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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도우미 구인카피: 못생겨도 됨
오늘 나가서 일보다 횡단보도에서 신호기다리는데 벼룩시장부스가 있길래 정말 오랫만에 한부 빼와 봤네요.
구직란에 보니 노래방도우미.. 구인글 중 <못생겨도 됨>이란 카피가 확끌려
남편한테 문자보냈네요 <노래방도우미 괜찮겠네 못생겨도 된다는집 있어 면접이나 볼까봐>
(네 물론 농담이죠. 이런 시니컬한 농담 주고 받는 코드가 저희 부부 사이에 좀 있습니다)
한참 후 다른건때문에 전화해서는 이런저런 안부 묻더니.
그 특유의 친절한 말투로
남편: <벼룩시장 이런거 갖고 오지 말고~ 구청에서하는 강좌 이런것좀 들으러다녀~>
나: <못생겨도 되는집 가보고 싶어. 노래방도우미>
남편: <하지마.>
나: <돕고싶어(노래를)>
남편: 그래~끊어요~~ (뚜.뚜.뚜.뚜...)
더워서....
한번 글 올려봤습...
1. ....
'10.7.28 12:52 PM (211.49.xxx.134)ㅎㅎㅎ못생겨도 된단말에 구미가 확당기는데 노래도 못하니 못돕겠어요 전 ㅠㅠ
2. .
'10.7.28 12:53 PM (125.128.xxx.172)웃겨요..ㅋㅋㅋ
여성 비하인거 같기도 하지만..ㅜㅜ3. ㅋㅋㅋ
'10.7.28 12:53 PM (119.65.xxx.22)그런데 진짜 노래방에서 도우미가 왜 필요하나요?? 흠냐.. 노래부르는데 멀 도와준다는겨..
4. 아마도
'10.7.28 12:56 PM (125.132.xxx.70)번호자판 누루는 사람들이 필요한가 봅니다 ^^...
5. ..
'10.7.28 12:56 PM (121.143.xxx.249)제가 새벽에 운동이나 목욕탕 가러 휘트니스센타 가보면은요 (24시간)
그 빌딩 지하에 노래방이 있는데
새벽5시즈음 미니스커트에 진한 화장의 아줌마들이
올라오는데 얼굴 못생겼어요^^6. ㅋㅋㅋ
'10.7.28 12:59 PM (218.147.xxx.39)돕고싶어(노래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ㅋㅋ
'10.7.28 1:02 PM (58.123.xxx.90)저도 예전에 가끔 새벽출근할때 보면 노래방 도우미들요
못생긴것도 그렇지만 진짜~~밤새워 도움을 줘서 그런가 엄청 퀭하니 후줄근해요
화장을 찐하게 하고 밤을 새워서 그런건지 암튼 보기 민망하던걸요
그래도 남정네들 밤새 좋다고 도움 많이 받았겠지요?8. ㅋㅋㅋ
'10.7.28 1:05 PM (210.90.xxx.75)재미난 부부이신듯하네요..ㅎㅎㅎ
저도 평소에 시니컬한 농담을 즐기는 편인데 남편이 받쳐주질않아서 못하고 살아요..ㅋㅋ9. 원글이
'10.7.28 1:14 PM (113.30.xxx.249)사실 재미난 부부.는 아니죠 저 남편 하는소리 떼놓고 보세요. 걍 재미없는 남자입니다.
제 이 훌륭한 유모아코드를 알까 모를까 싶게 항상 저렇게 곧은 얘기만 상냥하게 하다 끊는다는..그럼 실컷 눈가늘게 뜬채고 헛소리삐약삐약하던 저만 펭..하니 남아 묘한 유모아가 가늘게 공기를 맴돈달까요...10. 부럽습니다
'10.7.28 1:17 PM (221.140.xxx.217)저리 재미없는 남자를 살랑살랑 요리하면서 잘산다는 자랑 하시는거죠~?ㅋㅋ
저도 저렇게 삽니다, 그런데, 오래살다보니, 남편도 유머감각 생기더라구요^^11. ..
'10.7.28 1:27 PM (110.14.xxx.169)저도 노랠 못해서 못 돕네요. ㅎㅎ
12. ㅋㅋ
'10.7.28 1:53 PM (121.135.xxx.252)오늘의 무더위를
유쾌한 원글 님이 유모아로 날려주시네요.ㅋㅋ
감사해요.^^13. ㅎㅎ
'10.7.28 2:23 PM (112.150.xxx.64)그래~ 끊어요~..이게 더 웃김..ㅋㅋ
14. ㅋㅋㅋ
'10.7.28 3:11 PM (58.227.xxx.121)남편분이 마지막에 끊어요..하기 전에 그래~라고 하신건
원글님의 돕고싶다는 말씀을 허락하신건가요?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