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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확대수술 하신 분들.... 많이 아픈가요??
예전에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점빼다가 아파서 죽는 줄 알았구요.
그런데.....
남편이 몇년전부터 계속 가슴수술하라고 부추깁니다...
쳇...
가슴 계란후라이인거 모르고 결혼한 것도 아니면서. 왜 저러는지...
한번은 심각하게... 당신 자꾸 그런말할 때마다 상처받는다.
내가 수술할까? 하고 물어봐도. 당신이 날 정말 사랑한다면
아니, 수술은 무슨... 당신 몸에 칼대는거 싫다, 당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한다... 라고 해주진 못할 망정...
걸핏하는 가슴수술 노래...
진짜, 섭섭하다고...
그렇게 몇번을 말해도 까먹었는지...
농담처럼 실실 웃으면서 수술 얘기 꺼냅니다.
어제는,, 저더러, 당신도 가슴 수술하고 당당하게 캐리비안 베이도
한번 가보고 해야 할거 아니야?
합니다....,.ㅠㅠ
내가 가슴 작아서, 아니, 없어서 캐리비안 베이 못간게 아니라,
별로 물놀이 안좋아해서 안가는거고,
캐리비안 베이.. 예전에 갔을때 지는 지 튀어나온 배 가리느라,
시종일관 구명조끼 걸치고 다니더만...
참...
지 뱃살이나 빼지.. 누구한테 가슴수술타령은...
어쨌든, 가슴수술하신 분들.. 계시면 정말 진지하게 여쭤요.
많이 아픈가요?
얼마나 아픈가요?
저처럼, 겁많고 아픈거 많이 느끼는 사람이 할 만한건가요?
1. zzz
'10.7.27 7:49 PM (118.222.xxx.9)남편이 하라는데 걍 하세요 뭐 어때요..무서워 하실꺼 없으세요..전 12년전에 했는데 물론 수술이 어떻게 안아프겠어요...마취풀릴때가 좀 아프구요...그러고나서 좀 불편하고...만지면 좀 아프다가 일주일정도 지나면 안아파요....요샌 더 좋아졌으려나...~
2. 다라이
'10.7.27 8:04 PM (116.46.xxx.54)코 수술한것보다 가슴수술이 더 아프다 했어요. 특히 자리 잘잡히라고 맛사지할때 죽음이라고 ㅋㅋㅋ
전..가슴 꽤 있었는데 나이들면서 쪼그라(?) 들더라고요. 예전에 컴플렉스였던 가슴이 어찌나 그리운지.. 나이들면
수술할까 고민중입니다3. 118.222님
'10.7.27 8:08 PM (211.177.xxx.38)뭐라구요? 남편이 하라고하면 하라구요?
남편이 죽으라면 죽는건가요?
자기가 하고싶으면하는거죠.
본인이 심하게 느끼는 컴플렉스이면 하는거죠.
가슴작아 물놀이장 안간게 아니라는것이
원글님은 크게 불만없으신가본데요.
남편이 좀 과시?욕이 있나봐요.
할때 아픈것도 아픈건데 살면서 조심해야하는게
전 더 힘들거같은데요.4. ..
'10.7.27 8:19 PM (110.14.xxx.169)레이저로 점 빼는게 아파서 죽을정도면 하지마세요.
그보다 몇 백배 더 아파요.
맛사지도 몇 달 받아야하고요. 그것도 아픕니다.5. 11
'10.7.27 8:31 PM (112.154.xxx.15)남편 지방 흡입부터 하라 하세요~
6. .
'10.7.27 8:38 PM (114.206.xxx.161)아침에도 와이프 외모비하발언을 농담으로 받아들이라던 개념 상실 남편글 봤는데
원글님 남편도 진짜 대책 없네요.7. ㅡ
'10.7.27 8:40 PM (121.130.xxx.42)전 100% 진심은 아니지만 가끔 농담처럼 가슴 수술 해달라고 남편한테 조릅니다만
들은 척도 안합니다. 돈이 아까와서겠죠? ㅠ ㅠ8. ㅡ
'10.7.27 8:54 PM (122.36.xxx.41)마사지할때 죽어난데요...
