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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아침 생일상 꼭 차려드려야하나요?

시댁과15분거리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0-07-28 21:03:57
남편이랑 이야기하다가 너무 화가나서 글 씁니다.

시어머니 생신이 금요일인데 저희 아이들(4세,5세) 어제부터 어린이집 방학입니다. 저 벌써 지쳤구요

미리 남편한테도 애들 방학이라 저녁에 외식하는 걸로 하자고 이야기했어요.

시댁근처로 이사오고 처음 생신과 그 다음인가?하여튼 두어번 생일상 차려드렸어요. 음식 솜씨가 영

없진 않지만 손이 느리고 또 시아버님이 좀 까다로우셔서 음식 대접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저 둘째 낳고 혼자 아동바동 애둘 키웠는데(시부모님께서는 두분 다 일하심) 둘째 백일쯤 남편 생일이

었는데 새벽 5시에 일어나서 3시간동안 음식 준비했는데 애들은 깨서 울고 저도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솔직히 음식이 좀 별로 였어요. 시아버님께서 좀 드시더니 젓가락 갈 데가 없다고 하셨어요.

그 때 너무 상처받았고 아직도 그 기억 때문에 음식 대접 부담스러운데 남편은 자꾸 그런걸 바래요.

제가 좀 특별음식하는 날엔 시부모님 초대하고 싶다고 그랬고(어쩔수없이 몇번했음) 그거 때문에 엄청

싸우고 지금은 그말은 안하지만 가끔 음식을 좀 싸서 드리자고 하고..(음식싸드리는것도 가끔 하고 있음

물론 시어머니께서도 이것저것 싸주심) 제가 이상한건지 그런말 들으면 음식 할 맛이 안나거든요.

어쨌든 이번 생신날은 남편이랑 외식하기로 이야기해서 맘놓고 있었는데 방금 말을 꺼내네요.

시어머니랑 시이모님이랑 통화하는걸 옆에서 들었는데 시어머니께서 생일날 아침에 저희집으로 가야지

그랬다고 하네요. 남편도 그러길 원하니까 저에게 말을 전했겠죠. 애들 데리고 아침에 음식하기 힘들다

했더니 그냥 미역국해서 대강 성의만 보이면 되지 뭘그렇게 어렵게 생각하냐고 제가 싫다면 자기가 하겠

다고 하네요.차라리 안하면 안했지 남편이 하면 욕 엄청 들어먹을거예요. 넘 화나서 남편더러 하라고

했어요. 남편은 차키 가지고 나갔구요..

친정이 2시간 거리인데 엄마 생신날 한번도 못갔어요. 음력으로 8월 13일이라 추석 전전날이예요.

추석 당일에 제사지내고 출발하기 때문에 생신 당일날 간적은 결혼하고 한번도 없어요. 우리엄마

미역국도 한번도 못끓여드렸는데 시어머니 생신에 왜 이렇게 스트레스를 주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저희 엄마 생신이 날짜가 그렇기에 어쩔 수 없는 건데 왜 그거랑 연관지어 말하냐고 그래요.

시어머니 생신 뿐 아니라 남편,아이들 생일 때도 반 정도는 아침 드시러 오셨어요.

남편은 그냥 간단하게 하면 된다고 저보고 왜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냐고 하는데 정말 답답해요.

일반적으로 시댁 근처 살면 다들 시어머니 생신상 차려드리나요?(시아버지 생신은 시어머니가 차려서

저희 초대하세요.그냥 서로 초대안하고 밖에서 밥먹으면 안되나요ㅠㅠ)
IP : 115.40.xxx.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0.7.28 9:14 PM (125.186.xxx.205)

    제목보고 제가 써먹었던 방법 알려드려야지 했는데
    댁으로 오신다니 안먹히겠네요 ㅠ.ㅠ

    저도 결혼하고 시숙이 시아버지 생신상좀 차렸으면 하는 눈치를 하두 줘서
    전날 안가고 당일 새벽 다섯시에 가서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 다 안일어나면 못배기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차린적이 있어요.(두번!)
    그러고 나니 다시는 아침에 생일상 차려라, 받고싶다, 해야되지 않겠느냐 라는 말이 안나오데요.

    그런데 원글님은 그게 안되니..어째요;;;
    가셔서 하시면 안될까요? 새벽부터 열심히 하는걸로 집 뒤흔들기 작전...;;;;

  • 2. ...
    '10.7.28 9:18 PM (115.86.xxx.36)

    정말 간단하게 차리면 안될까요??
    저희 시아버지도 음식 호불호분명하시지만 입에 안맞으셔도
    절대 맛없다 소린 안하시던데
    시어른이 까다로운게 아니라 매너가 없으신거 같아요.
    매너없는 사람에게 상처받지 마시고..
    그냥 정말 간단히 하세요. 철판깔고..
    전력이 있으시니 갑자기 뒤엎긴 힘드실거 같네요.

