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골프 배우는 건 부자들만 하는 건가

골프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0-07-27 16:53:48
친한 친구들이 2명 있어서 늘 셋이 같이 만나는데요..(저흰 40대 직장여성들)

대학친구들이니 이제 20년 넘게 셋이 만나고 잘 놀아요.

근데 최근에 이 둘이 골프를 다 시작했는데

은근 제가 소외감 느끼네요..ㅠㅠ

굳이 하지 않더라도 상식이나 많으면 무슨 말인지도 알아듣지 못할 정도는 아닐텐데
전 아예 그쪽에 관심이 없어서 대화 자체를 이해도 못한다는..

그 둘이 저보고도 하라고 하는데

사실 골프 배우는 거 돈도 많이 들지 않나요?

관심도 없지만, 돈이 없어서라도 전 하고 싶지 않은데요..

비용은 못물어봤는데 골프 배우는 건 얼마나 할까요?

우린 셋다 월급도 비슷한데..전 골프배울 돈이 지금 형편에서는 나오지 않을 거 같아요.



IP : 152.99.xxx.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제로
    '10.7.27 4:55 PM (175.119.xxx.1)

    배우는데는 돈 많이 들지 않아요~
    필드로 나가는 그 때부터 돈이 든다고 할 수 있지요^^

  • 2. ..
    '10.7.27 4:57 PM (110.11.xxx.32)

    어떤 운동이던지 간에 장비나 의류등 치장하는데 돈이 좀 들어 그렇지 그냥 그런거 신경 안쓰고 운동만 하는거면 골프가 형편 아쉽다고 못 할 운동은 아닌듯 싶어요..

  • 3.
    '10.7.27 5:06 PM (121.151.xxx.155)

    요즘은 개나소나 다하는것이 골프아닌가요
    대중화가 된것같은데요
    저는 안합니다
    재미가없어서리

  • 4. 연습장은
    '10.7.27 5:06 PM (180.64.xxx.147)

    요즘 10만원이면 다닙니다.
    처음 배울 때야 큰 돈 안들죠.
    ..님 의견에 완전 공감이에요.
    무슨 운동이든 장비나 의류에 신경쓰면 다 돈덩어리에요.
    가볍게 즐기면 다 할만하구요.

  • 5. 추억만이
    '10.7.27 5:25 PM (211.110.xxx.113)

    필드만 안나가면 7번 아이언 하나면 끝입니다.

  • 6. 제친구
    '10.7.27 5:40 PM (203.142.xxx.231)

    남편도 요즘 골프배운다는데. 돈 얼마 안든데요. 실내골프연습장에 다니는데. 돈 많이 드는거라면 제친구가 적극 반대할 스타일이거든요(워낙 짠순이라)

  • 7. 배우는 건
    '10.7.27 5:51 PM (58.141.xxx.235)

    안비싸요
    필드나가는 게 문제지요
    것두 뭐~ 1년에 몇 번 나가면야 그냥 그럭저럭
    근데 직딩들이
    휴일에~ 회원권도 없이~ 부킹이나 가능할까여?
    골프는 필드 나가지 않음 친다는 말 하지도 말라 하세욤
    오죽하면 [인도어장 싱글]이란 말이 있을까여~ㅋ
    글구 돈 아끼려 그늘집 안들릴려구 할거면 아예 그쪽으론 눈도 돌리지 말라능..
    그거처럼 추자까시런 일이 없답니당~ㅋ

  • 8. 골프
    '10.7.27 6:05 PM (110.11.xxx.73)

    배우기만 하는거면야 골프나, 수영,헬스나 비슷합니다. 어차피 연습장에서 레슨만 받는거니까요.
    근데 필드에 한번 나가면 그게 중독 처럼 계속 나간다 하더군요.
    저도 저만 빼고 올케,동서 모두 얼마전 골프를 시작했는데, 가족 모임 에서 저만 완전 왕따 ㅠㅠ
    만나면 골프 이야기만 하더군요.
    저야 어차피 애가 어려서 아직 꿈도 못꾸지만 "그게 글케 재밌냐?" 고 물어보면
    "중독성" 이 있다고 하더군요 ㅋㅋ

  • 9. 골프
    '10.7.27 6:23 PM (110.8.xxx.175)

    중독성있게 생겼어요.관심을 가지니 보는것도 재밌더라구요.
    직접하면 정말 재밌을것 같아요.
    돈 적게드는 방향으로 일단 배워보심이...

  • 10. 연습할떈
    '10.7.27 6:41 PM (211.54.xxx.179)

    돈 별로 안들어요,,
    전 움직이는거 싫어서 몇억줘도 안합니다만,,,
    내가 골프 안치는데 골프 얘기 끈질기게 하는 사람도 좀 눈치없어 보이긴 해요 ㅠ

  • 11. 그 친구분들
    '10.7.27 7:06 PM (58.141.xxx.235)

    한마디로 꼴값 하는거구만요~뭐..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골프치면 상류층이다 이런 생각들 하잖아여
    그러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앞에서 골프 얘기하지요
    상대방 모르는 얘기는 안해주는 게 에티켓 아닌가?

