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약속시간 잘 안지키는 친구나 지인 있으세요?

....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0-07-28 11:26:29
예전에 같이 일하던 동료여직원 후배(저도 좀 안면이 있는)
가 그랬답니다.

오후 2시에 만나자고 나가보면
3시에 나오고...
왜 늦었냐고 열받아 물어보면
"언니,아팠어...미안"하고 넘어가고...

그래서 그 친구하고 약속잡을땐 아예 1시간
늦게 나간다고...

주변에 이런 분 있으세요?
IP : 221.151.xxx.1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8 11:28 AM (114.203.xxx.5)

    예 절친인데 꼭 그래요
    12시 약속이면 30분 늦는건 기본..
    면역이 되어서 이 친구랑 약속잡으면 거의 다 늦게 나와요 다른 친구들도..
    뭐하는건지

  • 2. 있지요
    '10.7.28 11:29 AM (125.178.xxx.192)

    맨날 늦는..
    진짜 왜들 그러는지 시간엄수 중시여기는 저같은 사람은 이해불가죠.

    그런데.. 그러는 사람은 늘 그래요. 습관인듯.

  • 3. ..
    '10.7.28 11:30 AM (220.85.xxx.226)

    전 약속시간은 기본중에 기본이라 생각되므로.
    어떤일을 해도 습관처럼 저렇게 늦는 지인이라면..안 봅니다..
    다른 일두 보면 답 나오죠.

  • 4. 시간을 지켜요
    '10.7.28 11:30 AM (115.94.xxx.253)

    시간 늦는 분은 정말 짜증나요 ㅠㅠ

  • 5. ..
    '10.7.28 11:36 AM (218.55.xxx.132)

    더블약속 잡아놓고, 만나는 당일까지 얘기안하다가 약속날짜되어 얘기해주는 친구도 있습니다.
    누구 만나고 가서, 아니면 모임있어서 늦을꺼야~~라고요.
    기분 드러워요

  • 6.
    '10.7.28 11:37 AM (122.36.xxx.41)

    그것도 버릇이예요. 늦는 사람은 늘 늦고....미리 기다리는사람은 늘 기다리고....

    가만히 보면 늦는 사람들 공통점은 시간 촉박해지면 그때서야 준비하고....

    시간 잘 지키는 사람들은미리미리 준비 하고 미리 나가고...

    그건 성향이고 버릇인듯해요.

  • 7. 한명도 없어요.
    '10.7.28 11:48 AM (180.71.xxx.214)

    그런 사람은 관계초기에 잘라 내거든요.
    전 시간 개념 없는 사람들 참을 수가 없어요.
    제 친구가 콕 찝어서 해준 말을 고대로 옮기자면...
    시간=생명 이다. 시간이 흐르면 인간을 죽을 수 밖에 없기에...
    자신의 시간을 어찌 쓰건 나와는 아무 상관 없다.
    하지만 내 시간을 내 허락없이 쓰는건 내 생명을 갉아 먹는것과 동일하다.

    좀 과격하지요?
    그런데요. 전 공감했어요. 그래서 시간 관념 없는 사람들에겐 경고 몇번 해주고 그래도 안 지키면 안봐요.
    그런데요....재미있는게....유유상종이라고...
    제 주변엔 다들 시간 안 지키는거 엄청 싫어하는 사람만 모였어요.ㅎㅎㅎ

  • 8. 아는사람
    '10.7.28 11:51 AM (121.143.xxx.82)

    동네 친한 엄마들 몇몇 맨날 30분은 기본.. 1시간도 넘게 나타나서는 앞에 먼저 약속있어서 2탕뛰는거라고.ㅠㅠ 저는 맨날 늦는줄 알면서도 항상 시간약속은 칼같이 지키고 제시간에 나가서 기다리는데 정말정말 짜증나요. 얼마전에도 우리집에 모이기로 했는데 맨날 늦은 그엄마 한시간 넘게 와서는 또 앞전에 약속있어서 다른집에서 차한잔하고 왔다고.. 다들 점심먹기로 했는데 본인은 그집에서 먹고 왔다고.ㅠㅠ 진짜 이런사람은 만나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 9. 친구 중 한명
    '10.7.28 12:53 PM (116.41.xxx.83)

    예전에 한 번 지방에 행사가 있어서 많은 인원이 움직여야 할 때가 있었는데 아침 6시 반에 집결하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8시가 거의 다 되어서 슬렁슬렁 오는 겁니다.
    다들 화가 나서 한마디씩 했더니 적반하장으로 버럭 화를 내더니 차에 휙 타버리더라구요. =_=
    겨우 시간을 맞춰서 가긴 했는데 다들 기분이 좋지 않고 가라앉아 있었는데요.
    그 친구가 술 한 잔을 하더니 미안하다고 울더라구요. 헐
    아무말 못하게 선수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금은 좀 달라졌느냐. 똑같습니다.
    아주 상습적이죠. 다른 친구들은 이젠 그냥 말도 안해요.

  • 10. ..........
    '10.7.28 1:54 PM (116.124.xxx.151)

    남의 소중한 시간을 뺏는거=도둑질
    그런 사람 몇번 주의주다 안바뀌면 인간관계 청산합니다. 상대방을 우습게 아니까 시간을
    안지키는거지요. 사장이나 대통령과의 시간도 안지킬까요??

  • 11. 저요
    '10.7.28 2:16 PM (119.207.xxx.250)

    제가 도둑년입니다.
    그래서 친구 별로 없고
    이냥저냥 어쩔 수 없이 만나는(아마도 시간 도둑맞아도 지가 이익 된다는 판단하는)
    그런 사회관계만 있습니다.

