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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에서 최민수씨
최민수씨 나온 거 별로 본적이 없고
막연히 비호감이어서 별 관심 없었는데
요즘 고현정씨 팬카페에 누가 모래시계 전편을
다 올려놨드라고요.
화제의 드라마인데 그 당시 여긴 지방이라 못봐서
카페에 올라왔길래 오늘까지 다 봤는데
정말 명작이드만요.
배우들 연기 주연이고 조연이고 다 너무 잘하고
연출도 너무 훌룡해요.
김종학피디 다시 봤네요.
고현정씨도 그떄 나이 겨우 20대 초반일때인데도 연기짱이고..
마지막 24회분에서 최민수씨 눈부신 햇살아래 사형장 끌려가며
이세상거 하나하나 눈담아 두려는 듯 주변을 호기심 가듯한 ?
눈으로 눈에 넣으며 가는데
아우...전율이...
최민수씨 다시 봤네요.
정말 명배우네요.
모래시계 지금봐도 정말 명작 드라마네요.
아직도 감동이.....
1. 그때가
'10.7.27 2:00 PM (112.72.xxx.175)저도 최민수씨 연기가 제일 좋았어요..
사형집행전 세상 모든 사물을 마지막으로 눈에 담으면서 초조함과 불안함을
연기하던 그때 참 좋았죠..
박상원씨 고현정씨 송지나 작가 필력도 그때 대단했구요..
386세대라면 공감할 내용이고..
그때 모래시계 방영할때 서울 시내가 텅텅 비었어요..그래서 모래시계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어요..2. 귀가시계
'10.7.27 2:01 PM (183.100.xxx.68)귀가시계라고 했죠. ^^
3. 귀가시계..
'10.7.27 2:04 PM (121.144.xxx.238)귀가시계라고 불렸죠,,,,
그 때는 지금이랑 디지털 환경이 달라서 본방사수 아니면 다시 방송 보기가 불가능했지요,,,
그래서 절~대~루 집에 가거나 티비 있는 곳을 찾아 헤매야 했지요,,,,
그 드라마에 비열한 조폭인가로 나온 지금 김탁구의 회장비서실장(?)인가 한 사람은
길거리 다니지를 못하고 집의 가족들조차도 몸조심해야 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모래시계 검사의 모델로 유명했던 검사는 지금 딴나라당의 홍모씨 맞지요?,,,,4. df
'10.7.27 2:05 PM (112.223.xxx.67)저도 그거 대학방학때 밤새서 하루만에 봤어요.
하루만에 보느라 조금 스킵해서 봤지만..그 후로도 계속 몇번을 다 봐서..
고현정을 얼마나 빨리 드라마에서 보고 싶던지... ㅋㅋㅋㅋ5. -
'10.7.27 2:06 PM (221.155.xxx.11)자율학습도 빼먹었던거 같아요^^
6. 두번봤는데
'10.7.27 2:20 PM (203.247.xxx.210)줄거리 연출
최민수 고현정 다 좋았어요
박**, 처음에는 줄거리 따라가느라 봤는데
두 번째는 참기 어렵더군요...발 연기 지존7. .
'10.7.27 2:22 PM (114.203.xxx.5)최민수씨 연기가 참 좋아요
진지하고 최선다하고..
모래시계는 정말 지존이었죠 ^^8. ㅇ
'10.7.27 2:33 PM (121.133.xxx.154)오 원글님, 그 까페 어디인지 저도 알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모래시계9. 또다른 민수....
'10.7.27 2:46 PM (218.101.xxx.119)조민수씨 연기도 기억에 남는 연기였어요^^
10. 와!!!!!!!!!
'10.7.27 3:02 PM (211.206.xxx.182)고현정씨 팬카페
그녀를 기다리는 소나무에 누가 24부 다 올려놨더라고요.
그 사이트 들어가셔서
30대 소나무 게시판에 보면 동영상 다 있어요.
함 보세요
와 혼자 보기 아까워요.
방송에서 다시 재방송 해줬으면 좋겠다는..
우린 지방이라 방송에서 못봤거든요11. 홍대앞지나다
'10.7.27 3:03 PM (110.11.xxx.186)누가 부다다다다다당 하고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는데 최민수씨였어요
멋지시던걸요~ ^^12. 와!!!!!!!!!
'10.7.27 3:03 PM (211.206.xxx.182)내가 컴실력이 비루해서 동영상 가져올 수가 없네요
여기가서 보세요.
http://cafe.daum.net/sonamu4u/13. 와!!!!!!!!!
'10.7.27 3:06 PM (211.206.xxx.182)사형집행할때
최민수씨 얼굴에 검은천 가릴때
검은천이 서서히 내려오면서
최민수씨 시야에서 서서히 세상이 사라져가요.
와
그 장면 연출!!!!!!!!!!
정말 전율을 느끼며 봤네요.
김종학 대단해요.14. 그리고
'10.7.27 3:15 PM (211.206.xxx.182)고현정씨
술집에서 남학생과 배틀씬
정말 리얼하고
경찰에 수배중
바다가 마을에 숨어지내다 그 딸이 신고해서
기차역에서 경찰에 끌려가며
뒤돌아 보던 그 눈빛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희 죽어갈때 재희 부르며 울부짖을때
왜 고현정보고 연기 여신이라 하는지 알겠드만요.
겨우 20대 초반 아가씨가 어찌 그리 연기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15. 미몽
'10.7.27 3:16 PM (210.116.xxx.86)그 드라마가 sbs에서 했는데 서울방송이라
대구에선 그 드라마를 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서울 사는 친구에게서 녹화테이프를 받아서 봤었어요.
정말 재미있었지요....16. 최민수도
'10.7.27 3:45 PM (59.10.xxx.88)최민수지만 이정재도 그때 확 떴죠. 그러고나서 바로 군대갔지만.
말없는 보디가드역 - 남몰래 혜린을 사랑하는 재희. 가끔 격투씬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 아직도 이마의 살짝 내려온 앞머리 엄지손가락으로 휙 정리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근데 이정재가 뜬 이유중 하나는 말이 없었기 때문이라는.ㅋㅋㅋ17. ㅋㅋㅋ
'10.7.27 4:09 PM (112.144.xxx.189)맞아요.
일단 연기가 안되면 말이 없는 역할을 맡아야해요.
원글과는 엇갈리게 잠시 곁길로 새보면 오래전 시트콤에서 안녕맨으로 나오던 피부 하얀 남자..
그저 안녕 한마디하고 지나다녔던가...그랫었죠.
차인표도 베스트셀러극장에서 카츄사로 나와서 목소리 저음으로 탁 깔고 영어로 몇마디 할때 참 멋있었는데 그후 사랑은 그대품안에서 확 깨버렸어요.
원빈도 강아지끌고 장발로 나올때 멋있었죠.
전화오는 바람에 생각났던 과묵한 사람들의 리스트가 사라졌어요 ㅠㅠ
생각나면 다시...18. 이정재..
'10.7.27 8:01 PM (118.33.xxx.145)말 없이 보호만 해주는 데서 - 멀리서 지켜만 보는 사랑 - 많은 여인네들의 마음을 훔쳤죠.
그런데! 모래 시계 종영된 지 얼마 안되어서 압구정 카페에서 이정재와 딱 부딪쳤는데요.. 아, 너무 실망실망..
믿음직한 재희는 어디가고 아직 덜 큰 얼라가 걸어오더군요..ㅠ.ㅠ19. 현정언니~
'10.7.27 9:08 PM (125.142.xxx.233)그때의 풋풋했던 고현정 정말 눈부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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