  • 12. 그게
    '10.7.27 7:47 PM (183.98.xxx.201)

    그런가봐요..
    골프에 맛들이면 남 신경 안쓰고, 골프 얘기만 하고 싶은가봐요^^

    저도 골프를 안 배웠는데,(형편보다는, 남편이 골프 안 좋아하고,사업상 골프가 필요한 직업도 아니라서....남편은 안치는데, 부인이 혼자 즐기려고 배우기에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좀 고민 되더군요^^)
    제 주변 사람들은 거의 다 골프를 치거든요...
    다같이 골프 얘기를 할때는 솔직히 좀 뻘줌해지더군요...
    아는게 없어서, 애기에 끼어들기도 그렇고, 듣고 있어도 뭔 소리인지 모르겠고,,,,
    근데, 다들 필드 나가는 사람들이라,,,얘길 들어보면,,,돈 참 많이 들더군요.
    짬짬이 필드 나가야지, 그외에는 실내에서 연습해야지,
    필드 나갈때도 돌아가면서 차 가지고 나가기 때문에, 차도 큰 걸로 바꾸던데요(트렁크가 골프백 4개는 들어갈 정도라야 한데요^^)..
    멤버가 정해지면, 웬만하면 펑크내기도 미안해진다더군요^^

    얘길 들으면 들을수록, 골프 아예 시작도 하지 말아야지 싶었어요..
    인도어에서 주구장창 연습만 하는 아줌마들은 솔직히 좀 안되어 보였어요...
    뭐든지 실력이 늘면, 제대로 하고 싶어지는게 사람 맘일텐데,,돈 때문에 실내에서만 하는 것처럼 보여서 좀...
    (아예 안배우기 때문에 스스로 위안하는지도 몰라요^^..제 성격엔, 배웠다 하면, 실내로 만족 못할 거 알기때문에요^^)

    어쨌든,,,,어떤 주제이든, 대화에 끼지 못하고, 소외되는 느낌.....참 속상하답니다....
    골프 얘기가 길어지면,,,자연스럽게 화제를 바꿔버리세요..

  • 13. ...
    '10.7.27 7:59 PM (121.1.xxx.73)

    배우세요~ 돈얼마안들어요..요즘은 스크린골프도 많이 치니까요 꼭 필드 자주안나가도요..

  • 14. 취향껏
    '10.7.27 8:36 PM (220.117.xxx.90)

    우리 남편은 회원권도 가지고 있는데요. 저는 안하고 있어요.
    아예 관심이 없어요. 그간 귀동냥으로 룰이나 유명선수 전적이나 그런 것쯤은 대충 알지요.
    관심도 없고 듣기도 싫은 골프얘기를 무작정 참고 듣다보니 어느 정도 눈은 떴는데요.. ^^
    공으로 하는 모든 운동에는 관심도 소질도 없어서 아예 시작도 안하고 있어요.
    친정엄마 보면 70이 다 되셨는데 아직 필드 나가시고 좋다 좋다 너도 해라 하시지만...
    저는 내키지가 않네요.
    저는 등산, 스키, 싸이클, 걷기.. 이렇게 몸으로 하는 것들만 조금씩 해요.
    얼마전에 남편이 어려운 홀에서 홀인원과 동급인 이글했다고 광분하는데...
    같이 광분해 주지 않았다고 말 안통한다고 한참 뭐라하더군요. ㅠㅠ

  • 15. -_-
    '10.7.27 10:00 PM (117.123.xxx.28)

    골프 하게 되면 관심사가 그쪽으로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연습장+스크린 가는것만으로는 별 의미가 없는듯 해요.
    필드에 나가서 공기도 쐬고 걸으면서 대화도 하고...
    돈은 솔직히 많이 들어요. 왜냐면 장비+의류+티업비용 등등...목돈이 나갈때도 가끔 있구요.
    굳이 친구들때문에 무리하진 마세요.

    그런데 위의 댓글중 참 어이없는 분 계시네요.
    골프 모르는 사람앞에선 절대 말도 꺼내면 안되는건가요?
    상황도 정확히 모르고 꼴값 운운하는 분이 더 꼴사나워요. 왠 자격지심.

  • 16. 미몽
    '10.7.27 11:46 PM (210.116.xxx.86)

    저는 골프 못하구요 남편이 하는데
    제가 직접 하진 않지만 보는 건 좋아해서 골프방송을 매일 봐요.
    한 5년 골프방송 봤더니 이제 보는건 프로에요^^(그저께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신지애가
    우승해서 너무 기뻐요)
    남편따라 몇번 연습장이랑 파3 가봤는데 전 별로 하고 싶진 않아요.
    저는 좀 더 격렬한 운동을 좋아하거든요.
    골프 치지는 못하지만 대화에선 절대 빠지지 않는다는..^^;

  • 17. 그렇게
    '10.7.28 12:39 AM (218.186.xxx.238)

    말하면 승마나 펜싱 이런거는요?
    뭐든 돈이야 들죠.

  • 18. 잼없어요
    '10.7.28 3:07 AM (59.28.xxx.164)

    갈비뼈 아프고 운동도 안되고 한쪽운동이니 안좋고 비싸고 등등 ....그냥 등산 걷기 배드민턴 이런게 훨 나아요. 골프레슨 4개월째인데 .....장비도 무겁고 짜증.....

  • 19. ..
    '10.7.28 9:30 AM (112.151.xxx.214)

    배우는게 안비싸다고하시는분...글쎄요..
    실내연습장은 싼가봅니다.실내는 왕초보는 실내에서 기본 스윙은 가능하지만
    공날아가는게 안보여서 인도어 나가면 한달에 25만원이고
    레슨비 35만원인데...총 55만원듭니다

  • 20. ...
    '10.7.28 9:50 AM (180.69.xxx.68)

    문제는 골프장 부킹이 안된다는거~

    회원권은 몇억이고...

  • 21. 개나소나...
    '10.7.28 12:40 PM (122.128.xxx.195)

    그런말하지마세요..
    걷기..한다고 하면 그러지않는데..왜 골프한다고 하면 요즘은 개나소나 다 한다고 하시는지...

    골프도 연습오래해야하고 ..집중해야하는 운동중 하나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