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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에 있어서 몸의 크기(?)가 영향이 있나요?
성악가들 중에서도...
보면 풍채가 정말 크신 분들도 있고...
또 이외로 정말 마른듯한 몸도 있구요... 그런데요...
신영옥씨의 경우 좀 많이 말랐다 싶은 몸이시고...
옛날에 파바로티의 경우엔 덩치가 굉장히 컸던걸로 기억하는데요...(언제인지는 기억 나지 않지만... 파바로티의 경우엔 몸무게가 몇키로 빠지면 노래에서도 차이가 났다고 인터뷰한 기사를 본 적이 있긴 한데요...)
막연한 생각에는 풍부한 소리나 이런것들을 할려면 덩치가 좋으면 더 좋지 않을까 했는데...
남자의 자격에서 성악 전공 했다는 리포터의 경우도 굉장히 말랐는데 노래도 참 잘 불렀던것 같구요..
이처럼 마른분들도 많지만....
또 방송에서 한번씩 성악과 학생들이 단체로 우르르 나온걸 보면...
반반이였던것 같아요...
아님 본인이 담당하는 영역에 따라서 이런것도 차이가 있는건지...
아님 그냥 사람에 따라 달라요.. 그런건지...
궁금해서요.....
저번주 나왔던 팸핀코도 덩치가 상당히 작은대도 소리의 크기나 이런건 정말 너무 소름 끼칠 정도로 커서....
써 놓고 보니...
좀 너무 무식한 질문인것 같네요..^^;;
1. 있을것
'10.7.27 2:41 PM (211.54.xxx.179)같은데요??
제가 문과대 다녔는데 음대애들하고 운동회 줄다리기 했거든요,,
소주와 막걸리에 썩은 몸들이 음대애들이 영차 한번 하니까 주르르 무너지더구만요 ㅎ2. 다른 건
'10.7.27 3:17 PM (203.232.xxx.3)몰라도
뱃살은 굳이 안 뺀다고 들었어요.
소리통이 커야(?) 목소리가 잘 울리나봐요.3. Vacation~!
'10.7.27 3:31 PM (211.233.xxx.138)관계있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뮤지컬배우와 오페라배우는 서로 옮겨타기가 힘들대요.
뮤지컬배우는 맨날 마이크쓰다가 그런거 없는 오페라할려니 진땀빼고...
오페라배우는 소리통을 빼기가 힘들어 진땀빼고... ⓑ4. 여고때
'10.7.27 3:37 PM (147.46.xxx.70)음악선생님이 성악가 출신이었는데 추석명절끝나고 100키로가 넘어가는 순간 좋아서 울었대요. 살찌면 소리통이 좋아진대요. 근데 작은 키에 과도한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릎이 안좋아져서 다시 힘들게 찌운 살을 뺐을 때 또 아까워서 울었대요. 그 쌤 잘살고 계시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ㅋ
5. 아는 성악가
'10.7.27 5:05 PM (58.142.xxx.205)지인이 유명한 성악가인데요.
그 분 자체도 별로 뚱뚱(?)하지 않으시고..무엇보다 그 질문을 했었던 적이 있는데
전혀! 상관 없다고 하던데요.
소리내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하신던데요..6. 체력과
'10.7.27 6:17 PM (124.195.xxx.122)폐활량은 중요하지만
살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걸로 알아요
상체는 근육이 없는 편이 좋다고 들었구요
근육이 소리통?을 압박할 수 있어서래요
그냥 줏어들은 이야기라서^^7. .
'10.7.27 6:24 PM (211.224.xxx.24)관련있는것 같은데요. 저번에 배철수가 하는 7080 음악프로에 양희은 나왔었는데요. 배철수가 양희은씨는 예전보다 오히려 지금이 성량이 더 좋다고 그랬더니 양희은이 자기도 인정한다고 몸통이 커지니 성량이 더 좋아져서 지금이 옛날보다 노래를 더 잘하는것 같다고 그랬어요
8. 설마..
'10.7.27 7:59 PM (118.33.xxx.145)저 실제로 신영옥과 조수미를 봤어요. 두 사람 다 알아주는 소프라노잖아요.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작고 마른 줄 아세요? 두 사람다 키가 155도 안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성량이 풍부하다 (음역이 높은 거 말고요) 는 것은 턱의 관절과도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얼굴이 넙적하면(둥글) 목소리 나오는 발성기관 (식도계) 너비가 더 넓대요.
그래서 양희은이나 노사연 같은 사람은 성량이 풍부하고, 요즘 나오는 신지나 젊은 가수들은 노래는 분명 잘하는데(음역이 높음) 그 시원~하게 뚫어주는 맛은 없는 것이 얼굴형의 차이 때문이라는..9. ?
'10.7.27 9:37 PM (121.165.xxx.220) - 삭제된댓글성악과 출신이에요.
윗님말씀처럼 신영옥 조수미 엄청 가느다랗습니다.
그리고 성부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테너나 소프라노도 여러종류로 나뉘거든요.
같은 사람이 살이 조금 더 찌면(지방 말고 운동으로 늘인 건강한 근육) 소리가 더 좋아질 순 있지만, 살이 쪄서 못하던 노래를 잘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대학때 항상 A+ 나 A에서 놀던 두서너명은 모두 날씬했습니다.
뚱뚱했던 애들은..... 음..... 노래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