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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가려는데 강아지 데려가도 될까요?
식구들 다 가는데 혼자 집에 두기 미안하고
막상 데려가려니 사람외 출입금지라든가 이런것이 있으면 난감하고..
털을 싹 밀어버려서 날릴 털도 없고 잘 짖지도 않고 얌전한 코카예요.^^;;
1. 휴가철이라
'10.7.28 10:53 PM (119.65.xxx.22)싫어할거에요.. 저는 저희 외가동네이고 다 어릴때부터 저를 봐왔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라
미리 말씀드리니까 괜찮다고 하셔서 신나게 슈나모자 데리고 갔거든요.. 머 동네앞산 계곡인지라.. 그런데 사람 많이 오는 계곡이면 데리고 가지 마세요.. 마음아파요.. 괜히 개 욕먹으면..2. ㄷㄷㄷ
'10.7.28 10:54 PM (221.141.xxx.14)데리고 오는 사람도 못봤구요 딱 한번 봤는데 그분 욕엄청 들엇어요.
3. 욕먹습니다.
'10.7.28 10:57 PM (118.33.xxx.190)얼마전에 그 광경을 목격했는데 사람들 엄청 싫어합니다.
대놓고 뭐라 합니다. 아무리 털을 밀어버렸다해도 짖지도 않고 얌전하다해도...
개는 개입니다^^4. ^^*
'10.7.28 10:58 PM (222.101.xxx.22)제주도 살적 울 강생이들 데리고 우도로 바닷가로 자주 놀러댕겼지만,,단 사람이 많은곳,피서철 바닷가는 안갔어요.
다들 이뻐해줘도 꼬옥 시비거는 사람있구요.
일단 사람 많은곳에 데려감 강아지도 고생..사람들에게도 민폐라고 생각하는 일인이라...5. ..
'10.7.28 10:59 PM (121.186.xxx.163)저희집이 지리산 밑이였거든요
정작 지리산 계곡은 못가고
그 계곡에서 시내로 넘어오는 다리밑에서 놀았어요
한겨울에는 사람 하나 없어서 데리고 다니기 좋은데
사람 만나는 시기에는 못 데리고 다녔어요
사람들이 싫어하고 우리개 욕하는거 듣기 싫어서요
대신 사람도 없고 길도 없는 야산
풀이 허리까지 차는 절대 반바지 입고 못가는 그런곳으로 다녔어요6. 허걱
'10.7.28 11:00 PM (118.32.xxx.189)제발 그러지 마세요 저희 1년에 한번씩 가는 강원도 철원계곡이 있는데
2007년에 어느 가족이 개데리고 와서 다 물에 들어 있는데 개를 물속에 빠드리고 놀더만요
헤엄치는게 귀엽다구 웃고...헉..넘 싫었어요
게다가 다음해 2008년에 갔더니 날짜두 어찌 그리 잘 맞추는지
그가족이 그날 또 왔는데 더 허걱 이번엔 개가 두마리더군요
다행히 물에 빠드리지는 않았지만 물건너 돌위에 데리고 가더군요
얼핏들으니 잠실에 산다고 하던데 강원도까지 와서는...
남들이 뭐라 안하니 괜찮다고 생각마세요 속으로는 다 욕하구 있었어요7. 아마도
'10.7.28 11:06 PM (123.98.xxx.39)애견인들은 데리고 가도 된다고 하고
비애견인들 특히 아이가 있는 사람들은 강아지 계곡에 데리고 간다고 하면 좋은 소리 안나올꺼예요...
전 그냥 울 강아지 다른사람한테 욕먹히는거 싫어서 사람 거의 없는곳이나 조용한 곳만 데리고
다녀요...8. 음..
'10.7.28 11:12 PM (218.236.xxx.130)음.. 그렇구나.
집에 있으라고 해야겠네요.
댓글 고맙습니다.9. d
'10.7.28 11:37 PM (118.221.xxx.144)사실 못데려갈 이유가 전혀 없는데 데려가면 개들이 욕먹는 현실이 너무 싫어요..
언제부터 자연이 사람들만의 것이였답니까..?
계곡이고 산이고..동물들이 목도 축이고 목욕도 하고 사냥도 하고 그러던 곳 아닌가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수영장도 아니고..
그냥 씁쓸합니다.10. ==
'10.7.28 11:49 PM (119.71.xxx.30)죄송해요...개 싫어하고 큰 개는 무서워해서 밖에 개 있는거 싫어요..ㅠ.ㅠ
11. 여보세요..
'10.7.28 11:52 PM (183.98.xxx.118)절대 데려오지 마세요..울 아이들 개 엄청 무서워하고 싫어하는데 공중장소에서 개나 고양이데리고 와서 버젓이 줄도 안묶고 풀어놓는 몰상식한 인간들 땜에 엄청 고생했습니다...심지어 음식점이나 식료품파는 곳에 안고 오는 정신나간 줌마들도 있더군요...제발 좀 그러지 맙시다
12. 제발
'10.7.29 12:02 AM (221.140.xxx.237)데리고 가지 말아주세요..
13. 여기로
'10.7.29 12:06 AM (211.178.xxx.164)애견펜션인데요 거기 숙박안해도 그앞에서 노는건 괜찮치 않을까요?
http://grandchariot.co.kr/01.htm14. 참 이상해요
'10.7.29 12:09 AM (124.61.xxx.78)미국이 잘났다는게 아니라... (미국 싫어함)
샌프란시스코 11마일 돌다보니 해변가 어디나 진도개보다 더 큰개도 데리고 다니던데요.^^
그랜드캐니언, 요세미테, 레드락... 국립공원마다 개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 있어서 놀랐어요.
