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 딸이 학원에서 수업중이었는데 핸드폰으로 오후 2시 쯤 충북번호로 전화가 와서는
"나야 언니" 이러더래요
학원수업시간이고, 이상한번호라 가만히 있었더니 "언니!나야 언니!"
그래서 지인딸이" 누구세요?" 라고 했더니 계속 "언니 나야!" 하길래 그냥 끊었데요
그리곤
수업시간 끝난후 3시쯤 학원전화로 그 충북전화번호로 다시 전화해서
".(지인딸핸드폰번호)이번호로 전화하셨죠?" 하니까
그쪽에선 "아니요!아닙니다!" 하면서 강한부정을하며 또 끊더래요
한 30분쯤 넘어서 다시 지인의 딸 핸드폰으로 울먹이며 다시전화가왔다네요
"언니!... 언니! ㅇㅁ야언니! ㅇㅁ야!언니"
-누구세요
"정아이니? 정아아니니?"
-아닌데요
"...아죄송합니다"
-저기 아까도 전화하셔서 확인전화...
"(말끊고) 죄송합니다!!!!"
일단 울먹이는 목소리라 이상했는데
핸드폰을꺼놓고있다가 오후10시쯤켰는데
또 전화가 왔더래요
"ㅈㅇ야?ㅈㅇ?"
-전화잘못거신것같습니다
"아예 죄송합니다"
이런데 별일아닌것 같아도, 울먹이는 소리도 그렇고, 충북에 아는사람도 없는데 이상하다고,
혹시 개인정보가 막 다 돌아다니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요즈음 세상이 하도 흉흉하여 같은 경험이 있거나 하신분 있을까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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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하게 자꾸 와요
이상한 전화 조회수 : 599
작성일 : 2010-07-27 23:55:27
IP : 220.75.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상한 전화
'10.7.28 12:02 AM (220.75.xxx.180)네 벌써 수신거부는 해 놓았다는데 이런경우로 또 사고치나 싶기도하고 해서 올려봅니다
2. 발신자
'10.7.28 12:23 AM (210.106.xxx.138)번호 조작해서 문자 보내는 아이는 봤는데요. 저희 아들에게 같은 반 친구가 저희 아들 번호로 해서 저희 아들 핸드폰에 욕설만 가득한 문자를 보내온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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