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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요상한 냄새나네...
맥도날드 런치세트 테이크아웃해서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먹을 거 포장해서 싸올 때 이중으로 비닐 포장해달라고 하는데
맥도날드에서는 그럴 수 없잖아요.
먹을 거 들고 버스 타는 거 좀 신경쓰이기는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버스에 40대 초중반엄마들이 4명정도 탔어요.
우르르 제일 뒷자리로 가더라구요.
저는 바로 앞자리에 앉아있었구요.
맥도날드 종이백과 함께..
근데 자리 앉자마자
"어휴,,버스안에 요상한 냄새 이거 뭐야?"
그러더라구요.
그러더니
"맥도날드 냄새잖아.."
그러더라구요.
물론 저도 음식들고 버스타는 거 될수 있으면 안하려고 하는데요.
집이랑 거리도 멀고..
맥도날드가 그렇게 혐오스런 냄새를 풍기나 싶고..
앞에 앉아있으니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사실 고깃집에서 외식하고 버스나 전철타면 더한 냄새 나잖아요.
나는 어디가서 냄새가지고 저러진 말자 그랬습니다.
1. 님...
'10.7.28 1:43 PM (221.140.xxx.217)어디가서 냄새가지고 저러진 말자 하기전에,
맥도널드같은 음식물 포장시에는 자가용으로 하세요. 날도 더운데 그런 고기섞인 냄새정말 기분 안좋지요.
아마도 30대인가본데, 무슨 40대 아줌마들은 우루루 다니면서 남한테 못할말 하는 사람들 처럼 여겨지게 표현한게 거슬려 답글 답니다.2. 으
'10.7.28 1:47 PM (211.114.xxx.86)버스에서 음식물을 먹는 것도 아니고,
잘 포장해서 가는건데 그 정도는 이해해줄 수 있지 않나요 ``?
자가용 없는 사람들은 포장된 음식물 어떻게 가지고 다니라구요 ㅠ_ㅠ3. --;;
'10.7.28 1:48 PM (211.193.xxx.133)맥도날드가 무슨 *내 나는 냄새도 아니고,,유난스럽게들~~
그리고 자기용 없으면 그런음식 포장도 못해옵니까?
상식적으로,기본적으로 햄버거냄새가 역해서 도저히 못맡아줄만 냄새는 아니잖아요.
뭐 다들 굉장히 상식적이고 털끝만치도 남에게 피해안주면서 사는사람들만 있나봐요.
솔직히 그것도 참 꼴같잖아보이는데//4. .
'10.7.28 1:50 PM (183.102.xxx.165)아마 본인도 모르게 아휴 이게 무슨 냄새야. 그럴 수 있어요.
그 정도는 이해해주세요..^^
흔히들 길 가다가 담배 냄새 맡았는데 앞에 사람이 피는지도 모르고
아 담배냄새..하는거랑 비슷한거에요.5. 참
'10.7.28 1:53 PM (114.204.xxx.121)첫 댓글다신 분은 40대 아주머니라서 흥분하신건가요? 대한민국 국민중에 자기차 갖고있는 분이 몇프로나 될꺼라고 생각하시는지...원글님이 포장하신 음식이 심한 냄새가 많이 나는것도 아니고...대중교통이 그렇게 타기 힘들면 그게 무슨 대중교통입니까?
6. ...
'10.7.28 1:54 PM (121.143.xxx.249)댓글로만 보면
버스에서 도시락도 못 싸들고 타겠네욬ㅋ7. ..
'10.7.28 1:56 PM (203.244.xxx.254)버스에서 밀폐되어있고 사람많은데 햄버거 냄새 사실 좀 역해요..
ㅠㅠ 냄새에 예민한 사람은 괴로워요.. 토스트, 치킨.이런건 포장해도 냄새나죠..8. ...
'10.7.28 2:08 PM (118.32.xxx.29)치킨, 토스트, 햄버거 냄새에
아, 먹고싶다... 고 생각하는 나는 둔녀인가???
단, 김치 냄새는 좀...거시기 하다는..ㅋㅋ9. 감자튀김, 치킨
'10.7.28 2:27 PM (211.51.xxx.198)냄새 많이 역해요. 기름 냄새가 올라오니 전 멀미 나더라구요.
전혀 먹고 싶다는 생각나지 않습니다.10. 아니
'10.7.28 2:37 PM (112.148.xxx.223)자가용 없는 사람은 햄버거도 못먹나요?
단순히 햄버거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 강팍한 사고일 수 있어서 그럽니다
자기가 받는 작은 피해를 너무 크게 생각하는 나머지 다른 사람의 상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네요
이런 저런 냄새..우리 몸에서도 나는 생활의 냄새..살면서 그정도는 사실 배려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정말 남에게 백퍼센트 폐 안끼치고 살 수 있을까요???11. 저도
'10.7.28 2:53 PM (211.177.xxx.38)맥도날드쯤은 가뿐하네요.
김치냄새도 아니고. 우웩냄새도 아닌데..12. 그냥
'10.7.28 3:19 PM (203.232.xxx.3)아무 생각 없이 한 말 같은데 원글님이 예민하시네요.
"요상한"이 단어의 어감 때문에 그러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감자튀김 냄새 맡으면 마구마구 먹고 싶어지던데....^^13. 음
'10.7.28 4:01 PM (203.218.xxx.148)왠만하면 사서 바로 드세요...오래두면 맛도 없고...냄새도...좋진 않죠.
원글님께는 순간적으로 얼굴 화끈한 일이었겠지만...
해서 안되는 일은 아니지만 불쾌감을 내보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
되도록 그런 상황을 피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14. 원글이
'10.7.28 4:27 PM (175.112.xxx.116)제가 자가용이 없어서요,
저도 사실 제가 먹을 땐 좋지만 남이 그거 가지고 타면 그 냄새가 싫긴 해요.
그런데 바로 그렇게 요상한 냄새라고 얘기하진 않거든요.
그래서 행여라도 어디가서 속으로는 생각해도 겉으로 내뱉지는 말아야 겠다는 생각한 거구요..
저도 먹고 오려고 했지만
급한 일이 있어서 그냥 버스타고 가지고 왔네요...
담엔 매장에서 먹어야겠네요.
자동차 사기 전까지는..ㅡㅡ"15. 무슨상관
'10.7.28 5:50 PM (59.28.xxx.172)뭐 자가용 없는 사람들은 버스로 시장도 못다니고 그러게요?
맥도날드 냄새가 요상하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자가용 타고 다녀야죠.
신경쓰지 말고 그냥 사서 포장해 오세요.
그런거 신경쓰다 암걸립니다 ㅋㅋ16. 근데
'10.7.28 5:50 PM (124.51.xxx.8)생각을 말로해버리는것도 좀 그렇긴 하지만, 사실 저도 버스나 지하철탈땐 음식포장 조금 조심스럽더라구요.. 배고플땐 음식냄새 맛있겠다 싶을때도 있는데, 배가 부르거나 속이 안좋을때 냄새나면 막 올라올꺼같고 그래요..
17. ㄴ
'10.7.28 6:38 PM (121.190.xxx.70)자리에서 취해 잠들어버려 누운
전날 취객 오줌냄새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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