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낀 기침때문에 토하고 얼굴이 창백해요.

[아가]

목이 붓고 열이 있는 감기로 일욜에 약처방 받아 잘 먹었는데...
그 사이 사고 가 있어 발에 깁스를 했어요.

오늘 완전 더운날에 저희는 에어콘도 없는데...
갑자기 콧물이 조금 나더니...
지금은 가래낀 기침을 하며 토를 하고 밥도 안먹으려고 해요.

지금 바로 병원에 갈까요.
다리가 아파서 조금 시원해지면 유모차로 병원가려고 하는데..
조금 더위 피해 이따 가도 될까요.

증상이 심각한건지 모르겠네요.
경험있으신분 이야기 해주세요.

[음]

가래 낀 기침과 토를 했다면..다른 곳이 아파서가 아니라 기침이 심해서
그랬을 확률이 높아요.
열은 없나요? 열이 많이 나는게 아니면 별로 위험한 상황은 아닌듯 싶구요.

[아기들]

잘 그래요. 아기가 몇살인가요?
애들은 아직 가래를 뱉어올리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가래가 생기면 처치 곤란이구요, 그때문에 기침끝에 토하기도 자주 하더라구요.
둘째가 올해 5살인데, 지난 겨울에도 감기 심하게 들었을 때는 아예 머리맡에 바가지를 하나 놔두고 재웠었습니다. 자다가 기침나서 토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열이 심한게 아니면 병원에 가야할 정도로 심한건 아닐 겁니다.

[쌍둥맘]

답글 달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우리 아이가 지난 목요일에 열이 38.9도까지 가길래 병원 갔더니 목이 부었다더라구요.
약을 먹이는데도 일요일 오전에는 40도까지 오르더니 다행히도 열이 내리길래 안심하고 있었는데
일요일 밤에 재워놓고 저 잠깐 다른방에서 tv보고 있는데 우는 소리가 들려 가봤더니 애가 토를
잔뜩해놔서 얼굴이랑 머리에 묻힌채로 울고 있더라구요. ㅠㅠ
어찌나 놀랬는지 자다가 기도 막혔으면 어쩔뻔 했겠어요. 우리 애도 기침하다가 토한거였구요.
잔기침을 좀 했었거든요. 그후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구요.
지난번 받은 약이 다 떨어졌으면 병원에 한번 다녀오세요. 다리가 불편해서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다녀오면 한결 맘이 편하잖아요.

[4살 아들맘]

가래있는 기침에는 한번 토하고 나는게 아이도 편해해요..
4살아들 님아이와 같은 감기로 일주일 앓고 이제 나았어요
목감기는 소아과보다 이빈후과가 더 효과가 있을수 있다네요
하지면 얼굴이 창백한건 걱정이 되요
감기외에 컨디션도 별로라면 병원에 다녀오심이 안심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