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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이혼 결정 ....어찌 할까요?
남편은 본가에서 30억 이상의 건물을 유산으로 받았어요.
월 수입 3000~5000만원 사이의 전문직에 종사하구요.
취학전 아이들이 2명있는 상태입니다.
남편은 가정적이고 수입도 안정적인데, 결정적 증거는 없지만 요즘 눈치가 바람을 피는 것 같다고 하네요.
첫 애 임신때도 걸려서 각서 쓰고 잘 지내더니 느낌이 요즘 여자가 있는 것 같다네요.
증거는 없고, 느낌이...... 여자들 육감이 정확하잖아요.
그렇다고 남편이 퇴폐업소 다니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니고 자기딴에는 연애를(?)
하는 것 같은데..... 전에도 갓 20살 넘은 대학생이였었다네요.
아내 입장에서는 지옥이 따로 없네요.
저는 아내 되는 분의 지인인데,
아내 되는 분이 좋은 대학을 나왔지만, 경력도 짧고 나이 때문에 좋은 조건으로는
취직하기도 힘들고, 또 친정에서 지원을 받을 상황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어린 아이들이 2명이나
있어서 더 힘들어 하네요.
말로는 남편은 지금 바람이 끝나더라도 가정은 깨지 않으면서도 모르게 계속 바람을 필 것 같다네요.
지인과 연애 할 때도 아주 열정적이고 그 사람에게 순정을 주는 스타일이여서.....
아주 등을 돌리지도 않으면서 표시 안나게 바람을 펴서 더 결정하기 힘들어하는데
뭐라 말해주지도 못 하겠어요ㅠ.ㅠ
1. .
'10.7.28 4:08 PM (59.3.xxx.189)남의 가정사에는 끼는거 아닙니다.
그냥 힘든 것 들어만 주세요.2. 절대로
'10.7.28 4:12 PM (119.65.xxx.22)끼어들지 마세요.. 그분이 스스로 이혼 결심하고 이혼도장 찍기전까지는
옆에서 그냥 함께 있어주는거 말고는 이혼결정에 원글님의 의견이 들어가서는 안됩니다3. ...
'10.7.28 5:07 PM (165.243.xxx.86)뭐라 말해주지 마세요.
그런데 저라면...
그냥 살겠어요. 남편 없는셈 치죠.
대신 재산과 남편의 수입은 아끼지않고 애들과 저를위해 쓰면서 살겠어요.
제가 너무 물질을 밝히는걸까요?4. 풋고추
'10.7.28 5:13 PM (125.182.xxx.109)그냥 참고 살라 하세요..다른 남자도 마찬가지에요..애둘 데리고 혼자사는건 쉬운줄 아세요?
그정도 남자정도 되면 당연 바람나게 되잇어요..여자들이 들러 붙죠.. 모른척하고 살아야죠..
뭘 그리 남편 사생활에 관심 두나요? 자기삶을 열심히 살면되지,..
이혼하고 나면 머 별다른 남자 잇을줄 알아요?5. 외국으로,,,
'10.7.28 7:15 PM (121.144.xxx.249)지금 상황에 이혼 안 쉽습니다,,, 그리고 저런 조건이면 여자들 금방 붙어서 안 떨어집니다,,, 아이들 데리고 외국으로 나가심이,,,,,
이혼한다고 님의 생활이 나아질까요,.,,,
그 재산 수입 아이들 다 누리시고 여유가 있으시니 뒷돈 모으시고,,,,,
외국 나가셔서 아이들 공부 뒷바라지 하면서 ,,,, 본인도 공부 열심히 하셔서 인생의 시간 낭비를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런 경제적인 여유이면 ,,, 다른 여자 좋은 일만 실컷 시키는 꼴입니다,,,
절대 돈 모으시고 , 아이들 대학가면 그 때도 이혼이 하고 싶으시면 이혼하셔요,,,,
지금쯤은 재산분할 , 양육권 ,,, 어렵습니다,,,
직장 나가서 돈 번다 생각하시고 님 생활을 찾으셔요,,,,,,,, 남편에게는 소 닭보듯 하셔요,,,, 현금지급기다,,, 금송아지다 ,,, 하고 보시면 견딜만 합니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누리시다가 이혼하고 직장나가서 돈 버는 거 정말 힘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