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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 나오는 사람들 성형한 얼굴이 비슷해서 개성이 하나도 없네요.
한번씩 널부러져서 리모컨으로 이쪽저쪽 돌리다보면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인지 연예인 준비하는 사람들인지....하여간
하나같이 얼굴이 비슷하더라구요.
특히 여자분들...
(저도 속눈섭이 눈을 찔러서 쌍거풀 수술을 17년전에 해서인지 더더욱 구별이 가요...ㅠㅠ)
눈은 전부 쌍거풀에다 앞트임+서클렌즈(인형처럼 보이더라구요...)
코는 하긴 했는데..뭔가 부자연스럽고
문제는 이노무 하각....
휴..일단 턱을 돌려깍기???(양악) 인가 해서 아랫입술 밑으로 서양사람처럼 들어가 있어요.
옆턱은 아예 없고 아래턱은 깍고
입술 양옆으로 웃음라인 들어가고 광대를 깍으셨는지 보조개는 아니고 광대와 아래볼사이에
푹 들어가더라구요.
이마에는 뭘도 넣으셨는지 다~~불룩 해서
한마디로 일본인형....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예전에는 성형수술해서 이뻐진 사람 대단하다...
저 쌍거풀 수술하고도 너무 아파서 다시는 얼굴에 손은 안데겠다고 맹세했는데
정말 아팠거든요...
그런데..온 얼굴에 칼을 데고 쪼게고 깍고 잘르고 붙이고 넣고..
이렇게 한 사람은 얼마나 이뻐지기 위해서 그 고통을 참았을까 싶으니까
왠지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으로 생각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요즘 진짜 이쁜 사람도 더 이뻐지기 위해서 수술을 하는거 보니까
이건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 같고
티비를 봐도 똑~~같은 형태의 얼굴만 나오고
개성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어서인지
티비 틀면 이제 약간 화가 날 지경이더라구요.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되어가는지..
속이 좀 답답해 지네요..내 얼굴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점점 인위적인 얼굴이 보기가 싫어질려고 하네요..
좀 적당히 하면 괜찮지만도......
1. 운동
'10.7.29 11:48 AM (116.40.xxx.205)예전에 연예인 지망생이 한 여자동생을 보니 안그래도 눈하고 코는 기본으로 했었거든요...
그정도면 꽤 이뻤는데도 연예기획사 찾아갈때마다 견적 엄청 뽑았다고 하네요...
특히 옆측면 다 깎아야 한다는말은 가는곳마다 들었다고 해요...
아예 연예기획사에서 애초에 내보낼때부터 전면적인 보수공사 하고 내보내는것 같아요...
이것도 한때 유행이지 않을까요?2. ..
'10.7.29 11:52 AM (180.227.xxx.72)맞아요 저도 그런생각많이 했었는데..
눈,코,입 뜯어보면 어쩜 하나같이 다 쌍둥이들인지..
누구라고 딱 꼬집지는 않겠지만 어찌나 얼굴을 난도질을 했는지 꼭 소보루빵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때도 있었지요 그만좀 하지...3. 성형중독자들
'10.7.29 11:57 AM (123.98.xxx.39)연예기획사랑 성형외과랑 무슨 모종의 거래를 한건 아닌가 하는
음모론까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양악 수술은 진짜 턱관절이 심해서 척추까지 무리가 가는 정도로 아플 경우에
하는건데...세상에 버스 광고판에 버젓히 양악 수술해서 이뻐지라고 붙여놨는데
깜짝 놀랬어요.4. 동감...
'10.7.29 12:52 PM (180.150.xxx.194)동이 보니까.... 이제껏 연예활동 오래 해온 중견연기자들까지 앞트임 뒷트임에 코에 분필....
나인들도 수술을 너무 많이해서 사극에 몰입도 안 돼고 @_@
이게 한때 유행이라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다르게 생긴, 자연스러운 사람들도 브라운관에서 좀 보고 싶네요.5. 성형공화국
'10.7.29 1:11 PM (125.142.xxx.233)심하죠.
80년대의 자연스러운 미인들이 정말 예뻤다고 생각해요.6. 콧구멍
'10.7.29 2:11 PM (211.221.xxx.193)90년대까지는 쌍꺼풀 정도만 했으니 그래도 이뻤었는데
요즘은 남녀 연예인,나이 많은 연예인들까지 눈,코,입,이마,광대뼈,턱,치아,귀,보조개,다리,배꼽..
몸은 그렇다치고 코를 세우면서 콧구멍이 크게 보이니까 진짜진짜 그건 좀 그렇더라구요.
신수아(무슨 수아인지 콧구멍만 보이는 애)랑 또 콧구멍이 유난히 보이는 여자 연예인이 있었는데 이름이 가물가물.. (보석비빔밥의 둘째딸)콧구멍이 너무 어색해서 몰입이 안되요.7. 딴얘기
'10.7.29 2:44 PM (115.139.xxx.105)어제 무릎팍에 장윤주인가? 암튼 톱모델이 나와서 그랬자나요
모델계가 자기가 나오기 전과 나온 후 로 나뉜다구요.
이전엔 인형같이 예쁘고 키크고 일률적인 전형적인 모델들이 대세였다면
자기 이후엔 아 이런 얼굴도,,이작은 키도 모델이 가능하구나?
뭐 이럼서 개성이 강한 모델들이 나오게 되었다고 ,,
암튼 뭐 이런 내용의 말을 했는데요,
브라운관도 좀 성형으로 이쁜 얼굴 말고 개성이 강해서 그 역에 꼭 맞는
그런 역활의 연기자가 이목을 끌기 시작함
바뀌지 않을까요?
근데,,시청자들도 얼굴이 안이쁨 안이쁘다고 피부가 안좋다고,
전에도 보니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간 연기자한테 관리를 안하는지
늙어보인다,,뭐 이런 글들이 있었는데,,
당사자들이 화면을 봐도 본인이 느끼게 되면 자꾸 손을 대는거 같고,,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더 예뻐보이고 캐스팅 되고 싶어
어쩔수 없이 할수도 있을꺼 같아요.
절대 바뀌진 않을거 같고
성형을 많이 한 선배연기자중 하나가,
성형으로 나이들어 많이 일그러진 모습?
뭐 그런정도의 충격이 가해져야 그만두게들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