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보면서 느낀점이
특히 어린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은 백프로 그 부모가 잘못이네요.
저는 아이가 이제 11살이 되었는데
어렸을때 정말 많이 힘들었거든요.
오늘 엄마같은 케이스로 너무 규율과 통제가 엄격하다고 해야하나..그런걸로
아이와 늘 실갱이에 또 야단을 치고나서는 마음이 우울해서 미칠것 같았고.
누군가 가르쳐 준 사람이 없었기에 저는 그렇게 해야 아이를 잘키우는건줄 알고
그렇게 아이한테 쓸데없는 고집을 피웠었네요.
누구 조언해줄 사람도 없었고 너무너무 힘들었던 상황에 여기 82에 털어놓음으로써
얼마나 많은걸 얻었던지요.
그럴때는 이렇게이렇게 해봐라,그런 아이들은 이런 방법이 있다,또한 많은 아이들이 그런 모습이나
모든 엄마들이 그렇게 대처하지는 않는다..이런 말씀들이 정말 너무 큰 힘이 되어 그걸 바탕으로
정말 많은 노력을 했었어요.노력이라 함은 무엇보다 힘든 제 마음을 다잡는 일.
그렇게 되면서 아이와는 급속도로 좋아지고 제 마음도 편해지고 지금은 너무너무 행복한 모자랍니다.
여긴 정말 마음을 치료해주는 의사분들 많으세요.
오늘 방송 보면서 오늘은 밥을 너무너무 안먹는 27개월 여아에 관해서 나왔는데
결국은 엄마의 지나치게 엄격한 규율과 통제때문에 그렇다는 전문가의 얘기를 보고
정말 부모 자리는 너무너무 중요하구나 느꼈어요.
그리고 오늘 그 딸래미가 나중에 밥잘먹는거 보니 제가 다 뿌듯하고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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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잘못은 모두 부모가 원인인거 같아요.
정말이지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0-07-27 19:40:51
IP : 122.100.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10.7.27 9:16 PM (110.13.xxx.248)너무 엄격한 저때문에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제 아들이 망가지는 걸 느끼고있습니다.
제가 변해야, 제가 바뀌어야 아들이 변하겠죠....2. 저도
'10.7.27 9:53 PM (116.43.xxx.65)82에서 정말 많이 배워요.
좋은 분들이 참 많으신 듯해요.3. 옛생각
'10.7.27 10:19 PM (124.61.xxx.78)울 큰조카도 얼마나 예의바르게 양보하라고 닦달을 했는지...
반듯하게 키우려는 부모욕신에 애가 엄청 스트레스르 받아 히스테리가 생기더라구요.
밖에서 나대는 애들 보면 집에선 얌전하겠구나, 그런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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