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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브레이크만 겨우 아는 쌩초보 운전 어떻게 배워야할까요?
면허딴지 15년쯤 된거 같은데 그야말로 장농면허예요.
저는 스틱으로 운전 배웠는데도 아~무것도 기억도 안나고
그냥 운전학원서 운전 배울때 아저씨들한테 참 많이 혼나면서 배웠다.이정도만 기억나요.-_-
이런 저도 아기가 점점 커가고 움직임이 많아지니 운전을 배워야겠다 싶어요.
문화센타가고 이런건 그냥 버스타고 움직이면 되는데
이사를 워낙 산골짜기로 왔더니 움직일때마다 택시타기는 너무 부담스럽네요.
게다가 신랑이 회사 차를 쓰면서 집에 차가 항상 주차장에 있어요.
차는 있는데 운전을 못하는 상황도 너무 답답하구요.
근데 운전은 너무 무섭고..ㅠㅠ
저같은 분들 운전 어떻게 배우셨어요?
차라리 혼자타고 다니면 모르겠는데 아기까지 태우고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니까 더 무섭네요.
하루에 몇시간씩 꾸준히 교습하는건 운전 학원에 알아봐야하는거예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배우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1. 용기!!
'10.7.28 7:18 PM (175.114.xxx.24)일단, 목표지점(잘 다니는 곳) 정해놓고 매일매일 갔다옵니다.
왕복 10분 정도라도 됩니다.
거기부터 시작하심 될 듯합니다.
스틱으로 운전면허를 따셨다고요?
그거 힘들죠....클러치 밟았다 떼면서 엑셀 밟아야하는 그 바란스 정말 어렵습니다.
지금은 물론 자동이겠죠?
그거 무쟈게 쉬워요. 시동꺼질 염려도 거의 없어요.
핸들만 잘 돌리면 됩니다.
어려울거라고 생각마시고 매일매일 조금씩 하세요.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점점 운전이 재밌어지고 쉬워지실겁니다.
너무 무서우면 남편말고 옆집 아지매나 친구 불러서 옆에 태우고 움직여보세요.
용기를 한번 내면 열번이 쉬워집니다^^2. .
'10.7.28 7:21 PM (112.153.xxx.114)저도 1종 스틱으로 면허 땄구요...그대로 한 8년쯤 장롱속에 있었죠 ㅡ.ㅡ;;;
연수 받으세요 그게 최선이에요..
저는 남편에게 받았는데 (그것도 짬날때 드문드문) 순하디 순한 제 남편도 생명에 위협을
느끼니까 신경질적이 되더라구요;; 싸우기 쉬워요;;
그리고 아이는 꼭 카시트에 태워서 운전하는 버릇 들이세요.
아이 뒷자석에 그냥 달랑 태우고 운전하는 엄마들 생각보다 많은데 정말 위험합니다.3. .
'10.7.28 7:23 PM (112.153.xxx.114)클러치 밟으면서 운전 면허도 땄는데
요즘 오토는 그거에 비하면 거의 붕붕카 수준이에요(남편 표현 ㅡ.ㅡ;)
윗분 말씀대로 쉬운곳 잘다니는곳을 자주 운전 하고 다니면 어느새 실력 늡니다.4. ..
'10.7.28 7:28 PM (116.121.xxx.199)다른 사람이 운전할때 조수석에 많이 타보세요
그럼 본인이 운전할때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5. 연수
'10.7.28 7:40 PM (58.227.xxx.121)15년 장롱면허면 무면허나 마찬가지인데
아무리 잘 아는길이라도 일단 운전해서 나간다는건 말도 안되는 상태이시고요..
당연히 연수 받으셔야죠.
연수 받게되시면 조수속에도 브레이크 있는 연수차량으로 받게되세요.
그 차량으로 충분히 연수 받으시고 어느정도 자신감 붙으면 원글님 차로 몇번 더 받으세요.
익숙한길 왔다갔다 하는건 그 다음에 하시고요.6. 국민학생
'10.7.28 7:44 PM (218.144.xxx.104)이왕 연수받게 되시면 완벽하게 받으세요. 네이버에서 초보운전의길잡이 치면 나오는 사이트 한번 방문해보시구요. 전 제값 다 내고 연수받은 사람이고 그외엔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인데요. 강추해드리고 싶어요.
7. ...
'10.7.28 7:45 PM (121.138.xxx.188)무면허라고 생각하세요. 어우 그 상태로 차 몰고 도로나오시면 완전 난리납니다.
산골짜기시라니 다행이긴 하지만요...
연수를 받으세요. 연수 받은 후에 운전하시면 됩니다.8. 저도
'10.7.28 7:47 PM (211.209.xxx.168)연수 일주일 ㅇ받고 운전 잘? 합니다~.
동네 조심스럽게 다니다 마트가고 대전 가려고 고속도로 타는데 ..
그게 놓친거에요, 다시 돌아서 결국 경부고속도로타고 대전 언니집에 무사히 갔답니다.
포기하려했는데 초3아들이 그러면 안된다고 용기를 내자 해서 둘이 갔죠..
팬티가 젖었어요.. 그래도 휴게소도 들르고 할건 다했죠.
그다음엔 용기가 나더라구요.
아참 그전에 아는 언니가 신월동에 살아서 올림픽도로 탔습니다.
말로만 듣던 추월차선을 제가 실감했죠.
모든차들이 저를 추월하더라는 그래서 아~ 여기가 추월차선이구나
얼마나 욕을 해댔을까 하며 차선을 바꾸었죠.
모든건 경험입니다.물론 그전에 확실히 연수를 해야죠.
참고로 전 네비없이 다녔답니다.지금까지 쭈욱~
미친짓했다고 욕하지 마세요.초보때 일이고요.
전 초보때 인터넷 초보 사이트에서 주차시범 프린트받아놓고 다녔고
열심히 초보가 해야할일 다 했어요.9. 꼭
'10.7.28 8:20 PM (125.129.xxx.165)연수 받으시고,주차하는법도 확실하게 배우세요.
운전경력 23년차인데,요즘 더 조심하게 됩니다.10. 장롱면허
'10.7.29 12:37 AM (58.143.xxx.31)20년만에 올2월부터 운전하고 다니는데요 작년 9월에 차 사놓고 바라만 보다가
개인연수 2번받고도 도로에 한번도 못나갔었어요
그런데 3번째 남자샘한테 연수 받고 자신감이 조금씩생겨 운전하고 다닙니다
연수받으실때 되도록 남자샘한테 받으세요
확실히 여자샘보다 낫습니다
서울이시면 소개 시켜드릴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