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춘천사는 언니들~~
제가요 남편하고 이번주 토욜부터 휴가를 갈려구 하는데요..여긴 대구..
예사은 2박 3일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더 길어 질 수 도 있구요
춘천에 닭갈비 먹으려고 가는데..--;;ㅋㅋ
어디가 맛있나요??
그리고 꼭 가봐야 할 곳 도 좀 알려주세요
요약하자면..
1.닭갈비 진짜로 맛있는곳 (이왕이면 조미료 쫌 적게 쓰는집....)
2. 부부둘이서 찜질방에서 밤을 보내려고 하는데요 좀 조용하거나 아님 시설 억시로 큰 찜질방.
3. 여름에..남이섬 가면 덥지 않나요?? 남이섬.. 꼭 가야될까요? 아직 한번도 안가봣어요
4. 춘천에서 동해쪽으로 돌아서 대구로 올려고 하는데.. 작년에 삼양목장 다녀왔구요. 그외 가볼만한곳
5. 젤 중요한... 제가 그냥 드라이브를 좋아하거던요.. 너무 힘든 코스는 빼주세요^^
언냐들~~ 날씨더운데.. 다들 홧팅!! 하시구요..
휴가계획 쫌 도와주세요~~ ^^
1. 닭갈비
'10.7.27 2:28 PM (121.189.xxx.229)닭갈비는 우성이 최곱니다.
춘천 사람들은 명동쪽은 잘 안가구요 인공폭포앞에 우성닭갈비 갑니다.
찜질방은 퇴계동 화산사우나찜질방이나 풍물시장안에있는 자수정찜질방.
개인적으로 화산을 선호합니다.2. jinaa
'10.7.27 2:33 PM (121.189.xxx.229)추천하나더! 청평에 있는 쁘띠프랑스. 저도 다음주에 한번 가보려구요.
3. 드라이브
'10.7.27 2:43 PM (112.72.xxx.175)는 의암댐쪽이 좋아요..
여긴 가을이 더 죽이는데,지금도 아마 죽일ㅋ거에요..
후평동에 1.5닭갈비 유명하구요..닭갈비 먹고 밥하나 사리하나 볶아달라고 해서 드세요..
강대후문쪽에 솔밭닭갈비(?)도 유명하고,
강대후문쪽에도 유명한 닭갈비가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관광객이니 명동가서 먹어도 되는데,
현지분들이나 춘천아는 사람들은 명동은 잘 안가요..
소양댐가는중간에 통나무집닭갈비인가 여기도 유명하구요..
공지천가서 날더워도 오리배한번 타시구요ㅋ
공지천한번 둘러보고
춘천엠비씨쪽으로 가서 그쪽 구경좀 하고,중도선착장가서 중도 들어가세요..
중도가 섬인데,얼마전에 일박이일에도 나왔죠..
그런데 대구도 분지라 덥지만,춘천도 좀 많이 더워요..
어느정도 각오하고 가시고,
막국수는 팔호광장에 별당막국수라고 여기 막국수랑 촌떡 맛있어요..
촌떡이란게 메밀로 전병부쳐서 거기에 김치들어가는건데,맛이 깔끔해요..
청평사도 많이 가는데,요즘 소양댐에 물이 줄어서 배를 접안못해서 청평사를
못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춘천하면 청평사 많이들어가니,청평사 가실려면 거기 전화한번 해보고 가세요..4. 드라이브
'10.7.27 2:46 PM (112.72.xxx.175)일박이일이 아니라 무한도전~~~이네요ㅋ
좋은 여행되세요..5. 춘천..
'10.7.27 2:48 PM (122.128.xxx.161)엠비씨 아직도 그자리에 있어요??
그길 따라 올라가면 춘천 어린이 회관 있죠??
통유리로 되어있던 까페도 있었는데...
그 까페에서 비 내리던 날... 만나던 사람도 있었네요..
