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1개월 아들과 남편과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같이 택시를 탔는데 남편이 자기 하고픈 거만 하려는 활동적인 아들 때문에 애먹어서,
그리고 저는 들고 있던 짐은 무거운데 빨리 와서 타라고 하는데 안 타고 있는 남편이랑 애가 답답해
소리질러서 화를 내서 다들 다운된 상태로 한참 동안 말 없이 택시 뒷자석에 앉아있었어요.
아들이 중간에 앉아 있었는데 제 팔이랑 남편 팔을 각각 팔짱 끼는 거예요.
그러다가 제 손이랑 남편 손을 딱 겹쳐 놓더라구요. 손을 잡을 수 밖에 없게...
그리곤 '엄마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엄마 힘내세요 .. 엄마 사랑해요!' 노래를 불러요.
아빠 힘내세요~ 그 노래에 엄마를 넣어서.
발음도 별로 정확지는 않지만...
병주고 약주는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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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정말 하루가 다르네요... ^^
mom 조회수 : 316
작성일 : 2010-07-27 04:10:14
IP : 124.197.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국민학생
'10.7.27 10:01 AM (218.144.xxx.104)아놔 정말 너무 귀여워요. 아 진짜 자식이란 정말 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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