우리나라는 유난히 개에 민감한데... 그럼 어디에도 못나가요.
야생동물, 곤충, 세균, 곰팡이... 더러워서 어딜 가나요? 차라리 관리된 개가 훨씬더 깨끗하죠.15. ㄷ
'10.7.29 12:23 AM (221.141.xxx.14)미국정서와 한국정서가 다른데 미국을 비교하니..미국계곡 가서 노시면 될듯해요.
16. .
'10.7.29 12:43 AM (211.48.xxx.237)개에게 유산상속도 하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땅문서 받았다던 개 우리나라에서 보셨습니까??17. ....
'10.7.29 12:57 AM (58.148.xxx.68)개 별로 안좋아하고..무서워하는데요..
수영장도 아닌 계곡이 왜요???
애견은 집에서 목욕도 하고 관리도 하고 그러잖아요.
계곡물 이미 다른 들짐승들 목욕한물에 새똥도 있을테고...
여튼 소독된 깨끗한 물 아니잖아요.
그렇게 깨끗한거 좋아하시면 목욕탕에 물받아놓고 애들 놀리시지
왜 계곡엘 오세요?18. 멍
'10.7.29 12:59 AM (122.35.xxx.55)미국처럼 우리나라도 영어를 국어로하면 좋을텐데....
19. 난 좋은데
'10.7.29 1:09 AM (58.232.xxx.241)열혈애견인도 아니고 개는 안 키우지만
울 꼬마들이나 가족들은 큰개도 잘만지고 지나가다 개 보면 다 좋아하는데....
아마 계곡이나 산 갔다가 개 만나면 너무 좋아할것 같네요.20. ㄷ님
'10.7.29 1:20 AM (124.61.xxx.78)한국정서는 이렇게 남의 취향 무시하고 씹는건가봐요? ㅎㅎㅎ
21. .
'10.7.29 1:39 AM (222.96.xxx.247)물 좀 좋고 놀만한 계곡이란 계곡은 깊은 산속까지 온통 사람이 점령을 해서
무더운 한여름 낮에도 짐승들은 맘대로 시원한 물로 더위를 식히지도 못하니
짐승으로 태어난 것이 어찌 그리 서글프고 애달픈지요.
실내 수영장이야 사람들이 만들었으니 당연히 사람들 차지고,
바닷가는 또 바닷가대로 사람들이 차지,
강은 또 강대로 사람들이 차지,
그럼 남은건 깊은 산 속 계곡밖에 없는데 짐승들이 유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곡까지 사람들이
독차지하고 즐기니 짐승은 대체 어디 가서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단 말인가요?
애견동반이 가능한 계곡과 바닷가를 드물게 몇 개씩이라도 분포,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체계적 시스템이 없으니 때때로 분쟁과 갈등이 생기는 것 같애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고, 지구위에 존재하는 인간외 모든 생명은 지구라는 동일한 모태에서 잉태된 형제에 다름 아닌데 인간은 인간위주의 편리와 이기심만을 채우고자 할 뿐,
다른 형제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형제로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개인의 이해와 양보만을 기대하기엔 너무 막연하고, 인간과 짐승을 통틀어 최대 다수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 졌으면 정말 좋겠습니다.22. ~
'10.7.29 2:44 AM (211.197.xxx.213)애완견을 왜 데려가면 안되나요.
어이없네요.
위에 댓글에 계곡물에서 쉬하는거 아이들은 안하나요.
또 어른들은..
전 강쥐들 델고 계곡가서 쉬고 올거예요.23. 궁금해
'10.7.29 8:54 AM (121.134.xxx.247)1. 지구상에 생물체가 몇 종인데 왜 그 중 사람만 내 땅, 네 땅 점유해가며 사는지.
모든 동물은 지구상을 자유롭게 거닐 자유가 있지요.
그러니 모든 곳에서 애완견 출입 금지를 풀어야 하는지요?
2. 모든 짐승은 본디 야생에서 자유롭게 살아왔는데
왜 인간의 욕심으로 애완이란 이름하에 사람의 집 안에서 사람이 주는 음식만 먹으며 살게 되었는지요?
산 속을 자유롭게 뛰놀며 먹고 싶은 거 먹고, 씻고 싶을 때 씻으면 그 동물은 행복할까요? 불행할까요?
3. 본능적으로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 개털 알러지가 있는 사람, 개가 동시에 계곡 입수하면 그럴 때 갈등이 일어날텐데 그 때 우선 순위는 누구한테 있을까요? 누구나 더위식히러 계곡 입수할 권리가 있는 동물이라는 걸 전제하에 말이지요.24. 그냥
'10.7.29 10:46 AM (222.107.xxx.148)저는 데리고 갑니다.
개 때문에 선택의 여지 없이 캠핑하거든요.
(데리고 와도 된다는 캠핑장이 따로 있어요)
대신 계곡물에는 안들어가요.
이번에 데리고 다녀왔는데
캠핑장에 오는 아이들은
벌레나 올챙이쯤은 손으로 잡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개도 그리 무서워 하지 않더군요.25. 어머...
'10.7.29 12:24 PM (222.232.xxx.204)~님,
계곡 가면 아이나 어른이나 계곡물에 쉬~ 하나요?
휴가 철에는 위에서 아래까지 다 물놀이 할텐데,
그 물에서 어떻게 소변을 보나요??????
강쥐 여러마리 키우시나본데,
저도 큰 개 키워요.
삼가할 건 삼가해야죠.26. 헌데
'10.7.29 1:20 PM (58.140.xxx.194)강아지가 물속에서 쉬는 안하지요.
그냥 지나가다 걱정들을 하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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