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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울 아들 점심 차려주고 왔어요.

직딩맘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0-07-27 13:10:13
초2 울 아들..

엄마가 회사에 다니는 관계로 방과후에 친구집에서 지내는데요.방학때도 마찬가지

오늘 내일 그 집에 사정이 생겨 우리 아들이 그 집에 못가게됐어요.

어찌할까...다른 친구네에 부탁을 해볼까..하다가

아들과 얘기해보니 집에 있겠다고 하더라구요.

점심은 내가 얼른 택시 타고 가서 같이 먹고

퇴근 하고 집에 오면 6시 좀 넘으니 가능할것 같더라구요.

오늘이 그 첫날인데..

집으로 가는 택시가 안 잡혀서 좀 갑갑했지만

나름 할만 하네요.

아들도 엄마 얼굴보고 밥 먹으니 너무 좋아하고

저도 왠지 정말 엄마가 된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좋더라구요.

물론 오전 내도록 핸드폰에 불이 나긴 했지만

이 시스템도 괜찮네요..ㅋㅋㅋㅋㅋ

한시간 안되는 그 시간동안 동네 알뜰장 구경하고,점심 먹고,설겆이 하고

아들 한테 잔소리 좀 하고,아들 얼굴좀 쳐다보다가 왔는데.....정말 알차게 보내고 온거 같아요.

직장맘들 화이팅입니다!!!!!

울 아들도 화이팅~~~~
IP : 210.94.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자
    '10.7.27 1:15 PM (119.67.xxx.233)

    큰 도움은 아니지만, 저도 직장.초2아들 ^^
    지역이 어디신지 몰라도 요즘 콜비 안받는 택시가 있지요? 미리 콜하셔서
    타고 다니세요.

  • 2. -
    '10.7.27 1:22 PM (221.155.xxx.11)

    그 나마 택시 거리라 다행입니다.
    전 파주(직장)...아이는 인천이네요.
    아침 점심 준비해놓고 왔지만
    혼자 먹을거 생각하면 짠합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잘 해주는거 보면 고맙고..찔끔!

  • 3. 초보주부
    '10.7.27 1:24 PM (152.99.xxx.60)

    저희회사 언니도 그래서 핸드폰이 조용할 날이 없다는
    진짜 직장맘들 대단해요 !

  • 4. 초등3학년
    '10.7.27 1:35 PM (175.196.xxx.67)

    아들녀석...워낙에 오랫동안 혼자 척척해온터라..
    아침에 점심도시락이랑 간식 챙겨놓으면 혼자 밥먹고 간식도 챙겨먹고 학원가고 그러네요..
    아플땐 혼자 병원도 다녀오고, 밖에 나갈땐 문단속,가스,전기 등등..전부다 챙기고...
    이렇게 이쁘고 대견한 아들놈인데 왜 얼굴만 보면 칭찬보다 꾸지람이 앞서는지^^
    에구..아들놈 잘하고 있나 전화한번 해봐야겠네여.

  • 5. ㅎㅎㅎ
    '10.7.27 1:35 PM (118.220.xxx.66)

    역시 엄마는 대단해요^^
    점심시간 길지도 않을텐데 내일은 사서 드세요^^

  • 6. 직딩맘
    '10.7.27 1:45 PM (210.94.xxx.89)

    ㅋㅋ 다들 직장맘들 고생이 많으시네요..이번에 느낀게 ..제가 회사-집이 택시 거리이고,아들이 이 상황을 이해해주니 정말 고맙더라구요.지금 비록 힘들지만 평생 이럴것도 아니고 좀더 나아질꺼라 생각하며 버팁니다. 직장맘들 화이팅~~정말 핸드폰 불나요~~~ㅋㅋㅋㅋㅋ

  • 7. 좋은
    '10.7.27 2:06 PM (122.34.xxx.16)

    아이디어인데요.
    택시는 콜로 부르시면 편해요.
    아들이 의젓하네요.

  • 8. 도시락
    '10.7.27 2:15 PM (211.63.xxx.199)

    전 도시락 싸 놓구 출근했었네요. 아이에게는 전화상으로 뭐든 지시하고..
    영어 테입 들어라..듣고 따라해라..녹음해라..피아노 쳐라..책 읽어라..
    점심 먹는거 역시 시간되서 점심 먹어라..실시간으로 전화로 오더를 해야해요.
    그렇게 안해주면 점심시간 지나도 밥도 안 먹고 더운 여름날 창문도 안 열어 놓구 멍 떄리고 있더라구요.

  • 9. ㅜㅜ
    '10.7.27 2:38 PM (58.239.xxx.91)

    저두 방학만 되면 점심때문에.. 걱정이네요..
    도시락 싸 놓아도.. 어디 가 먹을때가 애매한 지 안 들고 가네요.
    오늘은 돈으로 주고 먹고 싶은거 먹으라고 했네요..
    저녁에 제대로 먹여야 겠어요~
    한 끼 못 먹이는 거.. 참 마음 아프네요.. ;;

  • 10. 어머님들
    '10.7.27 3:28 PM (180.66.xxx.4)

    참 대단하세요. 맘으론 짠해도 그렇게 혼자 해버릇 하는아이들 틀림없이 좋은점이 더 있을것 같아요. 전 그나마 8월부터 일시작이라 다행..

  • 11. 저는
    '10.7.27 5:16 PM (211.57.xxx.106)

    직장으로 버스타고 오라고 해서 몇주를 사먹인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고3이 됐어요.
    직장다니며 아이들 챙기는 것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모두들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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