저도.. 내 젊은 날의 흔적을 찾아서.. 춘천 한번 가야겠어요..6. 춘천사람
'10.7.27 2:52 PM (180.71.xxx.92)춘천에 닭갈비골목(명동)이 제일 유명하긴 한데... 외국관광객이 많이 오면서부터 맛이 관광객에 맞춰져서 춘천사람들은 닭갈비골목은 잘 안가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우성닭갈비 좋아하시는 분들 많구요. 우성닭갈비는 본점이 후평동에 있고, 애막골, 스무숲에 체인점이 있어요(또 딴데도 있나 잘 모르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1.5 닭갈비가 입맛에 맞는데 여기도 손님이 많은 편이라, 저녁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가시면 실내 시장통을 경험하실수 있어요. 엄청 시끄럽고 복잡복잡. 1.5닭갈비도 후평동에 있는데 바로 우성옆에 있네요. 택시타고 '후평동 인공폭포'앞에 닭갈비집으로 가달라고 하심 기사님이 아실꺼예요. 자가용으로 오심..네비에 후평동 인공폭포라 하면 찍힐려나.. 안찍히면, '후평3동 동사무소'로 찍으심 될꺼예요. 바로 옆에 길가에 줄줄히 닭갈비집들이라....
찜질방은 저도 자수정밖에 안가봐서 패스할께요. 깨끗하긴 한데.. 그리 큰 규모는 아니예요
남이섬은 학교때 소풍으로밖에 안가봐서 역시 패스
저같은 경우는 청평사 추천하고 싶어요. 많이 걸으시는 거 싫어하심 패스하는게 좋지만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구요. 가면서 작은 폭포도 있고, 절도 있고.. 절까지 걷는데 20분가량 걸리던가.. 오래 걸리진 않아요. 청평사같은 경우는 길도 있어서(예전엔 배타고 들어가야 했음) 차로 갈수 있구요. 청평사 밑에 주차하고 걸어올라가야 하는 코스예요. 배도 한번 타고 싶다면 배타고 들어가셔도 되구요.(전 주로 배타고 들어가는데 시원해서 좋아요)
춘천 근교 계곡같은데 가고 싶다면, 원평리나, 지암리 추천할께요. 차타고 가서 바로 앞에 주차시키고 계곡에서 놀수 있어요. 그늘도 있고, 시원해요.
가는 길에 강이 흐르는 풍경도 있으니까 간단한 드라이브도 괜찮을꺼같네요. 그렇지만 정말 춘천근교라 오랜 드라이브는 아님7. 드라이브
'10.7.27 2:53 PM (112.72.xxx.175)아참 그리고 거기 댐이 있으니 민물회도 하거든요..
춘천댐(춘천시내에서 춘천댐으로 간다면 춘천댐 다리건너자마자 매운탕골?인가
하는 샛길로 빠져서)
쪽에 민물횟집이 죽 늘어서있어요..
송어회를 많이 먹는데,향어회가 좀 더 식감이 쫄깃쫄깃해요..
민물회도 드세요..쓰다보니 츄릅~저도 춘천 가고 싶네요ㅋ8. 동해쪽
'10.7.27 3:05 PM (112.72.xxx.175)으로 돌아오면 오대산 월정사,삼척 촛대바위(여기 몇년전부터 잘해놔서
촛대바위를 바로앞에서 볼수 있음,해변으로 데크도 깔아서 산책하기도 좋음)
촛대바위보고,새천년도로 드라이브(삼척해수욕장에서 정라항을 가는 길인데
해안드라이브로 죽임)
삼척의 해신당공원(여기도 남편하고 볼만함ㅋ 전망 좋은곳에 자리잡음)
맹방해수욕장,호산 해수욕장,장호해수욕장 가다서다 하면서
볼 거리야 많죠..
예전 7번국도가 바다끼고 드라이브가 딱인데,
새로 생긴 도로때문에 그게 아쉬워요..
시간이 많으면 7번국도로 가다서다 해보세요..
아참 황영조 기념관도 한번 볼만하네요...
장호항이 아기자니하니 이뻐요..한번 들러보세요..9. 닭갈비는
'10.7.28 8:13 AM (125.178.xxx.97)우성 닭갈비!!!
찜질방은 화산 찜질방밖에 안 가봤고, 시외에 새로운 찜질방 하나 생긴 것 같던데...(새로 생긴게 아무래도 시설이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