워 놓으니 자식집에 가는것이 이정도로 어려울줄이야.
댓글들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아들가진 엄니들 참으로 슬픈현실입니다.
댁들은 아들안키운가보지요?52. ㅎㅎ
'10.7.30 11:33 AM (58.140.xxx.223)왜 시어머니 댓글이 안 달리나 했어요ㅠㅠ
같이 마음 졸이며 키워나도 사위 혼자 있는집에 장인이 가는건 더더더 어렵답니다..53. .
'10.7.30 11:36 AM (118.223.xxx.185)ㅎㅎ님 같은 며느리 맞을까 심히 걱정되군요. 아직 애들이 어려서 시어머니 될려면
멀었거든요.54. ...
'10.7.30 11:39 AM (112.150.xxx.180)맞아요. 딸네집 가는거 눈치 얼마나 보는데요.
우리 시어머니 왈. 친정은 가까우면 안된다고.
저희 남편 사촌의 부인이 정육점을 하는데 친정 식구드나든다고
얼마나 많이 뭐라하시는데요.
그후 전 친정 간다는 얘기 거의 안해요. 눈치 보느라고....
요즘엔 딸이나 아들이나 모든것 다 바쳐 키우고 시집 장가 보내면 얼굴보기
힘든건 마찬가지랍니다.
저는 '비오는'님 잘 하신것 같아요.
전 그냥 오세요 하고 참고는 스트레스 쌓여서 남편과 애한테 저도 모르게 풀거든요.
그러느니 솔직히 얘기하는게 길게 보면 더 나아요.55. .님
'10.7.30 11:43 AM (58.140.xxx.223)아직 아들이 어리다니 수양 많이 쌓으셔야겠어요...걱정은 나중에 하시고요.
56. .
'10.7.30 11:46 AM (114.200.xxx.84)원글님 패륜은 아니지만 속깊은 며느님도 아니네요
글보아하니 직장맘이신듯,,,,일주일에 삼일 출근이고 이틀은 집에 있다고 하셨는데
그럼 이틀이 비네요,일주일은 7일이니까요(7=3출근+2집+2?)
모든 사람의 본능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야기 하는건가봐여
한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이러쿵저러쿵하는게 우습네여,이런경우 3자대면 해봐야 ㅋㅋ
보아하니 시어머니가 원글님댁에 원래 자주 오시던 것도 아니고
멀리 이사간다고 해서 아마도 "너(며늘님)오기 힘드니 내가 가마??''하신것 같은데
거절당하셔서 상처받으셨나봅니다
남편분이 패륜 들먹이신건 전적으로 남편분이 다혈질이고 현명하지 못하셨네여
머 원글님도 친정부모님 원글님집에 오시지 못하게 하시고(원글님 쉬셔야져)
이다음에 며늘집이나 따님집에 발길끊고 사시길 기원합니다 ㅎㅎ57. 제가보기엔
'10.7.30 12:40 PM (203.252.xxx.92)원글님의 전화상 대답은 아주 상식적이고 큰 문제가 없어요.
물론 네. 어서오세요^^ 이럼 좋겠죠. 어른들에게...
그런데 뭐 꼭 그래야 하는 건지... 손님도 내가 좋을 때 맞이해야죠.
거절도 요령껏 잘 하신 거 같은데요. 한 달에 두 번이나 가고 더 자주 가겠다고 했으면 아주 자주 뵙는 편이 아닌가요?
나도 꼬맹이 아들있는데요.
아들이 결혼하면 좀 어른 취급하고 아들의 생활을 존중해줘야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울나라에선 엄마 아들 관계가 아주 각별한지라.. 특히 결혼하고 나면 없던 각별함도 생기는지라...
걍 거리를 두고 니 삶 니가 알아서 살아라~ 이러면 서로 편할텐데요.
왜 꼭 옆에 끼고 있으려고 하는지...58. ..
'10.7.30 12:54 PM (220.122.xxx.159)한달에 두번이면 충분하지요
그보다 더 보고싶으신분들은 자식 결혼시키지말고 끼고사세요.
애먼 남의집 자식들 고생시키지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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