    이러는 저도 주말부부하면서
    낼 어머님 생신이라서 5개월 애 들쳐없고 혼자 아침7시에 시댁갑니다.
    간단하게 하라셔서
    불고기.불고기 양념사서 재놓고,
    전..두가지 딱 한접시 분량 지져 냉장고 넣어뒀습니다.
    낼가서 미역국아침 차려드릴려구요.
    동서가 한두가지 더해오기로 하고..
    (구색은 맞춰야하고...해놓으니 잘 드시지도 않으시고...해마다 줄어듭니다)

    생.일.아.침.상...참 부담스럽죠.
    특히나 시어른들 일하시니 애도 안봐주시고..정말..갑갑하시겠네요.
    전 그래도 낼 시댁가면 아기에게선 하루 해방이거든요.

  • 3. ㅇㅇ
    '10.7.28 9:21 PM (210.106.xxx.89)

    저기 제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다면

    생일상 차려드리는 거에 대한 귀찮음보다는
    아버님이 일전에 젓가락 갈데 없었다는 그 말이 트라우마로 남아 더 부담스러운거 맞으시죠??

    만약 그렇담...업체?의 도움을 살짝 받아보시는게 어때요?
    반조리 형태로 가져다 주는게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거 살짝 익혀서 내시면..

    도움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 4. d
    '10.7.28 9:26 PM (121.130.xxx.42)

    입맛 까다로운 분들은 사온 음식은 귀신같이 알고 싫어해요.
    에혀~~~ 제가 다 머리가 아파지네요.
    대체 우리나라는 왜 시부모 생신을 아침은 아침대로 멀리살든 가까이 살든 차려받쳐야하고
    선물은 선물대로 저녁은 저녁대로 거하게 잔치하거나 외식해야하니.......

    저녁 한 끼 출가한 자식들도 모여서 기분좋게 생일 축하해주는 걸로 끝내고.
    아침은 좀!!! 일평생 부인한테 상 받아 먹은 남편이 인스턴트 미역국이라고 끓여
    장미 한송이 장식해두고 로맨틱하게 알러뷰~ 여보 고마와 하면 안될까나...

  • 5. ..
    '10.7.28 9:39 PM (219.240.xxx.34)

    결혼 안시켰으면 아들한테 생일상 받는게 당연한게 아닐진데...
    왜 결혼만 하면 며느리한테 생일상을 받아야 하는건지..

    당연히 우러나는 맘으로 차려드리는거야 서로 좋은거지만...

    정말 저건 아니지 싶은데요..

    남편분은 결혼전에 과연 몇번이나 어머니 아침 생일상을 차려 드렸다고 하나요????

    에효.......ㅡ,.ㅡ..

  • 6. 어머나
    '10.7.28 9:42 PM (183.102.xxx.165)

    어쩜 저랑 이리 똑같으세요?
    저도 며칠 후 시어머니 생신이고 저희 친정엄마 생신은 설 바로 전날이에요.
    저도 엄마 생일날 딱 한번 가봤네요. ㅠ_ㅠ
    아 또 안구에 습기차네요. 친정엄마 생신갔다가는 명절 시댁에서 못 보내니까..
    시엄마는 혹 제가 친정엄마 생신 갈까봐 벼르고 있어요.
    그러면서 본인 생신은..정말 너무 x 100 집착하고 챙기시구요.
    이번주에도 가야 되네요. 아마 음식 재료 다 사놓고 저보고 하라고 하실거에요.
    자기 딸 둘은 보나마나 룰루랄라 놀구요. 저 벌써부터 신물날려고 해요.
    맘 같아선 정말..어휴.......

  • 7. ㅇㅇ
    '10.7.28 9:48 PM (210.106.xxx.89)

    어머나님... 속병만들지 마시고, 시누들한테도 재료거리 좀 나눠주면서 일을 하게 유도해보세요.. 설마 콩나물 좀 다듬으라고 들이미는데 그거 힘들다고 안할까요.
    쉬운거부터 시키다가 이것도 시키고 저것도 좀 시키고..
    너무 혼자 다 도맡아서 하려하심 안됩니다..

