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자이안트

[궁금]

이곳82에서 이 드라마가 임영박드라마라는 얘기가 있어서 보지않다가 우연히 재방보면서
보게되었는데....

광주사태얘기도 나오고..삼청교육대얘기...권력과 건설사들의 비리 뭐 이런거나오는데...

왜 임영박얘기라는거죠?  오히려 현 정부는 이 드라마 싫어할듯....한데....

전 오늘 사노라면~부르는 장면에서 눈물 주루룩하며 봤는데.....

이 드라마가 왜 임영박드라마라는 얘기가 나오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ㄴㄴ]

이것도 뉴라이트자본이 개입되었다고 들었는데요

[``]

그죠?
주인공이 건설회사로 성공하는 이야기고
이명박 미화시킨 것이고
저번 선거 노리고 만든 드라마라고 하던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네요
유인촌이 이명박 역할로 나왔던 드라마 끝내고
문화부 장관 자리 얻은 것처럼
이범수도 그럴 것이다 라고 하는데
그래서 욕 무지 많이 먹었는데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ㅡ]

그럼 이범수가 mb의 역할인건가요??? 전혀 매치안됨-_-

[궁금]

그러게요...임영박이 삼청교육대끌려가진 않았을테고....이범수가 임영박역할이란얘기 들었는데...정말 전혀 이해가 안가요...혹시 작가가 쓰다가 변심했나?? ㅋㅋ 암튼 요즘 드라마 자이언트
386세대에겐 가슴이 찡할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질문을 올리고 싶었어요..ㅎㅎㅎㅎ 동이 보다가 갈아 탔는데...너무 재미 있어요....걍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 오해 하지 말자..ㅎㅎㅎ 이러면서 보고 있어요~~~

[저도 동참~]

조심스럽게(?) 보기 시작했는데 파란지붕에 계신 분 찬양삘이 안나네요^^
저는 주상욱때문에 봅니다. 근데 악역이네요... 웬지 미워할 수 없는 악역~

[.]

드라마 시작 전부터 시끄러우니 조심하는 거겠죠.
저, 이범수 진짜 팬인데...일부러 드라마 한 번도 안 봤어요.ㅜ ㅜ
중간에 작가가 바뀌는 과정이나 여러모로 볼 때 신뢰가 가질 않았는데...
자꾸 재밌다고 하시니 마음이 흔들립니다. -.,-;;;

[전]

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

임명박이랑 상관없어요

[상관있습니다]

제작 기획단계에서부터 그렇게 나왔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과 빈곤속에서 스스로 살길을 찾고 건설회사와 한국경제발전에 맞물려 성공을 이루어가는 감동성공스토리, 대통령의 발자취와 맞닿아있어서 조심스러우면서도 현직대통령 찬양기라서 세계역사상 유례없는 우스운 꼴이라고.
기사화도 되었었고, 처음에는 대통령 성장기로 암묵적인 공인받은 드라마입니다.
방영횟수 늘어나면서 별로 호응도 없고 입소문도 시시하고 그러니까 그 얘기가 쏙 들어가대요.
그런쪽으로 밀어서 선전하는게 악영향이라 싶었겠죠.
남자주인공들이 그 역할의 참모습을 알고선 번번히 거절했던 뒷얘기는 유명하고 많이들 아실텐데요.
여기 자유게시판에서 '자이언트'로 검색해보세요. 몇 달 전부터 나온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