    친구들은 도둑질 당하는 거 정말 싫어 하나봐요.

  • 12. ..
    '10.7.28 4:41 PM (211.224.xxx.24)

    저도 조금씩 늦는편인데 한 십분~삼십분 사이로. 그게 저도 버릇인거 같은데..제가 뭔가 할일을 대충 해놓고는 못나가는 성질이라서 이것만 더하고 이러다가 늦어요. 그래서 늦을땐 항상 나가면서 반성하고. 대충 끊고 나갈 준비할껄..나가면서 친구한테 미안타 쬐금 늦는다 너도 조금 늦게와라 이러고...대신 내가 늦으니 친구가 30분정도 늦는건 다 이해해줘요
    저도 이제부터 고칠려고 노력중입니다. 약속잡히면 집안정리며 이런건 내팽게치고 약속시간에만 올인하기로

  • 13. ..
    '10.7.28 5:52 PM (203.238.xxx.22)

    친구 중에 한명이 그래요.
    30년 넘게 만나다 보니 언제 부턴가 아무도 그 친구 안 기다리고 우리끼리 먼저 밥먹고 놀다가 오면 왔니? 하고 안오면 안오나보다 하고 말아요^^

  • 14. ;;
    '10.7.28 5:53 PM (218.154.xxx.223)

    저 아는 선배 언니.. 정말 정말 심합니다. 11시에 보기로 했으면 11시에 집에서 나오면서 좀 늦겠다고 문자 보내요 -,.- 자기가 보자고 약속해놓고 당일 펑크내는 것도 상습적이구요. 근데 이 사람이 돈 관계에 있어서도 흐린 부분이 있더라구요. 같이 일 하다가 정말 속터져 죽는 줄 알았어요. 그 이후로 아주 아주 가끔씩만 보며 사네요.

  • 15. 한번은
    '10.7.29 1:11 AM (124.61.xxx.78)

    저도 삼십분 늦게 나갔는데도... 역시나 더 늦더군요.
    근데 웃긴건 제가 화 안내니까 눈치를 채더라구요.
    "너도 늦게 나왔지?" 이럼서. ㅋㅋㅋ
    자기만 늦게 나와야 하나봐요. 나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707 [동아] 참모의 苦言… MB의 고민 4 세우실 2009/09/15 356
488706 시댁에서 고춧가루를 사기로 했는데요.. 13 고춧가루 2009/09/15 806
488705 김치냉장고 없이 김치를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세요 4 김치냉장고 2009/09/15 678
488704 [펌글]'secret of korea' 파문 폭발 ---이 곳 운영자 괜찮을까요? 4 ... 2009/09/15 1,181
488703 2005년생 건강검진 받은 어린이들..혈색소치가 얼마나 되나요?? 3 연이맘~ 2009/09/15 392
488702 콩종류를 많이 먹으면 머리가 아파요..그런분 계신가요? 1 머리띵? 2009/09/15 840
488701 李대통령 "대학 아닌 공고 나와도 훌륭한 인재" 8 ... 2009/09/15 593
488700 (한자)이름 풀이 부탁드립니다!! 2 이름풀이 2009/09/15 614
488699 제가 앞머리가 심한 곱슬인데..고데기는 어떤게 좋을까요? 5 곱슬이여가버.. 2009/09/15 1,384
488698 아파트 재건축 문의드려요. 2 .. 2009/09/15 626
488697 시댁에 인사드리러 가는데.. 4 예비신부 2009/09/15 617
488696 [펌글] 언론에 놀아난 신종플루, "CNN 27건 VS KBS 849건" 보도 5 ... 2009/09/15 808
488695 미용실에서 간단히 화장만 하는건 얼마정도 받나요?(서울) 3 ? 2009/09/15 1,029
488694 집문제 고민... 대전 2009/09/15 477
488693 근저당말소..개인이 할만한가요~ 6 대전맘 2009/09/15 484
488692 서리태가 많아요. 4 ? 2009/09/15 600
488691 놀이방 매트 꼭 필요한가요? 8 .. 2009/09/15 714
488690 배변훈련 정말 혼내면 안되는거 맞죠?ㅠ.ㅠ 11 안되요ㅠ.ㅠ.. 2009/09/15 1,392
488689 외국에서 공부시키시는분들께 여쭙니다 2 아이를 2009/09/15 509
488688 식사준비때 일부러 국이나 찌개 안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20 혹시 2009/09/15 2,077
488687 화장품 주문하려는데..남성용 미래파.. 1 .. 2009/09/15 283
488686 희망근로.. 궁금해요.. 7 ㅜ.ㅜ 2009/09/15 625
488685 흉터 안 생기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1 피부 2009/09/15 403
488684 비타민제 먹고 가슴이 뻐근하다고 하는데... 5 신랑이 2009/09/15 551
488683 8년쯤쓴 김치냉장고 부품을... 김치냉장고가.. 2009/09/15 407
488682 요즘에 커피값좀 아끼고 있는데 같이 공유하면 좋을거같아서요~~ 4 아뤠나 2009/09/15 1,777
488681 오늘 드디어....................... . 2009/09/15 326
488680 인천공항 정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ㅜ 3 / 2009/09/15 321
488679 매달 35만원씩 적금 넣을려고 하는데요 1 어느상품이 .. 2009/09/15 743
488678 옥돔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는 거예요? 11 너를어찌해야.. 2009/09/15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