  • 8. 원글이
    '10.7.28 9:49 PM (115.40.xxx.5)

    어머나님~~ 정말 안구에 습기차네요~~ 억울해도 이렇게 살아야하나요ㅠㅠ

  • 9. 어머나
    '10.7.28 9:54 PM (183.102.xxx.165)

    네 정말 그래야겠어요.
    생각할수록 울분이 터져서 미칠거 같네요.
    남편 생일때도 시댁으로 불러들이더니...미역 산만큼 쌓아두고 저보고 미역국 끓이래요.
    아니, 아들 생일이면 밥 해먹일려고 부르신거 아닌지...
    그걸 또 저보고 하라 그러시는거에요. 너무 당연하듯이...주방에 음식거리 준비해두고
    저보고 이거하고 저거하고 다 하래요..ㅠㅠ
    남편 생일상은 또 제가 집에서 따로 차려야 되는거구요..저 진짜 너무 신경질나서..
    얼마전엔 제 생일이었어요.
    극구 당신이 제 생일상 차려준다고 하셔서..어쩔 수 없이 작은 시누이 집에 갔는데요.
    마침 작은 시누이가 집들이하는 날이었거든요. 그래서 음식 몇가지 차렸더라구요.
    작은 시누이가..(사실 90%는 사 온 음식이었어요)
    근데 우리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예술입니다.
    "얘, 이거 니 생일상도 겸하는거다. 그리 알고 많이 먹어라."

    푸하~~~~~~-_-;;;;;;;;;;;;;

    말로는 뭔 말을 못 해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 생일상까지 불려가서 제가 다 차려야되고.
    제 생일상은 꼴랑 시누이네 집들이하는 그 상에 합쳐서 같이 먹은셈 퉁치랍니다..쩝...

  • 10.
    '10.7.28 9:57 PM (115.86.xxx.6)

    결혼했을때 가장 부담스럽고 걱정되는 상황이네요... 음식솜씨 누군 좋기 싫나...
    그래두 며느리가 애써서 차렸으면 아직 숙련이 덜되서 저러지 하고 잘 먹었다 히심좋을텐데..
    시아버지가 구지 젓가락 갈때가 없다고 면박을 줘야 하나 싶네요.. ㅠㅠ
    며느리는 무조건 잘해야 된다. 생일상은 집에서 차려먹어야 한다 이런 고리타분한 생각가진
    노인네들이니 어쩔 수 없죠 뭐....

  • 11.
    '10.7.28 9:58 PM (211.178.xxx.53)

    저는 저희 친정엄마 생신과 시아버지 생신이 4일 차이(저희 친정엄마 생신이 먼저)인데요
    친정, 시댁이 같은 지역 3시간 걸리는 거리고 해서 시아버지 생신 전 주말에 내려가거든요
    그러다보니, 친정엄마 생신은 온데간데 없이 걍 친정 들렸다오는 것만도 감지덕지 하게 됐어요

    결국 토욜 아침 일찍 내려가면, 점심, 저녁,,그리고 일요일 아침 생신상 차리고 치우고 나면 점심
    금방 되더라구요

    이놈의 손윗시누가 자긴 점심 지나서쯤 와서 저녁 같이먹자하고,, 아침상 차리자고 하니
    시댁에 꼼작없이 묶여있게 되구요

    한번은 하소연하듯 시어머니께 얘기했더니... 저보고,, 그럼 친정엄마 생신전 한번 내려오고
    시어버지 생신때도 내려오고 하래요... 그러니까 2주연속 내려오라는 거죠

  • 12. 흠..
    '10.7.28 9:58 PM (116.39.xxx.99)

    남편이 차리겠다고 하니 한번 얼굴에 철판 깔고 시켜보세요.
    그리고 시어머니 앞에서는
    '아범이 어머니 생신상 차려보고 싶다고 하도 우겨서요옹~ 정말 효자죠? 호호호호'
    이렇게 여우처럼 말씀드려 보시고요. 안 먹히려나???

  • 13. 진짜
    '10.7.28 9:59 PM (124.197.xxx.62)

    웃기네요. 남편한테 정색하고 조용히 한번 물어봐보세요.
    "장가들기 전에 당신 손으로 부모님 생신상 차려드린 적 몇 번 있어?"
    몇번은 개코, 한 번도 없을걸요.
    진짜 웃겨요. 이쪽에서 우러나와서 해주면 고마워하는거지 왜 '내 부인이 내 부모 밥을 차려주었으면', 그것도 당사자가 힘들다는데 그러는거래요? 이혼 당해야 정신차리지 진짜.

  • 14. 어머나
    '10.7.28 10:08 PM (183.102.xxx.165)

    아 참, 저 이거 궁금해졌어요.

    왜 며느리들은 결혼해서 첫 시부모님 생신이면 생일상 차려야 된다 그러고
    사위들도 결혼해서 첫 장인, 장모 생신이면 식사라도 사드려야된다 그러잖아요.