저는 크기는 큰데 쳐져서 좀 올리고싶은데;; 이것도 아픈지...
참고로 제 남편은 피부 마사지나 피부과 가는거 이외에 성형은 절대 절대 못하게해요 ㅠ9. 제남편은
'10.7.27 9:07 PM (125.178.xxx.192)수술하면 이혼한다고 못을박는데^^
10. 원글님
'10.7.27 9:40 PM (121.189.xxx.203)가슴 확대 수술 요구하기전에
남편분 성기 확대 수술부터 하고 오라하세요.11. .
'10.7.27 9:47 PM (114.201.xxx.21)전 제가 소원이라고 진짜 하고싶다고...
반대하는 신랑을 5년 넘게 설득하다가 4년전엔가 했는데요
누가 그러던데 코하고 가슴이 제일 아프다고...
코는 마취할때만 찡하게 아프고 아픈줄 몰랐었는데
가슴 수술은 애 낳는거보다 더 아파서 괜히 했다 후회 했었지요
전 모유수유하고 완전 할머니처럼 되서리 순전히 제 만족으로 했는데요
할때도 적당히 넣었었는데 붓기도 빠지고 하니 주위 사람들이 전혀 모르네요
가슴 수술한 당일에 눕지를 못해서 앉아서 밤을 지새웠구요
사나흘 정도를 혼자 눕지도 일어나지도 못할정도로 아팠고, 마사지 할때도 너무 아팠지만
구형구축 이런 부작용이 겁나서 참고 마구 마사지 했었지요
하고나서 고생도 많이 했지만 아직까지는 전 역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12. 우와`
'10.7.27 10:47 PM (125.187.xxx.174)저같으면 당장에 하겠어요.
울 신랑은 죽어도 하지 말라고 해서 못하는데.
남편이 허락해주고 하라고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울 남편이 그런 소리하면 정말 당장에 하겠는데.흑~~
정말 수영복 예쁘게 입고 몸매 뽐내고 싶고 그래요,. 당당하게 자신감있게요..
님도 물놀이가 싫은게 아니라 가슴이 자신없으니까 수영복 입는게 꺼려져서 그런건 아닐까요??13. 이런
'10.7.27 11:18 PM (116.39.xxx.99)저도 만만치 않게 작습니다만, 수술 이야기 꺼내면 제 남편 기겁합니다.
자기 보기 좋으라고 멀쩡한 아내 몸에 칼 대게 하고 싶답니까???
원글님이 내키지 않으면 절대로 하지 마세요.14. 음
'10.7.27 11:43 PM (221.160.xxx.240)진짜 남편 맞아요?
혹시 의료사고 날까봐 자기 부인은 애지중지하기 마련인데;;;15. ..
'10.7.28 10:06 AM (58.148.xxx.2)저도 좀 작은 가슴이 모유수유몇년했더니 등인지 가슴인지..
그래도 아픈거 겁나고 후유증같은것도 겁나고.. 남편한테 슿쩍 해볼까하고 몇번을 물어봐도
"됐다"이러드라구요. 사실뭐, 저 생활하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고 운동할땐 홀가분하니 더
좋네요. 아예 없는건 아니니 내사랑 "뽕"으로 얼마든 카바 가능하구요.
가슴 큰사람들 나이드니 하나같이 가슴이 배를 향해 가는데.. 그거 보고나니까 차라리 없는게 낫다는 생각도 드네요.16. 그런데
'10.8.1 6:06 AM (211.47.xxx.6)이거 하신분들 후회하시는 분도 계시던데요.
주로 여자분들은 만족하시던데 남편분들이 좀 후회하시더라구요
느낌이 완전 달라서 만질때 정~~말 기분 안좋다구요
남편분이 이거 알고 말씀하시는건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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