    그럼 딸들은요? 딸들은 결혼해서 첫 부모님 생신때 뭐 해드리는거 없나요?
    왜냐면 우리 둘째 시누가 이번이 결혼하고 첫 부모님 생신이거든요.
    그러면 저 이번에 오프잖아요. 잇힝~-_-

  • 15. ..
    '10.7.28 10:16 PM (222.235.xxx.233)

    딸들은 결혼하고 자기 시어른 챙기느라 친정은 못 챙기는 경우가 많지요

  • 16. .......
    '10.7.28 10:22 PM (112.171.xxx.117)

    조위에 친정부모님 못챙겨서 눈물 난다는 딸들의 댓글이 있네요

  • 17. 결혼7년차..
    '10.7.28 10:24 PM (218.236.xxx.137)

    결혼해서 지금까지 시댁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살고 있어요.
    하지만 한번도 시부모님 생신상을 집에서 차려드린 적이 없네요.
    두 분은 서운해하고 계실지 모르지만..애가 둘이라서 애들 챙기는 것만해도 힘들고 재택근무라 집에 있다고 해도 바쁠 때가 많고요.
    미혼인 시동생이랑 남편도 저 혼자 어떻게 상을 차리냐고..항상 외식하자고 앞서서 말해줘요.
    힘드시겠지만 남편분한테 잘 말씀하셔서 외식하자고 하세요. 이 더위에 애 둘을 데리고 어떻게 상을 차리나요.

  • 18. ........
    '10.7.28 10:27 PM (112.155.xxx.83)

    저는 시어머님 생신이 추석 며칠후라 안가거든요. 당일 전화만 드려요.
    글을 읽어보니 제가 참 편하게 사는거네요..
    멀리 살면 저녁에 생신상차리면 되는데 가까이 살면 아침상 안차리기도 좀 그렇긴하겠어요.
    시어머니가 바라시니..
    전날저녁에 미역국 끓여놓고 불고기재어놓고 좋아하시는 반찬 한두가지만 해놓으면 담날 새벽에 고생안하셔도 되지않을까요?
    미리 선수쳐서 "어머니 아침은 가볍게 드시고 대신 저녁에 맛있는거 사드릴께요."
    이렇게 말씀하세요..

  • 19. ..........
    '10.7.28 10:32 PM (125.178.xxx.179)

    스스로 안 챙겨서 그렇지 왜 친정부모닙은 못 챙긴다고들 하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시집에 잘 보이느라.. 친정은 뒷전.. 그래서 시집이고 남편이고 본인(며느리)이 안 챙기니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 그래놓고는 나중에......

  • 20. 이효춘
    '10.7.28 10:42 PM (59.31.xxx.183)

    남편분이 간단하게 차리면 되지 하는거 들으니 얼마전 끝난 수삼의 이효춘 생각나요. 뭐 밥하는 길에 갈비 좀 재고 잡채 좀 하고 겉절이 슬쩍 하고 그러면 되지. 뭐 어렵냐 하던... 아이들이 어려서 힘드시겠어요. 효도를 꼭 집사람을 통해서 하고 싶은 분들이 많아서....

  • 21. 이해가 막됨
    '10.7.28 11:06 PM (222.106.xxx.203)

    저도 5년까지는 떡 벌어지게 해드렸는데
    어느 해 어머니가
    며느리가 아침에 와서 미역국을 끓여다 되는거라고..
    전화로 어찌나 호통을 치시던지
    그 다음부터 생일..소리만 들어도 진저리가 나요.
    절대 안차립니다. 그뒤로.

    잘 하던 사람도 하기싫게 만드는 화법이죠.

  • 22. ,,,
    '10.7.28 11:16 PM (119.71.xxx.30)

    아기 키우느라 힘드신 거는 알지만..그래도 가까이 살면 자식들이 생신날 아침에 축하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남편이 하겠다고 하셨다니 혼자 하지 마시고 남편분과 같이 하시면 어떨까요??
    저도 이런 일 혼자 하면 화나지만 남편이 옆에서 도와주고 재료 손질해주고 같이 일 하면 좀 괜찮더라구요...
    시아버님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되는대로 하세요...뭐라고 하시던 말던...

  • 23. ..
    '10.7.29 12:43 AM (110.14.xxx.110)

    솔직히 아들며느리가 좋아서 하는거면 몰라도 싫은데 억지로 할 일은 아니지 싶어요

  • 24. ..
    '10.7.29 1:29 AM (119.195.xxx.68)

    남편이 해봐야 아는거 아니예요?
    자기부모님 생신상 자기는 차려드린적 없으면서..
    자기가 차려보라 그러지... 말하는뽄새하고는..

  • 25. 자기야
    '10.7.29 2:24 AM (211.109.xxx.150)

    내가 당신 엄마 생신상 거하게 차려줄테니, 자긴 울 엄마 생신상 나만큼 차려줘.

    사랑하는 자기 낳아줬으니, 생신상 기쁘게 차려드릴께.

    당신도 나 사랑하니 울엄마 생신때 기쁜 맘으로 해줬으면 해.

    그리 못할 것 같으면 그 입을 꼬매버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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